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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서 마구 울었어요.
남편보며잘살아봐야죠..
어젠혼자있다보니더울적해져서눈물이났었나봐요
내용은펑할께요
감사합니다
1. 나나짱
'11.2.1 12:35 AM (180.229.xxx.157)님 저랑 처지가 넘 비슷하신거 같아요전도 30훌쩍 넘어 결혼했구요
남편은 넘넘 좋아요.
제 입장 잘이해해주고요.그런데 경제적으로 넉넉하진 않네요//ㅠㅠ
저도 친정 도움 마니 받았어요..그렇지만 살면 살수록 저만 사랑해주고..늘 노력하고
아낌없이 다 주는 제 남편땜에..그거 보고 살아요.
님 힘내세요2. 아직
'11.2.1 12:38 AM (122.40.xxx.133)아직 몰라요.. 더 살아봐야지요. 남자 학벌 좋고 능력있으면 40대쯤엔 괜찮아져요. 임원되면 확 달라지니 걱정마세요~~~~ 젊어서 부터 잘 나가는 건 부모재산이나 사업아님 힘들고..대게 40대 되야 되요.
3. 비교하지마세요
'11.2.1 12:40 AM (117.55.xxx.13)비교할려면 아예 윌리엄 왕자하고 결혼한다는 케이트 미들턴 같은 사람이면 모를까
지금 당장 손태영이 산다는 아파트 ,, 5천만원짜리 자동차 ,, 2천만원짜리 에르메스 가방하고
성실하고 자상한 남편하고 바꾸실꺼 아니면 절대 비교하지 마세요4. gma
'11.2.1 12:42 AM (59.7.xxx.246)실례지만 님 조건은 어떠신데요?
그렇게 결혼 잘 하고 싶으셨으면, 님 조건이 좋으셨으면 일찌감치 20대에 정말 괜찮은 남자 만나서 결혼했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왜 지금의 현실을 모두 남편과 결혼 탓으로 돌리시나요?5. .
'11.2.1 1:00 AM (58.140.xxx.63)서른 훌쩍 넘어 친정 도움까지 받았는데도 대출끼고 18평 전세...
원글님의 속상한 마음 이해갑니다.
그런데요 남과 비교하는 순간 불행이 시작되는 것 같아요.
어렵겠지만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을 소중하게 여기도록 자신을 세뇌시켜보세요.
한 번 크게 아프고 나면 약을 먹지 않아도 건강하게 숨쉴 수 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온 세상을 다 가진듯 행복해진답니다.6. .
'11.2.1 1:55 AM (58.140.xxx.233)제언니도 삼십중후반에 결혼했는데
남자 직업 한개 빼고는 진짜 어이 없게 하드라구요
그나마 공무원이라고 하든데
그 직장이 원, 53에 퇴직하는 직장이라고 요즘 벌벌 떨어요
아이들 어리지요, 언니 건강 나쁘지요
그럼에도 언니가 돈벌이를 안하면 안되는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결혼 늦게 하면 진짜 여자는 고생이드라구요
언니는 은근 부모님을 원망하드라구요
돈많은 사람 재쳐놓고 결혼시켯거든요
바람피우고 속썩인다구요
하지만 남편분 착하시면 만족하고 살으셔야지요
언니도 친구들 죄다 강남 산다고 만나지 않고 살드라구요7. 님이 꿈꾼대로
'11.2.1 2:24 AM (115.139.xxx.30)님이 꿈꾼대로 살지 못하는 게 남편 탓인가요......???
왜 여자분들은 이렇게 생각하죠?
그것은 님탓이어요, 님 탓이고 확장하면 님 부모님 탓이어요.
님 남편 탓이 아니고.8. ,
'11.2.1 2:57 AM (72.213.xxx.138)아껴주는 신랑 만난 것도 복이라 생각해요. 결코 작은 부분이 아닌 것 같아요.
권위적이고 이기적인 남자가 돈만 벌어다주면 행복할 것 같으세요?
차라리 젊어서 고생하며 나이들어 초라하지 않는 게 백배 낫다고 생각해요.
아직 결혼한지 1년이 안되서 서로 비교하게 기분에 빠질 수 있어요.
다시 무르고 싶다는 생각도 들구요. 하지만 세월이 갈수록 내 선택의 소중함을 느끼실 거에요.
속상하실때는 여기서 다 푸시고 기운내세요.9. 희망
'11.2.1 8:13 AM (114.207.xxx.201)원글님! 고르고 고른 - 성실하고 노력하는 남편께 잘하세요. 그리고 서른훌쩍넘어서 18평 아파트에 사는 신세를 누구에게 한탄하겠습니까? 원글님은 직장 안다니시나요? 서른훨씬 넘으셨으면 모아둔 돈도 좀 있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남편분은 좋으신분 같으니 서로 아끼고 힘내서 십년 후에는 남부럽지않게 사세요. 그러기 위해서 원글님도 직장을 다니시거나 수입이 생기는 일을 하시면 좋겠네요. 부모님이나 남편이 해준것만으로 평생 살면서 처지를 비관하는건 좀 아니죠
10. 원글
'11.2.1 9:14 AM (222.110.xxx.2)전세 얻고 혼수할때 제가 모아둔 돈과 친정해서 해 준 돈이 포함되었어요. 저도 직장생활해서 모아둔 돈 있었고요. 남편 탓하는 게 아니에요. 제가 한 선택에 대한 어느 정도의 후회같은거에요..
11. //
'11.2.1 9:30 AM (175.127.xxx.102)남편 속썩이는거 못봐서 그래요. 그래도 남편 자상하지,
우리 부모님이 매일 하시는말씀
" 사람이 잘 산지 못산지는 40줄 50줄 가봐야 안다. 그전에 둘이 열심히 노력해서 살면된다."
사람이 먼저예요. 물론 지금은 그래도 둘이 합심해서 노력하면 언젠가는 좋은날 온다고 봅니다.12. //
'11.2.1 9:33 AM (175.127.xxx.102)그게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 운이 찾아올때도 있거든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남편 아껴주며 열심히 살아보세요.
좋은운이 찾아와서 남부럽지 않게 살게될 날 올지 어떻게 알아요.13. ..
'11.2.1 11:28 AM (110.14.xxx.164)저도 똑같은 형편이었고 시집에 돈 많이 들어갔어요
그래도 직장이 괜찮으니 그럭저럭 살아요
다시 돌아간다면 절대 안하겠지만요14. ,,,
'11.2.1 12:10 PM (118.220.xxx.63)결혼1년되었는데 어찌그런생각을 하실까요
양가부모님에게 도움받지않으면 신혼부부들
거의 그렇게 살지않나요
인생길~어요 좀더살아본다음에 이런글올려도
늦지않아요15. 나이는
'11.2.1 1:38 PM (59.10.xxx.172)30도 넘으셨는데 어째 생각은 한참 어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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