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소소한 집정리 방법 가르쳐주심 감사~

이사가고싶어요 조회수 : 2,290
작성일 : 2011-01-31 09:36:26
집을 내놨는데
부동산에서...저희가 집에비해 짐이 넘 많아서 지저분하게 보인데요. ㅡ.ㅡ;;

이 집으로 오기전에 좀 큰집에 있었기때문에 그나마 줄이고 줄였는데도
워낙 작은집이라  짐이 많네요.

이번주에 짐 정리를 하려고하는데  
재활용되는것은  재활용날 버리면 되고.....
안되는  작은 물건은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갖다버리면 되는데

다른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예를들어...나무로 만든  삼단 선반 (밥솥같은거 올려놓는 용도로 쓰는)

화장품 냉장고 , 오래된 큰 여행용트렁크, 아이스박스통 ..도시락 통등요.

그리고 마루에있는 한샘가구쇼파도  패브릭 천이 너무 얼룩지고 낡고 밑이 주저앉아서 버리고싶은데
이런건 어떻게 버리는지요?

저...깨끗하게 해서 빨리 집을 팔아야 저희 아들 대학 입학금~~~~
이 아니라  재수비용 댑니다. ㅠ.ㅠ

82 살림 고수님들의 좋은 조언부탁드리며 미리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꾸~벅



IP : 61.106.xxx.6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31 9:44 AM (211.226.xxx.25)

    되도록 버리세요..정리의 기본이 버리기입니다.. 아깝다 생각마시고 미친척하고 버리세요.. 나중에 더 넓은 집으로 이사간다해도 짐은 적을수록 좋거든요.. 집이 더 넓어 보이고 청소도 간편할거에요..
    사실 이고 지고 살던 오래된 묵은 살림 막상 필요할때 내놓고 보면 너무 낡고 묵은때가 있어서 사용하기도 난감한 경우도 있어요.. 재활용하는 곳에 내놓고 필요하신분 가져가라고 해서 처분하고 아니면 돈주고라도 버리세요... 막버리고나면 시원해질거에요..

    아이가 대학생나이정도면 그런 묵은 살림 최소 10년이상 15년 이상된 것들도 있을텐데.. 쓰지도 않으면서 자리차지하는것 싹없애세요..

    좁은집에 살더라도 짐이 없으면 시원해보이고 넓은집이라도 짐이 가득하면 답답하고 좁아보입니다.. 짐에 치여살지말고 되도록 심플하게.. 과감하게 버리는게 답일듯합니다..

    버리고나면 내가 왜 이걸 끼고 살았나 하는 생각드실거에요.. 그리고 되도록 자리차지하거나 정리하기 힘든 물건은 집에 들이지 마세요..

  • 2. ^^
    '11.1.31 9:47 AM (112.172.xxx.99)

    부동산이 바보 아닙니까?
    빨리 거래되어 수수료 챙기는것이 자기 일이지
    남의살림살이를 뭐라고
    살림살이가 옵션도 아니고
    그리고 원글님
    빨리 버리세요
    미련을 두고 의미를 두면 아무것도 버릴수가 없어요
    집 팔려면 최선을 다 해야 되잖아요
    일에 우선순위를 두시고
    하나하나 해결하여 나가세요
    산너머 산이지만
    그 산도 결국은 한발짝 이더군요
    화이팅요

  • 3.
    '11.1.31 9:47 AM (203.244.xxx.254)

    버리는 게 최고죠.. 쇼파도 스티커 붙이시고 내다버리시는 게 좋지만, 또 나름 아쉬우니 임시로 패브릭 같은 걸로 커버 대충 씌워 놓으시구요. 베란다 같은데 창고처럼 쓰는 붙박이 장 없으세요? 있으시면 이런데다가 여행용 트렁크니, 아이스박스 이런 건 다 넣어서 안 보이게 치우세요. 트렁크 안에도 물건 넣으셔서 치우면 더 많이 감출 수 있어요.
    그리고 깨끗해 보이려면 물건이 밖에 많이 안 나와 있는 게 최고 인 것 같아요.

  • 4. 이사가고싶어요
    '11.1.31 9:58 AM (61.106.xxx.66)

    윗님들..답글 감사드리구요.

    지금 치우면서 잠깐씩 들여다봅니다.

    치우고있는데...저 위에 예를들어 저런건 어떻게 해야하는지 실질적으로 좀 가르쳐주세요. ㅠ.ㅠ
    여긴 너무나 오래된 아파트라..베란다에 수납장이 너무 명목상이라 트렁크를 넣어놨더니
    닫히지도 않아서 열려져있으니 고스란히 지저분한게보입니다.

