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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자살 글- 이럴 수 있을까요?

남편 자살글 심각하게 조회수 : 24,128
작성일 : 2011-01-28 10:26:53
남편 자살 방관한 분이
어이없이 간 남편 초상 끝나자 마자 경과보고성 글 바로 올리고

지난 글에 달린 나무라는 소리,
사람부터 살리고 봐란 댓글 보고서도

후회나 자책은 눈꼽만큼도 없이 태연하게 성명서 발표하듯
논리 정연하게 입장표명 하고

100개가 넘는 댓글 꿈쩍도 안하고 지켜보다
비난성 댓글이 올라오기 시작하니 원글을 삭제 해버리는 모습-

이런 분에게 위로가 과연 필요할까요??


IP : 180.224.xxx.55
1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8 10:30 AM (58.122.xxx.247)

    좀 무섭긴 합니다
    첫글엔 본인이 좀 냉정한 사람이라더니 두번째 글엔 남편이 우울중있었다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고
    이럴댄 너무도 쉽게 이상한사람 접하기쉬운 인터넷이 싫어지네요

  • 2. 구구절절
    '11.1.28 10:30 AM (211.209.xxx.101)

    모르는 상황이라 제일 힘든분이 그분 아닐까요? 전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걸 새벽에 뜬금없이
    올라온글보고 잠도 설치고 본의아니게 남편이랑 사소한 말싸움까지 내내 찜찜하고 기가 빠진
    느낌이예요 삶이 뭔지??? ...뭐 손이 바들바들 패닉상태ㅠㅠㅠㅠ

  • 3. ...
    '11.1.28 10:37 AM (175.193.xxx.221)

    나가보니 술먹고 라면 먹고 자고 있다고 그랬나.. 그런 글 본것 같은데... 좀더 빠른 대처 했으면
    좋겠는데 여기 글 쓸 정신이 있는지? ㅠㅠ

  • 4. 저도..
    '11.1.28 10:40 AM (118.220.xxx.108)

    아무리 이해하려해도 이해가 안가요.
    내가 방안에 있고..내가 자살할거라 생각했던 사람이 진짜 자살했다면
    그게 남편이 아닌 모르는 사람이라도 그리 금방 인터넷에 보고성 글 못올릴것같아요.
    그게..정말 가능할까?
    아무리 인터넷시대여도 그게 가능할까..싶어요.

  • 5. 허걱
    '11.1.28 10:41 AM (58.237.xxx.58)

    그럼 그때 그남편분이 자살하셨단 말인가요? 어찌 이런일이 ..... 윗댓글중 라면 술 관련댓글은 다른분이 그랬음 좋겠다 해서 댓글단걸로 기억나네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 6. 질문요...
    '11.1.28 10:41 AM (115.143.xxx.184)

    그 남편분 자살하신건가요??
    장례까지 치르셨던건가요?? 전 처음 글만 읽어서...솔직히 너무 멍해서... 계속 생각났거든요...

  • 7. 그 글에
    '11.1.28 10:43 AM (14.52.xxx.174)

    댓글은 안 달았지만 낚시글이라 생각했어요.
    창문으로 단숨에 뛰어내렸다면 할 수 없겠지만 자살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어떻게 방치할 수가 있을까요?
    목을 맸더라도 빨리 조치했다면 살릴 수도 있었을거구, 뛰어나가서 떨어진다거나 하지 않고 부인이 방에 있는 상황에서 자살시도를 했다면 말려주길 바랬을 수도 있을텐데요.
    그사람에게 비난글 달 생각도 없지만 그사람을 위로하는 댓글이 더 충격이었어요

  • 8. 낚시글이란
    '11.1.28 10:46 AM (219.254.xxx.170)

    생각이 안들었어요
    정말 밖에 그런일이 있고 전화기는 밖에 있고 컴으로 할수 있는게 글 올리는 것 밖에 없어서
    글 쓴거 같아요
    지금 안타까운건 정말 사안이 심각한건데 원글에 집주소 쓰고 다른분께 신고 좀 해달라고만 했어도 좀 낫지 않을까요
    저는 그 상황이 겪지는 않았지만 이해는 갑니다
    밖에 사람이 죽어 있을꺼 같은데 너무 무서워서 나가지도 못하는거요

  • 9. 죽어도 괜찮을만큼
    '11.1.28 10:50 AM (175.117.xxx.44)

    미웠나보죠...
    긴가 민가 ...반반.
    나한테 상처 준거 생각하면서...
    네가 감히 나한테.
    차라리 죽음으로 갚아라...
    이런 등등 설마 죽기까지...혹여 죽어도 내가 죽였어? 하는 생각...

  • 10. ...
    '11.1.28 10:51 AM (175.193.xxx.221)

    윗님 글보니 소름이 끼치네요..

  • 11. 너무 황당
    '11.1.28 10:53 AM (125.183.xxx.77)

    전 처음 글보고는
    그래 너무 당황하고 무서우면 못나가고 글 올릴수고 있겠다 하고
    억지로 이해해보려 했는데

    본인이 쓴 글에 댓글놀이 하는것 보고는
    정떨어졌어요
    나가봤는데 살아있으면 어떡하죠 ....하는 댓글은 정말 후덜덜.........

    그런 부인이니 남편이 그런 ...

    이번 글이 더 황당해요
    남편은 원래 우울증 있었던 사람이라 자살할만한 사람이었단 건가요?

  • 12. 남편 자살글 심각하게
    '11.1.28 10:54 AM (180.224.xxx.55)

    잘잘못을 떠나 사람 생명의 위험 앞에서 무정해 지는 건
    비록 대상이 남이라도 조심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가족, 그것도 한때 살을 섞으며 산 남편이
    절대절명의 순간에 놓여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렇듯 무정하다니....-.-;;;

  • 13. 외도남
    '11.1.28 10:57 AM (59.27.xxx.203)

    사이좋은 부부사이도 아니었고
    남편 외도로 인해 이혼을 앞둔 사이였잖아요...

    그 심정 이해 못하시는 분들은 (물론 저도 모르지만) 그냥 비난댓글 달지마세요.

    그 상황에 처해봐야 그 분들 이해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 14. 솔직히
    '11.1.28 10:58 AM (118.220.xxx.108)

    그 글이 자실이라면 남편죽음에 부인도 책임이 있는것같아요.
    생판 남이라도 자살하는 소리가 들리면 게다가 그걸 알고있다면
    당연히 뛰쳐나가봐야하는거 아닌가요?
    인터넷에 글올리고 댓글놀이하고 무섭다고 모르는 사람들에게 하소연할게 아니구요.
    그리고는 무슨 후기올리듯 글 올리고..
    낚시이길 절실히 바라지만 진짜라면 정말 ...

