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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낳을때 첫째데리고 산후조리원들어가보신분 계세요??

어찌하죠?? 조회수 : 1,843
작성일 : 2011-02-01 11:32:13
둘째낳을때요. 첫째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요...ㅠ.ㅠ

친정엄마,시어머니 아무도 안계세요.

유일하게 도움줄수있는 여동생도 저 출산 두달전에 출산이라

도움주기 힘들구요.

올해부터 아이가 유치원다닐예정이긴한데...

출산하는 그달 한3주정도는 유치원안보낼까 생각중이에요.

제왕절개라서 일주일병원에있어야하고

지금생각은 산후조리원들어갈생각인데 첫째동반가능한 산후조리원도

찾아보면 있긴있는것같더라구요.

저처럼 첫째데리고 산후조리원 들어가보신분 계신가요??

그런데 데리고 들어가도 다큰아이 이주동안 조리원에 가둬놓으면

넘 힘들어할것같은데....어찌하면 좋을까요??ㅠ.ㅠ
IP : 211.176.xxx.7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1.2.1 11:35 AM (211.176.xxx.72)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첫째있으면 집에서 산후도우미 불러도
    절대 조리가 안된다고해서요.
    그래서 첫애동반하고 조리원생각했는데
    아이가 답답할것같아 그게또 걸리네요.
    천상 도우미불러야겠죠?

  • 2. ..
    '11.2.1 11:37 AM (211.44.xxx.91)

    저도 큰아이가 젤 걱정이었어요 아무도 봐줄 사람이 없고 터울이 있어서 큰애는 쭉 다니던 기관에 다녀야했으니 그럴때일수록 환경바뀌는 것 어른도 힘드니까요, 그래서 입주도우미로 둘째 산후조리 했어요 큰애 보내주고 데려오는 것까지 해주세요 갇혀있는것 아이에게 너무 힘들죠 익숙한 환경에서 지내더라도 새로 태어난 동생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는걸요

  • 3. 조리원
    '11.2.1 11:38 AM (59.12.xxx.40)

    조리원에서 첫애를 데리고 있게 하나요?
    잘 몰라서요.
    보면 요즘 조리원은 면회도 유리창으로 한다고 하더라구요.

  • 4. 원글
    '11.2.1 11:43 AM (211.176.xxx.72)

    아뇨~거의 외부인 출입금지 산후조리원이 대부분이구요.
    개중 한두곳정도 있긴있는데 가령 일반조리원실과 층을 다르게 해놓은
    특실예약하면 첫아이동반가능한곳도있더라구요.
    거의없다고보시면되요ㅠ.ㅠ

  • 5. ????
    '11.2.1 11:45 AM (123.215.xxx.250)

    조리원에서 첫애 받아준다해도 집에서 조리하는거보다 더 힘들지도 몰라요. 저는 믿을만한 도우미 둘재때 미리 신청해서 집에서 훨씬 잘 됐어요. 첫째때 조리원 들어간 것보다 낫던데요? 큰애도 틈틈히 잘 챙겨주시고 저도 잘해주셨고 둘째는 새벽에 델꼬 주무시면서..저는 산후도우미에 한표에요

  • 6. ....
    '11.2.1 11:51 AM (218.38.xxx.228)

    차라리 입주아주머니 두시고 하세요.. 조리원도 그렇게 도움이 많이 되는거 아니에요..특히 모유수유 한다고 하면 맨날 전화로 콜하고 왔다갔다 하다가 시간 다가요.. 저녁에 맡기고 푹 자는게 장점인데.. 그거 하나 장점으로 가기엔... 저는 큰애 둘째 모두 조리원 갔지만 둘째 낳고 도우미분 오셨을때 제일 좋았어요.. (물론 좋은 분이 오셨다는 전제하에.. 좋은분은 예약 꽉 찼으니 알아보시고 빨리 잡아야 해요)

  • 7. 조리원은 불가
    '11.2.1 11:53 AM (222.107.xxx.211)

    사시는 동네가 어디신가요? 혹여 82에 가능하신 분이 계실지??
    수술하시고도 회복하시고 조리원 다녀와서도 집안일 조심하셔야지요...

  • 8. ..
    '11.2.1 12:09 PM (124.53.xxx.8)

    큰애데리고 조리원계시는건 거의 불가능할거라보네요.. 남편이 계속 같이 봐주면 모를까 계속 수유하러 수유실 들락날락해야하고 밥먹으러갈때도 그렇고요. 수유실안가고 애기를 데리고 방에와서 수유한다고해도 큰애가 옆에서 가만히 있지도않을테고.. 큰애도 답답할것같구요.. 조리원에서 잠만자는게 아니라 하루종일 델고있으셔야하면 그냥 집에서 도우미쓰시는게 나을것같아요

  • 9.
    '11.2.1 12:17 PM (203.218.xxx.149)

    첫애 동반이 가능하다고 해도 그 애를 누가 딱히 봐주는 것도 아닌데
    조리원에 간들 조리가 될까요? 애가 24시간 거기 갇혀있음 난리가 날텐데요.
    차라리 유치원 보내고 그 시간이라도 확실히 쉬시는 게 낫지요.

