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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추위에 관해서 환자 수준인 사람들이 있어요. 저도 그렇고...

조회수 : 4,381
작성일 : 2011-01-31 17:43:24
전 보일러 빵빵하게 튼 집안에서도 목도리하고 양말신고 머리에 스카프 감고 보온하고 있어요.

찬 기운을 안 쏘이려고 노력하는 편인데도
요새처럼 추울때는 찬바람 쐬면 바로 머리가 지끈거리고 어지럽고 그래요.

손발 입술 빨갛게 파랗게 질리고 혈액순환 한참 안돼서 뜨거운 물에 오래 담궈놔야 회복되고
잘못 추운데 서있으면 동상 걸리겠구나 싶어요.

원래 그랬어요...

그래서 겨울이면 패션이고 뭐고 모피, 어그, 내복, 핫팩 등등으로 완전 중무장해요.
차라리 고기를 입에 안대면 안댔지 오리털이나 모피는 포기 못하겠어요.

IP : 203.11.xxx.73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31 5:46 PM (203.11.xxx.73)

    병원 가봤죠. 다니죠.
    여기저기 부실하고 안 좋아요, 건강하지 않다고 비정상은 아니고요....

  • 2. 저런...
    '11.1.31 5:48 PM (81.62.xxx.119)

    여기저기 부실하고 안 좋으시군요. 약 드세요.

  • 3. .
    '11.1.31 5:51 PM (183.98.xxx.10)

    비웃는 분들 참...
    울 시어머니가 딱 원글님 같으세요. 남들 다 더워죽는 봄날에도 뼛속까지 시리다고 내복을 못 벗으시죠.
    아들이 종합병원 내과의사에요. 병원 모셔가서 온갖 검사 다 해도 정상이랍니다.
    시이모가 한의원하세요. 좋다는 한약 다 지어다 드려도 마찬가지에요.
    팻말을 걸라는둥, 시간날때 동물농장 보라는 둥... 동물에 대한 측은지심만 있고 같은 사람에 대한 예의는 찾아볼 수 없는 사람 많군요.

  • 4. ....
    '11.1.31 5:51 PM (221.139.xxx.207)

    제가 님처럼 그랬죠. 결론은... 운동부족이었어요. 어릴 때부터 몸이 약한 편이라 밖에 나가는 것 싫어하고 운도 절대 안했어요. 다이어트를 해도 먹는 걸 줄였죠. 내 문제를 깨닫고 3년간 꾸준히 운동하고 보통 사람만큼은 안되지만 어느 정도 해결이 되었답니다.

  • 5. 참으로
    '11.1.31 5:52 PM (112.153.xxx.79)

    불쌍한 분이네요.
    모피사기 전에는 어떻게 사셨어요?

  • 6. T
    '11.1.31 5:54 PM (183.96.xxx.143)

    저도 한추위. ㅠㅠ
    엄마랑 둘이 김장했는데..
    엄마는 멀쩡하신데 저는 배추 버무리다가 손에 동상걸렸어요. ㅠㅠ
    같은 배추를.. 같은 장소에서.. 같이 버무렸는데.. ㅠㅠ
    혈액순환이 잘 안되서 그런것 같은데..
    손발이 차서 그런지 정말 추위를 너무너무 타요.
    대신 더위는 안타구요.
    하도 비아냥 댓글이 많이 위로 되시라고 글써요. ^^;;

  • 7.
    '11.1.31 5:56 PM (59.8.xxx.111)

    연세가 어떻게 되시나요? 교복세대신가요? 전 지금 춥다 춥다 해도 저 고등학교 중학교 때만큼 안추워요. 스커트에 오직 검정 스타킹 하나와 엄마가 털실로 짠 브리프(팬티+스타킹+브리프)와 모의 함량이 너무 빈약한 검정코트가 유일한 옷이였죠. 신발도 어그는 고사하고 딱딱한 구두요. 자가용은 고사하고 버스도 빨리 오지 않아 기다리는데 혹, 새벽에 머리 감고 나오면 머리가 빠질 것 같을 저도의 추위. 그래도 잘만 견뎠는데..아마 난방 하고도 님의 상태가 그 정도라면 혹, 호르몬 분비와 같은 내분비계의 이상이 있는 분이신듯 하네요.

