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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혼한 며느리.. 명절전날가서 음식장만하는거요..

ㅡㅡ;; 조회수 : 12,883
작성일 : 2011-02-01 15:08:56
재결합의지는 전혀 없는데요~
낼 가서 음식장만 도와드려야할것 같은데..
평상시때도 퇴근후 시댁들려 저녁차리고 설겆이까지 하고 오네요..

그냥 며느리된 도리로 그리 하는데..
이거 정상적인것은 아닌거죠??



아참.. 아이가 시댁에 있어요.. ㅡㅡ;;
IP : 210.218.xxx.1
10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1 3:09 PM (175.127.xxx.102)

    당연하죠. 미친짓 같아 보이는데요? 왜그러죠?

  • 2. .
    '11.2.1 3:09 PM (114.206.xxx.117)

    왜요?

  • 3. .
    '11.2.1 3:09 PM (183.98.xxx.10)

    벌써 그만둔 직장 가서 일해주시는 거죠. 무보수로. 제정신임?

  • 4. 그건...
    '11.2.1 3:10 PM (122.32.xxx.10)

    미친거죠... 차라리 무보수 자원봉사를 가지 이혼했는데 시댁이 어딨나요?

  • 5. 네...
    '11.2.1 3:10 PM (211.204.xxx.86)

    님은 아니어도 그쪽에서 오해합니다. 참으세요...

  • 6. //
    '11.2.1 3:10 PM (175.127.xxx.102)

    남편 재혼하면 당연히 나오셔야할 자리를 굳이 가서 하시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ㅋㅋ

  • 7. ..
    '11.2.1 3:10 PM (110.14.xxx.164)

    네 정상아니에요
    왜 그러세요 며느리 도리.. 님은 이미 며느리 아니에요 남이지요
    뭐 사는동안 시집 식구들이 너무 잘해줘서 그런거라면 할말 은 없지만 요

  • 8. ??
    '11.2.1 3:10 PM (116.45.xxx.56)

    네..정상적이지 않네요

  • 9. ㅋㅋㅋㅋ
    '11.2.1 3:11 PM (211.202.xxx.106)

    전 이런 일은 임성한 작가 드라마에나 나오는 일인줄 알았어요 ㅋㅋㅋ

  • 10. ㅡㅡ;;
    '11.2.1 3:11 PM (210.218.xxx.1)

    그런가요..
    그 미친짓을 3년째 명절마다 하고있네요..
    혹시나 해서요.. 이제 그만해야하는거 맞나요?

  • 11. ㅋㅋ
    '11.2.1 3:12 PM (59.20.xxx.157)

    대체 왜그러세요???

  • 12. @@
    '11.2.1 3:12 PM (114.207.xxx.215)

    님은 재결합 의사가 없지만 행동으로 보면 시댁에서
    오해 할 수도 있을것 같아요

  • 13. 임성한이
    '11.2.1 3:12 PM (180.64.xxx.147)

    보면 앗싸... 써먹어야겠다 할만큼 황당해요.
    그만 하세요.

  • 14.
    '11.2.1 3:13 PM (203.218.xxx.149)

    며느리가 아닌데 무슨 며느리 도리 찾아요?
    애 맡긴 게 죄라면 죄겠네요.
    앞으로 아이를 계속 시댁에서 키우실 건가요?

  • 15. ㅁㅁ
    '11.2.1 3:13 PM (180.64.xxx.89)

    재결합의사 없다고 하는데 아닌것 같아요 .. 혹시 절대 아니라도 해도 전남편 시가 모두 그렇게 생각할듯 .. 음식장만 도와주러 간다는 그 자체가 넌센스 ~`

  • 16. //
    '11.2.1 3:13 PM (175.127.xxx.102)

    글보면 재결합 한줄 아시겠어요.

    시댁에서 그거 당연하게 생각하죠???

    ㅋㅋㅋㅋ

    나중에 뒤에가서 욕 얻어먹어요.

    나중에 님 누군가가 우습게 보면 님은 바보되는거임.

  • 17. 푸른바다
    '11.2.1 3:13 PM (119.202.xxx.124)

    애기 때문에 그러시는군요.
    믿고 맡길 데가 마땅치 않으신가 보죠?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이혼하고도 애기를 시댁에 맡기시나요?
    참 인생 힘드시겠어요.
    에효~~~~~ 그 힘든 이혼이란걸 하고도 자유의 몸이 못 되시니.....이건 머......ㅠㅠ

  • 18.
    '11.2.1 3:13 PM (58.228.xxx.36)

    헉;; 진정 즐겁게 하시는건가요? 이해불가입니다.
    아무리 좋은 마음으로 한다고 해도 받는 시댁도 이상하네요.
    그만오게끔 좋게 얘기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가지 마세요.
    시댁에 있는 아이는 정당하게 따로 만나시면 되구요.

  • 19. -_-
    '11.2.1 3:14 PM (115.23.xxx.8)

    82보면서 참...
    세상엔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구나, 합니다.

  • 20. ...
    '11.2.1 3:14 PM (175.221.xxx.87)

    혹시나 해서요?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네요

  • 21. 아이는
    '11.2.1 3:14 PM (211.202.xxx.106)

    따로 시간내서 만나면 되지 않나요??

  • 22. !
    '11.2.1 3:15 PM (61.74.xxx.8)

    낚시글 아닌가요??
    아니람 님은 비정상....

  • 23.
    '11.2.1 3:15 PM (211.44.xxx.91)

    아이를 앞세우고 묵시적으로 원하는 거겠지요 이혼이 쉽나요? 이혼까지 강행하신 분이 아이때문에 그런거라고 봐요.

  • 24. ...
    '11.2.1 3:15 PM (115.140.xxx.112)

    님은 재결합을 하고 싶은데
    시댁..?쪽에서 반대해서
    그래서 가서 일 도와주는 건가요...?
    혹시라도 맘 돌릴까봐서요...?

  • 25. //
    '11.2.1 3:16 PM (175.127.xxx.102)

    아이는 아빠 보고 맡으라고 하고 그럼 아이는 가끔 보면 되죠

    아이때문에 그러는거라면 다시 재결합을 하시던가요

    왠지 이상하게 꼬여있단 생각안하세요?

    근데 그걸 3년동안 해오셨으니 해오던걸 갑자기 안하는것도 좀 글코...

