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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초년생입니다..제 상황좀 봐주세요...

사회초년생 조회수 : 875
작성일 : 2011-01-29 18:22:05
이제 졸업하는 25살의 여성입니다.

제가 전공하는것과는 무관하게 기존에 아르바이트 했던 곳에서 저를 잘 봐주셨고 점장님의 추천으로

회사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일은 정말 열심히 잘한다고 칭찬도 받고 저도 적성에 잘맞는것 같아서 본사에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본사면접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저랑 다른 한분도 같이 봤는데 그분은 다른지점 저는 제가 현재 일하는 지점에 지원했습니다.

다른 그 면접자는 정말 승무원처럼 정갈하고 스펙도 좋고 면접도 아주 야무지게 잘보더라구요 실무진 면접.

대표이사님 까지 총 3단계 면접을 보았습니다. 다른 분은 아주 무난하게 잘 보았구 저는 정말

쥐구멍이 아니라 지구맨틀속에 숨고싶을만큼 정말 정말................챙피했습니다.

제가 못난 모습을 직접 제 눈으로 확인하니 비참했습니다.

게다가 저를 추천해주신 점장님께 해가되지않을까 걱정도 되구..

저에게 배려도 많이 해주시고 많은 지도 해주셨는데 제가 기대에도 못미치게 면접을 봤으니..........

정말 볼 면목이 없습니다......

ㅜㅜ

하지만 이번 면접은 구인공고 내기전에 점장님의 추천받은 사람들이 특권(?)으로 면접을 진행한것이기에

거의 100%합격해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점장님은 제가 면접 못본 것을 알고 크게 실망하신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을 잘한다고 본사에 정말 많이 저에대해 좋게 말씀해주시고 제편이 되어주셨습니다..

팀장님께도 면접은 못봤지만 정말 잘할수있는애라고 말씀해주셨겠지요........

하지만 붙어도 일을 잘 할 수 없을 것 같아요........ㅠㅠ 볼면목이 없어서...........


서비스 직이지만 복지도 타업종에 비해 굉장히 우수하고 나중에 본사로 들어가는 사람들도 많고

회사도 점점커지는 입장이구 전망은 좋고 저에게도 정말 큰 기회가 온것인데

제가 실망시켜드려서 너무 송구스러워서 일을 잘 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ㅠㅠ

어떡해야할까요...........너무 혼란스러워요...

IP : 112.148.xxx.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찮습니다.
    '11.1.29 6:33 PM (110.8.xxx.2)

    심기일전하시고 열심히 해보세요. 일을 잘 하셨으니 점장님이 추천하신거 잖아요.
    본래 자기 장점을 잘 살리셔서 늘 하던데로 열심히 해보세요.
    자신감 가지시구요. 비켜가거나 피하지 마세요. 평생 스스로에게 족쇄가 될 수 있어요.

  • 2. .
    '11.1.29 6:33 PM (116.39.xxx.139)

    서비스 업종이라면 마음가짐이나 성실성 같은게 참 중요한 항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건 하루이틀 면접에서 쉽게 나타나지 않아요.

    면접에서 뭘 어떻게 잘못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실제 일 시켜본 분이 괜찮다고 추천하셨다면
    면접에서의 실수는 회사 다니시면서 만회하실 수 있을거에요.
    그날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랬던거라 생각하시고 앞으로 열심히 하세요^^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갖으세요. 님 잘하실 수 있어요. 화이팅!!

  • 3. 자신감
    '11.1.29 6:35 PM (49.59.xxx.169)

    가지세요. 평소 원글님 좋게 보시고 칭찬해주시서 추천까지 해주신 점장님을 봐서라도 자신감 가지고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하세요
    얼마든지 노력하고 발전하실 수 있는 시기에요
    원글님은 이미 인생의 기회 한번을 잡은거에요 아깝게 놓치지 말고 최선을 다하시면 성과가 기다릴거에요^^

  • 4. .
    '11.1.29 6:39 PM (122.42.xxx.109)

    이래저래 이유를 갖다 붙여도 결국 나 살자고 도망치는 겁니다. 그거 나중엔 습관되요.

  • 5. 추천해주신
    '11.1.29 6:58 PM (121.134.xxx.44)

    점장님을 생각해서라도,
    기운내시고,,최선을 다해 일하시도록 하세요.

    잠깐의 면접에 잘 한 것보다,
    오랜시간,,일하면서 지켜보신 점장님의 평가가 더 의미 있을 수 있습니다.

    다소 부족한 면이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신다면,,
    그 부족함을 메우기 위해,,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지시구요..

    사회초년생은 누구나 부족한 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근거없는 자신감 보다는,,
    스스로 부족함을 알고,겸손한 자세로,,
    끊임없이 노력하게 되면,
    언젠가는 스스로도 뿌듯할 정도의 경지에 오르게 될겁니다..

    오랜 연륜이 있고, 경험있는 점장님의 평가를 믿고,,
    힘찬 발걸음 내딛기 바랍니다^^

  • 6. 아마도
    '11.1.29 7:15 PM (219.254.xxx.168)

    같이 면접 본 분의 스타일과 포스에 기가 죽으신듯 하네요.^^

    하지만 님은 점장님의 적극적인 추천을 받은 검증된 인물이시잖아요.
    점장님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겪어보셨겠어요?그런 분이 적극 추천하셨으면 원글님은
    누구보다도 뛰어난 인물일것 같은데 ...

    자신감을 가지시고 열심히 하시면 분명 다른분들께도 인정받는 날이 올꺼라고 믿어요.

    홧팅~

  • 7. ...
    '11.1.29 7:28 PM (180.70.xxx.225)

    혹시 영어를 못해서????
    쥐구멍 찾고 싶은 이유를 생각하시고
    모자란 부분을 일하시면서 채워나가세요..
    글고..
    정말로 점장님을 생각한다면..
    그곳에 가셔서 죽을똥 살똥 일하세요..
    그럼 어느날 출세가도의 길을 가고있을거예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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