  • 8. ....
    '11.1.31 5:59 PM (221.139.xxx.248)

    저번에 방송에서 봤는데요...
    젊은 아기 엄마 였는데 집에 난방을 엄청나게 빵빵하게 틀어 놓고(아예 남편하고 아이들은 한여름 차림이였어요.너무 더워서...)
    근데도 도저히 안되서 그 아기 엄마는 두겹 세겹 껴 입고서도 춥다고 덜덜 떨더라구요..
    그래서 병원에 가서 검사하니까..
    몸전체에 근육양이 너무 적고 그렇다고..(아기엄마가 좀 심하다 싶게 마르긴 했어요..)
    그래서 추위를 많이 탄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올해 들어 진짜 너무 춥게 느껴져서...
    몸에 한기가 들 정도로..그렇긴 하네요..

  • 9.
    '11.1.31 5:59 PM (49.27.xxx.244)

    그렇게 모피 입는 게 불만이면 나가서 모피금지법 법제정하자고 시위라도들 하시죠. 여기 앉아서 짐승만 싸고돌지 말고 인간에 대한 배려도 좀 배웠으면 좋겠네요.
    다들 어그부츠도 없고 오리/거위 털 패딩도 안 입으시는거죠?

  • 10. ...
    '11.1.31 6:01 PM (123.204.xxx.169)

    이런거 해명하지 마세요.
    해명한다고 알아줄 사람들이 아니거든요.
    이 댓글에서도 충분히 드러나지요.
    필요하면 그냥 입으시면 됩니다.

  • 11. ..
    '11.1.31 6:01 PM (122.35.xxx.168)

    내가 안그렇다고 다른 사람을 비웃고 경멸하고..

    누가 크게 잘못했다고 때려패고는 저 놈이 잘못인데 왜 나를비냔하냐고 하는 것과 같아요

    모피를 반대한다고 해서 그 반대방법이 타인을 비난하게 되는 거라면 모피반대조차 정당성을 상실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별다방 다닌다고 된장녀네 뭐네 난리치던 때가 떠오르네요 ㅡㅡ;;

  • 12. 저도
    '11.1.31 6:03 PM (61.99.xxx.101)

    저도 뼈속까지 떨리며 정말 못 견디게 추위를 탔는데
    살이 찌면서 피하지방 때문인지 말랐을때보다 덜 춥더군요.
    살 빠지면 도로 추워지려나요.
    원글님 홍삼 드시면 몸이 따듯해집니다.

  • 13. 인삼
    '11.1.31 6:03 PM (211.107.xxx.68)

    운동하고 인삼이나 홍삼 꾸준히 드시고 밥 균형있게 드시고
    내복, 옷 여러겹 껴입으시고 하면 구지 그 불쌍한 동물의 비명으로 이루어진 모피 안둘러도 될 듯 합니다.
    서로서로 생명존중합시다.

  • 14. ..
    '11.1.31 6:04 PM (121.130.xxx.88)

    오리나 거위가 밍크보다 고통을 덜 느낀다는 증명 있으면 말해 주세요...

  • 15. .
    '11.1.31 6:04 PM (64.180.xxx.16)

    댓글이 과한감이 없지 않습니다만..
    님 정도면 병원 치료를받으셔야 하지 않나 싶네요
    아까도 말씀 드렸듯이 모피여부를 떠나서,,집에서 그러고 사실 정도면 사회생활은 전혀 못하실텐데요
    젊은 분이 좀 안타까워서 글 써봅니다

  • 16. ....
    '11.1.31 6:07 PM (221.139.xxx.207)

    저 운동으로 해결했다는 사람인데... 정말 안타까워서 다시 답글 달아요. 저는 요가를 했지만 초기 1년은 어떤 운동이든 본인이 하고 싶은 운동 하루 한 시간씩 땀흠뻑 흘리며 해보세요. 6개월만 꾹 참고 하루도 안빼먹고 (주말은 쉬어도 됩니다) 하면 정말 신세계 열립니다. 내가 이전에 왜 그렇게 살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저 겨울에 집밖으로 나가는 게 너무 고통스러워 젊은 시절 직장 사표까지 낸 적 있는 있습니다. 약도 먹어보고 검사도 받아보고 다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다 부질없어요. 그전에 제 몸은 전원이 꺼져있던 기계와 같았던 거에요. 돌아가질 않으니 열도 안 나죠. 근데 기계를 돌리기 시작하면 분명 본체에서 열이 납니다. 항상 너무 춥고 손발 차갑던 저... 저는 너무 안 움직였던 거죠...