    몇년전에 디카살때 사진이 즉석에서 인화되는 조그마한 프린터같은거..비디오공테이프..
    이런건 어떻게해야하는지..어떻게 버리는지를 모르겠네요.

    여긴 아파트가 작다보니 경비아저씨도 동마다 있는게아니라서..
    제가 짐을 좀 내려놓고 수고비 드리면 안될까요? 했더니..그럼 걸리신다고 안된다고 하시네요. ㅠ.ㅠ

  • 5. 음2
    '11.1.31 10:05 AM (211.196.xxx.223)

    일단 버릴 물건들 목록을 주욱 작성하시고 동사무소 가시면
    해당물건들 버리는데 필요한 스티커를 전부 발부해 줍니다.
    스티커 필요 없는 물건들은 어떤거고 어떻게 버리라고 알려줍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자동차 트렁크에 들어 가는 큰 박스를 거실에 두고
    2년 동안 안 입은 옷과
    1년 내내 안 쓰는 물건들을 전부 담아서 아름다운 가게에 보내는 것입니다.
    매일 한박스씩 일주일만 채워 보세요.
    그리고 그 패브릭 소파는 얼른 버리세요.

  • 6. 무조건
    '11.1.31 10:06 AM (182.209.xxx.164)

    버리세요. 비디오 공테이프 같은거 앞으로 쓰실일 별로 없을겁니다. 플라스틱 재활용통에 넣으
    시면 되구요. 소소한 물건들 없으면, 당장 불편해서 못살것 같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아요.
    신세계가 열립니다. 저 같으면, 밑창도 낡은 소파 조차도 없앨것 같아요. 좋은 가격에
    집 매도 하셨으면 좋겠네요^^

  • 7. 50L
    '11.1.31 10:16 AM (220.95.xxx.183)

    나 100리터 쓰레기 봉투를 산다.
    재활용 바구니(뭐,,박스라도)를 옆에 둔다.
    일단,,거실서부터 눈에 보이는대로 쓰레기 봉투냐 재활용박스냐 아님 그냥 두느냐,,
    선택해서 다 버린다.
    그다음,,다른 방으로 간다,,

    =>이렇게 잔잔한거 다 버리다 보면 탄력이 붙어서 좀 더 과감해져요
    오래된 프린터 이런건 고민되면,,이걸 몇번썼나?? 우리집 가격이 평당 얼마인가??
    그렇다면 이 프린터가 차지하고 있는 가격이 평당 얼마인데 그럴 녀석이가????? 이런거 생각하고

    이걸 버리고나면 대안은???? 뭐 마트가서 프린트하면 당연 돈 얼마 안들고 인터넷에서도 편하니까^^,,,,
    이렇게 판단하면서 버리다보면 산더미처럼 나와요
    겁내지 말고 이김에 잘 정리하시길^^

    저희집경우도 집을 많이 줄여왔는데,,이불장을 심플하게 비우니 수납에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이른바,,손님용도 정리했더랬어요,최소한만 남기고^^
    집좁은데 무슨 손님용~^^ 이런맘으로요(그래선가,,자고갈 손님이 안오네요 ㅋㅋ)

  • 8. 저도..
    '11.1.31 10:37 AM (121.162.xxx.43)

    저도 지금 짐들 끄집어내서 정리하고 있는데요.
    일단 아름다운 가게 사이트에 접속->기증신청->직접수거 신청을 하세요.
    그러면 동네별로 수거하는 날짜보시고 날짜 정해서 신청하시구요. 근데 지금 명절이 꼈으니 다음주나 되겠네요. 신청하시면서 안쓰지만 멀쩡한 살림들 다 모아 놓으시면 지정일에 와서 친절히 가져가 주십니다.
    그리고 소파같은거는 윗분 말씀대로 동사무소에서 스티커 받아서 내놓으시구요.. 파이팅요><

  • 9.
    '11.1.31 10:38 AM (112.149.xxx.52)

    쓰레기봉투 100리터짜리와 커다란 라면박스 세개를 놓습니다
    너무아까워서 두고 쓰고싶지만 2년동안 안쓴거는 라면박스에 담습니다
    쓸까말까는 쓰레기봉투에 넣습니다
    사은품으로 받은 그릇들도 안쓰는건 다버립니다
    그러면 다음에 불필요한 사음품붙은 물건 안사게됩니다
    라면박스 잘붙여 아름다운가게 전화합니다
    가지러오니까 현관에 두었다가 보냅니다


    저 일년한번씩 하는데 5년동안 그동안 버린거 보낸거 한번도 안아쉬워요
    딱하나 살쪄서 몇년동안 안입은옷모두보냈는데 살빼고나니 봄바바리하나 딱기억나요

    그냥새로샀어요 ^^

    부동산이 오지랖넓은거일수도있는데 집집마다 보러다니는부동산에서 집팔고싶은 욕심에 그렇게말한거라면 집이 많은겁니다 이사갈때 가져갈거 빼고 다버리세요
    소파는 이사갈때가져갈거면 수리하시구요 어차피버릴거면 미리버리세요

  • 10. 버리기버리기
    '11.1.31 10:49 AM (180.71.xxx.99)

    화장품 냉장고는 소형가전이라 그냥 내놓으면 되구요 ,
    아이스박스통안에 도시락 통 등을 담아서 베란다에 놓으시면 될 거 같아요.