    이혼할때 대체 합의를 어떻게 하셨길래..

    시댁 집안일을 다 하시는 거네요. 단지 애 때문에..

  • 26. ㅡㅡ;;
    '11.2.1 3:16 PM (210.218.xxx.1)

    아뇨 아니는 3월되면 저에게 와요.. 초등들어가지요..
    그럼 양육비는 받아야하는거죠.. 아이아빠 그런 생각이나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즐겁게 하는것은 아니고요.. 시부모님은 언제오냐고 묻기까지 하십니다.. 시누들도 저에게 상처많이 주었고요.. 그냥 몸편히 하루 쉬면 좋겠지만 에고고 그렇습니다.. ;;

  • 27. -.-
    '11.2.1 3:17 PM (180.68.xxx.37)

    엥??????

  • 28.
    '11.2.1 3:17 PM (116.39.xxx.42)

    3년째 명절마다....란 대목에서 할말을 잃었어요.
    재결합의사 없다는 말씀이 진심인가요? 그게 아니라면 정녕 그짓에 중독되신건가요?

    제 언니가 이혼도장찍고서 젤 먼저 한 말이 "명절마다 그 짓 안하고 그 인간들 안볼거 생각하니 10년 묵은 체증이 다 내려간다"였어요. 저라도 그럴것 같은데.

  • 29.
    '11.2.1 3:18 PM (58.228.xxx.36)

    님. 양육비 당연히 받아야죠.
    초등 들어가면서 엄마가 키운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울 아이 초2 올라가는데
    초1때 정말 엄마 필요하거든요.

    님 화이팅하시구요. 제발 시댁가지 마세요.
    그만큼 하셨음 됐어요.

  • 30.
    '11.2.1 3:18 PM (211.62.xxx.75)

    이혼하신 분이 시댁이 어딨어요?
    왜 남의 집에 가서 무료로 가사도우미 하세요?
    와.... 정말 세상엔 별 사람이 다있군요.

  • 31. 푸른바다
    '11.2.1 3:19 PM (119.202.xxx.124)

    시부모님은 언제오냐고 묻기까지 하십니다?????
    물으시면 이제부터 안갑니다 라고 하시고 가지 마세요.
    저는 또 갓난쟁이 맡겨놓고 애 보러 가시는줄 알았는데 초등 들어가는 다 큰 애면 이제 그럴 필요 없쟎아요.
    에휴~~~ 그렇게 기가 약하시니 그동안 시누이들한테 당하고 사셨죠.
    정신 좀 차리고 자신의 행복을 찾으세요.
    이혼했는데도 시부모 겁나세요?

  • 32. //
    '11.2.1 3:19 PM (175.127.xxx.102)

    그럼 3월에 아기가 원글님께 오면

    그땐 이 일 접으시나요?

    그럼 두달 참으면 되는건가요? 에효... 참 복잡하네요.

    왠지 시댁 식구들이 참 보통은 아닐거란 느낌이 드네요.

  • 33. .
    '11.2.1 3:20 PM (211.176.xxx.4)

    아이때문이라면, 양육권을 되찾아오는 방법을 모색해보는 것이 더 나아보입니다. 그 시간을 자기개발에 투자하시든지요. 면접교섭권은 있을테니, 그 때 부모노릇 하시면 되구요.

    어차피 그쪽에서 양육하겠다고 했으니, 그 쪽에서 양육하는 것일텐데... 즉 억지로 맡고 있는 것도 아닐텐데, 그렇게 저자세를 취할 필요가 없죠.

    나중에 전남편이 재혼하면 섭섭하게 여기실 분인듯. 포지션을 잘 잡으셔야 우스워지지 않아요.

  • 34. 아이고
    '11.2.1 3:21 PM (59.20.xxx.142)

    지 팔자 지가 만든다는 말 괜히 있는 말 아니구나 하고 다시 한 번 느낍니다

  • 35. 님그러지마요
    '11.2.1 3:22 PM (211.62.xxx.75)

    명절만 간대도 이해가 안가는데
    평상시 퇴근후엔 가서 밥차리고 설거지까지 하고 오는건 더 이해가 안돼요.
    왜 그러고 사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

  • 36.
    '11.2.1 3:22 PM (58.228.xxx.36)

    생각하면 할수록 님 (전)시댁 너무하네요.
    결혼생활중일땐 어땠을지 상상이 갑니다.

    댓글 다 읽어보시고 절대로 가지마세요. 부르는 쪽도 비정상이지만
    가시는 님도 비정상이에요.

  • 37. ...
    '11.2.1 3:22 PM (221.151.xxx.13)

    3월되면 전적으로 양육권이 님께 넘어오나요?
    그럼 미친짓 한번만 더 해주고 그인간들 마음 안심시켜놓고...
    아이 데려온담에 미친짓 종결하세요-_-
    며느리된 도리가 어디있나요? 이미 남인데...
    임성한이 보면 진짜 굿아이디어!!이러면서 냉큼 챙겨갈법한 얘기네요.
    다른이들에게 느껴지는 충격의 강도가요.

  • 38. ㅡㅡ;;
    '11.2.1 3:23 PM (210.218.xxx.1)

    서류정리는 몇년전 아이아빠가 했었고요 저는 믿다가 당했지요..
    그냥 성격차이고.. 위자료 그런거 없구요.. 친권은 아빠에게 있고요..
    2년전에 서류합치자고 해서 시댁을 쭉 가게된거 같아요.. (이젠 그 희망버렸고요..)

  • 39. 아이고
    '11.2.1 3:23 PM (110.12.xxx.220)

    양육권, 양육비에 대한 합의도 제대로 안하시고 이혼절차는 남편이 하는대로
    내버려두시고 며느리된 도리는 계속해주는 여자라니요
    왜 그러셨어요 ㅜ.ㅜ
    이혼후의 상황보니 결혼 생활이 얼마나 힘드셨을지 안봐도 짐작이 가네요
    이구...........참...........
    인정도 못받는 도리따위 내려놓으세요 이제 ㅜ.ㅜ

  • 40. //
    '11.2.1 3:23 PM (175.127.xxx.102)

    친권을 찾아오지 않는 이상 그렇게 저 자세 하실 필요 없으실것 같은데요

    차라리 자기네들이 아이들 키워보고 힘들어봐야 그쪽에서 저 자세로 나오지

    왠지 바뀐거같네요. 님이 첨부터 너무 저 자세로 나간게 진짜 미쓰임

    친권부터 찾으세요. 나중에 법으로 붙으면 님 져요

    친권 찾고 저자세로 나가도 늦지 않아요

  • 41.
    '11.2.1 3:25 PM (121.130.xxx.42)

    그러니까.. 원글님
    혹시 경제적으로 힘드셔서
    전남편집에 도우미 나가시는 거죠?
    돈은 제대로 받으시는 거 맞죠?

