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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욕심은 끝이 없나봐요 - 일얘기 -

자게쟁이 조회수 : 701
작성일 : 2011-01-30 19:38:16
자녀들 직업 얘기가 나오면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살면 좋겠다"고들 하시잖아요?

제가 사년 전 선택의 기로에 있었어요

수입은 많으나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일과

수입이 적으나 내가 하고 싶은일 중에서 후자를 택했어요

사년 동안 참 만족스럽게 잘 지냈는데

아무 생각없이 지내다가 모아놓은 저축액을 생각하니 참..마음이 거시기 해지네요.

박봉이어서 정말 딱 생활비하고..저축액이 거의 사년 전 그대로에요

수입도 많고 내가 하고싶은 일이면 참 좋았을텐데;;;

그 동안의 만족도는 다 잊어버리고 수입 많은 그 하기싫은 일로 돌아갈까

갈등이 됩니다. 어휴..사람 욕심은 끝이 없나봐요.

이런 선택 해보신 분 계셔요??
IP : 125.177.xxx.1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30 7:51 PM (116.37.xxx.204)

    하고싶은 일보다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라는 안철수 교수말을 듣고 손바닥 쳤어요.
    돈이 된다는 것은 잘할 수 있는 일 아닐까요?

  • 2. .
    '11.1.30 7:52 PM (116.37.xxx.204)

    이어서 씁니다.
    저도 자게쟁이예요. 댓글에서 봤답니다. 미대얘기였어요.

    전공은 주말에 혼자 살려라!!!!!!
    명언이라고 봅니다.

  • 3. .
    '11.1.31 12:45 AM (211.227.xxx.158)

    수입은 많으나 나에겐 잘 맞지 않은 직장 5년...다니다... 관두고...
    수입은 적으나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한지 10년 되었습니다.

    예전 직장에 다니고 있는 입사동료보다 현재의 제 연봉은 절반정도이지만..
    저에게 맞지 않는 일을 하며 나날이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
    제 성격에 맞는 일을 기쁜 마음으로 한다는 것에서 만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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