  • 15. 저도
    '11.1.28 11:09 AM (121.162.xxx.218)

    원글 읽었었는데, 그때 그분이 방에서 긴가민가 하고 있었던게 한시간 가까이 되었다 그랬었던 것 같아요. 근데, 목매달경우 죽기까지 5분이면 끝나요. 소리나자마자 나가는 경우 아니면 소리나고 잠깐 있다 나가도 구하긴 힘들었을거예요. 무조건 소리나면 한번 나가봤어야하는데..그날 그글 올라오고 후기가 없어서 사람들이 걱정하고 그럴때 제남편에게 물어봤더니 나쁜 경우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군요. 어제 그 남편분 자살했다고 하더라, 남편이 외도로 인해 와이프랑 싸우고...하면서 아는대로 얘기 했더니 뭐라 말하기 전에 우울증일지도 모른다고 하더군요. 남편이 정신과 전문의거든요. 외도도 우울증로 인해 그럴 수 있대요. 결과적으로 자살로 이어지는 것 보면..우울증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라구요. 남편들을 좀 세심하게 옆에서 바라보고 돌봐줄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모든 외도가 우울증에서 오는게 아닐 지라도 우울증에 빠지면 외도의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 아닌지...정말 이런 일이 발생되는 것을 보니 너무 놀라와서..잊기 힘들 것 같아요.

  • 16.
    '11.1.28 11:09 AM (61.106.xxx.66)

    남편분이 그 장례식에 다녀왔다는분이 대체 어떤관계이신지 궁금해요.
    그 많은 자살사건중에 그분 장례식인지 어떻게 알았을까요?

    다른 어떤분이 아는분에게 들으니 경기북부에 젊은분이 부부싸움끝에 자살했다고하니
    이 일이 사실인것같다고 글을 올렸더니 ..
    그 남편이 장례식다녀왔다는 분이 그사건은 아니라고 또 단호히 댓글 달았잖아요.

    암튼 미스테리하고 무섭습니다.

  • 17. ,,,,
    '11.1.28 11:10 AM (61.101.xxx.62)

    어떤 분 남편이 그 돌아가신 남편 분 장례식에 갔다 왔다 하시니 정말 낚시였으면 좋았을 그 글은 낚시가 아니란 말이죠.
    미치지 않고서야 사람이 죽어가는 순간에도 그런 글을 쓸 수 있고, 장례후 곧바로 남편이 우울증이었다고 글 올리는 사람 말을 다 믿는다는게 신기합니다.
    그 여자 말 어디까지가 진실일지.

    "나가봐서 살아있으면 어떻게 하죠?"
    원글의 이 댓글 정말 믿기질 않습니다.

    82를 자신의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서 이용하는 느낌 . 그런 사람 위로만하자는 82님들도 이상하구요.
    그 사람 남편이 정말 외도를 한건지,부인이 의심만 하는거지, 부부싸음이 어땠는지 솔직히 여기 다 아는 사람이 어디있다고 일방적인 한쪽편 글 하나로 위로만 하자고 하시나요.
    정말 경찰은 이런 상황을 알까요?

  • 18. 그분 글이
    '11.1.28 11:11 AM (117.55.xxx.13)

    틀림없다면 그분은 냉철하신게 아니라
    무심하신 거에요 감정이 없으신 분 ,,
    무서운 거죠
    남편의 외도가 그렇게까지 만들었다면 누굴 탓하겠어요
    근데 저도 난데없는 남편 우울증에 관한 내용은 당황스럽던데요
    우울증 있는 사람이 바람 필 여력이 있을까요?

  • 19. 남편 자살글 심각하게
    '11.1.28 11:14 AM (180.224.xxx.55)

    이번 일이 법적으로 책임 질만한 일은 아닌 듯 합니다.
    자살방조나 미필적고의가 있지만 요건에 부합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인간성 부면에서는 비난받을 소지가 충분하다 여깁니다.
    요즘 세상 정말 갈데 까지 갔다지만 부부간에 이래선 안된다 싶습니다.

  • 20. 이거
    '11.1.28 11:19 AM (110.9.xxx.224)

    사실이면 조만간 인터넷 뉴스에 나지 싶네요.
    '남편 자살하는 소리 들으면서 인터넷에 글올리고 있던 비정한 아내'
    그냥 낚시이길 바래봅니다.
    내딸, 내아들, 내동생 이렇게 죽어갔다면 전 같이 사는 사람 분명 원망할겁니다. 사람이 목을 매달아도 금방 죽지는 않죠. 그 몇분안에라도 나가봤으면.........
    그때 말려도 언젠가는 죽을 사람이라구요? 그럼 세상에 자살방조죄는 사라져야죠.

  • 21. 음....
    '11.1.28 11:19 AM (180.231.xxx.200)

    영화나 책에서 보면요
    목메달면 금방 죽을것같아도 그렇지않다네요.
    작년에였나....사형집행과정에 있는 문제를 리얼하게 그려서 영화화했던 한국영화에서 보면 바로 죽지않아서 ..........
    아뭏든 그분 낛시였을 가능성이 많을것같습니다.
    낛시가 아니라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금방 죽어서 나가도 할게 없어서 그런거라고 이해해주시는분도 있는데 그 소리 다 들어가며 방에서 인터넷으로 이러니저러니 하는게 오히려 더 끔찍할것같습니다.
    아무리 그사람이 냉정해도 그소리 다 들어가며 그렇다고 하는게 사이코패스나 다를게 뭐있겠습니까.
    그사람이 글지운게 둘중에 하나겠지요
    경찰에 알리면 낛시글이 탄로날것, 아니면 자살방조죄.
    여기 그분 장례식 다녀온분도 있다는데 인터넷이라는게 어떤 세상인데 말 안나겠습니까.
    가족들이 자살한거 쉬쉬해서 장례치루고싶어도 의사가 사망진단내릴때 경찰에서도 이사람이 단순히 사망한거다하고 내려줘야지 끝나는건데 인터넷에 이런글 올라왔었다 그런다면 분명 다시 재조사들어가겠지요.
    세상은 넓고도 둥글어서 좋은게 좋으니 넘어가자해서도 굴러가지만 뭔가 이상하다해서 문제제기하는 사람들 덕분에 굴러가는게 더 많습니다.

  • 22. 저기 있잖아요
    '11.1.28 11:27 AM (117.55.xxx.13)

    라디오에서 들었는데요
    어느 학교폭력 시달리던 아이가 자기 방에서 목을 메 죽었답니다
    근데요 방바닥에 똥오줌이며 흥건했답니다 목 메 달면 그렇게 된대요
    그리고 목 메 단 사람 얼굴이 편안할수 있을까요? 질식해 죽은건데요?
    아무리 미워도 그렇지 그래도 사람 목숨인데
    참 허망하고 답답하고 찹찹했어요
    괜히 읽었다 싶을 정도로요
    사람 목숨이 물건 버리듯 하는건 아니잖아요

  • 23. 쉬운거 아님
    '11.1.28 11:31 AM (211.176.xxx.112)

    목 매달아서 죽는게 그렇게 쉬운일 같아보이시나요?
    제 친구가 두 번 자살 미수로 끝났어요.
    목을 매달고 용을 쓰는데 40분이 흘렀는데도 숨이 끊어지질 않더래요.
    몇년 뒤 다시 시도 했는데 이번에도 실패...
    다른 친구 하나 온 집안 식구가 없는 틈에 수면제 먹었더랍니다. 보고있는 사이에 팔이랑 손이 퉁퉁 부어 오르는게 보이더래요. 이젠 죽을 수 있겠구나 하는 순간에 왈칵 넘어오더랍니다. 다 토해내고 하루 꼬박 죽은듯이 자고 깨어나서 자기는 죽지도 못한다고 울었더랍니다.
    죽는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랍니다.
    저라도 부스럭 거리면 쇼한다고 생각했을거에요.

