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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보호중인데요..
유기견센터 검색해서 들어가봤더니 전화번호도 찾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서 이곳에 도움을 청합니다.
유기견센터에 연락하면 강아지 데리러 오는거 아닌가요? (잘 몰라서요..-_-)
혹시 유기견센터 전번 아시는 분, 전번 좀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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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아침에 애아빠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데 강아지가 달려들어 꼬리치고 따라들어오길래
근처에서 잃어버린 강아지같아서 경비실에 맡겼더니 안된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추운데 내놓을수가 없어서 데리고 들어온거구요,
관리실에 전화해 방송해 줄 수 없냐고 했더니 주택법상 아파트에서 강아지를 키울수 없게
되어있어서 방송도 못 해 준다고 해서, 인쇄물 만들어서 아파트에 붙여놓았구요.
아이(37개월)가 아토피라 지금도 한약을 복용중입니다.
강아지랑 같이 둘 수 없어서 베란다(저희집 남향이라서 해가 짱짱하게
들어와서 따뜻합니다)에 열선풍기 틀어놓고 종이박스에 담아놓았습니다.
혹시 몰라 참치캔 과 물을 줬더니 먹더군요.
그런데 낼부터는 시댁에 가느라 집을 비울 예정이구요.
그렇다고 날도 추운데 낼부터 집에 없다고 그냥 강아지를 길바닥에 내놓을 수도 없어서
우선 데리고 들어온겁니다.
질문을 드렸더니 답은 없고 비난뿐이군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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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강아지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안방화장실에 물하고 사료 넣어놓고 가도 될까요?
거실에 있는 화장실은 크지만, 추워서요.
지금 베란다에 있는데 무지 낑낑거리네요.
1. /
'11.1.30 11:23 AM (220.94.xxx.243)유기견 센터에서 데려가면 일주일안에 주인이 찾아오지 않을 경우 안락사 당합니다.
....어쩐대요....ㅜ.ㅜ2. ㅇㅇ
'11.1.30 11:26 AM (123.99.xxx.79)유기견센터는요,, 거의 죽으러 들어가는거나 마찬가지예요...
맡기실데가 없으시면 물이랑 사료 한가득 부어놓고 가시는게 좋지않을까요...
생명하나 생으로 죽일순없잖아요..3. 근처 동물병원
'11.1.30 11:29 AM (211.107.xxx.68)근처 동물병원에 유기견 데리고 있다고 전번 남겨놓으세요..주인이 강아지 잃어버렸으면 동물병원에도 들리니까요.
그리고 인터넷 카페(강사모등)에 발견한 곳 등등 글 올려놓으시면 주인이 찾는데 더 쉬울 듯하네요.4. 유기견
'11.1.30 11:31 AM (222.101.xxx.222)ㅠ_ㅜ 이를 어째요.
오늘 아침에 잃어버린 강아지를 애아빠가 데리고 들어왔는데요,
강아지도 깨끗하고 사람도 잘 따르고, 키우던 강아지 같아서 우선 프린트물
만들어서 아파트 동게시판이랑 엘리베이터에 붙이긴 했는데요,
낼부터 설때문에 시댁에 내려가거든요.
저희 아이(37개월)가 무척 강아지를 좋아해서 키우고싶긴 하지만,
아토피라서 키우지는 못하겠어서요.
그럼, 그냥 밖에 다시 내놓을까요?!! ㅜ_ㅜ5. 유기견
'11.1.30 11:32 AM (222.101.xxx.222)여긴 시골이나 다름없어서 주위에 동물병원없어요. ㅠㅠ
6. 유기견
'11.1.30 11:35 AM (222.101.xxx.222)윗님 아이가 아토피구요, 낼부터 시댁에 내려간다구요.
7. ㅇㅇ
'11.1.30 11:39 AM (123.99.xxx.79)남편이 보호하려고 데리고 오신거같은데...
집을 비워야해서 유기견센터를 알아보신다더니..
나중엔 아토피까지 이유가 되군요..
님은 별로 보호하고픈 맘이 없으신거같아요.
남편은 알고 데리고오신거아닌가요..
추운데 날이라도 풀리면 내보내시고..
전단지 붙여보세요..
남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거같아서 기분나쁘시다면 죄송합니다..8. 동사
'11.1.30 11:39 AM (211.107.xxx.68)지금 밖에 내 놓으면 동사합니다..얼어죽어요
남편분이 어디서 데려오셨는지요? 그 근처에도 전단지 붙여야할 것 같네요.