  • 17.
    '11.1.31 6:09 PM (112.216.xxx.2)

    모피논란에 어느정도 동의하는 입장이지만
    저런 강경한 댓글은 저같은 사람에게도 거부감을 불러일으키는군요
    저러면 더 삐뚤어질거 같아요!!

  • 18. Anonymous
    '11.1.31 6:14 PM (221.151.xxx.168)

    윗님 말씀처럼
    저도 헬쓰 시작한지 한달됐는데, 한달전까지만 해도 집안에서 추워서 맥을 못췄는데
    헬쓰 시작하고나서부터 집이 덥게 느껴져서 반팔 티셔츠나 원피스만 입고 지내요.
    운동하는걸 천성적으로 싫어하는 체질이지만 확실히 혤쓰장 다니니까 혈액순환도 잘되고 추위에 강해졌어요.
    (모피 입는 사람 너무 싫어하지만 여기선 패스하기로)

  • 19. 저도
    '11.1.31 6:21 PM (211.211.xxx.30)

    비웃는 듯한 댓글엔 저절로 인상이 찡그려 집니다.
    저희 시어머니가 원글님과 비슷합니다.
    병원에서 운동하고 식사도 잘 드시고 하시면 된다는데....
    온갖검사 다하셔두 별 답이 없어요.
    저희 어머닌 버스대여섯 코스는 그냥 빠른 걸음으로 걸어다니세요.
    식사도 얼마나 맛있게 골고루 잘드시는지..
    어디서 뭐가 몸 따뜻해 지더라는 소리를 들으시면 그길로 찾아가서 구해다 드실정도세요.
    칼슘제, 오메가 3, 시간 맞춰서 드시고,
    반신욕도 꾸준히 하시고
    여튼 자신의 몸은 정말이지 끔찍히도 챙기시는 분이...
    추위에는 정말 답이 없더라구요.
    오죽하면 그 더운 여름이 제일 좋다고 하시는지..
    제가 돈만 있다면 모피 열개도 해드렸음 좋겠어요.
    겨울이면 정말이지 저희 시어머니 안타까워 죽겠어요.
    운동, 약, 식사, 보조시품등 그런거로도 안되는 분들 많으시니
    너무 비꼬거나 비웃는 댓글은 좀 삼가해주세요.

  • 20. ...
    '11.1.31 6:22 PM (112.187.xxx.101)

    전 원글님 이해합니다.
    저 이제 마흔이고 나잇살도 붙어 통통 정도는 아니어도 표준정도 나갑니다.
    운동 꾸준히 하고 있고 매일 돌아다니는 직업입니다. 집에서도 사무실에서도 그냥 쉴때는 없어요.
    항상 움직이고 있구요...
    운동도 열심히 하는데 체력은 좋아졌어도 몸이 냉한걸 가시게 하진 못하더라구요.제경우에는요.
    내복은 10월부터 4월까진 항상 입고 있구요,
    집에 가면 실내복으로 오리털잠바 입고 집안일 합니다.
    난방은 아이들이 있어 따뜻하게 돌리구요..
    잘때는 한기때문에 오리털잠바 그대로 입고 오리털 이불 덥고 잡니다.
    그래야 새벽쯤 되면 몸이 좀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거든요.
    전 겨울에는 사무실에서도 외투는 절대 못벗구요. 입고 일합니다.
    어그신고 있는 지금도 발이 시려 괴롭습니다.
    그러나 병원에서는 타고난 체력이 약할뿐 이상없다 합니다.
    저는 모피 입습니다. 그나마 밖에서 일할때 덜 괴롭거든요.
    제 직업이나 외모와는 심히 어울리지 않지만 모피가 요즘 날씨에 많이 도움됩니다.
    저처럼 추위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은 동감하시리라 생각해요.

