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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는 자존감,자존심이 부족한가요?

자존감?자존심? 조회수 : 1,862
작성일 : 2011-01-28 13:24:28
초등 저학년 여아인데요,학교나  학원에서  선생님께  야단을  맞아도(몇번 안되지만...)

너무나  헤맑게  집에  들어옵니다.

나중에  선생님이나  주변엄마가  말해줘서  제가  알고  아이에게  물어보면  선생님이

사랑해서  그러신 거라  아무렇지도  않다고  역시  해맑게(?) 대답합니다.

친구와  비교해서   좀 그렇지만  아이친구 중  몇명이  학원(태권도라  좀  엄하지요)에서

혼나고  학원을  끊었는데  제 아이가  자존심이  부족한걸까요?

그렇다면  제가  도와 줄 수있는  방법 좀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IP : 124.50.xxx.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8 1:28 PM (119.64.xxx.151)

    자존감이 부족하면 저렇게 행동 못하지요.
    자존감 부족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굉장히 민감하거든요.

    별 거 아닌 꾸지람을 듣고 다른 친구들은 다 잊어버려도
    혼자서 두고두고 되새기고 확대해석하고 괴로워하는 게 오히려 자존감없는 사람들의 특징이지요.

  • 2. ..
    '11.1.28 1:34 PM (222.121.xxx.107)

    그럼 반대로 혼나면 억울해하며 훌쩍대고 우는 놈의 심리는 뭔가요?

  • 3. ^^
    '11.1.28 1:36 PM (203.249.xxx.25)

    오히려 자존감이 높아서인 거 같은데요...;;;;; 귀엽네요
    ..님의 경우는....정말 억울해서 그럴꺼예요. 자기가 왜 혼났는지 이해할수없어서.

  • 4. 원글님 아이는
    '11.1.28 1:38 PM (123.204.xxx.210)

    자존감이 넘치는 애 같은데요.

  • 5. 자존감?자존심?
    '11.1.28 1:38 PM (124.50.xxx.14)

    원글입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울음끝이 길다고 야단을 많이 맞았는 데 제 아이는 아빠를 닮았는지

    아무리 속상해도 진심어린 "사랑해,미안해" 한마디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풀어져요.

    이것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혹시 자존감,자존심부족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요.

  • 6. 그게
    '11.1.28 1:41 PM (122.40.xxx.41)

    자존감 자존심 그런걸 떠나서 성격인 애들이 태반이예요.

    제 딸도 혼나도 금방 헤헤거리고 그래요.저학년.

    그러면서도 남의 평가엔 예민한거보면 자존감은 낮은듯 보이고요.

  • 7. dd
    '11.1.28 1:48 PM (168.126.xxx.61)

    제 생각에도 반대로 자존감이 높은 거 같은데요.. 자존감 낮은 애는 그런 상황에서 더 위축되고 우울해 하고 그러지요..

  • 8. ㅋㅋㅋ
    '11.1.28 1:49 PM (122.34.xxx.15)

    자존감과 상관없이.. 그저 긍정적이고 무딘 성격인거 같은데요? 좋은 성격같아요! 어릴 때 예민해봣자 좋을게 없어요

  • 9. ..
    '11.1.28 1:55 PM (116.37.xxx.12)

    저도 전문가는 아니지만..다큐보는게 취미인 여자인데요.
    진짜로 긍정적이고 무딘 아이라면 집에와서 엄마에게 말했을거예요.
    말안하고 물어보면 그렇다..별거 아니라고 말하는거면

    너무 자존심이 강하거나-혼난거 자체가 자존심상하는..
    칭찬만 받고 자라서 그런걸수도 있어요.

    칭찬만 받은 아이는 잘 안될것 같은일이나, 자기힘에 부치는일, 혼날것 같은일은
    아예 시도하지 않는다더라구요. 어려운문제는 시도하지 않고
    쉬운문제만 계속 풀어서 100점받고 싶어하구요.
    그리고 다른사람의 평가에 민감해지구요.

    원글님이 제일 잘 아실테니, 그냥 무덤덤한건지 아니면 다른사람의 평가에 신경을 많이 쓰는건지
    잘 살펴보세요

  • 10.
    '11.1.28 3:32 PM (121.130.xxx.42)

    그러고 보니 제가 그랬네요.
    밖에서나 집에서나 별로 야단 맞을 짓도 해본적 없고
    칭찬 받고 예쁨만 받았지만
    그래도 학교 다닐 때 간혹 선생님의 오해로 꾸중을 듣더라도
    그거 엄마한테 말하지 않았어요.
    제가 야단 맞은 거 엄마가 아는 게 자존심도 상하지만
    선생님께 꾸중 들은 건 거기서 그걸로 끝내는 거죠.
    집에서 와서까지 울고 짜고 말할 필요가 있겠어요?
    내가 준비물이나 숙제 빠뜨리고 가서 꾸중 들었으면
    다음부턴 절대 실수 안하게 더 챙기고 그럼 되는 거라 생각했나 봐요.
    전 엄마한테 걱정 안끼쳐드리려는 속내도 좀 있었던 것 같고요.
    엄마 알면 속만 상하지 뭐 다른 게 있으려나요,

  • 11.
    '11.1.28 9:05 PM (116.37.xxx.143)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요..
    자존심이 너무 강해서 혼난거 말하지 않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걸 수도 있고..
    착한 아이 컴플렉스 때문에 무조건 좋게 좋게 넘어가려는 걸 수도 있고..
    저도 밖에서 혼난건 집에 얘기 안했던거 같아요
    얘기해봤자 또 엄마한테 똑같이 혼나니까 그게 싫었던 거 같기도 하구요 ㅎㅎ

    그냥 학교나 학원 갔다오면 무슨 일 있었는지 친근하게 살짝살짝 물어보세요~
    바깥 생활에 대해서 대화가 많아질수록 그런 얘기들도 자연스럽게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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