    그래도 그렇지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억만금을 줘도
    거기가서 일 안해요.

    원글이든 댓글이든
    대체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지닌 분이 쓴 글 같지 않은데
    낚시글은 아니겠죠?

  • 42.
    '11.2.1 3:25 PM (58.228.xxx.36)

    이혼을 당하시고도 그러셨단 말이에요?????
    에휴 저도 한성질이지만 내공이 부족한 편인데
    님은 너무 심하세요.

    막말 죄송하지만...님 전남편과 전시댁은 님을 너무 우습게 보고 있네요.
    아이 데려오시면서 양육비 꼭 받아내세요. 에휴 같은 엄마로써 속이 답답합니다.

  • 43. ...
    '11.2.1 3:25 PM (175.117.xxx.70)

    임성한이 보면 앗싸... 써먹어야겠다 할만큼 황당해요.
    그만 하세요. 22222

    네..원글님... 정상은 아니세요...

  • 44. 이렇게
    '11.2.1 3:26 PM (211.202.xxx.106)

    물어보고 대답해 드렸는데도 내일 또 가시면 진짜 답없어요...아시죠?
    지팔자 지가 만들었다는 소리 들어도 할말 없는거라구요...지난 몇년 정신 못차리는 사이에
    너무 많은 일들이 있어서 정리도 제대로 안되신 상태인듯 해요.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마음 굳게 잡수시고 머리 맑게 하시고 이상황을 천천히 생각해 보세요. 이건 아니에요...ㅠㅠ

  • 45. //
    '11.2.1 3:26 PM (175.127.xxx.102)

    양육권 양육비 친권 부터 정확하게 하세요.

    가장 포인트 아닌가요? 그게 안된 상태에서 님 지금 봉사랄거까지도 없는

    님 개고생하고 돌아서면 욕먹을 짓을 하고 있어요

    내가 보기에 그 시댁 절대 고맙게 안여겨요.. 당연히 여기지.

    그리고 당연히 여기는게 우리는 이상하게 생각하는 거고요.'

    가장 중요한걸 먼저 정산 정리 하시고, 차라리 도리에 어긋나지 않는게 나을 것 같은데요

    참 그걸 도리라고 부르기도 뭐하네요.. 이혼한 마당에 정말.. 님 맘고생 장난아니겠어요

  • 46. .
    '11.2.1 3:26 PM (220.86.xxx.18)

    이해하기 힘드네요.
    며느리도 아니고요 시댁도 아닌거지요.
    이혼하며 아이는 아이 할머니가 키우는 상황이구요.
    평상시도 들러서 밥차리고 설거지 하신다니..
    님 팔자지요 뭐...누가 뭐라겠어요.
    비정상인거 확실히 맞아요.

  • 47. 이거 뭐
    '11.2.1 3:27 PM (222.235.xxx.73)

    무료노동봉사가 취미신가요?
    저희집에도 좀 오세요, 빨래 청소 설거지 눈쓸기 옷장정리 등등 할거 많아요.

  • 48. 어머나..
    '11.2.1 3:27 PM (125.186.xxx.11)

    전 살다가 첨 듣는 황당한 얘긴데요.
    제 친구였으면 '그게 뭐하는 짓이냐? 너 미쳤니?' 했을 것 같아요.

    호구로 사는게 취미인 사람 아닌 이상, 정말 이상한 행동 하시고 계셨던 거 맞습니다.

    이젠 하지 마시죠.

  • 49. ㅡㅡ;;
    '11.2.1 3:30 PM (210.218.xxx.1)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17&sn=on&...

    아까 오전에 올렸던 글입니다.. 에고고 낚시글 아니고요..
    전 정상적이라기 보다는 이혼녀로 낙인 찍히기보다는 아이아빠와 원만한 가정을 다시 이루고픈 마음에 그리 한거에요..

    어짜피 이혼을 안했더라도 시댁가기는 했겠지요.. (아이를 맡겼으니까요;;)

  • 50. 이혼.
    '11.2.1 3:31 PM (218.238.xxx.251)

    아마 원글님 다시 합치고 싶어신것 같아요.
    본인은 아니라고 하는지 몰라도 글에서 보니 그런것 같구요
    그렇게 와서 일하고있어면 남편은 당연하게 생각하나요?
    아이도 이상하게 생각할것같아요
    마치고 엄마가 들러서 밥까지차려주고 설겆이하고 그러곤 왜 간다고 생각할까요
    제머리로는 도대체 이해안가는 ....

  • 51. ..
    '11.2.1 3:31 PM (175.127.xxx.102)

    암튼 주위에 조언도 좀 구하시구요

    가서 밥차려 드릴 시간에 법 공부라도 좀 하시구요.

    변호사한테 상담도 좀 받아보시고요

    그짓은 이제하지마세요. 이때까지 해오던거 갑자기 그만두면 도리가 아닌거 같지만

    냉정하게 앞으로 살아가실 생각을 하셔야죠

    거기거 무료 봉사 다 하고 나중에 법적으로 유리한 일 다 들먹이면서 님 엿먹이면 님 어떻할거임?

    그거 생각해보셨어요? 그 집안 그럴 집안 같아보여요. 그때 님 집안일한거 눈꼽만큼 고맙다 하실거 같아요? 절대 아니예요

  • 52. 푸른바다
    '11.2.1 3:32 PM (119.202.xxx.124)

    아~~~~원글님 댓글 쓰신거 보니 이해되네요. 답 나왔어요.
    서류정리는 몇년전 아이아빠가 했었고요 저는 믿다가 당했지요..
    그냥 성격차이고.. 위자료 그런거 없구요.. 친권은 아빠에게 있고요..
    2년전에 서류합치자고 해서 시댁을 쭉 가게된거 같아요.. (이젠 그 희망버렸고요..)
    2년전에
    서류를 합치자고 해서(다시 결혼?)
    그 희망에 시댁을 가게 되었고,
    2년동안 합쳐주지 않으니 이제 그 희망을 버렸다.
    진짜
    왜 그러세요?
    자존심 없으세요?
    일방적으로 이혼당하시고, 거기 그렇게 구질구질하게 메달리고 싶으세요?
    원글님도 소중한 인간이에요. 그런 남자 뭐가 좋아서 아직도 희망 운운하고 계신가요?