  • 21. 헉...
    '11.1.31 6:29 PM (222.234.xxx.10)

    원글님 찌찌뽕~ 너무너무 반가워서(ㅠ.ㅠ)
    우리집 온도 26-27도 까지 올라가있는데도 전 티 2개 위에 잠바, 쫄바지 위에 두꺼운 패딩바지,
    발목에 보호대,긴 양말 위에 수면양말 목에는 스카프는 기본으로 있다가 혹시 으슬으슬하면 머리에 모자쓰고 잠바하나더...입구요 밖에 나갈때는 완전 펭귄이 굴러다니는 수준으로 입고 나가요...

    유치원 엄마들이 다 인정...가을에 바람이 쌀쌀하다 하면 벌써 겨울패션으로 나가요...이럴수밖에 없는 이유는 단지 춥기만 하다면 그건 참을수 있어요...제 상태는 뼈가 시리고 오한이 나고 온몸이 두드려 맞은듯 아프기 시작하면서 몸살로 바로 직행 ㅠ.ㅠ

    저는 완전 미칠것 같아요...이제 아이들도 어느정도 커서 옷도 좀 맵시있게 입고 나가고 싶은데 그랬다간 뒷감당이 안돼고...병원에 가도 별 문제없다고 그냥 추위를 많이탈 뿐이라고만 하고 지금 현재 하고 있는 일은 홍삼먹는거 밖에 할수 있는게 없네요...

    근데 전 손은 따뜻하고 혈색이 파랗다거나 그런건 없고 제가 근육량이 많이 모자란다는 진단은 받았고 뼈 상태가 90대 할머니 수준이라면서 약처방 받았어요 골다공증약... ㅠ.ㅠ

    아직 먹지는 않고 있지만 이제 둘째도 어느정도 컸으니 먹어야겠는데 부작용은 없는건지 궁금하네요 ㅠ.ㅠ

    내상태도 써놓고 보니 참 비참하네요 ㅠ.ㅠ

  • 22. 개떨듯덜덜
    '11.1.31 6:43 PM (211.211.xxx.247)

    심한
    수족냉증
    아무리 중무장을 해도 손발이 끊어질듯 아파요
    겨울에 외출만하면 온몸이 덜덜~~ 떨어서 챙피할 정도구요 (특히 무릅이)
    운전중에도 덜덜~~~ 떨어서
    옆에 차가 나란히 서 있을땐 완죤 창피~~~(운전못해서 덜덜 떠는 왕초보같아 보일까봐)

  • 23. 간꽁치
    '11.1.31 6:52 PM (183.102.xxx.63)

    갑자기 간꽁치가 생각나네요..^^

    빈정대는 의미 아니에요, 저도 추위에 약해서 이해합니다.
    원글님정도라면 모피 정도로는 아마 해결이 안될 거에요.
    근본적인 치유나 운동이 필요하지않을까요.
    저도 한여름에 가끔씩 난방하는 사람이라 이해합니다.

  • 24. 저도
    '11.1.31 6:52 PM (121.161.xxx.1)

    추위를 너무 심하게 타는 체질이예요.
    자기가 모피 안 입는다고 비웃는 사람들 의식해서
    덜덜 떨다가 동상 걸리느니
    그냥 모피 입고 말겠네요.
    물론 저는 돈이 없어서 모피 살 형편은 안 되지만요.

  • 25. 댓글진상들
    '11.1.31 6:55 PM (222.235.xxx.73)

    나참.. 밖에 나갈때 목에 팻말이라도 달으라구요?

    으이구 모피반대를 할려면 정당성있게 논리적으로 설득을 해야지 저런 진상 수준의 댓글 띡 뱉어 놓으면 일부러 모피 더 입겠어요.
    원하는 게 있으면 좀 현명하게 행동을 하세요 들.

  • 26. ...
    '11.1.31 7:02 PM (58.150.xxx.76)

    댓글 때문에 모피 더 입는다는 것도 오버죠.
    단순하게 모피 만드는 동영상만 봐도 입기가 힘든데
    댓글 좀 험하게 달렸다고 더 입겠다고 하는 것은 독선이자 고집일 뿐이죠.

