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어리둥절]

얼마전 TV시청하는데 뉴스속보가 나오더라구요

뭔일인가 봤더니 그 선장님 한국도착한 뉴스더군요.

그분 어머님이랑 가족분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맘 아프시고 고통스러우실거라 생각합니다.

남이지만 선장님 누워계신모습 맘아프고 빨리 건강 되찾으시길 바라는 맘도 들고

걱정스러운 맘도 있습니다.

근데 정말 객관적으로 말해서 그소식이 속보로...또 매시간마다 매인뉴스로 다룰만큼 그렇게

대단한건지는 잘 모르겠던데요.

요즘 구제역부터 시작해서 물가급상승까지  또 어제의 2580...등등 걱정되고 불안한 일들 상당히 많은데

그에비해 그 선장님에관한 이야기는 실질적으로 다가오지가 안더라구요.

정말 그 뉴스가 그렇게 비중있게 다뤄지는 이유가 따로 있는건가요?

있다면 뭘까요?

[오늘]

아침에 뉴스 채널 ytn을 봤는데 삼호 쥬얼리호, 선장님 소식, 해적, 이집트 무정부 사태, 지리산 화재, 날씨
이게 주요 뉴스더군요.-_-

[요즘]

뉴스가 어디 제대로 된 뉴스던가요?
바른말하고 비판하는 뉴스 없습니다.
특히 정부쪽 잘못한거..참여정부하고 완전 달라요.
언론통제가 그래서 무서운겁니다.
전두환때 허문도가 했던일 이동관이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언론특보라...언론장악 조작하는 일입니다.
촐싹,외곡,은폐,자화자찬이 요즘 언론의 주된업무입니다.언론..인들이라 하는사람들

일선에서 물러난 주요일간지 간부급들은 어느선에서 정권줄타기 하나
눈치보고 있고 젊은기자들은 하라는 대로 하고 ..
그렇지 않고 저항하는 젊은 언론인들만이 소수로 고생하고 핍박받고 있습니다.

[요즘 뉴스보면]

진짜 속 들여다 보여요.
우선 외국의 나쁜 뉴스를 막 방송한 후 우리나라 안좋은 경제니 기후니 하는 것들을 방송하더군요.
내가 잘못해서가 아니라 세걔가 다 이렇다 하는 식으로 .
참여정부때 회전의자 돌리면서 못하겠으면 물러나하고 빈정대던 한나라당색들 그저 악알머리를...

[등신]

등신 바보들의 대합창 뉴스 같아요..뭐하자는 건지..
이주일 내내 선장님 소식, 해적들 시커먼 얼굴, 몇 일간은 이집트 여행자
얘기들... 정말 니들 뭐하니? 라고 묻고 싶은 뉘우스들...

[....]

동포가 외국에서 해적에게 총 맞아 죽느냐 사느냐 하는데 안궁금하세요????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데 거 참 무심하시네...

[저도]

집에 TV가 없기는 한데 ...어딜가나 TV에서 그 뉴스만 나오네요...얼마전까지는 북한뉴스만(완전

북한은 지금 보는듯 했습니다.^^;;)

집에 TV 없는게 너무 다행스러운 요즘이에요...윗님도 호기심천국(?)...

본인 친인척도 아니고 걱정은 되지만 이건 뭐 하루에 몇번씩 생중계로 남 아픈것

들어야겠습니까 ? 내 생각에는 며칠씩 남 아픈거 생중계로 듣는 분들이 더 변태같은데...

[위에..]

121.176.160...님.
그럼 구제역땜에 300만 마리 가까이 가축이 죽어가는 건 관심없으세요??
그 가축들 키우다 살처분해야하는 그 많은 축산농민들, 살아도 사는게 아닐텐데
그거 조용한 거는 정상으로 보이세요??

[..]

춥다는 이야기로 20분 할애하는 뉴스인데요 뭐..
기대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