  • 53. //
    '11.2.1 3:34 PM (175.127.xxx.102)

    남편도 진짜 못땠다. 마누라가 이렇게 까지 하는데.

  • 54. 아....
    '11.2.1 3:35 PM (125.186.xxx.11)

    그냥 지나칠래도 원글 한번씩 클릭할때마다 제가 속터지고 답답해서 미칠 것 같아요.
    아무 의미도 없는 바보짓이에요.

    어쨌든 아는 어르신들 찾아뵙는다 생각하고 명절때 잠깐 들러 인사나 하고 산다하면 그런갑다 하겠지만, 평소에 퇴근 후에 들러 저녁차리고 설거지 해주다니..

    정말 제 동생이나 친구라면 따귀때려서라도 정신차리게 해주고 싶은 생각까지 드네요.

  • 55. ㅡㅡ;;
    '11.2.1 3:36 PM (210.218.xxx.1)

    네네..
    아직 미련이 있었나봐요.. 근데 아이아빠에서라기 보다는 아이에게 시댁가족은 소중하니까요..
    그리고 아이가 아직어렸고 저또한 공부때문에 아가때부터 저녁엔 혼자 집으로 가서 공부했었거든요 그니까 아이가 혼란스러워하지는 않아요.. 일주일에 4일정도는 같이 귀가해서 함께하거든요

  • 56. .
    '11.2.1 3:37 PM (211.176.xxx.4)

    이혼녀라는 것이 왜 낙인이죠? 결혼계약을 해지한 것이 이혼일 뿐이죠. 그런데 원글님은 지금 그 집 노예에요.

  • 57. ..
    '11.2.1 3:37 PM (112.151.xxx.37)

    원글님은 아니라고하지만..
    세상 사람 누가봐도 그 상화은 여자가 이혼을 후회해서
    다시 재결합하고 싶어서 매달리는걸로 밖에 안 보입니다.

  • 58. .
    '11.2.1 3:39 PM (211.176.xxx.4)

    당당한 어머니가 되시길...나중에라도 님의 자녀분이 님이 한 행동을 알게 되면 굉장히 치욕스러울거에요.

  • 59. //
    '11.2.1 3:40 PM (175.127.xxx.102)

    남편에게 진지하게 말씀해보세요. 재결합 하고 싶다고.

    앞으로 잘하고 싶다고 그게 통하지 않으면. 님 미래를 위해 뭔가를 하셔야할것같아요.

    애기들 보고하셔야 하는데 지금 시댁에서 일해줄 시간이 어딨어요????

    님이 성공해야 남편도 우습게 못보죠.. 에효..

  • 60. ㅡㅡ;;
    '11.2.1 3:48 PM (210.218.xxx.1)

    아이아빠가 재결합을 하고 싶다고 해도 제가 싫어졌어요..
    그냥 언제가부터는 아이를 위해 갔다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그러다가 하루씩 연장해서 일주일에 4일정도를 볼수있게 된것이고요. 시누들이 친정등등 전화하고 하는통에 그냥 휘둘려간것뿐이에요 괜히 맞상대하다 제가 더 상처받겠더라고요.. 그래서 그부분은 포기했고요..
    아이아빠는 총각처럼 다녀요. 직장이 같은지역이 아니여서 따로 살고요.. 정말 공부해서 보란듯이 "사"자 달고싶네요.. 아이가 치욕스러울거라니 그건쫌 오바인것 같고요.. 자기할아버지할머니 수발들어드렸는데 치욕스럽기까지 할까요??

  • 61. ???
    '11.2.1 3:51 PM (220.117.xxx.74)

    그럼 대체 이혼은 왜 한거죠?

  • 62. //
    '11.2.1 3:53 PM (175.127.xxx.102)

    님이 성공하는 수 밖에 없겠네요.. 답은 그거 밖에 없어요.

    성공해서 복수라도 해요. 이 일엔 시나리오가 그렇게 흘러야 멋질거 같아요.

    암튼.. 님 속이 속이 아니겠네요. 힘내시고 꼭 성공하세요.

  • 63. //
    '11.2.1 3:54 PM (175.127.xxx.102)

    ??? 이혼은 남편님 의견인거 같은데 단지 애 때문에 이러고 계신거 같고 암튼 복잡하지만 잘되길

  • 64. .
    '11.2.1 3:55 PM (211.176.xxx.4)

    가정폭력피해자들이 이혼을 망설이는 이유도, 원글님의 사고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지요. 자식들을 위해서라고, 자식들의 아버지니까 챙겨주는거라고...

    정말 님이 원해서 아이들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챙기는건가요? 어쩔 수 없어서 하면서, 자기합리화하시면 좀 마음이 편한가요? 그들과의 관계에서 얻어낼 것이 있으면 반드시 얻어내세요. 그래야 자기합리화가 안돼요. 두 발 전진을 위한 한 발 후퇴이길 바랄게요.

    꼭 원하는 직업 얻으셨으면 합니다.

  • 65. ..
    '11.2.1 3:56 PM (175.208.xxx.101)

    언제 오냐고 묻기까지 한다고요?
    완전 돈 안드는 가사 도우미네요.
    제발......

  • 66. ㅡㅡ;;
    '11.2.1 3:56 PM (210.218.xxx.1)

    이혼을 하게된 계기는 한번싸우면 말하지않는성격, 100일까지 간적도있어요;;
    폭언으로 자살시도 2번,, 눈올때 새벽 만삭때 맨발로 쫒겨나기, 택시타고 시댁가서 하소연도 해보고 등등 안고쳐지고 힘들어서 별거이야기했다가 아이아빠가 살림 다부수기전에 이사가라해서 혼자나왔지요.. 결국 아끼고모아서 작년에 집샀어요 ㅠㅠ;;

  • 67. ...
    '11.2.1 3:57 PM (221.151.xxx.13)

    이러다 조만간에 총각행세하는 애아빠가 다른 여자랑 재혼해서
    이제부터 이 아줌마가 니 엄마다.........이러면 아이는 어떻게 느낄까요?
    그럼 울엄마는???? 울엄마는 이혼했는데 와서 청소하고 살림살고 명절에 일 다하고...
    노인네들 억지부리는거 다 받아주고 울엄마는 대체 뭐한거지?...초등 고학년만 가도 이런 생각 들꺼에요.
    그럼 정말 애는 어떻게되는건가요? 재혼 문제는 생각안해보셨어요?