  • 24. 그 원글 아이피
    '11.1.28 11:35 AM (24.16.xxx.111)

    180.66.12.xxx 입니다.
    경찰에 알려야 할까요?

  • 25. 윗님
    '11.1.28 11:36 AM (114.207.xxx.248)

    그러니까 말이 안되는게, 죽기가 그렇게 힘든데, 어째 부스럭 거리는 소리만 내고 그리 빨리 죽었냐는거죠. 따라서 괴로움에 몸부림치고 소리를 내어도 모른척했을 확률이 크다고는 생각 안하시나요?

  • 26. ,,,,,
    '11.1.28 11:38 AM (61.101.xxx.62)

    과연 그 부인이 경찰에 남편이 죽는다고 했지만 나는 몸이 안움직여서 컴 앞에서 82하고 있었다 이렇게 말했을까요.
    아니라고 보는데요.
    모르고 글을 쓰고 있었을까 알면서 시간을 끌고 있었을까....

  • 27. ..
    '11.1.28 11:41 AM (125.139.xxx.209)

    내 평생 살면서 제일 소름끼치고 놀란 사건입니다.

  • 28. ....
    '11.1.28 11:43 AM (122.100.xxx.49)

    이 글 두서너줄 아래에 그때 그 원글님이 친정에 가셔서 쓴 글이 있네요.
    남편 그렇게 되신건 정말 사실이 맞나봐요.

  • 29. 그 원글 아이피
    '11.1.28 11:43 AM (24.16.xxx.111)

    수천명을 동요시킨 그 글이 차라리 낚시였음 좋겠어요.
    사실이라면..
    위에 쉬운거 아니라는 님, 그 원글에 의하면 자살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어요.
    그러니 무서워서 몸이 안움직인다 했었죠.
    방안에 있는 본인이 그렇게 무서웠다면, 죽으려고 목을 매달고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얼마나 무섭고 외로웠을까요. 실존인물인지도 확실하지 않은데 그 사람이 너무 너무 불쌍하고 마음이 아프네요.

  • 30. ,,
    '11.1.28 11:48 AM (121.160.xxx.196)

    절대 이해못함.
    그 원글이를 위로하는 82 사람들을 더 이해못하겠음.

  • 31. @@
    '11.1.28 11:49 AM (125.187.xxx.204)

    글 올렸던 본인도 지금 무척 황당하고 놀란 상태일것 같은데요 전.
    사람이 그렇자나요 죽는게 쉽나요?
    부부싸움 끝에 자살하겟다고 했다지만 그걸 실제로 믿었다고는 생각안해요
    싸우고 나서 같이 붙어있지는 않자나요
    방에 들어와 컴 앞에 앉았는데
    밖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고
    전 그분이 그래도 정말 남편이 죽었다고는 생각 안했을거같아요
    자신에게 그런일이 일어날거라고 생각 못하는거죠.
    쇼를 한다고 생각 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죠.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조용해지니 겁이 나기 시작했고
    무서워서 여기에 글을 올린거죠
    어쨋든 119나 경찰에서 왓다 갔을거고 더구나 자살이면 상황조사 다합니다.
    지금 남편의 자살로 가장 힘든 사람이 누구일까요
    방조 했다는 자책감으로 평생을 살아야 하는 한사람입니다.

  • 32. 도와주세요
    '11.1.28 11:51 AM (222.121.xxx.220)

    죄송합니다만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릴게요.
    형사분이 제 첫 글 화면과 댓글을 사진 찍어 갔습니다. 그 당시 컴퓨터 화면에 그대로 떠 있었습니다.
    저는 어떻게 사람 발이 땅에 닿아 있는데 죽을 수가 있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제 눈에는 아직 핏기가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그냥 정신을 잃은 게 아닐까... 이미 시반 현상도 나타난 사람이었는데...
    형사는 정말 죽고 싶어한 경우 허리 높이의 나지막한 곳에서도 성공 사례가 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기사화 운운하시는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사람을 두 번 죽이지는 말아주세요...

  • 33. 세상에
    '11.1.28 11:53 AM (58.142.xxx.118)

    여기 기자들이 많으니 기사를 써달라는 댓글에,
    아이피를 경찰서에 알려야 하지 않겠냐는 댓글이 더 무섭습니다.

    그 분의 생활과 부부생활, 가족력 등의 지극히 개인적인 일을 다 아시고 계십니까?
    세상에는 예기치 않은 일들도 많이 있습니다.
    설마하니 그 분이 남편분이 그렇게 마지막을 맞도록 일부러 방치하셨을 거라고 생각하시나 봅니다.
    그분에게는 지금부터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속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은 시간을 보내게 될텐데,
    참 잔인들 하십니다.

  • 34. ...
    '11.1.28 11:54 AM (175.193.xxx.221)

    도와주세요님 정말 무섭습니다...

  • 35. 도와주세요
    '11.1.28 11:57 AM (222.121.xxx.220)

    제가 생각해 보아도 여러분들이 분노하시는 것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형사분도 그 현장에서 눈물 한 방울 보이지 않는 제게 '후회는 하시나요?' 이렇게.. 비웃는 듯한 질문을 던지시더군요...
    경찰서에서 조서 작성이 끝났을 때....글쎄요.. 저를 보던 그 분의 눈동자가 생각나는군요..
    당사자가 아닌 이상 이해하기 힘든 사건 맞습니다.
    오해가 오해를 낳는 이 상황이 비참하군요.
    제가 제정신이 아닌 상황에서 실수를 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을 괴롭혀 드려서 죄송합니다...

  • 36. 도대체
    '11.1.28 11:59 AM (124.49.xxx.81)

    사인이 무엇이었을까요
    목을 맨다는게 ...집의 어디를 봐도 목매달만한 곳이 안보이는데...

  • 37. 도와주세요
    '11.1.28 12:01 PM (222.121.xxx.220)

    저는 이 사건을 설명할 여력이 없습니다. 추측에 의한 ...진실과는 상관없이...나의 남편의 죽음이...이런 식으로 짓밟히는 모습을 보고 있는 심정...
    집천장에 스프링쿨러가 있습니다...

  • 38. 도와주세요님
    '11.1.28 12:02 PM (58.142.xxx.118)

    사과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금은 본인을 잘 추스리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82에는 들어오지 마시기를 조심스레 권합니다.
    사람들의 말이 비수가 될 수도 있어요..
    경황이 없으셔서 지금 뭘 해야 될 지 모르시겠지만
    되도록 82에는 들어오지 마세요.
    많이 다치실 겁니다.

