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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계 들어야 하냐고 묻던 새댁 -_-;
뭐 부정적인 답글이 순식간에 달리면 저라도 글 지우겠지만,
댓글 달아준 사람들 생각해서 좀 매너있게 원문만 지우면 안되나,
아..참 시간 내 댓글단게 허무하고.. 얄밉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1. ..
'11.1.31 11:40 AM (121.181.xxx.124)지웠나요?
흠...2. 마고
'11.1.31 11:42 AM (125.178.xxx.158)아.....님 기분 어떠신 건지 알 것 같아요......;;;;
열심히 덧글 달아주신 분들 죄다 허무해지는 그 기분 ㅜㅜ3. 얼핏
'11.1.31 11:43 AM (124.80.xxx.19)봤는데 지웠나보군요..
시집 형제계라는게 모아서 다같이 쓰는게 아니라 한집에서 몰아쓰게 되니 (또 시집형제들끼리는 자기들 형제라고 아무 불만이 없나보더군요.)
하지만 며느리 입장은 말만 형제계지 열심히 부어서
한집에 몰아주는 꼴이라 싫더라구요~~4. dd
'11.1.31 11:48 AM (121.146.xxx.60)형제계가 모아서 같이 쓰는게 아니라
한집에서 몰아서 쓴다는 말이 무엇인지요
저도 장남며느리입장이라 동서네랑 계를 하는대
ㅇ울동서도 한집에 몰아준다 생각할까봐 겁나는군요
집안에 일있을때 모은돈으로 지출하는걸
설마 지출하는 사람이 다 쓴다고생각하는건가요5. .
'11.1.31 11:54 AM (220.86.xxx.18)맞아요..
모아서 한집에 몰아주기 해봤어요..ㅋ6. ..
'11.1.31 11:56 AM (116.37.xxx.12)그게 좀 그러면 둘째네게 관리하면 될것 같아요.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군요 .저희는 친정쪽 딸들끼리만 돈을 모아서 그런생각해본적이 없는데..7. 지나다
'11.1.31 11:57 AM (180.71.xxx.79)네 정말 똑같이 돈 모아서 했는데 결국 장남이 온갖 생색 차지 합니다
시부모 형제계에서 한것 뻔히 알면서 저희 보곤 큰아들이 다 자기돈 쓴것 처럼 말하더군요
형제계 한사람 좋은일 시키는거 맞아요
형제계 반대하는 일인입니다8. ..
'11.1.31 12:00 PM (121.181.xxx.124)dd 님... 실제로 돈 걷어서 쓰는 사람은 귀찮고 힘든게 있지만..
또 돈 내는 사람은 내 지갑에서 나가는거 아니니.. 돈만 내고 별로 쓰는 느낌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친정에서는 제가 걷어서 쓰고.. 시가에서는 내기만 하는데요..
시가가 3남매인데.. 편의상 셋을 1,2,3이라 하고 돈 걷는 사람을 1이라고 하면..
1이 참여한 모임은 회비로 하고.. 1이 참여 안한 모임은 2,3이 냅니다..
즉 1,2가 모여도 1이 회비로, 1,3이 모여도 1이 회비로 내지만.. 2,3이 모이면 회비를 못쓰지요..
그것 때문에 2와 3이 불만이 많습니다..
그리고 1을 어디에 어떻게 썼다 중간에 식구들 모아서 공개라도 해주면 좋으련만 그런것도 없구요..
그렇다고 1이 혼자 착복은 안합니다만... 그래요..
친정은 카페가 있어서 카페에 내역을 다 올려요...9. 얼핏
'11.1.31 12:01 PM (124.80.xxx.19)아, 한집에서 몰아쓴다는 말은
장남이 생색을 낸다는게 아니라요.
모아둔 돈을 장남집에서 돈 급하다고 은행이자 쳐준다고 싹 가져가서는 갚지도 않고 갚을 생각도 안하고 시집 형제들은 받을 생각도 안하고 뭐 이런 상황입니다. ㅠ.ㅠ10. ...
'11.1.31 12:08 PM (180.71.xxx.79)형제계돈 뭐 자기들 돈이라 생각 하더군요
심지어 집사는데 돈 없다며 계돈좀 빌려 쓰겠다더니 얼마를 썼는지 뭐 갚았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남편 묻지도 말하지 말라더군요
누군 돈없어 은행대출했는데 자기들은 자기돈인양 그돈까지 손을 대다니.......11. ..
'11.1.31 12:12 PM (116.37.xxx.12)운영상의 문제가 있으면 인터넷까페 만들어서 공개하면되구요..
기본적으로 형제간에 신뢰가 있어야겠죠--;저렇게 횡령하는 사람들이면 저라도 안하겠지만
주변에 잘 유지되는 게 저는 더 많은것 같아요.