  • 68. ..
    '11.2.1 3:59 PM (175.127.xxx.102)

    남편 보니 재혼 꼭 할거 같네요.

    님도 대비 잘 하세요.. 맘 강하게 먹구요. 세상 만만한게 아닙니다.

  • 69. ...
    '11.2.1 4:07 PM (58.143.xxx.237)

    아이가 님한테 확실하게 오기까지 마음 단단히 잡수셔야 할 것 같습니다.
    3년째 그러고 있었고 이번에 안 가면 아이 초등학교 들어갈 때 안 보낼 수도 있는 시댁 아닌가 싶어요.
    그 부분 잘 판단하시고
    아이 오고 나면 절대 완전히 단절하세요.
    아이한테 친가 식구들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님 자신입니다.

  • 70. ㅡㅡ;;
    '11.2.1 4:07 PM (210.218.xxx.1)

    혹 친권을 가져오지 않고 그냥 제가 키우면 나중에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아이아빠도 암묵적으로는 제가 아이키우는거 인정한듯 싶고
    아이조부모님도 아이키우기 힘들면 다시 이쪽으로 보내라.. 그러시거든요

    (폭풍댓글에 감사드리며.. 여쭤보네요)

  • 71. ...
    '11.2.1 4:08 PM (58.143.xxx.237)

    이혼한 후 재결합 가능성이 있는 동안은 며느리로 인정하면서 식구라고 오라고 할 수 있지만,
    3년이나 그 타령이면 재결합 가능성 없는 거 시댁 어른들도 아셔야 합니다.
    그걸 모르는 사람들이라 걱정입니다.
    정말 이상하고 몰염치한 사람들이 넘쳐나는 세상이예요.
    꼭 아이 잘 무사히 데려오시고 그 뒤에 확실히 끊으세요.
    지금 이상한 여자 소리 들어도 아이 데려오는데 지장있을 것 같단 생각들면 이번 명절엔 가세요.

  • 72. ...
    '11.2.1 4:10 PM (58.143.xxx.237)

    친권 가져오지 않으면 남자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문제는 언제든지 생길 수 있어요.
    변호사와 상담 꼭 하세요.
    저희 친언니가 그렇게 모든 걸 포기하고 아이만 데려오는 조건으로 이혼했는데,
    친권포기각서까지 썼음에도 나중에 아이 다 키워 놓으니 데려가겠다고 합디다.

  • 73. /
    '11.2.1 4:10 PM (14.52.xxx.167)

    님때문에 저 너무 화나요. 정말 여자망신 다 시키고 다니시네요. 으악! 제발 그러지 마세요!

  • 74. 황당
    '11.2.1 4:12 PM (222.238.xxx.247)

    제정신이세요???

  • 75. .
    '11.2.1 4:21 PM (211.176.xxx.4)

    친권이란 자식에 대해 양육권, 법률행위대리권, 재산관리권을 가지는 권리이자 의무이죠. 예전에는 여성은 친권이라는 걸 가지지 못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법이 개정되어 달라졌죠.

    양육권을 가진 사람이 친권을 가져야 양육권자가 주도권을 가지고 양육을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양육권자가 친권을 갖는 것이 대세라고 합니다. 자녀의 복리가 최우선시 되기 때문입니다.

    양쪽이 친권을 갖거나 양육권자만 갖거나...

    남편이 유책배우자이고 님이 증거를 확실히 가지고 있다면, 재판이혼을 통해 님만 친권을 가지는 것이 깔끔하죠.

    무료법률상담도 있다고 하니 확실히 알아보세요.

    이런 일로 재판을 하면 거짓말도 대놓고 하기도 합니다. 증거가 없으면 누구 말이 진실인지 아무도 모르니까요. 재판에서 그 누구도 부인 못하는 증거를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76. .
    '11.2.1 4:30 PM (211.176.xxx.4)

    자녀양육에 너무 목매다는 제스처는 좋지 않습니다. 그러면 자녀가 그 쪽에서는 '인질' 역할을 하면서 협상에서 님은 갑이 아니라 을이 될 수밖에 없어요.

    재판결과 그 쪽이 양육하도록 결정이 나면 그 결정을 겸허히 따르는 시늉을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그 쪽도 님을 가지고 놀 생각을 못해요.

    오로지 그 아이를 키우는 일에 생각이 머물면 슬슬 귀찮아질 확률이 높죠. 그리 인성이 좋은 사람들같지도 않으니, 그러면 못이기는 척하고 데려오면 되지요. 그러는 동안 님은 사회적, 경제적으로 위치를 잡아가면 되구요. 그러면 좀 더 적극적으로 양육권을 주장해서 되찾아오기도 용이하구요. 양육조건이 상대적으로 좋은 쪽이 유리하니까요.

    지금 님의 처신은 자녀양육에 목맨다는 걸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님은 그쪽에 이용당할 수밖에 없어요. 그게 협상에 별로 도움이 안됩니다. 약점이 잡힌거니까요.

  • 77. .님
    '11.2.1 4:48 PM (58.143.xxx.237)

    .님 옳은 말씀이지만,
    그게 참 힘들어요.
    그 상황에 놓이면 아이가 그 복판에 있는데 그렇게 냉정하게 될 수가 없더라구요.
    더구나 아이는 지금 어리잖아요.
    이용 안 당하려고 의연한 척 하고 경제적 기반 닦아 좋은 양육조건으로 아이를 데려온다고 해도
    그 과정에서 시간은 흐르고 그 안에서 아이는 이미 상처를 받으니까요.
    그 부분을 놓기가 정말 어렵더군요.
    지난 경험이 떠올라 이 원글님 상황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제 예상과 다른 상황인지는 몰라도)

  • 78. ...
    '11.2.1 4:50 PM (121.138.xxx.188)

    참... 남의 일로 이러쿵저러쿵하는게 아니라는건 알지만, 정말 갑갑한 사연이네요.
    제 동생이었으면 모자란 것이라고 엉덩이라도 때려줬을 듯;;; -_-
    남편과 시댁에 그렇게 속절없이 당할 때, 뒷배 되어줄 친정이나, 법률상담할 곳은 없었나요?
    지금이라도 법률상담을 받으세요. 보란듯이 사짜가 되시는게 문제가 아니가, 지금 사짜의 도움을 받으셔야 해요.
    아이 초등 이후로 데려간다는 그 약속도... 저는 원글과 댓글을 봐서는 믿지 못하겠네요. 원글님 시댁을 못 믿겠어요.

