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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를 안 먹는 사람도 있나요??
친정어머니의 친정... 그러니까 저희 외가집 식구들은 국수를 안드신다고 하셔서요..
저희 친가, 시가 식구들은 다들 국수를 좋아하시고
저도 국수를 많이 먹으면서 자라서 국수를 안먹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는 걸 첨 알았어요.
국수도 기호식품이 될 수 있구나... 하는 느낌??
친정어머니는 외가 식구들이 쌀이 많이 나는 지방 사람들이라(전북이예요) 그렇다고 하시는데...
주변에서 국수 안먹는 사람 보신 적 있으세요??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는 선물을 찾기가 힘들지만 그래도 국수라면 대체로 만족하시지 않을까 싶어서 결정한건데 말예요...
1. 어른들중에
'11.1.30 11:15 AM (122.32.xxx.30)밀가루 음식 안 드시는 분 꽤 계신 것 같아요
2. d
'11.1.30 11:16 AM (218.209.xxx.177)저 안 먹어요. 서울 토박이구요.
3. ..
'11.1.30 11:17 AM (175.112.xxx.214)국수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 중딩 아드님.
4. 먹긴 하는데
'11.1.30 11:17 AM (119.193.xxx.216)집에서는 잘 안 해먹으니 그런 선물 받으면 굴러다닐 수도...^^;;;
5. ....
'11.1.30 11:18 AM (59.12.xxx.177)오색 소면은 더더군다나
울애들 흰국수는 그냥저냥 먹는데 색소면은 절~대 안먹어요6. .
'11.1.30 11:21 AM (122.42.xxx.109)국수를 좋아하긴 하지만 답례품으로 큰 감흥은 없네요.
7. .....
'11.1.30 11:22 AM (125.136.xxx.205)밀가루를 먹으면 배가 아파서 못먹어요 원래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구요
그래서 안먹어요8. .
'11.1.30 11:34 AM (110.11.xxx.151)저두.. 국수 싫어합니다.
스파게티 정도 빼곤 라면을 포함한 면종류는 거의 안먹습니다..9. 음
'11.1.30 11:34 AM (110.12.xxx.222)저도 국수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중에서 소면은 특히 안먹어요
위가 안 좋아서 밀가루 음식 줄이고 있는데 잔치국수 이런 류의 국수들은 이상하게
어릴때부터 잘 안넘어갔어요10. .
'11.1.30 11:40 AM (116.201.xxx.67)시댁 식구들 국수 안먹어요.그러니 남편도 안먹고..가끔 외식할때 칼국수 먹을때도 있긴한데 집에서 해먹는건 본적 없네요. 돌잔치에서 오색소면 받아본적 있는데요. 남편이랑 아이가 국수를 거의 안먹이고 하고 저도 흰소면이 좋지 오색소면은 맛있어보이지가 않아서 집에서 굴러다니다 아이가 장난감으로 거의 가지고놀다 버렸어요.
근데 어떤 선물이든 다 만족은 못시켜요.앞에선 좋다고 하고 다 가져가지만 결국 버려지는 선물 많아요.11. 우산
'11.1.30 11:41 AM (211.107.xxx.68)답례품으로 우산이나 고급 수건 정도 어떨까요. 먹는건 별로.
12. ..
'11.1.30 11:48 AM (121.138.xxx.110)답례품으로 우산과 수건이 반갑죠. 메시지카드 붙혀져 있는 수건 두피스 예쁘게 비닐백에 넣어서 주던데. 우산도 좋고요.
13. .....
'11.1.30 12:12 PM (58.227.xxx.181)저요!!!!!!
국수 완전 싫어해서 친구네 갔는데..국수를 주길래(생일날이었슴..)
전 누룽지 끓여 먹었다죠..ㅋㅋ
다~옛날이야기고..
ㅋㅋ 지금은 먹어요..근데 잘은 안 끓이게 된답니다..제가 해야되서..14. ....
'11.1.30 12:34 PM (58.122.xxx.247)ㅠㅠ국수 안먹는집 의외로 많습니다
15. 저도
'11.1.30 12:34 PM (119.67.xxx.189)국수 안먹어요.
특히 소면국수로 만드는 잔치국수류.. 칼국수도 안먹구요,
면 중에 먹는건 라면과 자장면 아주 가끔 먹고, 우동도 국물만 먹어요. 근데 파스타는 좋아해요.
냉면도 안먹었는데 결혼하고 신랑이 워낙 좋아해서 조금씩 먹네요.
저도 아이 돌잔치 했었고(옛날이지만) 답례품도 했지만 모두를 만족시키는 선물은 없는것 같아요...16. 모두
'11.1.30 12:47 PM (112.153.xxx.33)안좋아하시네요
저희는 생협에서 항상 사다 먹거든요
오색소면이면 야채즙으로 색을 냈을텐데 별미로 좋을거 같은데 말이죠 ㅎ17. 당연히
'11.1.30 1:26 PM (211.253.xxx.235)있죠. 모든 음식에는 호불호가 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흰 소면도 아니고 오색소면이라니.. --;;;
집에 가져가서 다시 뭔가를 해야하는 답례품은 반갑지 않네요.
차라리 천연비누나 수건이 낫지요.18. 전라
'11.1.30 1:44 PM (121.166.xxx.36)전라도쪽은 국수 안먹는 사람 많다고 들었어요.
학교 다닐때 교수님이 그쪽 분이셨는데,
쌀농사 짓는 곳이니 모조건 쌀! 이래요.
