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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대 울 남편 얼굴에서 빛이나요 ㅠㅠ

우찌 이럴수가 조회수 : 11,068
작성일 : 2011-01-31 16:34:32
피부하나 좋은 게
여태 자랑이었는데..

몇년 전부터 주름살이 늘어나기시작하더니
올 겨울 급격히 노화가 시작돼서
급 좌절하고 있는데..

어느 날 울 남편 얼굴을 보니
반질반질 환하게 빛이 나고 있어요.
시댁 식구들 모두 피부가
화색이 없고 누르스름한 피부라

울 남편도 항상 누리끼리한 피부에요.

이것저것 다 발라도 축축 쳐지는 제 피부,
싸구려 로션만 발랐을 뿐인데... 도 빛나는 남편 피부! ㅠㅠ

저와 다른 점이라면
오메가 쓰리 복용, 고혈압 예방으로 먹는 식초콩, 세끼 꼭 챙겨먹는 스타일!

도대체
요즘 울 남편 피부가 환하게 광이나는 이유는 뭘까요?

(참고로 울 남편은 집과 사무실만 왔다갔다해요.괜한 추측하실까봐ㅎㅎ)
IP : 122.34.xxx.1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31 4:35 PM (218.209.xxx.180)

    요즘 님눈에 남편분이 그냥 이뻐보이시는건 아니구요??ㅋㅋ

  • 2. .........
    '11.1.31 4:39 PM (210.222.xxx.117)

    안 그러던 사람이 갑자기 얼굴에 빛이 나면 좋은 일이 있대요~
    님 댁에 경사가 있으려나봐요.ㅎ
    아니면 식초콩의 효과?
    식초콩이 변비에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 3. ^^
    '11.1.31 4:40 PM (123.204.xxx.169)

    앞으로 팔자가 확 필려나 봅니다.
    관상적으로 운이 트이려면 얼굴에서 광이난다고 하죠.
    혹시 공무원이라면 크게 승진을 하지 않으실까 싶네요.

  • 4.
    '11.1.31 4:44 PM (119.69.xxx.201)

    님 몰래 bb 크림???

  • 5. ..
    '11.1.31 4:44 PM (59.20.xxx.157)

    전 머리가 자꾸 빠지셔셔 환해 진하고 하시는줄 알고
    왔더니.. 그게 아니네요
    50대에 광나시는 분은 머리 훤하신뿐뺴고 잘 없던데 ^^;;;

  • 6. --
    '11.1.31 4:45 PM (211.230.xxx.149)

    울남편도 40대 중반인데 갈수록 얼굴에서 광이 나요.
    진짜 싸구리 로션만 바를 뿐인데요.
    아마도 적당한 운동과 긍정적인 사고, 일에 대한 적당한 긴장감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여튼 20대보다 30대보다 더 한수위인 외모를 뽐내주시네요^^;;
    남편분 아마도 매우 성실한 분이실듯..아닌가요^^

  • 7. 크하하
    '11.1.31 4:48 PM (125.27.xxx.26)

    원글도 댓글도 ..많이 웃다 갑니다.
    우울했거든요.
    모두 감사해요~모든분들 복받을실거예요~~

  • 8. .
    '11.1.31 4:49 PM (211.196.xxx.223)

    운이 트이면 그런 빛이 난데요.

  • 9. 우찌 이럴수가
    '11.1.31 4:51 PM (122.34.xxx.19)

    제 눈에 예뻐보일만한 건 없고..

    울 남편 외모에 전혀 관심없는 스타일입니다.
    모든 옷이나 화장품 제가 사다주면 군소리없이 쓰고요.
    아마 비비크림이 뭔지도 모를걸요? ㅎ

    머리숱은 다행히 변화가 없네요. 이마가 좁아서 오히려 좀 빠졌으면.. 할정도..?

    아우, 진짜 운이 트일 징조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실 기다리고 있는 일이 있기는 있어요.^^)

    모두 좋은 일들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

  • 10. ...
    '11.1.31 5:06 PM (58.235.xxx.86)

    중년 남자는 바람피우면 얼굴이 화색이 돌긴 돈다던데요.ㅠㅠ

  • 11. ..
    '11.1.31 5:07 PM (180.224.xxx.106)

    울 남편 40대 중반인데도 30대 후반으로 보일만큼 탱탱했는데,
    한달간 이어진 야근,과로로 인해 지금 40대 후반같아 보여요..ㅠㅠ
    실제로 늘 젊어보인단 소리 듣던 사람이 이번에 새로 들어온 신입사원한테 나이들어보인단 소리듣고 충격받았나보더라구요...ㅋㅋㅋ
    이번 출장 가는길에 면세점에서 화장품 좋은걸로 이것저것 사두고 교환권 건네줬는데...
    그거 바르면 좀 나아지려나요~~~~ 회복은 어찌해야 하는지..ㅋㅋ

  • 12. 와우
    '11.1.31 5:28 PM (61.99.xxx.101)

    결혼 할 인연을 딱 만났을때
    그 사람 얼굴에 후광이 비치는 일이 있어요.
    자기만 보인답니다. 신기하지요.
    집안과 남편께 좋은 일이 있으려나봅니다.
    후기 꼭 써주세용^^

  • 13. .
    '11.1.31 6:22 PM (125.139.xxx.209)

    원글님, 제 남편도 나이 들 수록 너무너무 멋지고 잘생겨져요
    제가 노안이 와서 그래요. 원글님도 노안이 와서 그럴겁니다

  • 14. 아이고
    '11.1.31 6:50 PM (1.226.xxx.44)

    .님때문에 크게 웃고 갑니다.
    노안이 와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5. ㅋㅋㅋ
    '11.1.31 7:12 PM (118.32.xxx.172)

    위에 점하나님, 저 미친듯이 웃었어요.ㅋㅋㅋㅋㅋㅋ

    근데, 위 댓글중 하나 정말 믿고 싶네요.