  • 79. 하~
    '11.2.1 4:52 PM (118.176.xxx.186)

    명절에 열불내지 말아야 하는데 진짜 열불납니다 왜 그러세요 사람팔자 자기가 만든다는말 참 실감나네요 뭐하러 그리 매달리며 사세요 그냥 당할만큼 당한거 같은데 능력도 되는거 같은데 다버리지 못하고 왜 그리 사세요 남편은 님이 얼마나 우스워 보일까요 이혼도 당한거고 거기다 재결합 운운하니 시댁에 꼬박꼬박 할일도 해주고 얼마나 만만해 보일까요 진짜 열불나네 ~ 그런 남편이나 시누이등등한테 보여주세요 이젠 그런거 안하고 완전히 끝이라는걸요 제발 당당하게좀 사세요 인생이 길지 않은데 님 인생 찾아서 멋있게 사세요 사람같지 않은 남편좀 버리구욧!

  • 80. 하녀세요?ㅋㅋ
    '11.2.1 4:58 PM (211.223.xxx.117)

    어이가 없어서 웃는데도 화가 나네요.
    게다가 평소에도 시댁 들러서 저녁차리고 설거지까지요?
    그동안 너무 종살이에 세뇌가 되신 듯.
    남의 애 맡긴 것도 아니고 남편 자식이고 할머니 할아버지 집인데 뭔 이혼한 여자가
    날마다 꼬박꼬박 가서 하녀처럼 일합니까?
    그동안 너무 자존감없이 살다보니 눈치보고 자신이 가치를 너무 떨어트리시는데도 무감각하신 듯. 일 안 해주면 막 불안하고 금단현상 오시는 듯.
    정신 수습하시고 자기 가치는 스스로 다시 세우세요.

  • 81. ㅡㅡ;;
    '11.2.1 4:59 PM (210.218.xxx.1)

    네네~
    정말 의연한척하고. 이미 상처받을 아이생각해서 행동으로 액션못하는거죠 ;;
    그거 모르시는 엄마들 없을거라생각들어요..

    자기를 아껴줬던 분들이 엄마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엄마가 어디있을까요??
    그래서 그런거죠.. ㅠㅠ;;

    여튼,, 면접은 제쪽 학군으로 이미 본 상태이고요.. 제가 데리고 다닐수있을것 같아요..
    내일 안가면 3월어떻게 될지모르면 내일 가라고 하신님도있는데 그게 맞아요.. 그래서 갔던거에요.. 그래도 주말엔 아이와 보내려고 미친척하고 왕래한것이죠..

    정말 내일 안가면,,
    아이아빠는 아마 불려가겠죠,, 자기아빠한테.. 평상시 말도 안하는 못된 아들 왜 며느리 안오냐고 혼내시겠죠.. 서류 합쳐진지아닌지도 모를 시댁이에요.. 아이아빠가 도통 말을 안섞거든요 (그런지모르고 연애하고결혼했네요.. ;;)

  • 82. 쓸개코
    '11.2.1 5:02 PM (122.36.xxx.13)

    위에 다른분들이 쓰신거처럼 재혼의사 있는걸로 오해사기 쉽겠어요..
    그리고 '남의집'가서 도와주실게 아니라
    나 낳아주신 부모님 위해 친정가서 도와드리세요..
    끝에 애가 시댁에 있다 하셨는데 애때문이라기엔 설득력이 없어보입니다.

  • 83. .
    '11.2.1 5:03 PM (211.176.xxx.4)

    .님 ( 58.143.238.xxx , 2011-02-01 16:48:41 )/
    아이의 상처라는 것이 내가 감성적이된다고해서 막아줄 수 있는게 아니라는 것이 현실이죠. 내가 전전긍긍해서... 아이의 상처를 막아줄 수 있다면, 그렇게 해도 괜찮을겁니다.

    아이를 확실히 양육할 때까지 마인드커트롤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자식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려면 자신부터 강해져야 한다는거죠. 나조차 타인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는데, 어찌 아이를 지켜줄 수 있을까요?

    사정상 저자세를 보이더라도, 그것이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여야 한다고 봅니다.

    아이의 상처는 내가 온전히 양육하게 될 때 내가 완전히 컨트롤할 수 있어요. 그전에는 내가 아무리 용을 써도, 상대가 휘저어놓으면 말짱 도루묵이 돼죠. 아이의 상처를 최소화하기 노력해야겠지만, 쓸데없는 저자세는 협상에 전혀 도움이 안돼요. 그게 먹힐 것 같으면 애초에 저자세도 필요없죠.

  • 84. ㅡㅡ;;
    '11.2.1 5:06 PM (210.218.xxx.1)

    그렇지요..
    그래서 고민했던거 같아요.. 이번설엔 더욱 아무런의미도 없이 느껴졌거든요..
    그래서 아마도 이 글을 적었겠지요..? 판단이 안섰으니까요.. ;;
    참. 아이할아버지는 참 좋으세요.. 아들잘못키운거 하나빼면 잘해주시고요.. 친정아빠가 안계셔서 그냥 의지하고 그랬나봐요.. ㅡㅡ;;

  • 85. 아이
    '11.2.1 5:13 PM (114.206.xxx.117)

    님!
    아이들 생각보다 상황에 대한 이해나 눈치가 빠릅니다.
    그리고 지금은 모른다해도 뭔가 이상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커서 그게 상처가 될거에요.

    내 소중한 엄마가 다른 사람에게-아빠나 조부모라도 해도- 그런 수모와 대접을 받았고, 또 엄마가 그 상황을 감내했다는 것이, 더구나 그 이유가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것이 더 견디기 힘든 치욕일 수도 있습니다.