윗분들 말씀대로 우선 사료랑 물 놔두시고 명절쇠고 오세요.
전단지 여기저기 붙여놓으면 주인이 볼 수도 있고
근처 동물병원 전화번호 검색하셔서 전화로 연락해놓으세요.
그리고 강아지 키우면 아토피나 알러지에 도움됩니다.9. .
'11.1.30 11:44 AM (122.42.xxx.109)원글님도 도움이 되고자 여기저기 전단지도 붙이시고 하셨고 사정도 설명하셨는데 원글님을 비난하는 분들은 도대체 뭔가요? 이래서 앞으로 누가 좋은 일 하려들겠어요 저까지 반감이 생기네요. 동물을 그리 생각하시는 분들이 어찌 원글님 마음은 헤아려줄줄을 모르시나요들.
차라리 애견카페같은 곳 알려주시면 그 곳에 사정글을 올려서 돌봐주실 분을 찿는 게 나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10. ......
'11.1.30 11:48 AM (118.42.xxx.194)지역이 어디신지요? 가까우면...혹
11. 강사모
'11.1.30 11:49 AM (211.107.xxx.68)http://cafe.daum.net/kwon0115 여기가 회원수 제일 많을 카페일걸요. 일단은 물하고 사료(마트에 가면 팝니다)놓고 명절쇠고 오셔서 강아지 문제는 차분히 생각해보세요.
12. dd
'11.1.30 11:51 AM (211.201.xxx.172)원글님도 도움이 되고자 여기저기 전단지도 붙이시고 하셨고 사정도 설명하셨는데 원글님을 비난하는 분들은 도대체 뭔가요? 이래서 앞으로 누가 좋은 일 하려들겠어요 저까지 반감이 생기네요. 동물을 그리 생각하시는 분들이 어찌 원글님 마음은 헤아려줄줄을 모르시나요들. 2222
13. 직녀
'11.1.30 12:07 PM (49.22.xxx.208)지역이 어디신지요. 가까운데라면 제가 데려오고 싶은데. 전 설에 어디 안 가거든요.
백방으로 노력하셨는데 시간이 너무 촉박하네요 ㅜㅜ 에구 어쩌나.
전 춘천사는데. 서울분이시겠죠 ㅜㅜ14. 유기견
'11.1.30 12:12 PM (222.101.xxx.222)에구.. 전 경기 양주에 삽니다.
15. 그 경비실
'11.1.30 12:33 PM (110.9.xxx.224)진짜 매정하네요. 강아지를 뭐 꼭 아파트에서 기르나요? 잠깐 손님이 델구 왔다가 잃어버린 걸 수도 있고, 또 요즘 강아지 다 키우던데 뭘 그렇게 매정하게 방송도 안해주나요?
16. 매리야~
'11.1.30 12:48 PM (118.36.xxx.137)참. 안타깝네요.
개가 주인이 키우던 개였나요?
미용이 잘 되어있다던가...그런 거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주인이 빨리 나타났음 좋겠어요.
원글님 맘씨 따뜻하시네요.
외면할 수 있는 문제인데...집에 데려오시고...17. ㄴ
'11.1.30 12:52 PM (175.117.xxx.124)똥그랑땡 두개님. 무슨 말을 그렇게 하세요? 어디 아프삼?
18. 일단
'11.1.30 1:02 PM (125.178.xxx.198)명절 쇠러 가야하니 따듯한 안방 화장실에 담요나 방석 하나 깔아 주시고 사료 물 넉넉히
놓고 다녀 오셔야 겠네요..그리고 님 남편분도 참 좋은분이시네요~
ㅇㅇ님 무슨 답변을 그리 다시는지요. 노력하시는 분한테 정말 헐~ 입니다19. 쏠라
'11.1.30 2:18 PM (125.187.xxx.227)강아지 한마리 키우는건 아이를 하나 입양하는거에 버금가는 일이에요.
그래도 원글님 남편이 맘이 좋아 데리고 들어오신거같은데,,,
강아지 두고 집을 비우는 원글님 명절동안 다리나 제대로 뻣고 주무실수 있을까요...
저도 두달전부터 강아지 키우고 있지만,,,,
강아지 한마리 키우는거... 참 많은 시간과 심사숙고끝에 결정한거에요.