    그리고 원글님. 모피 이상으로 따뜻한 옷들도 있고 운동이나 여러 방법도 있겠지만
    남들보다 너무 추워 하신다면 혹시 갑상선 같은 곳에 문제가 있는 지 알아보세요.

  • 27. 이해가요
    '11.1.31 7:08 PM (59.27.xxx.200)

    저도 심하게 추위를 타는 편이라 겨울이 제일 싫어요. 차라리 여름이 훨낫지요. 12층 가운데
    라인에 남향인데도 늘 26도로 맞추고도 양말도 신고 얇은 등산용 내피입고 자기전에 뜨거운물로
    손 발 한참 담구고 난 다음 자고 있어요. 온 가족 반팔입고 돌아다니는데, 저만 ㅠㅠ
    외출시 목티에 패딩바지 무릎까지 내려오는 오리털 코트 가죽장갑 필수구요.
    저도 추위에 관해 환자수준이거 맞아요. 찬바람 맞으면 귀속도 아프고... 원글님 반가워요...

  • 28. 채식하자
    '11.1.31 7:12 PM (211.243.xxx.192)

    모피를 입진 않지만 저도 워낙 수족 냉증이 심해서 원글님 충분히 이해합니다.
    몸에 열을 만들라는 이런저런 충고, 살빼라는 충고처럼 남들이
    말하긴 쉽지만 본인에겐 아주 어려운 문제이지요.

    모피를 반대하는 것과 자신이 모피를 반대한다고 해서 남들에게 악담, 폭력적인 댓글 다는 건
    완전히 별개의 문제입니요. 모피를 반대한다해서 다 그런 행동을 하는 건 아니라는 걸 꼭 알아주셨음
    좋겠고요... 몇몇 댓슬에 상처입지 않으시길 바래요.

  • 29. 솔직히
    '11.1.31 7:13 PM (59.8.xxx.111)

    여기서 댓글이나 모피 반대글 격하게 쓰시는 분들 있으시죠.
    그렇지만 동영상 보고도 자신의 상황을 이렇게 글로써 옮기면서 정당화? 시키고픈 님들의 생각도
    이해가 쉬운 것은 아닙니다. 더구나 이렇게 모피 반대글이 격하니까 삐뚫어질테다..하는 식으로 모피 입는 사람 많을것이다.라는 식은 이미 성인이 아니죠? 그건 철부지 갓 사춘기에 들어선 애들의 정신 상태입니다. 그러나 그 세대들도 이성적으로 대화하면 수긍하죠. 단지..격하게 단 몇몇 댓글에 삐쳐서 모피 더 입겠다는 분들은 마음껏 입으세요. 아마 여러분들은 모피 반대의 글, 캠페인과 전혀 무관한 분들이란걸 자신이 잘 아실 것 같아요.

  • 30. 근데
    '11.1.31 7:29 PM (116.37.xxx.10)

    원글님 정도 중증이면
    모피라도 롱으로 발목까지 오는 걸 입으셔야 하지 않나요?
    흠....
    그정도는 입어야 안추우실 거 같은데요

  • 31. 저도
    '11.1.31 7:32 PM (218.39.xxx.20)

    추위 많이 타요. 오죽하면 저는 겨울에 내복 안입고 추위 안타는 사람들 증오도 해봤다니까요. ㅋㅋㅋ 웃기죠. 제가 생각해도 제가 넘 웃기고 유치하지만 어떻게 같은 사람인데 저들은 이 겨울에 팬티에 바지 한 장 달랑 입고 나는 내복을 두 개 껴입어도 덜덜 떨고 있나 해서요. ㅋㅋ 가난한자가 가진자를 미워하듯 그렇게 미워도 해봤슴다~~~저 동물 사랑하고 모피 반대하지만 친정 엄마께는 몇년 전에 하나 장만 해드렸어요. 엄마가 암 수술 하시고 몸이 약해 지셔서 웬만한 옷으로는 겨울을 날수가 없어서요, 노약자들 모피 입는것은 좀 봐줍시다

  • 32. ..
    '11.1.31 7:45 PM (1.225.xxx.42)

    인간에 대한 예절도 없이 비아냥거리는 댓글이나 달면서
    불쌍한 동물 운운하며 모피착용을 반대한다는게 더 우습네요.