    님께서 걱정하시는, 자기를 아껴줬던 분들이 엄마를 공격하는 모습,
    그 상황보다 말입니다.

    아이는 다 이해해줄겁니다. 원글님 편이 되어줄겁니다.

    그러니 이제는 그러지 마시고, 철저히 냉정하게, 유리한 방향으로, 법적인 절차도 알아보시고 대처하시길 바래요.

  • 86. sdf
    '11.2.1 5:58 PM (115.140.xxx.174)

    이분 정말 답이 업어요.사람들이 이렇게 답답해 하는데도,답글 꼬박꼬박 달며,응대하고,자기입장 이해시키려 하고,자기는 다 알지만,어쩔수 없는 상황이란걸 이해받고 싶어하는듯한데.
    이렇게 쓴소리해도,못알아듣고 답글이나 달고 있잖아요

  • 87. 거참
    '11.2.1 6:16 PM (210.105.xxx.253)

    황당한 일이네요.. 이혼도 남편이 마음대로 하고 양육비, 친권 아무것도 없고...재산분할 당연히 없고.. 그런데 시댁에 매일가서 밥차리고 설겆이하고.. 더도말고 덜도 말고 무보수 시터에 가정부시네요.

  • 88. caffreys
    '11.2.1 6:23 PM (203.237.xxx.223)

    남편에게 미련이 있어서 가는 것 같군요.

  • 89. .
    '11.2.1 6:32 PM (211.176.xxx.4)

    육체적, 정서적으로 학대받으셔서 자존감이 상당히 떨어지셨을겁니다. 그것이 판단력이나 사고력에도 영향을 줍니다. 그것은 방어기제이기도 하구요.

    우선 자기 자신부터 사랑하세요. 그리고 전략적으로 움직이셔야 합니다. 단기적으로는 이용당하는듯한 모습을 연출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님이 주도권을 쥐는 방향으로 움직이셔야 합니다.

    트라우마가 심하실텐데, 잘 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생존력이 강한 분이라는 느낌도 받습니다.

    이 위기를 잘 겪어내시면 좀 더 강해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거에요. 세상과 싸워 반드시 이기세요.

    자녀분과 당당한 삶 이루어나가시길 기원합니다. 똘똘 뭉쳐 잘해내시길...

  • 90. 도저히
    '11.2.1 6:33 PM (218.159.xxx.73)

    그냥은 못지나가겠어서 로긴 했습니다.
    위에 다른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님은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을 계속 하고 계신거구요.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나중에 원글님의 소중한 아이역시 우리처럼 열불터져하고, 엄마를 답답하게 생각할것 같은데요.
    우리엄마가 그런다면 전 챙피할거 같아요.
    아이입장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친척들보다 엄마가 훨씬 소중하거든요.
    친척들이 우습게 생각하는 엄마...싫을것 같아요.
    아이를 위하는 방법을 바꾸시길..진심으로 바랍니다.
    상처받으라고 쓴글 아닙니다.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 91. ..
    '11.2.1 8:02 PM (118.218.xxx.213)

    그냥 며느리된 도리로 그리 하는데
    이거 정상적인것은 아닌거죠??--->>>네 정상 아닙니다

  • 92. 허거덕!!!
    '11.2.1 9:15 PM (122.32.xxx.71)

    배스트글 읽다 댓글달려고 로긴합니다.
    원글님, 진짜 짱이십니다요!!
    저요, 애 아기때 이혼하고 혼자 키워 올해 재수시켜 대학보냅니다.
    이혼은 아픔이지만 부끄러운 거. 아니구요.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상처였지만 지금 우리아이는 누구보다도 더 인간적이고 따뜻합니다.
    원글님, 아이핑로 책임회피 하지 마세요.
    어쩔수 없는 선택으로 이혼하고 아프지만 씩씩하게 살려는 사람들, 바보 만들지 마세요.
    그렇게 합치고 싶으시면 차라리 남편하고 담판을 지으시든가.
    '왜 애 핑계로 그런 이상한 행동을 하시나요?
    우너글님은 아마도 평생 애 아빠네 집에 질질 끌려 다닐겁니다.
    결국 냉 니생은 내가 선택하는 거 아닙니까.

  • 93. 아이고 답답
    '11.2.1 10:18 PM (118.46.xxx.91)

    님은 이혼한 아니고 소박맞은 거네요.
    쫓아낸다고 쫓겨나고 애 때문에 거기가서 또 며느리 노릇하고 시누이들한테 시달리고...
    자존감 진짜 심하게 낮으신가봐요.

    시아버지가 정말 좋으신 분이면
    저렇게 안하세요.

    애 데려오시고, 친권, 양육권, 양육비 조율하시고
    꼭! 본인 자존감도 높일 수 있는 무엇이라도 - 상담을 받든 치료를 받든 책을 읽으시든 하세요.

    애도 다 알아요.
    엄마는 무시해도 되는 사람이라고 나중에 애도 엄마 무시하는 상황 될 수도 있고,
    어릴 때 키워준 조부모와 가족 버리고도 당당한 아버지에 대한 증오 때문에 방황할 수도 있어요.
    애 입장에서야 아빠 나쁜*인 것도 속상한데, 엄마는 종*이네요. 헐.

  • 94. ㅠㅠ
    '11.2.1 10:48 PM (116.37.xxx.60)

    원글님,,,,,
    제 옆에 있으면 안아주고 싶네요.
    원글님 , 전남편이랑 시부모들,,, 이기적인 사람들이에요.
    원글님은 충분히 노력하셨구요.
    이제 그만 하셔도 될것 같아요.
    참 마음이 아프네요.
    원글님,,, 누구한테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그리고, 원글님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세요.
    꼭 심리상담 센타에서 상담 받으시길 권합니다.
    잘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 95. 습인가요?
    '11.2.1 11:03 PM (124.55.xxx.141)