저희집은 친정자매들끼리 5만원씩내는데 당연히 영수증처리하구요
자잘한 모임에는 안써요. 회갑이나 병원비에만..
생신같은거는 알아서 형편껏내는걸로요.12. 현빈앓이
'11.1.31 12:16 PM (211.57.xxx.106)저희는 양가 모두 형제계 하는데 정말 잘 운영되요. 시댁은 형님네에서 하는데 큰 일 있을 때 돈 내본적이 없어요. 다 그 계에서 지출하거든요. 정말 좋고 친정은 제가 하는데 쓰면 일일이 다 알려줘요. 살다보면 큰 일 생길텐데.. 목돈이 안들어서 넘 좋아요. 안되는 집도 있겠지만 잘 되는 집도 많아요.
13. 아까글은
'11.1.31 12:25 PM (219.241.xxx.201)새댁이 학생이고 결혼한지도 얼마 안되는데 윗형님이 자기는 현실적이라고 계를 하자고 하는 것은 좀 그랬습니다.
자리잡고 좀 여유있는 형님이 기다려주어야 하는 것은 아닐련지요.
물론 형제계 잘 운영하면 정말 좋겠지요.
그러나 이 경우는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14. ..
'11.1.31 12:32 PM (116.37.xxx.12)새댁이 학생인거지, 남편은 직장다니는데
외벌이라고 안내는건 전 좀 무책임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부모님일에 목돈을 내겠다는 생각인건지요
저희 친정도 늦둥이 막내는 학생이어서 자기용돈에서 알아서 하지만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면 책임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하고있네요15. .
'11.1.31 12:34 PM (119.203.xxx.57)윗님 동서가 학생인건 상관없지요.
시동생이 직업이 있어 가장노릇하고 있는데요.
더구나 집을 사서 대출금 값는게 부담스럽다고 했었어요.
형제계라는게 명목이 부모님을 위해 모으는거리
사용도 그리해야 겠지요.
저도 맏이라 삼형제 3만원씩 걷지만 모자라서 우리가 더내지
동생들 돈 내거라고 생각한적 없거든요.
더구나 생신때도 회도로 드리는거라고 공개적으로 드리고요.16. 형제계는
'11.1.31 12:42 PM (115.136.xxx.94)상식있는 개념제대로인 형제들 있을때만 좋은거지..그중 하나라도 이상한?사람있으면 안됩니다..형제계 잠깐 해본 경험자로 반대!!..
17. 사촌동서들끼리
'11.1.31 12:47 PM (1.249.xxx.47)하는 계모임은 어떤가요?
한달에 한번씪 형님들.동서들끼리 모임을 가지고있는데...저흰 멀어서 안하고있어요.
낄려면 목돈도 한꺼번에 내야하고,모임에 갈수없는데..돈만 납부하게되는 쳐지라서...안하고있는데..잘못된걸까요?18. 요리잘하고파
'11.1.31 12:48 PM (211.253.xxx.85)제대로 운영만 된다면 정말 좋은 수단이 되겠지만..아닐땐 차라리 평소엔 부모님한테 할 도리 개인들 사정따라 하면 되고...병원비가 크게 든다던가 여행가실땐 모아서 드리는게 차라리 더 나아요. 저희 4년동안 하는데..돈이 얼마 있고..어디에 쓰이는지 몰라요. 그렇다고 여행을 가신것도 아니고..큰 돈이 들어간것도 아니구요. 그런데도 뭐 좀 해보려고 하면 돈이 얼마 없답니다. 아버님이 작년에 수술하셔서 저희는 50만원 드렸는데...돈 관리자쪽에서 60드렸다고 하더라구요. 그런가부다 했떠니..자기돈은 20이구 나머지는 공동경비에서 사용...어머님 백 하나 사드린다고..백화점 가서 고르시게 하더니...저는 그쪽에서 사는줄 알았어요. 근데 그것도 공동경비..야금야금 그렇게 사용되고...정착 사용할만한 일은 안 생기더라구요. 공통경비 있다구...부모님께 무슨일 있을때 저희돈은 한푼도 안 내놓는것두 아니구요. 차라리 그돈 저희가 다달이 부모님 드리는게 더 나을듯 합니다. 이왕 드는 돈이라면요
19. 흠..
'11.1.31 2:36 PM (210.94.xxx.89)그러게요. 그 돈 관리하는 쪽에서는 마이너스가 되건, 플러스가 되건, 왜 그 내역을 공개 안 할까요? 돈 얘기 껄끄러우면 돈 모으자고 할 때는 안 껄끄럽나요? 돈관리 제대로 못하는 사람, 제일 짜증납니다. 사실, 저희 손윗동서가 그렇게 행동하셔서, 저 형님에 대한 신뢰 많이 거두었네요. 돈 관리는 정말 깔끔해야죠. 마이너스가 돼서 돈 채워넣는 상황이면 미리 얘기하면 되는 거지, 내는 입장에서는 쓴 데도 없는데, 돈이 없으면 정말 황당하잖아요. 언제 곗돈으로 했다 말았다 얘기도 없고 말이에요.