  • 39. 1
    '11.1.28 12:04 PM (123.111.xxx.205)

    울동네 자살한 집보니 문고리에 끈으로 목매달아 죽더라구요

  • 40. ,,,
    '11.1.28 12:06 PM (61.101.xxx.62)

    도와주세요님 님 남편의 외도, 죽음 다 그 남편 본인의 선택에 의한 결과잖아요.님 그렇게 생각하시고 글로 쓰셨잖아요..
    여기서 님이 받는 의심, 억울함, 온라인상에서의 이런 소란들 또한 님이 하신 선택의 결과입니다.
    댓글 비난에 님 많이 다치셨지요.
    비난 댓글 단사람들도 정말 많이 다쳤습니다.
    세상이 이렇구나 이럴수도 있구나 하구요.
    님한테도 시간이 필요한것 처럼 댓글 쓰는 사람들도 시간이 필요해요.

  • 41. 답답
    '11.1.28 12:06 PM (118.220.xxx.108)

    아니..어찌 남편 그저께 잃으신분이 그것도 자살로 그것도 본인이 방에 있는 상태에서 잃으신분이
    시신의 상태까지 인터넷에 얘기할 수가 있나요?
    정말 다른분들처럼 위로해드리고픈데요..
    정말 도저히 못하겠어요.
    사신상태까지 인터넷에 익명에 사람들에게 얘기할 수있다는게
    다른분들은 이해가 정말 되세요?

  • 42. 에구
    '11.1.28 12:08 PM (218.236.xxx.56)

    말들 참 쉽게 하시네요..
    이런 저런 추측으로 어쩃든 사건의 당사자인 사람을 얼굴 안보이는곳이라고 비난하고 몰아세우지 맙시다.
    원글님이 아무리 그래도 글로 상황을 보고 남인 우리들보다는 비교할 수도 없는 심한 충격을 받고 힘들어하시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위에 들은 얘기로는 그렇게 사망하시는 분도 염할때 보면 얼굴은 편안해보이더랍니다.

  • 43. 아...
    '11.1.28 12:08 PM (59.7.xxx.246)

    이거 어디 정말 제보하고 싶은 일이네요. 지금도 인터넷을 하고 있는 부인이라니...
    이건 살인현장에 다시 나타나는 범인과 뭐가 다른가요.
    누가 경찰에 좀 신고해주세요.

  • 44. 흠님
    '11.1.28 12:10 PM (114.205.xxx.236)

    아이피 달라요.
    두자리까지는 같은데 세째자리가 다른 거예요.

  • 45. ,,,
    '11.1.28 12:11 PM (61.101.xxx.62)

    남편의 죽음을 댓글쓴 분들이 짓밟(?)기 시작했나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세요?
    장례치르고 집에 오자마자 쓰신 님이쓰신 그 글이 짓밟기 시작하게 아니구요?

  • 46. ..
    '11.1.28 12:12 PM (175.193.xxx.221)

    증거라고 적어놓은 글 없어졌네요.. 이상하네요.

  • 47. 저도..
    '11.1.28 12:18 PM (121.142.xxx.44)

    도와주세요 님을 험담하는 사람들 이해할수가 없네요. 그 상황..그 정신상태를 100프로 이해하고 그러는건지..아내되시는 분께 비수꽂는 말을 마구 던지는게 어떻게 가능한지..
    외도한 남편과 싸우고 꼴보기 싫어 방문 닫고 들어왔습니다. 방에는 컴퓨터가 있고 남편은 죽어버리면 될거 아냐 하고 소리쳤지만 꼴보기 싫어서 컴퓨터 켜고 이리저리 화면을 보며 멍하니 있었는데 뭔가 밖에서 부스럭대기도 하고 소리가 들렸지만 나가볼수가 없습니다.
    혹 남편이 정말 죽었을까봐 너무 무섭기도 하고 죽지 않았다면 내 목을 조르지나 않을까 걱정도 되구요.
    그러다가 지혜로운 분들이 많아서 도움을 받았던 82에 글을 남겼더니 사람들의 나가보라는 재촉에 나가봤더니 남편은 정말 죽어있는겁니다.. 이 험한 일을 겪은 분이 너무 안타깝고 불쌍한데요. 저는.

  • 48. 도와주세요
    '11.1.28 12:19 PM (222.121.xxx.220)

    저는 여러분들 탓하는게 아니에요....
    처음에 쓴 제 글에 도움 주신 분들이 꼭 나중에 상황을 알려달라고 요청하셨어요....
    전 알려드리는 것이 제게 도움 주신 분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했는데...
    제 첫 글부터가 실수였습니다....
    저 어떡하지요....

  • 49. 악이라는 것은..
    '11.1.28 12:22 PM (183.102.xxx.63)

    스캇펙의 책에
    "무의식중에 다른사람을 희생양으로 삼고있는 사람들".이라는 문장이 생각납니다.

    정신적으로 잔인하게 악을 저지르는 사람들이죠.
    결과적으로 상대방의 정신을 피폐하게 만들어버리고 (주로 가족들에게..)
    그 상대방이 자해를 하고 망가져가는 동안
    본인은 가장 선량한 피해자의 모습을 하고있는.. 악의 사람들.

    도와주세요님을 보면서
    그 글이 생각이 납니다.

  • 50. 도와주세요님
    '11.1.28 12:22 PM (118.220.xxx.108)

    지금 님상황에 여기에 우리들에 대한 예의라니
    정말 아이러니하지않나요?
    님이 지금 예의를 차릴 사람은 여기 82쿡이 아니라요..
    고인이 된 남편이라고는 생각 안하시나요?

  • 51. 아...
    '11.1.28 12:22 PM (122.37.xxx.193)

    님.... 제발 이제 컴터 끄고 술이나 아니면 수면제가 있으시면 드시고라도 주무세요.. 아무생각도 하지 말구요.. 그리고 편하게 얘기하고 부탁할만한 친구나 가족이 있으면 자는 동안 옆에 있어달라고 요청하시구요... 그게 아니더라도 이제 게시판에 있는 내용은 신경쓰지 마시고 주무세요... 아무일도 없을 거구요... 사람들은 저렇게 수근거리다가 잠잠해질거에요 아무 의미없는거에요.. 일단 주무시는게 가장 먼저인 것 같습니다. 그 후에 생각해도 늦지 않아요.
    지금은 정상적인 판단을 내리실 수 없는 상태이신것 같습니다

  • 52. 도와주세요님
    '11.1.28 12:24 PM (58.142.xxx.118)

    이미 충분히 해명하셨습니다.
    저는 님이 더 걱정돼요.
    여기서 사람들이 하는 말을 다 보고 듣고 계시면
    님의 황망한 상태로 더이상 감당이 안되실 거에요.
    그러니 어서 82를 나가시고, 차라리 TV를 켜세요.
    제발요.