아이가 어리고 아토피 있는걸 떠나서라도
아무런 맘의 준비도 안된상태에서 길잃은 강아지 어느날 갑자기 가족의 일원으로 맞아하지 않는다고 비난받을 일은 결코 아니라고봐요.
여기저기 전단도 붙이시고 명절동안 사료랑 물 가득히 넣어두고 가도 괜찮을지 고민하는
원글님 맘결이 고우시네요20. 조심스럽게
'11.1.30 3:21 PM (218.148.xxx.230)말씀드려요. 저도 아토피 천식 비염 모두 있는 환자인데, 저는 개털알러지는 전혀 없어서 지금 강아지 두 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저 역시 첫 강아지는 추운 겨울 날 길거리 헤매던 녀석 집에 들인 것이 인연이 되었어요. 일단 아파트에서 발견되었으니 그 아파트에서 어쩌다 집 잃어버린 아이 일 수 있으니 전단지를 많이 붙이면 충분히 주인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고요.
베란다에 있는데 낑낑댄다는 것을 보면 사람 손을 타서 곱게 키워진 아이일 가능성이 큰데, 그점을 봐도 그 아파트 아이일 것 같아요. 주인이 아주 근처에 있을지 모르니 한동안 보호해 주시면서 근처 동물병원에 유기견 신고 된 아이가 없는지 확인해 보시면 어떨지요?
화장실 너무 어두우면 강아지고 공포에 질릴 수 있으니 작은 불이라도 켜 주시면 좋겠구요.
강아지가 버티기가 하룻밤 정도면 몰라도 이틀 이상은 너무 힘겨울 것 같아요. 낯선 장소에 갇혀 버린 것이니 얼마나 무섭겠어요? 이틀이상 다녀오시는 거면 차라리 근처 동물병원에 호텔링을 하시면 좋을텐데...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라서 권하기가 어렵네요.
아이가 작고 키울만 하다면 원글님 따뜻한 마음으로 가족으로 맞아주시면 정말 좋을텐데요...21. 화장실
'11.1.30 3:27 PM (211.107.xxx.68)화장실 어둡고 습하고 추울텐데요..거기다 공기도 안통하고...방 하나 바닥 좀 정리하고 배변할 수 있게 신문지 많이 깔아놓고 갔다오시면 안될까요? 강아지 그렇게 더러운 동물 아닙니다.
우리 조카들 알레르기 비염 있는 데도 강아지 키워요. 강아지 키우면 알레르기에 더 도움된다고 발표도 났었어요. 뭐 병 옮을까 병 생길까 이런 걱정 안하셔도 된다는 얘기입니다.22. 원글님
'11.1.30 3:55 PM (122.34.xxx.188)시골다녀로 가실대 사료하고 물 넉넉하게 주고 빈방에다 두고 가주셔요
난방끄면 너무 추울테니 이불한장만 같이주시고 다녀오셔서 이아이처리문제 상의들 해봐요
내사랑 바둑이나 동물자유연대에 여기글 올려보세요
여기는 안락사 안시킵니다
복짓는 행동하신 남편분게 너무 뭐라하지마세요
사시는지역이 양주라고 하셧는대 양주에도 유기견 보호소잇어요23. 여기하고
'11.1.30 3:58 PM (122.34.xxx.188)http://cafe.naver.com/ilovedogbob.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
24. 여기연락해보세요
'11.1.30 3:59 PM (122.34.xxx.188)25. 방송부탁
'11.1.30 4:15 PM (218.39.xxx.220)다시한번 간곡히 해보세요
우리 아파트도 방송한번에 금방 주인 찾았어요
이추운날 그깟 방송한번 해주는게 뭐그리 대수라고,,웃기네요
햋빛잘드는 베란다도 해지면 너무 추워요
들어오고 싶어서 낑낑대나본데,안쓰는방에 담요한장 깔아주고 사료와 물과 신문지 한장
깔아주세요 .알러지 있는 우리집식구들은 강아지 키우면서 오히려 더 나아졌는걸요
그래도 아기 옆에는 못가게 조심하시고 일단은 해지면 방에 데려다 놓으세요
시골갈때까지 보호해야 된다면 그렇게 방에 혼자 놔두고 가세요
대신 불은 켜두시고요.에구 갑자기 불청객이 되버린 강아지때문에 님한테 뭐라고
말도 못하겠네요 어떡한대요 -_-;;26. 일산
'11.1.30 8:20 PM (125.133.xxx.55)쪽지가 안되네요. 저는 일산인데 맡아 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