하여간 투명하지 않게 관리될 돈이라면 아예 싫네요.20. 별사탕
'11.1.31 2:58 PM (110.15.xxx.248)친정에서 하던 형제계.. 일년 정도 했는데 투명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낸 돈 포기하고 그만뒀죠...
시가에서 하는 형제계... 그냥 없어지는 회비라 생각하고 냅니다
그걸 안쓰고 모아만 두길래 도대체 어디에 쓰려고 그렇게 모으기만 하냐고 제가 남편 다그쳐서 이젠 부모님 생신때나 뭔 일이 있을 때면 식사비로 씁니다.
그나마 시동생이 관리를 잘 하길래 누구한테 가버리는 불투명한 돈은 안 될 것 같네요
시부모님 안계시면 그 형제계 하고 싶지 않아요
부모님 안계시면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좀 있어서...
부모님 계시니 필요한 돈이지요 안계신 다음에야 필요도 없는데 친목계로 계속 하고 싶다는 남편생각인데 전 싫어요21. 곗돈
'11.2.1 1:52 AM (218.238.xxx.251)결혼후부터 지금까지 20년동안 매달 꼬박꼬박 통장으로 가족곗돈 부쳤네요
근데 그돈 구경도 못해봤어요 어이없게도 우리시어머니 관리하시거든요
보고는 하세요. 그돈으로 옷사고 필요한데 쓰신다고...
지금 잔고 없다네요 ㅎㅎ
용돈은 따로받으시는데 이건 곗돈이잖아요 말그대로...
어쩌다 시어머니께서 곗돈 꼬박꼬박 모으는데 오늘은 내가 밥값낸다 그러시면서
다같이 모였을때 여태 두번정도 돈 내셨나봐요...
관리를 시어머니가 하시니 별수없네요 통장을 달라할수도 없고 ...
다 어렵게들 사는데...
처음 취지처럼
생신때나 제사때나 칠순때 목돈 안내고 부담 덜기위해 계모으는거 아닌가 생각하면
화도나구요....우리집도 처음 몇년간 모은돈은 시누이집에 문제가 있어 보태줬구요
그것도 시어머니단독으로 주고난후 이야기해서 알았고
그러고 나니 그돈은 자연스레
시어머니 돈이 되더라구요....22. -.-
'11.2.1 6:22 AM (160.39.xxx.110)전 차라리 동서가 걷고 쓰면 좋겠어요 -_-;;
정말 귀찮다는...
매일 한번 쓸때마다 총액/쓴돈/내역
이렇게 메일 다 돌리는데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답장 안오고
선물이건 돈 쓸일있을때마다 불려다니는것도 좀 귀찮아요.
또 돈 쓰고 차라리 부치라고 말하라고 동생들한테 얘기하면
뻔히 가진돈 매번 보내주는데도 더 많이 써서 제돈으로 채우고 --;;
좀 짜증납니다.23. ....
'11.2.1 11:06 AM (118.32.xxx.172)한명이 몰아쓰는건, 정말 말도 안되네요.
저희집 계통장 제가 관리하는데, 저희집은 전체 모여서 밥먹을때 이외에는 쓰지 않아요.
나중에 부모님 급히 쓸일있을때,-병원가시는 것 같은- 쓰려고 모아둔 돈이거든요.
전체 모임할때는 밥먹고, 연계된 직불카드로 긁어요.
그럼 내역 통장에 뜨잖아요.
6개월에 한번씩, 제가 통장 그대로 엑셀로 받아 형제들에게 메일 넣어 줍니다.
그 돈이 담긴 통장은 그냥 손 안대거든요. 그래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걸, 왜 개인적으로 쓸까나.. 이해 안되네.
그리고 그냥, 통장에 내역을 적으니 뭐 귀찮을것도 없구요.24. 몰빵
'11.2.1 11:31 AM (210.216.xxx.148)제가 하고 싶은말 댓글에 다 있군요.
돈 가진사람이 생색 내는거 어느집이나 마찬가지 일 수 있군요.
내역이나 공개 했으면 좋겠어요.
저흰 시부모님 모시고 밥 먹으러가도 그돈 있음에도 각집이 똑같이 나눠냅니다.
시아주버님이 장소도 지친구네로 정하고 지 마음대로 주문하고 지 카드로 계산하고 주차장서 한마디 멋있게 날립니다.
얼마 이체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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