  • 53. 도와주세요 님
    '11.1.28 12:24 PM (117.55.xxx.13)

    형사가 시댁에 님이 82에 남편 자살할지도 모른다 라고 쓴거 알리면
    님이 불리해질수도 있잖아요
    형사가 캐치한건 어쩔수 없지만
    지금 이렇게 댓글다는건 하지 마세요
    이거 제2의 정선희 사건 될수도 있습니다

  • 54. 그리고
    '11.1.28 12:25 PM (122.37.xxx.193)

    위의 리플님들... 당신들도 원글님께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거 고인에 대한 예의에 어긋나는 겁니다. 그냥 이제부터 글 자제하고 저급한 호기심 궁금증도 끄고 더이상 말을 안하는게 최소한의 인간에 대한 예의 아닐까요? 지금 원글님은 정상적으로 판단을 하시는 상태가 아니신 듯 합니다.
    아마 잠도 며칠째 못 주무신 것 같고, 얘기하고 위로할 만한 주변 분들도 안계신 것 같구요....
    인터넷에서 난도질을 하는 건 또다른 안좋은 일을 불러올까 두렵습니다.
    당신들 기준에 이해가 안된다고 해서 이런식으로 배설하는거 정말 저질입니다.

  • 55. ...
    '11.1.28 12:25 PM (114.46.xxx.145)

    아...님이 하신 말씀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도와주세요님은 지금 경황이 너무 없으신것 같아요. 일단 좀 쉬시고 난 다음에 생각하세요.
    도와주세요님 너무 걱정됩니다.

  • 56. ..
    '11.1.28 12:29 PM (175.193.xxx.221)

    도아주세요님이 글을 쓰면 쓸수록 남편이 더더욱 불쌍해집니다...ㅠㅠ

  • 57. 도와주세요님
    '11.1.28 12:29 PM (66.66.xxx.160)

    여러가지로 혼란스러우시지요?
    제 생각으로는 82쿡 운영자에게 쪽지를 보내서 이 일과 관련된 모든 글의 삭제를 부탁하시고
    당분간 인터넷하지 마시고 진심으로 도와줄 수 있는 식구나 지인과 함께 보내세요.

  • 58. 윗글중
    '11.1.28 12:32 PM (114.207.xxx.248)

    악이라는것은...깊이 공감 합니다. 냉정하시다고 하던분 왜 지금은 약한척 하시나요? 그리고 누가 고인이 되신분을 짓밟았나요. 님의 대처방식을 비난했을뿐이예요. 이제와서 남편을 이해 하는척 하지 마세요. 제발... 착한척도 마시구요.

  • 59. 도와주세요님
    '11.1.28 12:37 PM (218.236.xxx.56)

    82글 그만 보시고, 좀 쉬세요..
    정말 아무 의미없는 추측과 비난일뿐이예요..
    윗분 글대로 저급한 호기심으로 넘쳐나는 글들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없어요.
    다른사람들이 아무리 뭐라해도 지금 제일 힘든건 님이예요..
    이번일로 받은 충격이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거예요..
    시간이 모두 해결해줄거라 믿고 , 지금은 좀 쉬세요..

  • 60. ㅡ,.ㅡ
    '11.1.28 12:47 PM (119.192.xxx.8)

    낚시글임에 틀림없다에 한표...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여기서 현대사회의 몰락(인터넷의 전형적인 폐해와 피폐한 인간상)을 보고 있는 게 아닐지...

    밖에 남편이 죽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댓글놀이에..
    (아무리 자신이 처한 상황을 합리화 시켜도 이해가 되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길을 지나다가 타인이 그러한 상황이라도 아이패드로 댓글놀이 하고 있지 않죠..
    창문열고 길밖으로 사람살려달라고 외칠수도 있고, 인터넷 경찰청가서 신고할 수도 있고..)

    실제 남편의 죽음이라는 어마어마한 결과를 맞이 하고서도 몇일 지나지 않아
    또 결과보고에, 다시 댓글놀이에...
    (아무리 외도에 따른 자살이라 할지라도, 아내로서 결과적으로 방치한 책임을
    그렇게 훌훌 털어버릴수 있다니..보통사람이면 분명 심적고통으로 괴로워할 상황이 맞지 않나요..)

    낚시글이 되었든 인간상의 몰락이 되었든...
    82에서 보고 싶지 않은 글입니다.
    (참고로, 도와주세요 님을 심정적으로 위로하시는 님들께 한마디..
    당시 도와달라는 것이 심정적 위로나 댓글놀이가 아니려면
    집주소나 실질적인 도움 요청글이었어야 합니다.
    도와주세요 님은 그저 그 상황에 처한 자신의 상황에 대한 댓글 위로만 요청하지 않았나요?
    만일 사실이라면 무책임한 행동에 대하여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 61. 갑자기
    '11.1.28 12:48 PM (218.155.xxx.231)

    장례식장 화장실에서 담배피웠다는
    무서운 정선희가 생각나네요

  • 62. 저급한 호기심이면
    '11.1.28 12:49 PM (117.55.xxx.13)

    저분이 좀 나아집니까
    그리고 저 남편분의 죽음이 저급합니까
    당췌 알수가 없네요
    저 뿐만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정신이 황폐해졌다고 표현하실 정도로 중대사항이잖아요
    저급한 호기심이면 저급한 호기심이라고 쓰신 분들도 마찬가지아니십니까??
    일일이 댓글 다 읽어보신 거잖아요 그건 호기심 아닙니까??
    당췌 알수가 없네요
    누구를 옹호하기 위해서 대다수를 쓰레기로 만드는 건 또 뭡니까?
    정말 알고 싶어요

  • 63. 당신
    '11.1.28 12:53 PM (122.37.xxx.193)

    당신의 호기심은 정당하고 그럼 옳다고 긍정하는거네요 물론 저도 이 댓글 읽어본거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글올리고 님들이 비난하는 댓글놀이에 참여하진 않았습니다(방금 전 댓글까지두요) 지금 계속 비난하면서 이슈화시키고 또 캐고캐는 건 당신들이잖아요...
    원글님도 정상은 아니지만 그래서 제발 컴터 끄고 쉬라고 부탁한겁니다. 계속 물고늘어지는 또 비난하면서도 원색적인 궁금증 못참는 저런 댓글들보는 것도 괴롭네요
    게시판 그만 더럽히고 자제들하시죠

  • 64. 도와주세요님
    '11.1.28 1:00 PM (121.135.xxx.37)

    세상이 그래요,그 첫글 이후로 궁금해 미치는 수백수천을 나몰라라 하고 님이 아무글도 안달았으면 안 달아서 낚시글, 님이 경과 내지 결과 보고를 했다면 해서 낚시글 소리 듣게 되어 있어요.
    불행해 보지 않은 사람,우울해 보지 않은 사람,깊은 수렁에 빠져 보지 않은 사람,남편 퇴근해 들어와 붙박이 옷장을 열 때 나를 발견하도록 목을 매볼까 생각해 보지 않은 사람 의외로 많겠죠..
    이런 낚시글 소리 들을게 성가셔서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마음속 짐을 털어놓지 못하고 그 누구에게도 손내밀어 보지 못하는 걸 거예요.