밥으로 국수 먹자고 하면 툴툴거려서 선배들한테 많이 혼났다고 우스개 소리로 해주셨어요.
물론 지금은 국수 좋아하지만, 그래도 밥있는데 굳이 국수로 배채우지는 않는데요.
저희 부모님은 경상도인데, 밀가루 먹으면 속이 부대낀다고
잘 안드세요... 우리밀로 유명한 곳인데도....국수 안드세요.
국수가 은근 기호가 있더라고요19. ...
'11.1.30 2:00 PM (211.203.xxx.187)저도 어릴땐 소면 입에도안댔는데 이젠 좀 먹긴 하지만 집에선 왠만해선 안먹어요 기껏 해먹는건 골뱅이나 오징어 볶음할때 유용 하진 않을거 같아요 ^^ 전 도톰한 수건이 좋았구요 울딸은 무릎담요 했었는데 반웅 괜찮았어요
20. 저 안먹어요.
'11.1.30 2:04 PM (182.172.xxx.170)밀가루 음식 완전 매니아(라고 쓰고 중독자라 읽는다.. 쿨럭~)인데
위가 안좋아서 밀가루 음식 절대 먹지 말라고 의사가 아주 진지하게 충고하셔서,
특히 빵과 국수가 제일 안좋다네요..
빵은 밀도가 높고 국수는 잘 씹지 않아도 후루룩 잘 넘어가서...
빵은 절대 못끊고 국수는 완전히 끊었습니다.
안드시는 분들 종종 뵜는데... 아마도 계시지 않을까 싶네요..
무릎담요 아주 괜찮아요..
저도 엊그제 돌잔치 다녀왔는데 무릎담요 좋던데요..
사무실에서도 요긴하고, 아이들 추울때 등쪽에 둘러서 싸 줘도 좋구요. ^^21. 그녀
'11.1.30 2:07 PM (121.186.xxx.219)저 안먹어요
명절때마다 국수 주시는 분이 있으신데
바로 다른 사람 줍니다22. ..
'11.1.30 2:08 PM (220.126.xxx.40)밀가루음식은 다 좋아하는데 오직 하나 국수만 싫어합니다.
너무 얇아서.. 쫄깃쫄깃한 식감보다 너무 후루룩이여서~~^^
전 수건 받으면 좋아요...도톰하며서 흰색인거...23. 흰 수건 짱~
'11.1.30 2:16 PM (121.166.xxx.123)전 천연색소로 알록달록한 우리밀 국수도 참 좋은데...^^
질 좋은 메이커 있는데서 해온 흰색 수건에 아기 이름 새기지 말고
케이스 상자 정도에만 감사 인사 스티커 정도 붙이는 식이 제일 반갑더라구요.
주의점!!! 수건에 아기 이름 새기지 말아 주세요~
괜히 샤워하고 나와서 발 닦을 때마다 죄책감 들고 미안해서..24. ..
'11.1.30 2:41 PM (210.116.xxx.73)친정엄마가 국수 안드셔요. 아니 못드시네요.
밀가루 음식 자체가 잘 안받는 체질이시고 특히 역류성 질환이 있어서 더 그렇긴 합니다만..
실제로 이상하게 칼국수나 수제비를 드시면 괜찮으신데 국수만 드시면 계속 음식이
역류하고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되시거든요.
그래서 우리끼리 국수 만들때 아마도 기름이 조금 들어가는게 아닐까..추측만 한답니다.
(실제로 국수 면의 쫄깃함을 위해서 기름 넣는다고 들었어요..)25. ..
'11.1.30 2:44 PM (61.255.xxx.191)저는 전라도 살고 쌀 농사 많이 짓는 곳이지만 제주위에 국수 싫어하시는분 많이 못봤어요...
개인의 취향이지...지역에 대한 편견은 버려주심이...
저도 오색소면은 별로...
색색별로 1인분씩 들어있는건가요? 4인가족 한끼 끊이면 무지개국수 되는건지....?26. ㅎㅎ
'11.1.30 3:03 PM (211.205.xxx.51)윗 댓글분 말씀이 딱 맞아요.
집에 가져가서 다시 뭔가를 해야하는 답례품은 반갑지 않아요^^;27. .
'11.1.30 8:30 PM (116.37.xxx.204)그게요. 집에서 저녁만 먹는 경우 낮에도 밀가루 외식 했을 가능성을 생각해서 저녁에 밀가루 잘 안해요. 제 친구 결혼 20년 넘고, 밥 잘 해 먹는 사람인데도 국수 한 번도 집에서 안 끓였대서 제가 놀랐어요.
28. ㅎㅎㅎ
'11.1.31 6:12 AM (98.166.xxx.130)저도 어릴 때는 국수 안 좋아했어요.
이상하게 안 넘어가더군요,,,
그런데 지금은 많이 좋아합니다.
밀가루음식(수제비 칼국수 만두 짜장면 스파게티 등)다 좋아합니다.29. 밥
'11.1.31 11:33 AM (114.108.xxx.121)안 먹는 사람도 있어요..하물며 국수인데 호불호가 갈리죠 당연히..
전 밀가루 음식 안 먹어요..오색국수 주면 당장 다른 사람 손으로 들어갈거예요..
시어머니께서 귀한(?) 국수라고 주신것도 냉동고 안에서 1년동안 잠자고 있습니다.30. 그냥 떡 하셈
'11.1.31 2:45 PM (211.176.xxx.112)그냥 떡 해서 상자에 넣어주세요.
먹고 없어지고 무난해서 남들이 입댈일 없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