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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아가씨가 생겼어요...
성격도 착해보였고, 매너도 좋으신데다가,
말도 꽤 잘 통하는 것 같았고, 거기다가 예쁘기 까지 하더군요.
당연히 완전히 맘에 들었지요. *^^*//
그렇게 만나서 같이 밥을 먹고, 커피한잔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졌고, 나중에 한번더 만나기로 에프터도 잡았지요.
그리고 다음날 부산으로 내려왔는데...
그뒤로 문자 딱 한번 보내고 연락 안하고 있어요.
친구가 자주 연락하면 여자들 싫어한다고, 만나기 전까지 연락하지
마라고 해서 연락하고 싶은걸 꾸욱 참고 있는 중인데...
과연 이러고 있는게 잘한 일인가 모르겠네요. 벌써 마지막 문자 보낸지
2주가량 된거 같은데... 설 끝나고 서울 올라갈때까지 계속 연락하지
말고 참고 기다려야 할까요? 고민이네요...
그리고 연락한다면 어떤식으로 연락해야 할까요?
문자? 전화? 목소리는 가볍게? 무겁게? 진지하게?
조언 부탁합니다~
1. ..
'11.1.30 8:05 PM (59.12.xxx.177)님 관심있는데 2주는 심했네요
그리 연락없음 상대는 자기한테 관심없다 생각하고 다른사람찾아요
밀당을 잘해야하긴하지만 너무 미셨네요 ㅎㅎ
설 전후이니 너무 통상적인 설인사말고 개인적인 의견도 담아서 문자보내세요
답장오면 서울가서 꼭 보자 하시고 아님 좋은 영화나 공연 같이 꼭 보자 하고 꼭 집어서 구체적으로 말씀하심 될듯2. 흠
'11.1.30 8:08 PM (123.214.xxx.123)제 성향을 알려드릴게요.(다른 분들과 다를수도 있어요)
제가 자존심이 세서 먼저 연락하지는 않아요.(안좋은 성격이죠. 괜찮은 사람 놓칠수 있는)
맘에 드는 분이 먼저 연락을 하지 않으면 그냥 끝나는거죠.
그래서 먼저 연락해 주는 분이 좋아요. 편안하게
그런데 맘에 안드는 분이 계속 연락하면 난감하고(좋으신 분인거 같은데 내 타입니 아닐때) 들이대는 사람에게는 짜증이 나요.
맘에 드는 분이 연락하면 꼭 받고요. 아니면 그냥 살짝 무시해줄 때가 많아요.
우선 편안하게 문자 보내세요. 만약 잘 받아주시면 원글님을 괜찮게 생각하는것이고, 연락을 잘 받지 않거나 뭔가가 꺼리는듯 하면 맘에 안든거에요.
좋으신 분을 소개 받으신것 같은데 한번 대쉬 했다가 포기 하는것보다 두세번 정도는 연락하세요. 그래도 연락을 잘 안하시면 그냥 포기하심이 좋을 듯 싶네요.
그리고 너무 뜸들이는 남자 재는 성격 같아서 별로에요.
지금쯤 연락 한번 해보시는것이 좋을듯 싶어요.3. ㅇㅇ
'11.1.30 8:09 PM (110.35.xxx.128)한달전 소개팅한 남자가 만나자고 하는데 전 이미 남친 생긴 뒤였죠.
좋아하면 좋은 티 내고 연락 매일하고 자주 만나야지 2주동안 연락도 두절하고 뭐하는 겁니깡....4. ..
'11.1.30 8:32 PM (180.70.xxx.225)에이 바보..
얼렁 보고싶다고 만나자고 문자 보내세요..
그러나...
여자분은 뭥미?? 이럴지도....5. ....
'11.1.30 8:33 PM (125.152.xxx.111)ㅎㅎㅎ짝사랑으로 끝낼려고 하시나요?
미고 댕기기도 어느정도 하셔야지 2주동안 맘속으로만 그리고 있었다니....여자쪽에선 이미 끝난걸로 알듯 하네요6. -_-
'11.1.30 8:42 PM (115.23.xxx.8)이거 낚시글 아니죠?
어떻게 맘에 든 여자분에게 2주 동안이나 연락을 안할 수가...
설 전에, 연휴 잘 보내라고 문자 보내거나 전화 꼭 하세요.
연휴 끝나고 만날 약속도 미리 해두시고...
여자분께서 받아주실 지는 모르겠네요.
저라도 2주 동안 연락 없다가 갑자기 연락 오면 '뭥미?' 할 듯.7. ㅂ
'11.1.30 8:44 PM (115.126.xxx.45)밀당의 종결자 생각이 나네요;;ㅋㅋㅋㅋ
8. -_-
'11.1.30 8:44 PM (115.23.xxx.8)└밀당의 종결자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생각나네요;
9. ㅎㅎ
'11.1.30 8:56 PM (121.182.xxx.174)그 사이에 님 친구가 연락한 건 아닐까요?
