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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못 자요

심박이너무뛰어 조회수 : 277
작성일 : 2011-01-31 10:35:33
힘드네요

용서가 되지 않아 ..제가 죽네요

고단한 시집살이..철없는 남편

심장이 뛰어서 불면증에 시달려요
너무 제 자신이 바보 같고...어리숙한 것이 ..화가 나네요

여동창,여계원,여회사원....심지어 여동생....
시어머니 돈 없어도 하숙 치시며 고생 하셨고..뒷바라지 하신건데
어찌 저런 아들이 나오나요?

애들때문에 가출도 못하고 생 난리 못친거..제가 바본가요?
지 여동생하고도 전화질에...둘이 연인사이처럼...기가 차네요
오빠가 무슨 지 남자인 줄 아는 시누이도..정신병자지

요즘 너무 한이 한꺼번에 밀려와
아랫배가 조이며 아프네요..자궁근종이라네요

멀쩡이 대기업 다니며 인정도 받는 인간이..
유독 여자라면 사족을 못 쓰는 이유가 뭐죠?

여직원이 또 이상한 메시지를 보냈네요
전화 걸어 따끔하게 혼 냈지요

또 무슨 일이 일어 날까요?
다음 번에는 어떤 종류?....

여동창이 보고 싶어 한다고 메일을 보내
뒤집어 줬지요

정말 미치겠네요

어제는 정말 돌아
야 이 미친놈아~~퍼부어 주었지요..

전 뭡니까?...밥순이..

나중에는 니 옆에 있을 건데...하더군요..
나중에가 언제냐고 물었지요
니 관들어 가기 직전..아님 나 죽은 다음?

정말 인간으로 안 보이네요

저 잠 좀 자고 싶어요
계속 수면제 먹을 수 도 없고...

심장 박동이 너무 뛰는데..잠을 못 자네요

중국 장기 출장 가서도 통역이랑 ..붙어 다니고..
일일이 열거 할 수 없을 정도예요
지가 로맨티스트 인 줄 아나봐요

저 좀 살려주세요
IP : 79.186.xxx.9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1.1.31 10:40 AM (222.232.xxx.57)

    토닥토닥...
    우선...병원으로 가셔야겠네요.
    홧병크리닉 있어요.
    우울증이신 것 같은데....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이혼도 못하시고 속만 태우시는 것 같은데.
    우선 살아야죠.
    병원부터 들리셔서 진료와 치료 받으시고
    차후에 심도있게 문제를 해결해 보세요.
    잠...그거 못 자면....
    사람 죽어 납니다.
    병원 추천하자면 고대정신과 병원이 수면크리닉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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