    윗분들 말씀처럼 열심히 버리셔요.

    구체적으로 버릴 물건으로는..

    *이불과 베개: 너무 오래 쓴 이불이나 베개은 솜 새로 틀지 않는 담에는 더러워서 못써요.
    그 안에 집먼지 진드기 억만마리는 살고 있을 거여요. 버리셔요! 100리터 쓰레기봉투 여러장
    사서 이불과 베개 버리셔요. 과감히...
    *문구류와 책: 짜잘한 문구류가 집안을 굉장히 어수선하게 하더라구요. 볼펜, 조그만 수첩, 안듣는 CD, 안보는 책...과감히 다 버리셔요.
    *주방도구들: 뒤집개 세개면 제일 똘똘한 녀석으로 한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버리시는 등 자잘한 주방도구들 다 정리하세요. 반찬통도 플라스틱 반찬통 색바랜거 기스 많은거...환경호르몬 엄청 나와요. 과감히 플라스틱 재활용으로 버리시구요. 코팅 벗겨진 후라이팬 등도 다 버리세요.
    고철 재활용에 버리면 되구요. 그릇도 마찬가지로 '혹시 필요할지도 몰라' 하는건 절대 안 필요하니 다 아름다운 가게 같은데 내 놓으셔요.
    *옷과 신발: 이것만 정리해도 집안이 한결 산뜻해요. 유행지난거, 얼룩있는거, 보풀난거..다 뭔 짓을 하던 깔끔해지지 않습니다. 다~~~버리세요.

    버리면 버릴수록 막 희열이 느껴지고 앞으로 쓸데없이 자잘한거 사지 말아야지 하는 맘도
    들고...물욕도 없어지고....집 정리하고 버릴수록 저는 알뜰해지더라구요. ^^

  • 11. 가구 버리기
    '11.1.31 10:53 AM (121.166.xxx.123)

    십수년전에 압구정동 현대 아파트를 인테리어 업자들이 사서
    5천쯤 들여 인테리어 해 놓은 다음에, 1억 정도 가격 올려서 다시 되파는 일이 많았다고 하죠.
    집이 깨끗해 보이면 잘 팔려요.
    특히 이사가면서 버릴 큰 가구들!!!
    이것만 미리 버려도 집이 확확 달라 보입니다.
    우선 가구부터 어떤걸 버릴지 주목하세요.
    장롱속에 있는 이불 버려봤자, 집보러 오는 사람들은 절대 모릅니다.
    가구를 버리는게 최우선 입니다.
    쓰잘데기 없는 장식장 하나만 치워도 얼마나 집이 넓고 환해 보이는데요.

  • 12. 국민학생
    '11.1.31 10:53 AM (218.144.xxx.104)

    인터넷으로도 대형폐기물 신고하고 버릴수 있어요. 인터넷으로 돈내고.. (아 쓰레기 버리는데도 돈이는 이 세상 ㅠㅠ) 주소 적어서 정해진곳에다 내다버리면 수거해 가요. 크기에 따라 몇천원부터 몇만원까지 해요.
    그리고 이게 재활용이 될까 안될까, 이걸 냅두면 쓸까 안쓸까, 이리저리 재지마시고 일단 백리터 짜리 쓰레기봉투 사다가 채워버리세요. 이게 나름대로 카타르시스가 있어서 하다보면 재미져요. 하고난 다음에는 엄청 상쾌하구요.
    화이팅!!!!

  • 13. 살고있는
    '11.1.31 11:06 AM (211.217.xxx.183)

    동,동사무소 홈피 들어가서 폐기물 신고에 들어가보시면 종유별로 금액, 다 나와있고
    버리는 날짜도 조절할 수 있어요.
    스티커 인쇄해서 버리는 물건에 붙여서 내놓으심 가져가요.

  • 14. 원글이
    '11.1.31 1:45 PM (61.106.xxx.66)

    댓글들 넘 감사드립니다~

    지금 열심히 치우고있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2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0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8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5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5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0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6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7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18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3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9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8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