아니라면, 님과 님 친구 덤앤더머 같아요~. 죄송.10. .
'11.1.30 9:01 PM (183.98.xxx.10)이건 뭐...
지금 문자건 전화건 하더라도 그 여자분이 님 누군지도 모를 가능성은 생각 안해보셨나봐요.
참는 것도 정도가 있죠. 참기는 뭘 참아요... 님도 친구도 바부탱.11. 만나기로...
'11.1.30 9:05 PM (220.86.xxx.23)약속은 하셨다는거 아닌가요?
애프터 잡으셨다는데...
그렇다면 2주정도 연락을 안한다고해서 별일이 생길것 같지는 않은데요.
만나기 전까지 굳이 문자하거나 연락하거나... 할필요는 없지않나요?12. -
'11.1.30 9:18 PM (110.8.xxx.20)남자들은 여자가 확신을 주지않을때 매력을 느끼겠지만 여자는 남자가 확신을 주지않으면 다른 만남에 투자합니다. 밀당보단 진심이 최선이죠 ㅋㅋ이주되었다면 여잔 이미 포기상태일듯. 님 정말 바보같아요;;;;개인적으로 이런 남자들 싫음;;
13. ㄴㄴ
'11.1.30 9:31 PM (218.52.xxx.101)2주라면..."아, 다음 소개팅 잡아야겠다"...생각하고 계실듯합니다.
14. ㅡㅡ
'11.1.30 9:48 PM (121.150.xxx.202)헐...
제가 상대방 여자 입장이었는데요
꽤나 황당했어요
됐다고...연락 끊었습니다
일주일 전에 소개팅 한 상대가 맘에 들었고 연락도 자주 오가고 있었거든요
제 경우 소개팅 후 적극적으로 연락하는 남자에게 아무래도 더 호감이 갑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맘에 드는 남자의 연락은 반가운 법입니다15. 나폴레옹
'11.1.30 10:37 PM (110.15.xxx.48)설마 낚시글이 아니라 진심으로 좋아해서 연락을 2주를 안한건가요? 이런식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사례가 세상에 존재는 하나요? 조언해준 친구가 이야기 한건 매일 아침저녁으로 들이대듯 연락하지 말란 이야기를 확대 해석한건 아닌가요?
16. 누나
'11.1.30 11:05 PM (218.39.xxx.106)제 동생 결혼시킨 누나입니다...정말 연애 한번도 못한 동생...
맘에들면 매일 전화하고, 일주일에 세번이상 만나세요.. 약속 정해서 만나든, 본인이 바쁘던, 여자가 바쁘던, 집앞에 거의 매일 찾아가세요..딱 차한잔만 하시고 들여보내세요..
이번주말에 뭐하세요? 약속있다고 하면 그럼 담주에는요? 이러면 안된다는 거죠.. 벌써 2주가 흘러가니깐요.
한달정도 정말 정신 없게 몰아붙히고, 사귀자고 정식으로 말하세요.
그뒤에 밀당을 하던 뭘 하든 하세요..
그리고, 남자는 중요한것은 자신감입니다. 잘난척하고는 다릅니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잘 하고 있는 느낌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옷... 분기당 한번은 백화점에 가서 좋은 옷을 사세요. 3개월 무이자 할부 이용하여 한달에 10만원에서 20만원 정도 부담할 수 있는 좋은 자켓, 코트 꼭 필요합니다....
여자는 다 비슷해요...
이상, 본인 연애는 잘 못하는 누나가17. 그게
'11.1.31 12:52 AM (175.124.xxx.74)밀땅하는 남자 정말 밥맛.
별 맘에 안드는 것이 그러면 더 밥맛.
여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진심.
밀당은 한참 사귀다가 뭔가 잘 안풀릴 때 쓰는 기술.
기술 자꾸 쓰면 진실성이 없어 보여 여자 떠남.18. ..
'11.1.31 1:00 AM (112.152.xxx.122)여자들 머리굴리는 사람 싫어해요 그냥 님맘가는대로 행동하세요 인연이 되면 여자가 오는거고 아님 말고... 진짜 머리굴리고 딱규칙에 맞춰행동하는 남자 여자들 정말 싫어하고 눈치가 얼마나 빠른대요?
19. 그냥
'11.1.31 2:36 AM (76.85.xxx.5)맘가는대로 해야지.. 그렇게 재고 하는 행동 아무도 안 좋아해요..
20. ㄱㄷ
'11.1.31 1:50 PM (121.162.xxx.213)제대로 사귀지도 않았는데 밀땅하겠다던 저를 말리던 친구가 고마워지네요.
마음 가는대로 해볼것 다 해봐야 후회 없을것이다라고 했어요.
물론 저는 그 사람과 결혼 약속 하는 사이 되었고요.
이래서 친구를 잘 둬야 하나 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