  • 10. 도우미
    '11.2.1 12:18 PM (124.54.xxx.18)

    저는 큰 애 아직 유치원 보내기 전(4살)이고 양가가 가까워 시어머니께서 봐주셨어요.
    수술해서 1주일, 조리원 1주일 정말 꿀맛 같은 시간이였죠.
    여건만 더 된다면 조리원 있고 싶었답니다.집에 오면 조리 끝이니깐.

    원글님은 도우미 아주머니 쓰셔서 아이 통학도 봐주고 집안 청소랑 반찬도 부탁드리는게
    나을꺼 같아요.조리원 있어도 어차피 수시로 젖먹여야 되서 마냥 쉬는게 아니니깐..

  • 11. ..
    '11.2.1 12:29 PM (122.35.xxx.230)

    도우미 아주머니 쓰시되 무조건 입주 하셔야 해요. 아니면 님이 죽어납니다.
    그리고 업무를 초반에 확실히 나누세요. 가정이 굴러가는 것도 대충 되는 게 아니고요 업무를 명확히 해야 조직적으로 굴러가요.

    일단 큰 아이 아침에 유치원 준비는 님이 하시고 그 사이 작은 아이는 도우미 분이 하시는 게 좋고요. 다 준비한다음 데리고 나가서 버스 태우는 건 도우미 분이.
    아이 유치원에 있는 동안은 님이 쉬시고 도우미분은 아이 돌보기
    큰아이 돌아오면 님이 큰 아이 전담. 이래야 큰 아이가 상처 안받아요.
    무조건 아빠도 퇴근하면 큰 아이 전담. 엄마 아빠는 큰 아이 전담제로 업무를 정하시길.

  • 12. 그럴거면
    '11.2.1 12:33 PM (122.35.xxx.125)

    집에 사람 부르는게 낫져..
    큰애델고 조리원이라;;;
    큰애 가끔 면회와도 신경쓰이던데(첫애엄마들이 싫어라합니다..;;)
    이거저거 신경쓰여서 조리원 안가는게 나을듯요

  • 13. mm
    '11.2.1 12:34 PM (125.187.xxx.175)

    집으로 산후도우미를 부르세요.
    산후조리원 갑갑해서 못견디는 산모도 있는데 아이가 거기서 어찌 견디나요? 자기 장난감도 책도 하나 없고 밖에 나가지도 못할텐데요. 오히려 엄마와 아이가 둘 다 힘겨울 것 같아요.
    산후조리라는게 엄마가 손 하나 까딱 안하는 걸 의미하지는 않잖아요.
    도와줄 가족도 없고 큰애가 있으면 나도 조금은 움직여야겠다 생각하시고(무리한 일만 안하면 몸 망가지지 않아요) 여러 방법 중 서로에게 제일 무리없는 방법을 찾는 게 좋을거에요.

  • 14. ...
    '11.2.1 12:51 PM (115.86.xxx.17)

    첫째대리고 조리원가는거 보다는
    산후도우미!.
    ---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첫째있으면 집에서 산후도우미 불러도
    절대 조리가 안된다고해서요
    -----------
    이건 첫째 놔두고 조리원가는거랑 비교하는 말이지요

  • 15. 음음
    '11.2.1 12:53 PM (222.107.xxx.181)

    저 있을 때 첫애 데리고 온 분이 계셨는데
    일주일인가 있다가 그냥 나가셨어요
    도저히 산후조리가 안되고
    첫애가 좁은 방안에서 힘들어하니
    차라리 집에 가시겠다고 하더군요

  • 16. ...
    '11.2.1 2:52 PM (110.11.xxx.73)

    받아주는곳도 찾기 힘들 뿐더러, 받아준다 하더라도 아이가 하루종일 심심해서 견디질 못합니다.
    방의 온도도 높고, 장난감도 책도 없고 해서 아이가 심심해서 못 견뎌 합니다.
    저는 다행히 큰애를 친정 엄마가 2주 봐주셨지만, 잠깐씩 조리원에 엄마 보러 올때도 한두시간을 못 견뎌 하더라구요. 지겨워서..

    출퇴근 도우미 같은 경우는 조리하기 힘들수도 있지만, 조리원 가실 생각 하셨으면 차라리 그돈으로 입주 도우미를 부르시고, 큰아이 유치원 보내시면서 조리하면 집에서 조리하는게 훨씬 나을거에요.

  • 17.
    '11.2.1 11:40 PM (121.136.xxx.153)

    가지 마세요. 다른사람 민폐입니다. 애가 방안에 갖혀있는것도 아니고 거실에 뛰어다니기 시작하면 다른 엄마들 눈치에 스트레스만 더 받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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