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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도 못할 맥주앞에 두고 답답한 맘에 문의 드려여
답답이 조회수 : 453
작성일 : 2011-01-30 22:59:37
<우선 주말밤에 꿀꿀한 글 읽는걸 바라지 않는 님들은 이글 패스해주세여 -.->
제 컴터앞엔 맥주캔이 하나있는데 집에선 절대 술을 안마셔여..버릇될까봐..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전에 하나 사왔답니다,답답해서..
전 이혼한지도 10여년 되었구
이혼후 밥벌이 하는 직업 다시 얻어 열심히 살다가
뜻하지 않게 경제위기로 새롭게 보험설계사 직업을 하고 있답니다
그럭저럭 아는 지인들 통하면서 하다가
어느덧 한계점에 다달아 새로운 고객층을 만들어야해여
고민 끝에
중고등학교때 친구들을 고객으로 다가서야하는데 용기가 안나여
질문의 핵심은
졸업한지 20년이 지나고 연락도 한번 없었던 옛친구가 전화해서 만나자고 하고
만나면 결국 <나는 보험일 하는데 ...>하면
여러분은 어떤 기분일까여?
그래서 전화했었구나.....
사는거 안스럽지만 20년 지나 만난 이유가 이거니?...
이런 차가운 말 들을것도 같고
만날 그친구들에게 (혹시 만나게 된다면)
너무나 부담되고 할까봐 용기가 안나여
오래전 친구가 보험한다면 진짜 싫을까여?
솔직한 답을 기대합니다
IP : 180.70.xxx.1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솔직히
'11.1.30 11:03 PM (118.176.xxx.141)말함 부담스러울거 같긴해요 그래도 뭐 만약 보험들일이 있다 그러면 들어줄거 같기도 하구요
2. 답답이
'11.1.30 11:07 PM (180.70.xxx.161)<솔직히>님 답변 감사해여,부담스럽겠지여?그래도 용기를 내야하는 시점인거같아여
감사합니다3. d
'11.1.30 11:14 PM (121.130.xxx.42)제 생각엔 일단 최대한 많은 친구들에게 연락 하세요.
솔직하게 돌싱이고 보험일 한다 이야기 하고요.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만나서 차 한잔 하고 기념품과 명함 건네세요.
친구를 고객으로 만들 생각은 하지 마시구요.
친구가 정말 보험이 필요하다면 나를 통해 들 수 있게 신뢰감을 주세요.
그리고 친구가 보험을 안들더라도 친구의 지인을 믿고 소개해줄 수 있도록
편안한 관계 유지하세요.
보험 들라고? 화들짝 놀라다가도 님이 되려 적정한 거리 유지하고 좋은 정보 챙겨주면
친구가 님에게 재테크나 자산관리 상담하고 싶어질 수도 있어요.
친구에게 구차하게 부탁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프로답게 인맥관리 차원에서 전화세요. 그리고 절대로 강권하지 마세요.
솔직히 주위에 보험하는 분 있으면 부담스러운 건 사실입니다.4. 답답이
'11.1.30 11:26 PM (180.70.xxx.161)<d>님..긴글 고맙습니다
친구에게 신뢰감을 구축하는게 포인트군요
부담스럽지 않게 친목을 만들어 가야 하겠어여
역시 부담스러운 거니 천천히 챙겨가야 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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