    도와주세요님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예의를 갖추신 거 맞습니다.여러날 궁금해 하고 걱정했던 사람들에게 속시원한 결과 알려주는 일,정말 힘드셨을텐데요.
    길게 살면서 지루한 전쟁을 끌었어야 할 지도 모를 남편분에게 안식이 있길 빕니다.

  • 65. .....
    '11.1.28 1:02 PM (125.136.xxx.44)

    자살하는 사람을(가족)옆에서 지켜보지 않은 사람들은 말을 말라..
    제발....

    여기서 할 말은 오직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다
    더이상 아무말도 하지 말라... 제발...

  • 66. 낚시글
    '11.1.28 1:03 PM (203.142.xxx.230)

    아닌듯하고요. 저도 그 글에 그래도 나가서 말려야 되지 않느냐. 사람 목숨 순식간이다..이라고 답변 달긴했는데. 왠지 씁쓸하네요. 저는 그 글의 원글님의 성격은 알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그런 성격이었던것 같거든요. 그보다는 덜 했겠지만, 속은 여린데 겉으로는 굉장히 이성적이고 객관적이고 냉정하고. 내 약점을 보이기 싫어하는 그런 스타일. 그러기위해 자신을 포장하는 스타일요. 그 성격은 이해가 되는데..결과적으로 비극으로 끝나니 마음이 허하네요.
    아이가 없다고 하니 다행이긴한데요.

  • 67. ....
    '11.1.28 1:04 PM (121.166.xxx.23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68. .
    '11.1.28 1:06 PM (211.176.xxx.4)

    갑자기 ( 218.155.199.xxx , 2011-01-28 12:48:30 )

    장례식장 화장실에서 담배피웠다는
    무서운 정선희가 생각나네요

    --->정선희가 장례식장 화장실에서 담배피웠다는 말을 누가했죠? 그게 A라면 A는 믿을 수 있는 사람인가요? A는 경찰조사결과도 부정했던 사람아닌가요? 정선희는 경찰조사도 좌지우지할 수 있는 막강한 인물인가요?

    설사 그게 사실이어도 담배피우는 일이 왜 문제가 되죠? 여자가 피워서 문제인가요? 장례식장에서 담배를 피워서 문제인가요?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워서 문제인가요?

    그리고 A는 왜 그 이야기를 언론에 흘렸을까요? 그 의도는 뭘까요?

    정선희가 싫으면 그냥 싫다고 하시길...

  • 69. 도와주세요님..
    '11.1.28 1:16 PM (121.181.xxx.124)

    이제 여기에 댓글도 달지 마시고.. 아무 글도 달지 마세요..
    얘기해봤자 소용없어요..
    낚시든 아니든.. 우선은 님이 조용히 계셔야 이런 글도 안올라옵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저는 약간 이해가 됩니다..
    82가 저에게는 친구고 조언자고.. 내가 힘들 때 좋을 때 모두 82에게 털어놓고..
    같이 기뻐하고 위로받고.. 가끔 82에서 욕도 먹고..
    멍하게 있을 땐.. 82글을 보고 또 보고 합니다..

    우선은 조용히 계세요..

  • 70. ..
    '11.1.28 1:16 PM (110.9.xxx.144)

    자살하는 사람을(가족)옆에서 지켜보지 않은 사람들은 말을 말라..
    제발.... 2222

    본인들이 정의의 투사라도 되는 양 여기지만, 실은 또 하나의 마녀 사냥이 시작된 듯....

  • 71. ..
    '11.1.28 1:25 PM (112.152.xxx.122)

    도와주세요님은 정신적으로 의지할수있는곳이 82쿡이였을것같네요 친구들에게도 남편의외도 알리기 쉽지않아요 자존심상.. 어떤어려운일이 있을때마다 오래전부터 82쿡에서 답을 찾고 여기 게시판에 맘적으로 많이 의지하신분이였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저도 생각해보면 남편이 외도해서 죽이고 싶도록싫고 싸웟는데 나 죽을꺼라 그러면 그래 죽어라 할것같아요 그상황상..
    그러고 방에 인터넷이 있고 무섭고하면 저도 82쿡에 들어와서 님들을 찾았을수도 있을것같구요
    내가 의지하는건 여기 싸이트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그남편도 자신이 그렇게 택한길이고 남편이 외도했다면 이미 맘이 그남편에게 완전 멀어졌을것같아요 미움과 배신감으로 .... 남편이 그런길을 택했다는건 부인에게도 씻을수없는 죄를 지은것같네요 ,저런상태에서 남편이 죽었다고 정말 불쌍해 하면서 눈물이 나올까 싶어요
    도와주세요님 이제 글 그만 올리시고 더 상처받으실것같네요 그냥 모는걸 잊고 새삶을 시작하세요

  • 72. ?
    '11.1.28 1:41 PM (220.120.xxx.83)

    저도 ㅡ.,ㅡ 처럼 댓글보고 확실히 알았어요

    낚시라는 걸 ,,

  • 73. ..
    '11.1.28 1:47 PM (114.200.xxx.178)

    원글님 맘 추스리세요~ 댓글달아봤자 더 안좋은 소리만 올라올꺼에요 ...

  • 74. $$
    '11.1.28 1:56 PM (125.187.xxx.194)

    이런 결과가 나서..마음이 아프네요..
    외도하고. 죽도록 미운사람.. 그순간에.. 저같아도 ,,가만있었을 같은데..어떡하죠
    너무 미울것 같아요... 설마 죽기야 하겠어.할것 같아요..
    님...지금순간은 멍하겠지만.,,살면서 아마..많은 후회와 눈물 ..더한 미움..등등..뒤엉킨..생각들..
    많이 드실껍니다..
    힘내세요...

  • 75. 낚시이길..
    '11.1.28 2:01 PM (218.53.xxx.129)

    낚시글일지도 모른다는 댓글들 보면서
    차라리 차라리 제발 낚시 글 이길 저는 계속 계속 기도합니다.
    제발 낚시이길요....뭐 낚이면 어때요.
    부정을 저질렀어도 그 닥달은 나중 일이고
    일단은 사람 생명이 더 소중하지요.

  • 76. 저도
    '11.1.28 2:01 PM (116.37.xxx.60)

    원글님,
    여기에 댓글 달지 마시고,
    몇일동안 잠 못주무셨을텐데, 푹 주무쉬고,
    꼭 신경정신과 선생님 좋은곳으로 가 보세요.
    참 안탑깝네요.
    정말 가까이 있으면, 만나서 모든 애기 다 들어드리고 싶네요.
    꼭 병원가보세요

  • 77. --;;
    '11.1.28 2:06 PM (116.43.xxx.100)

    이런글 올리시는 자체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 78. ...
    '11.1.28 2:10 PM (175.193.xxx.221)

    암만 남편이 외도를 했든 자살방조죄가 더 크네요...

