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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만 오면 사육당해요ㅠㅠ

아놔 조회수 : 2,020
작성일 : 2011-01-30 00:04:16
임신 4개월인데 몸무게가 벌써 45에서 48이 됐어요
근데 배는 정말 마니 나와서 자제하는 중인데

친정아빠는 저 볼때마다 여위었다 얼굴이 반쪽이다 하면서
거의 사육하는 식으로 먹이세요

오늘도 육계장 밥 귤 세대 딸기 반팩 사과 하나 피자 3쪽 화과자 두개 배스킨 4/1통...

배가 불러서 잠이 안와요ㅠㅠ
IP : 222.107.xxx.2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11.1.30 12:08 AM (124.54.xxx.25)

    유혹에 너무 약해지시면 안되요. 저 임신전 몸무게 46킬로, 지금 56킬로 됐어요. 임신했을 땐 그렇다고 쳐도 아이 낳고는 이렇게 안먹는 산모 처음본다고 산모 도우미 이모님 지키고 앉아서 퍼먹이시는 통에 꾸역 꾸역 먹다보니 뱃고래가 늘고, 또 모유먹이니 다 빠진다면서 친정엄니 돼지족까지 삶아 먹이시는 통에 그말만 믿고 있다 이리 돼었네요. 과식이 습관이 되요.
    요즘은 영양 부족한 임산부 없으니 병원에서도 잘먹으려 하지 말고 평소대로 먹으라고 당부하던데... 다이어트하시면 안되지만, 너무 많이 드시는 것도 좋지않아요. 보통 임신 4개월이면 입덧 때문에 오히려 몸무게가 줄 때거든요.

  • 2.
    '11.1.30 12:18 AM (121.140.xxx.123)

    자식 입에 들어가는것만 봐도 배가 부르데요.. 부모님들은..^^
    저도 그래서 친정만 가면 1~2킬로가 늘어와요..

  • 3. 그게
    '11.1.30 12:19 AM (59.20.xxx.157)

    한달에 1키로 해서 막달에 10키로 정도 찌는게 적당해요

    아기 낳고 나면 다빠질것 같지만.. 실제로 낳고 나니 아기 몸무게 만큼도
    안빠져서 정말 놀랐거든요

    저도 44키로 였는데... 애가 별나서 한달만에 다빠졌다가 운동안하고
    집에서 퍼져있다보니.. 지금 아이 41개월인데 47키로 나가요...

    너무 과식하지 마세요.. 적당히 관리 해주시는게 좋아요
    입덧은 안하시나 봐요

    전 그대 입덧때문에 몸무게가 빠졌었거든요 ..
    그래도 후반기 되니까 많이 찌더라구요
    전 딱 10키로 쪘었어요

  • 4. ㅋㅋㅋ
    '11.1.30 1:27 AM (221.160.xxx.218)

    그게 아빠,엄마의 마음이예요.
    저는 돌 애기 둔 엄마인데,, 친정가면 엄마가 절 사육해요.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거 냉장고에 채워두시고,끼니때 되면 밥상 차려서 저 먹여요.
    우리 친정부모님한테 잘 해드립시다 ^^

  • 5. 부럽네요
    '11.1.30 2:30 AM (219.248.xxx.46)

    전 엄마 성격이 너무 독특하시고 말만 하면 저한테 상처 주셔서
    임신했을때 알리지도 못하고(태교에 도움은 커녕.. 힘든 상황만 계속되기에..)
    연락 조차 안했었어요
    친구들 임신해서 친정가서 쉬고 맛난거 사주시고 얻어먹고 그랬단 소리에
    부러워서 눈물흘렸구요
    산후조리도 당연 전혀 기대하지도 않았구요.
    전 그냥 님이 마냥 부럽네요...

  • 6.
    '11.1.30 7:08 AM (175.112.xxx.214)

    ㅎㅎ
    시댁에만 가면 사육당합니다. 몸무게가 엄청늘어서 옵니다.
    어무이 음식이 넘 맛나요 홍홍

  • 7. 울 시댁은
    '11.1.30 10:43 AM (124.56.xxx.55)

    맨날 밥으로 사람 고문했었는데... 밥이 완전 옛날 시골 밥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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