  • 33. ...
    '11.1.31 7:50 PM (121.138.xxx.188)

    운동하세요. 몸이 약해서 그래요.
    우리나라 추위라는게 솔직히 특수지역 몇 군데 빼면 영하 20도 부근에서 끝나는데... 정상범주는 아니죠.
    모피만 입고 끝날 문제가 아니에요. 지금이야 젊어서 모피나 각종 털들로 추위를 막는것으로 버틴다지만 더 나이먹으면요? 그때는 체력이 더 안 좋아지잖아요.

  • 34. 그리고
    '11.1.31 8:07 PM (121.161.xxx.1)

    원글님, 이것도 써보세요.
    다이소에 가면 핫팩 팔거든요.
    이거 두어 개 사서 전자렌지에 데워서
    엉덩이에 깔고, 무릎 위에도 얹어서 있으면
    한결 도움 된답니다.
    하나에 2천원짜리도 있고 좀 긴 건 3천원 해요.
    전 이걸로 올 겨울 그나마 견디고 있네요.

    그리고 모피요,
    동영상 보기 전엔 암 생각도 없던 사람들이
    동영상 보고 나서 마치 오래 전부터 동물 애호가였던 것처럼
    큰소리 내는 거 보면 좀 웃겨요.
    나도 전에는 입었는데 이런 생각으로 지금은 안 입는다...는 글이면
    공감이나 하겠어요.
    브리짓바르도 생각이 나네요.

  • 35.
    '11.1.31 9:01 PM (203.218.xxx.149)

    병적으로 추위타는 사람이 이렇게 많나요? 한국에만요?
    겨울에 집안을 그렇게 따뜻하게 하고 사는 나라가 또 없지 않나요?
    집안에 앉아 오들오들 떨지 마시고 운동으로 체력을 기르세요.
    추워서 못나간다구요? 봄부터 가을까지 꾸준히 하셔야죠.
    정말 병적으로 추위 타는 사람은 가뭄에 콩나듯 있어야 말이 되지
    너도 나도 추위 탄다고 댓글 달고 있는 것도 우습네요.

  • 36. 콜드알러지
    '11.1.31 9:38 PM (116.37.xxx.138)

    있는분들이 의외로 많아요.. 우리애도 추운데 나갔다가 따뜻한곳에 들어오면 쇼크받아 쓰러지기도 해요.. 그래서 항상 따뜻하게 하고 다녀야해요..겪어보지 못하신분들은 이해못하시는게 당연하지만 체질적으로 그렇게 타고 난 사람들도 있어요.. 겨울에는 정말 웬만하면 못나갑니다.. 너무 추워해서..

  • 37. 그냥
    '11.1.31 9:43 PM (110.9.xxx.144)

    입고 싶으면 누가 뭐라든 입으면 되는 거지요..그냥 길 가다 만나는 몇몇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 지 무신경해지기만 하면 되니까요...설마 모피 입는 것이 '선한 행위'이고, 모든 사람들이 자기를 이해해주길 바라는 건 아니실테죠..?

  • 38. ..
    '11.1.31 9:49 PM (116.39.xxx.114)

    입고 싶음 그냥 입음되지 이런글은 왜 필요할까? 고해성사도 아니고.
    그리고 운동하세요

  • 39. 음..
    '11.1.31 9:53 PM (123.99.xxx.79)

    그런데 보온을 위해서라면... 얇은옷을 여러벌 겹쳐입는게
    더 따뜻하지 않을까 합니다.. 내복도 입으시구요...저도 추위많이타는데
    어렸을땐 뚱해 보일까봐 안그랬지만
    지금은 뭐 멋이고 필요없어서 따뜻하기만하면 뚱해보여도 상관없단맘으로
    여러벌 겹쳐입으니 정말 따뜻해요..
    모피입는분들 대게 안엔 반팔이나 얇은 옷을 걸치셨더라구요..
    아.. 그리고 예지**에서 나오는 좌훈쑥 패드가 있어요
    생리대처럼 착용하는건데 자궁이 따뜻해져서 그런지
    후끈 열이오르고 너무따뜻해요
    한번 해보시길 강추드립니다