  • 79.
    '11.1.28 2:24 PM (125.152.xxx.53)

    생방송 오늘 아침 같은데 제보하면 되겠네요.ㅡ,.ㅡ;;;;

  • 80. ...
    '11.1.28 2:25 PM (119.194.xxx.122)

    남편이 우울증으로 자살하고 곧이어 자살해 버린 여자가 떠올라요.
    남편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버렸다는 절망감과 막막함보다
    주변사람들의 질책과 비난이 죽음으로 몰아 넣지 않았나 싶네요.
    병사나 사고사와는 달리 자살은요...
    그 원인이 우울증이든 가정불화든 경제적 위기이든간에
    주변인들의 비난으로 돌아 오더군요.
    이제 이 분까지 죽음으로 몰아 넣으시렵니까?

  • 81. ...
    '11.1.28 2:28 PM (119.194.xxx.122)

    여기 상주하고 있는 어중이 떠중이 기자들이 많아
    굳이 제보하지 않아도 지금 기사 쓰고 있는 기자가 있을 지도 모릅니다.
    단 이 사안은 사실확인 여부가 꼭 필요한 것이라
    지금 속보?로 내보내지 못하고 있는 거겠지요
    서정희 쇼핑몰 건도 아마 어느 회원분이 올린 글을
    기자분이 발빠르게 캐치해 기사로 쓴 것이었다지요?
    그 후엔 서로 서로 기사 배끼기 확대 재생산

  • 82. ㅐㅐ
    '11.1.28 2:46 PM (112.163.xxx.192)

    처음으로 아이피 검색을 해봤죠.
    그 검색상으로 글쓴님이 낚시성 글이 아니라고 확신했고.
    82가 유일한 마음의 안식처였던 것 같아요.

    세상엔, 살아오며 본인들 보다 격한 세상살이를 한 사람들도 많고
    본인들과 다른 성격을 가진 사람도 많아요.
    본인의 입장에서 이해가지 않는다고 해서.
    비난 하지 마세요.
    옆에서 모든걸 지켜 본 사람이 아닌 이상.

  • 83. ...
    '11.1.28 2:51 PM (121.129.xxx.98)

    배우자의 자살 그 자체만으로도 남은 배우자는 외롭고 배신감에 힘든 시간을 보낼텐데..
    이 경우는 참. 사람은 누구나 항상 현명할 수 없어요.
    당시 그 분이 글 올렸을떼도 여기 대부분 댓글들이
    바람피고 자살한다는 사람치고 진짜로 하는 사람 없다 쇼다..
    이렇게 흘러갔지요.
    그 분은 반신반의 하신 것 같고, 싸운 끝에 자존심에 문 빼꼼히 열고 나가기 싫었던 것 같아요.
    시간이 흐를수록 의구심이 깊어가고 두려움이 엄습.
    막상 주검을 혹은 반쯤 죽어가는 남편을 발견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휩싸이신 듯 해요.
    죽음이 한 순간이니까요.
    어느 부부인들 싸우고 나서 바로 화해 청할까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손가락질은 그만했으면 합니다.

  • 84. 동감..
    '11.1.28 3:04 PM (210.216.xxx.210)

    ...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작은 일로 싸우고도 한동안은 말도 않는데..
    하물며 밉고 미운 남편일진데 자살하겠단 협박.. 쇼라고 생각할 수 있다 봅니다.

    .... 어쨌든, 82에는 현명하신 분들도 많지만
    모니터 앞에 앉아 손가락으로 사람 죽이는 분들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 85. 윗분 말씀
    '11.1.28 3:08 PM (119.194.xxx.122)

    에 동감요.
    지금 남편이 죽고 나니 별별 비난이 다 나오는데요...........
    처음 그 글이 올랐을 때는 남편이 쑈하고 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시간이 점점 흐르고 곧 삭제하시겠다는 글이 그대로 있으니
    많은 분들이 불안해 하셨지만요.
    원글님도 그런 상황이 아니었을까요
    부부싸움을 심하게 하고 남편이 죽어버리겠다고 했을때
    죽을테면 죽어 보란 심정이었을테고 정말 죽으리라곤 생각못했을테고
    방에 들어와 시간이 점점 흐르니 불안 초조,두려워 졌을 겁니다.
    심지어 정말 죽었겠구나.......확신이 드는 상황까지 오고 말았죠
    남편이 살아 있으면 어쩌냐고 하는 거는
    죽지 않았으면 어쩌냐고 걱정한게 아니라
    숨이 끊어지기 직전의 험한 모습을 보기 두렵다는 말로 알아 들었어요 저는.

  • 86. 그런데..
    '11.1.28 3:18 PM (112.148.xxx.28)

    남편을 잃은 아내 옆에 친정 식구나, 친구가 하나도 없는 게 저는 이상해요.
    남편이 죽은 그 집에 혼자 있는 거잖아요. 어떻게 그럴 수가 있죠?
    남편을 그렇게 보내 버린 내 형제, 가족이 있다면..님들이라면 혼자 두겠어요?
    아...이 말을 들으면 이 말이 맞는 거 같고...또 저 말을 들으면 저 말에도 일리가 있고...
    하루종일 왠 시간낭비, 감정낭비인지 모르겠어요....

  • 87. ...
    '11.1.28 3:21 PM (119.194.xxx.122)

    윗님 친정이라고 한 것 같아요
    자기 아이피 바뀌었다고 했어요 친정이라

  • 88. 아...
    '11.1.28 3:22 PM (112.148.xxx.28)

    그렇군요. 너무 글이 길어 다 못 읽었더니...죄송요..

  • 89. 그 경우
    '11.1.28 4:32 PM (180.71.xxx.203)

    자살방조죄는 아닌가요? 남편이 자살한다고 방에 들어가 있으라고 했다고 들어가서 문도 안열어보고 놔뒀다는 건 정말 이해하기 힘들어서요...정말 죽을지도 모르는데..쇼를 하거나 겁을 주려고 그랬을 수도 있지만 목을 매는 건 정말 순간 죽을 수도 있어요.그런 경우 있었잖아요....과거에요.그리고 목을 매는 소리도 났는데 가만 있다니요...그때 숨이 넘어가고 있었다는건데....아악!!!! 진짜 넘 하네요..당장 뛰쳐나갔어야지....가만 있다니요....아무리 미워도 그렇지....사람이 죽어가는데....남편은 말려주길 바랐을 수도....ㅠㅠ....그 경우 자살 방조죄 아닌가요? 전시에도 적국의 병사가 부상 당했으면 피아를 막론하고 치료해주게 되어 있지 않나요? 그리고 동반자살한 경우 한쪽만 살아나도 자살방조죄가 된다고도 들었는데 이 경우는 어떤가요? 아무리 냉정하다고 해도 그렇지....참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 90. 정말
    '11.1.28 4:33 PM (180.71.xxx.203)

    낚시글일까요? 차라리 낚시라면 좋겠네요..속은 것이 억울하긴 하지만 부부로 인연을 맺고 살았는데 한쪽이 죽건 말건 방안에 들어앉아 글을 올리고 있었다는 사실은..생각하면 참..서글픕니다.

