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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공사 원래 이렇게 말썽부리는거 한두가지씩은 있나요?
벽지바르는날 아이방 벽지를 서재방에다 잘못 발랐더라구요.
마침 그때 봤기에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서재방벽지는 아이방에 시공될뻔 했어요.
미안하다 어쩌고 해서 결국 벽지 뜯고 새로 발라주기로 했는데...
아이방 벽지가 전국 대리점을 수배를 해도 없다는 겁니다.
지금 새로운 시즌 벽지가 나오기 전이라 이전꺼를 재고 안남기려고 찍지를 않는다고요.
머리아프게 고르고 골라놓은건데.. 정말 힘이 쭉~ 빠지더라구요.
결국 비슷한 톤의 다른 벽지를 골랐습니다. 하려던걸 못하니 더 아쉽더라구요.
벽지는 그렇게 시공이됐고 싱크대 시공했다길래 가보니 상판이 다른색이 올라와있더군요.
전 흰색을 골랐는데 회색으로 ㅡㅡ; 이거 흰색 골랐다고 하니.. 알아보더니 한샘쪽에서 잘못가져와서
시공했다고 하시고 결국 다시 해주시기로..
게다가 부엌에 작은 창 있잖아요.. 그걸 좀 가리게 시공을 했더라구요.
그러면서 제가 가리게 해달라고 해서 가렸다고 (전 그런말 한적이 없거든요. 가릴수 있는지도 몰랐어요)
싱크대에 대해서는 아무말 한적없다고 했더니.. 제가 그랬다고 계속 우기시고....
베란다는 그냥 흰색 칠할줄 알았더니 흰색+하늘색? 같은게 섞인 흩뿌리듯한 그런페이트칠 있죠?
그렇게 했더라구요. 지저분해 보이더라는... 난 걍 깔끔한 색이 좋은데...
하나하나 언급하고 짚어주지 못한 제 잘못인거죠. 알아서 해주실줄 알았다는....
직장맘이라 매일 매일 들여다보지 못하고 공사하면 저녁에 가보고, 공사하면 저녁에 가보고 뭐 이런식이라..
아.. 정말 돈은 돈대로 드는데 스트레스 엄청 받네요.
신혼집 들어갈때는 뭣도 모르고 해서 걍 넘어갔는데... 지금은 하나하나 체크하다보니 스트레스 받고...
부엌타일은 골라놓은게 맘에 안들고 (이건뭐 제가 골랐으니... 할말없지만)
인터폰이 너무 누래서 결국 갈아달라 했더니 36만원 (헉.. ) 내라하고..
찾아보니 인터폰 박스라는게 있길래 취소하긴했어요.
다들 이런거 하나쯤은 기본인가요??
1. 그게
'11.1.31 2:20 PM (121.146.xxx.232)예를 들자면 벽지나 타일 같은거 있죠?
그거 만드는 회사에서 똑 같은걸 안 만들어요.
이전에 이쁜거 손상된거 구해다 보수 할려도 구할수 없게 더 만들어 내지 않아요.(차 단종 시키듯이요)
그러면 할수 없이 새로 유행하는것 다 갈아야 되고 그래요.
다 장사 속이죠.
건축자재도 유행을 많이 탑니다.
시공하는 사람도 못 구하면 어쩔수 없이 궁여지책으로 비슷한것 해주기도 하는데 그게 참 안타까워요.2. /...
'11.1.31 2:39 PM (175.117.xxx.77)서로 증거가 될만한 문서를 남기셔야 하고, 주인이 알뜰히 챙기면 아무래도 일 하시는 분도 좀 더 노력해요. 업자 선정을 신중히 하셨어야 하는데 이제 어쩔 수 없으니 지금부터라도 증거를 남겨 가며 일 하세요.
3. ,,
'11.1.31 3:18 PM (121.155.xxx.214)저는 너무 느긋한 성격인가봐요.
저희도 다른벽지가 발라져서 미안하다고 다시 발라준다는걸
괜찮다고 그냥 두시라고 했어요.4. 인테리어
'11.1.31 4:33 PM (123.214.xxx.114)3번 다 어찌나 속썩이고 바가지 썼는지 다시는 안할겁니다.
5. ..
'11.1.31 6:14 PM (124.199.xxx.41)깔끔한 것은 님이 재료 다 공수해두고 사람만 부리는 거죠..
올케가 한달 잡고 인테리어 하더니, 결국 2달 했어요..
기존 아파트라 낮 시간만 하다보니..올수리였죠.
예상대로 절대 안됩니다...비용도 그렇고..
참..다른 것은 모르겠고...베란다 칠은
탄성코팅한 것 같은데..도돌도돌 고무처럼..
살다보면 그게 훨씬 좋을텐데......곰팡이 습기 관리면에서..
흰색 베란다 죽음인데....^^;;
외려 색이 누렇게 바래서 더 보기 안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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