    요즘제가 준비하던 고시 다 정리하고, 정말 저 하고 싶은일 찾아서 시험보고 면접보고 다니고 있거든요. 정신없이 바쁘게 살고, 너무 즐거워요.^^
    근데, 요즘 느껴요. 세수하고 나면, 얼굴이 반짝반짝 빛나더라구요.
    하여간, 면접보러 간 곳에서는 다 오라고 하고,
    이상하게, 블로그 하나로 인연이 되서 좋은곳도 소개 받았어요.

    새해 잘 풀릴려 그러나요?
    아, 왠지 믿고 싶네요-저 얼굴에서 윤난다고 느낀적이 이번이 처음입니다.ㅎ

  • 16. dnf
    '11.1.31 7:41 PM (152.99.xxx.167)

    울 신랑도 갑자기 얼굴에서 광채가 나더니 돈도 잘벌고 막 승진하고 그러데요...당시 맘고생도 많이하고 일때문에 잠도 못자는 사람이 왤케 얼굴이 번적번쩍 화색이 도나 참 신기하다 그랬었거든요^^ 좋은일 있으실거같아요~~~

  • 17. 아이고
    '11.1.31 9:29 PM (58.123.xxx.65)

    점 하나님때문에 완전 웃고갑니다요 ㅋㅋㅋ

  • 18. 오 맞아요~
    '11.1.31 11:00 PM (180.68.xxx.155)

    오히려 살빠져 좀 잔주름이 는 남편 얼굴볼때마다 시댁에서 얼굴이 환하네 뭔가 달ㄹ졋네 색이 좋네 하더니 일이 매우 잘 풀린 케이스가 잇어요~~~좋은 일인이까 게속 후광이 돌게 유지하세요~~~오메가 기름 뭐 다 좋아요~~~후광에 올인하시고 ~후기 올려주시와요~

  • 19. 축하
    '11.2.1 12:16 AM (76.66.xxx.35)

    보통 초년에 복이 없으면 이마선이 답답해요.
    근데 이런 얼굴의 턱이 모나지 않게 안정적이면서 적당히 살집이 있으면 중장년으로 갈수록 잘 풀린답니다.
    얼굴에서 빛이 나신다니 정말 일이 잘 풀리시려나 봅니다~ ^^

  • 20. 저희
    '11.2.1 12:36 AM (122.40.xxx.133)

    저희집도 그래요. 울 남편은 얼굴전체 지방이식 받은 듯..탱탱... 저도 시술 하나 받았더니만 (눈밑지방 제거) 그이후에 만난 사람들 모두 절 딱...10년씩 어리게 봅니다. ^^. 생각해보세요. 중독만 안되면 이것도 자신감 되찾는 좋은 방법이더라구요.

  • 21. 댓글
    '11.2.1 2:54 AM (76.85.xxx.5)

    들 엄청웃깁니다 .ㅋㅋㅋ

  • 22.
    '11.2.1 7:14 AM (221.160.xxx.218)

    남편은 연애중 ㅋㅋ

  • 23. ,
    '11.2.1 8:30 AM (69.126.xxx.108)

    남편분 몸에 좋은거 드시고 있네요, 원글님도 같이 드시고 효과를 보세요~

  • 24. 원글
    '11.2.1 9:49 AM (122.34.xxx.19)

    아침에 들어와보니
    어머나, 울 남편 얘기가 대문에 걸렸네요. ㅎㅎ

    울 남편은 귀가 많이 가렵겠는데요? ㅎ

    자타가 공인하는 성실맨 울 남편,
    드디어 빛(?)을 발하는 때가 온건가요? ^^

    좋은 일 생기면 꼭 후기남길게요!

  • 25. 겨울
    '11.2.1 10:52 AM (58.120.xxx.82)

    울신랑도 50인데 얼굴피부가 왜케좋은지...
    살은 빠져서 얼굴살이 너무 없는데도 피부는 좋답니다..
    제가 노안이 온건 아닌것 같은데ㅎㅎ

  • 26. 푸하하
    '11.2.1 11:53 AM (59.27.xxx.235)

    컴 이제 그만 꺼야지...하면서도 보고 있었는데
    점하나님...노안이 와서에 완전 터지고 갑니다.
    노안의 장점을 드뎌 찾았네요~~~~ㅋㅋㅋ

  • 27. 노안
    '11.2.1 3:32 PM (211.213.xxx.25)

    ㅎㅎ 어쩐지 요즘 거울속에 내가 이뻐보이더라니...... 이유를 찾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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