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글 올렸던 큰며느리입니다.

[Q]

지난 일요일에 동서가 설에 친정식구들이랑 여행간다고 못온다고 글올렸었는데 위로(?)해주시는 댓글들도 있고 어떤분은 동서가 미안하다고 얘기도하고 돈도 주었으니 된거아니냐고 쓰신분도 있고..
아무튼 동서처럼 명절에 그정도로 대차게 행동할 배짱은 없기에 그냥 남편한테만 궁시렁거리고 AAA형이라.. 그런가봐요. 남편이 좀 미안했던지 2월말에 일본여행 보내준데요.물론 아들둘(중3,중1) 데려가야 합니다.
웃으면서 명절보내도 될거같아요ㅎㅎ

[..^^]

그나마 다행인데요 앞으로는 소심 벗어나
남편이 ' 보내' 주지 않아도 여행 그냥 가세요
명절 잘 보내세요

[명절]

잘 보내시고 아이들과 일본여행 잘 다녀오세요. 아이들이 컸으니 같이 다니면 오히려 아이들이 길안내할걸요. 요즘에 명절에 여행가는 사람들 많아요. 공항근무자들은 설연휴에 더 힘들게 일해요. 동서의 결정이니 너그럽게 이해하세요. 여행갈수 있는 연휴는 설이나 추석명절밖에 흔치않으니까요. 명절에 차례지내는 문화없어지고 가족끼리 푹 쉬고 화목하게 보내면 얼마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