    원글님...다른 말씀은 안드릴께요. 마음 여리고 정많으신 분이라 그렇게 당하고도
    아직도 시댁에 정이 남아있는 것 같아요. 이용당하는 것을 알아차리지도 못하시니..
    지금 능력을 쌓아가고 공부중이라 마음 허하고 불안정하니 시댁에 의지해서 안정감을
    느끼시는 것 같으네요. 안정감과 희생을 '딜'한다고나 할까요.
    법적 효력도 없는 혼인관계 유지하며..남편만 집나간 형상입니다. 시누이 시부모님
    님 출입 막지 않는 것보니 상황파악이 전혀 되지 않나봐요.
    서류상으로는 이혼했으나 심리적으로 이혼을 못하고 계시니...바보노릇하시는 거예요.
    이번 명절에는.....절대로 가지마시고..후기 글 올려주세요.
    현명하신 82님들이 다시 조언해 주실꺼예요. 그때가서 함께 생각해보기로 해요~

  • 96.
    '11.2.1 11:25 PM (118.46.xxx.132)

    아이 할아버지가 좋은 사람이라뇨.
    좋은 사람이라면 자기 아들이 이런 짓을 하게 내버려 둡니까?
    아이 할아버지는 집안에서 일어나는 일은 전혀 모르고 있었을 것 같습니까?
    몰랐다면 무책임한거고, 아마 알면서도 모른척했겠죠.
    그런 착한 아이할아버지는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원글님 상담전화꼭 해보세요.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하세요. 지금 자신이 정신적으로 어떤 상태인지 파악을 전혀 못하고 계신데, 전문가랑 상담꼭 해보세요. 맨정신으로 차분하게 다는 리플입니다.

  • 97. 경축
    '11.2.1 11:37 PM (112.150.xxx.92)

    댓글 100개 돌파.ㅡ,.ㅡ

  • 98. 원글님
    '11.2.2 12:15 AM (115.140.xxx.104)

    자녀분들은 엄마가 하고 있는 걸 잘 보고 있다가, 의식 무의식에 새긴 후, 나중에 커서도 그대로 답습할 확율이 높습니다. 따님이 나중에 그렇게 살기를 원하시는가요?
    자신의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언지 물어보세요.
    아이도 이제 커서 중학생만 되어도 상황 파악을 다 하고 자기 나름의 판단도 합니다.
    아닌 남편과 남편식구들한테 휘둘리는 약한 엄마보다는, 힘들지만 자기 생각과 주관이 뚜렷하고 자기 자신과 아이의 행복을 우선으로 하는 현명한 엄마로 남길 원하신다면...
    다시 잘 생각해보세요.
    누가 지금의 그 공을 알아준요? 아이가요? 나중에요? 천만에요.
    하실만큼 하셨어요.
    이제 다른 답을 찾으세요

  • 99.
    '11.2.2 12:55 AM (182.208.xxx.29)

    애핑계대지 마세요. 아이를 위해서 냉정해질 필요도 있는게 부모입니다.
    전남편에게 미련 있으면서 아이 때문이라고 자기자신을 모성의 화신으로 자기만족하는거, 인생 고달파지기만 할 뿐이에요.

  • 100.
    '11.2.2 2:58 AM (221.160.xxx.218)

    자기 팔자 자기가 만든다더니...

  • 101. 아주..
    '11.2.2 4:17 AM (76.85.xxx.5)

    비정상적인데요... 그럴검 왜 이혼을 하셨나요?

  • 102. 건방진하룻강아지
    '11.2.2 7:05 AM (123.228.xxx.98)

    그래요..깔끔하게 정리하세요.사람은 항시 맺고 끊는게 분명해야합니다.

  • 103. 진짜 이상한
    '11.2.2 9:01 AM (75.73.xxx.68)

    이야기네요.

    그런데 원글님 자꾸 답답글 다시면서 이거 정상 아니라는 분들한테 자기 상황을 설명하고 납득받고 싶어하는 것같은데요... 무슨 말을 듣고 싶으신가요? 실제로 이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서 글 올리신 게 아니고 뭔가 다른 바라는 답이 있는데 그 이야기가 안 나오니 답답하신 것같은.... 읽다보니 그런 기분이 드네요. 근데 원글님이 듣고 싶은 말이 뭔진 아무리 읽어봐도 모르겠어요.

    제가 지금 이 말 한마디 더 보태도 별로 귀담아 들으실 것같진 않지만
    그 집구석(이라고밖에...) 진짜 이상하고요, 정상 아닙니다.
    전남편도 웃기는 사람이고 ex-시집 식구들은 막장 드라마에 나올 캐릭터들이에요.
    며느리 도리라는 게 밥해대고 설거지하고 하는 건지도 사실 잘 모르겠지만
    며느리도 아닌 사람한테 무슨 며느리 도리를 바랍니까.
    그리고 그렇게 사람 들들볶는다고 가서 해달라는대로 해주는 원글님도 이상해요.
    이건 착한 것도 아니고 그냥 이상한 거예요. 그것도 아주 정도가 심하게요.

  • 104. 어이없군
    '11.2.2 9:52 AM (219.255.xxx.142)

    시댁도 이상하지만
    전 님이 더 이상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뭡니까 지금 장난하십니까????

    이혼도 했는데 그집가서 저녁차리고 머하고
    설준비까지 하신다니 ㅋㅋㅋ
    우리가 이말 자말 찍어도 님은 가서 하실것같은데
    뭐하러 이런글올리나요?? 말도안되는 이런상황의글을
    읽는것도 짱나구만 ㅠㅠ

  • 105. 아이구야..세상에
    '11.2.2 9:58 AM (190.53.xxx.18)

    아놔...
    시댁도 이상하지만..
    우선 님 남편도 또라이고..
    님도 똑같아요.
    아이 핑게 그만대고 정신차리세요.
    그냥 기대서 묻어서 인생가고 싶은거죠..아이때문에 어쩔수 없었다.
    남편이 새엄마 데리고 오는 그날까지 그러고 사실거 같구만요..
    제발 좀 정신차리세요...

  • 106. 인간아..
    '11.2.2 12:32 PM (211.201.xxx.209)

    왜 그러고 사냐 쯧쯧

  • 107. 나는
    '11.2.2 12:33 PM (211.201.xxx.209)

    결혼해서 애있어도 시가가서 밥안한다.
    내가정 내집에서만 밥하지.

  • 108. jj
    '11.2.2 1:18 PM (115.143.xxx.234)

    원글님..댓글 중간중간 납득받고 싶어하시는것같은데..
    어떤 상세한 이유에도, 상황이 너무 비현실적이에요.
    어떤 경우라도 이해받지 못할 상황이라는걸 모르시겠는지..
    자기 행동에 대한 지극히 주관적인 자기합리화를 너무 키우신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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