  • 40. ㅡㅡ
    '11.2.1 12:33 AM (14.35.xxx.43)

    동물에 대한 측은지심만 있고 같은 사람에 대한 예의는 찾아볼 수 없는 사람 많군요22222222222

  • 41. 복숭아 너무 좋아
    '11.2.1 2:34 AM (125.182.xxx.109)

    내분비계의 호르몬 이상있는분은 당연히 그런 증상이 있습니다.
    전에 티비에도 나왔는데, 그건 호르몬분비의 이상증세라서 일단 대학병원 여러군데 다녀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윗분들 말씀 많이 하셧듯이 ... 운동 많이 하시는게 답입니다.
    운동은 빨리 걷는것은 별로 효과 없어요.. 핫요가나 아니면 등산을 많이하셔야 합니다.
    내분비계의이상일지라도 운동을 꾸준히 특히 심장을 많이 움직이게 하는 운동 등산같은운동을 매일 두시간가까이 하다보면 몸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제경험입니다..저도 호르몬 이상으로 어린아이때부터 비정상적일정도록 추위를 많이 탔구요,
    손발 너무 시리고 혈액 순환안되어서 삼십대 중반까지 고생 많이 햇습니다.
    홍삼으로도 안되고 산삼 먹어도 안되더군요.. 그러나,, 등산 시작한후부터 몸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심장을 매우 많이 움직이니까 어쩔수 없이 몸에서 혈액이 돌수 밖에 없고,,
    몸에서 열이 나기 시작하더군요..한여름에 몸이 찬 사람입니다.
    그러나 운동한후로는 삼개월째 접어들면서 몸이 변화 되기 시작했습니다.
    병원가서 치료도 좀 받으시고요..운동 특히 등산 가까운 집주변의 산 오르세요..
    효과 제일 빠릅니다.

  • 42. ...
    '11.2.1 4:42 PM (112.159.xxx.178)

    하루에 한시간씩만 운동하세요. 그럼 그렇게 안 싸매고 있어도 되요. 어떻게 그렇게 평생을 사나요.

  • 43. 꼭..
    '11.2.1 4:44 PM (125.185.xxx.165)

    그런 분은 어쩔수 없잖아요..
    나름 다른 방법들을 병행해가며 건강을 지켜가는 수밖에요..
    어쩔수 없는 경우를 말하는게 아니잖아요..
    사람이 우선이긴 하니...
    이렇게 어찌할수 없는 분들만 필요조건으로 수요한다면..
    그렇게 잔인한 방법으로 공급되진 않을테니까요..

  • 44. ..
    '11.2.1 4:53 PM (114.206.xxx.194)

    저희 집안 모두 추위를 심하게 탑니다.

    할머니와 여동생은 갑상선 질환,
    어머니와 저는 한냉 알레르기.

    운동하고 약 먹어 완화는 되나 완치는 어렵습니다.

    약먹고 운동해서 몸이 따뜻해졌다는 분들은 증세가 미약한 분들이죠.
    정말 병 있으면 관리해서 악화되는 걸 막을 수 있을 뿐, 완치는 안 됩니다.

    정상인의 기준으로만 들여다보시는 분들이 많네요.
    꼭 다리에 장애 있는 사람에게, "운동 열심히 하면 다른 사람들처럼 뛸 수 있어요."라고 말하는 것 같아서 보기 안 좋습니다.

  • 45. 모피..
    '11.2.1 5:09 PM (121.162.xxx.218)

    권유는 하되 강요는 하지 마세요. 이해는 하나 거부감 드는 건 사실입니다.
    님들은 박애감이 넘쳐서 그런 마인드로 사시면 그걸로 스스로 만족하시며 사세요.
    전 원글님 이해해요. 운동도 좋고 약도 좋고..나아질 수 있겠지만, 천성이 움직이기 싫어하고
    약도 먹기 싫어하는 사람 있어요. 그래서 본인 입장에서 편한 방법으로 가고 싶다는데
    왜 그꼴을 못보시고 시엄니 노릇들을 하시는 지. 범법도 아니고..원글님이 갑자기 어떤 계기로
    맘이 변하면 모를까...제발 그런 식으로 사람 우습게 만들지 말자구요.

