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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 오늘 낮에 처음 강아지데리고 왔는데요,
그런데 물만 먹고, 밥도 안먹고,
제자리에 앉아서 혀내밀고 헉헉 거리기를 반복하는데,
왜 그러는지,
지금은 멀쩡히 앉아서 킁킁거리고있는데, 가만히 놔두면 좀 돌아다닐라나요,
암튼 하루종일 제자리에 앉아만있구요,
가끔 혀를 왜 내미는지 모르겠어요, 더운건가요,,,,,
1. 젖 떼고
'11.1.28 8:00 PM (220.127.xxx.237)바로 데려오셨나 보네요.
저희집에 처음 온 강아지들은 다
냄새 맡으면서 한바퀴 돌아다녀 보고는,
지 생각에 여기가 적지다 싶은 곳에 쉬야를 펑~ 하는 걸로 시작하던데
그 아이는 안 그런가보네요, ^^;
먹이를 안먹고 돌아다니지도 않는다면 불안해서 그러는 걸겁니다.
아마 처음 며칠은 밤에 안 자고 울지도 몰라요.
개가 우는 걸(짖는 거 말고) 보신 적이 있나 모르겠는데, 어린 강아지가 울면
참 애처롭답니다.
처음에는 강아지 자는 곳에서 보이는 곳에 누군가(데려온 사람이 좋음)가 같이
자던가,
아니면 데려온 사람(주인될 사람)이 자는 곳에서 좀 떨어뜨려서 뭐라도 깔아주고
거기 재우는 것도 좋을거여요.
어제까지 엄마한테 안겨서 자다가 생판 모르는 곳으로 온 거쟎아요.
혀를 내미는 건 아마 코를 적시려고 그러는 걸겁니다.
개는 코가 마르면 냄새를 못 맡게 되고, 또 코가 마르는 건 개의 건강에
아주 안 좋은 신호라는군요.2. .....
'11.1.28 8:05 PM (115.139.xxx.35)아직 적응이 안되서 그래요222222
어렸을때부터 강아지 많이 키워봤는데
처음 온 날부터 빨빨거리며 이곳저곳 탐색하는 녀석이 있는가하면
한곳에서 웅크리고 앉아 사료도 입에 안 대고 가끔 물만 먹던 녀석도 하루,이틀 지나면 이곳저곳 탐색하고 다니더라구요ㅎㅎ
헉헉대는건 집안이라면 더워서 그런 것 같은데 온도를 좀 낮춰주시고
그냥 있는듯 없는듯 하루정도 지켜보세요^^3. ㅎㅎㅎ
'11.1.28 8:08 PM (125.180.xxx.16)오늘밤 다 주무셨어요~~
밤에 엄마찾는다고 낑낑거리고 울지도 몰라요
각오하시고... 잘달래면서 주무세요4. ..
'11.1.28 9:05 PM (183.107.xxx.227)강아지 눈앞에 보이는데다 두고 주무셔야 할거예요
ㅎㅎㅎ님 말씀대로 잠 다 주무셨어요
며칠 낑낑대며 우니까 중간중간 얼러가며 주무세요.5. 원글님
'11.1.28 9:23 PM (122.34.xxx.188)이제 막 데려오셧으면 밤에 주무시기힘드실겁니다
똑딱거리는 탁상시계를 강아지 곁에다 놔주세요
엄마 심장소리로 들리는지 조용하게 잘 잔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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