  • 46. 집에
    '11.2.1 5:11 PM (96.234.xxx.162)

    집에 온도계 있으시면 체온을 좀 재어보세요.

    사람의 체온이 37도 이상이면 아주 더운사람이에요.
    이말은 즉슨, 감기에도 잘 안걸린다는거에요.

    모피말고, 붙이는 핫팩사서 몸에 붙이고요
    님 운동하셔야해요. 저도 냉체질이에요.
    체온을 높이셔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머리에 싸메고있는 스카프랑 목에 스카프 양말 두겹 신고 동여메가지고
    동네 헬스장에 트레이드밀에서 1시간 빨리 걷기 해보세요.
    밍크 입고 뛰셔도 됩니다. 좀 주목 받겠지만요
    체온 올리셔서 집에와보세요....
    추워서 못움직있겠다는거 저도 그런데......게으름증밖에 가져오지 않습니다..

  • 47. ..
    '11.2.1 5:23 PM (180.70.xxx.227)

    정말 운동 부족인 듯 싶기도 해요. 아이들이 아직 어린데 큰 애 낳고 5년 후 둘째 낳고 계속해서 운동이라는 것을 따로 못 해봤어요. 둘째 낳고부터 엄청 추위를 타는데 댓글들을 읽다보니 제 모습을 보는 것 같네요. 목 긴 수면양말 , 두꺼운 트레이닝 바지, 위도리는 패딩조끼 입고 있다가 추워서 얇은 패딩을 그 위에 입고 있네요. 엊그제 추운 날 딸래미 유치원 데려다 준 후
    그 담 날 온 몸 뼈가 다 아플거예요. 추워서 온 몸을 떨었더니 누구한테 맞은거 마냥 아프더군요.
    유치원 가는 오전에 헬스라도 다닐려고 계획중입니다. 정말 추운게 싫어요.

  • 48. ...
    '11.2.1 5:36 PM (123.226.xxx.3)

    저도... 겨울이 너무 싫어요ㅠㅠ
    오늘은 그래도 기온이 좀 올랐나 싶네요.
    어제도 남편한테 겨울은 왜이렇게 긴거야...? 했네요.
    손 발이 너무 차니까 항상 떨고 있고, 그러다보니 소화도 잘 안되서 병났어요.위병.. ㅠㅠ
    겨울되면 정말 침대에서 나오기 싫어요...
    여긴 외국이라 보일러도 없고... 친정은 항상 따뜻했는데ㅠㅠㅠㅠㅠ
    곧 봄이 오겠죠. 흑흑

  • 49. 호호걸
    '11.2.1 5:40 PM (119.67.xxx.10)

    제가 그래요!!!저도 여름을 더 사랑합니다...겨울만 되면 죽을것 같아요!!!등에서 오한이 나고 뒷목이 뻣뻣해지면서 온몸이 오그라드는 느낌이에요!!! 작년까진 더했어요....
    근육이 긴장되니깐 편두통이 생기고 소화불량에 고개도 안돌아갈 지경이었어요!!!
    근데 작년 일년 열심히 운동했어요!!!10월 건강검진에서 근육량 초과로 나올정도!!!!
    확실히 올핸 추위 덜 타요...주위사람들도 얘기할정도로,,,,
    그네 2틀만 쉬어도 슬슬 증상이 나와요!!!하루 걸러 운동하세요!!!
    대신 땀 흠뻑 흘릴정도로 하시고 사우나나 찜질방에 가서 땀 흘리는것두 좋아요!!!
    운동 며칠 하고 근육이 아프네 어지럽네 기운 없네 하지 마시고 꾸준히 하세요...
    새로운세상이 열립니다...더불어 여러겹 껴입기 합니다...윗옷 4개는 기본이에요>>>
    양말에 어그 신고 장갑끼고 기모 두툼한 레깅스면 견딜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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