  • 91. -
    '11.1.28 4:38 PM (121.179.xxx.107)

    사람들 참 못됐다....
    이일이 계속 베스트글에 오르도록 궁금해하고 얘기하면서 상황 얘기해주니
    인터넷 할 상황이 되냐고 매질이네;;;
    믿기싫으면 믿지말던가
    황망한 일당한 사람한테 비수하나씩 들고 돌아가면서 꽂는 꼴이란...ㅉㅉ

  • 92. 감정을 빼앗긴..
    '11.1.28 4:43 PM (155.230.xxx.35)

    사이코패스가 아닌 이상 아무리 미워도 가까운 사람의 죽음에 저리도 담담할 수가 없지요.
    특히 첫글에서 아직도 살아있으면 어떡하냐는 둥 어제는 장례를 치르자마자 남편이 자살한 집에서
    결과 보고하는 것도 그렇고... 오늘은 친정이라 아이피 주소가 다르다고 했죠.
    그리고 시체의 상태를 자세히 쓴 것만 봐도 이건 정상인이라 할 수 없습니다. 222222222

    글들에....무엇보다도 '감정'이 드러나 있지 않습니다.
    마치 감정을 빼앗긴 사람이 유리창 밖 세상을 바라보고 담담히 몇줄 기록한 듯한 느낌.
    자기 안에 갇혀 있는 사람만이 쓸 수 있는 글들이에요.

    지난 번에 아버지가 집 문앞에서 쓰러져 죽어 있었다는 글이 올라왔죠.
    누군가가 집 문앞에서 죽어갔다....
    만약 나가봤다면 그 사람은 죽지 않아도 좋았을 터인데...
    그러나 나는 왠지 불길한 느낌이 있었음에도 나가보지 않았다....
    그런데 그 사람이 바로 내 아버지였다는 글....
    댓글들이 글 내용이 정황상 서로 맞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자
    원글 쓴 사람이 인정하기를 실은 글에 쓴 것처럼 아버지가 내 집문앞에서 돌아가신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돌아가신 것은 사실이었다.......
    그때도 비슷한 기분이 들었어요.
    가족의 죽음을... 그렇게 극적으로 소설처럼 묘사하면서까지 무슨 위로를 받고 싶었던 것일까,
    그런 마음은 진정으로 슬픔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일까.

    문 밖에서 벌어지는 가족의 죽음,
    나는 나가보지 못했고 그 사람은 죽어갔다.....
    만에 하나 설령 사실이라고 해도 정말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 93. ?
    '11.1.28 5:11 PM (155.230.xxx.35)

    제가 언제 당사자를 사이코패스라고 정의를 내렸습니까.
    찬찬히 잘 읽어보세요.
    또 무슨 저의가 있겠습니까.
    안타까움을 썼을 뿐입니다.

  • 94. ..
    '11.1.28 5:12 PM (182.209.xxx.164)

    저는 아무래도 사려깊지 못한 댓글러 인것 같습니다.
    이 모든게 다 낚시글이었다고 생각하렵니다. 제 정신건강상 그게 좋을거 같아요.

  • 95. .
    '11.1.28 5:14 PM (211.176.xxx.4)

    이 사건은 낚시일지 몰라도, 이런 일은 충분히 일어날 수는 일이라고 봅니다. 부부싸움하다가 투신하는 사건이 종종 기사화되고 있으니까, 이런 일도 가능하겠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거죠.

    이런게 두려워서 갈등을 회피할 수도 없는 일이죠. 아무튼 이런 게시물을 계기로, 좋은 대화기술 등에 관심을 기울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96. .
    '11.1.28 5:18 PM (115.143.xxx.59)

    설마 정말 실행에 옮길거라 생각하시지 않으셨겠죠.
    결과가 안 좋지만, 어쨌든 마음의 상처는 원글님이 가장 크게 받으셨을텐데
    그 앞에 자살방조죄니 뭐니 하는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지금 여기서 글 쓴다고해서 어떻게 원글님이 전혀 힘들지 않다고들 확신하시나요!!

  • 97. 정상은
    '11.1.28 5:35 PM (125.135.xxx.80)

    어떤 의미로든 정상적인 글은 아니였어요..
    그런 글은 대문에도 걸리면 안되고
    이렇게 확대 재생산되어서도 안되요...
    요즘 죽음을 소재로 한 낚시글이 많은데...
    제발 그런 글을 대문에 걸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98. ,,,,
    '11.1.28 6:02 PM (61.101.xxx.62)

    처음 글이 올라왔을때 쑈다 걱정마라 그런분들 처럼 원글도 그렇게 생각했을수 있죠.
    하지만 진짜 죽었잖아요.
    근데 장례 후에 집에와서 그 내용을 82에 보고(?)를 할수있는 사람.
    자살이 본인의 잘못은 아니더라도
    방문하나 사이에 두고 그런일이,그것도 생판 남도 아니고 남편이 죽었는데 이 상황이면 없던 죄책감도 생길 판에 82에 보고 하고 있나요? 인터넷 중독정도 되면 그렇게되나요?
    또한 비난댓글에 답을 하기위해서 남편의 죽은 상황을 묘사할수 있는사람.
    이런 행동을 옹호하는 분들...
    세상에 정말 대단한 사람 많네요.

  • 99. ..
    '11.1.28 6:25 PM (89.241.xxx.168)

    이거 첫 글부터 다 읽었는데 처음엔 세상에 어떡하나....걱정하는 마음으로
    원글님의 답변을 조바심을 가지고 기다렸는데 지금은 왠지...우리가
    우롱 당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 사실 아닌 낚시글일 거 같아요.
    그렇지 않고서야....

  • 100. 힘내세요
    '11.1.28 7:25 PM (110.174.xxx.138)

    도와주세요님 힘내세요
    그 심정 다 이해한다고 할수는 없지만
    전 님께서 덧글에 나갔는데 살아있으면 어쩌냐는 말 남겼다는것
    어떤 뉘앙스인지 이해해요. 죽지 않았으면 어쩌냐는 뜻 아니란거 알아요
    나가서 죽어있는것도 두렵지만 그래도 그때까진 죽었을거라 믿지 않았겠죠
    만약 나갔는데 나에게 해꼬지라도 하면.. 혹은..자존심 싸움 중이었으니
    나가서 그 다음 행동은 어찌해야할지 그걸 말씀하셨다는거 잘 알아요
    요새 82에 독해력 떨어지는 분들 많으니 님께 나쁜 말은 다 잊고
    부디 힘내시고 좋은 말 위로되는 말만 보시고 아니면 아예 컴을 끄시고
    다신 들어오지 마세요 부디 힘내세요

  • 101. .
    '11.1.28 7:46 PM (125.138.xxx.220)

    남편과 같은 직장에 근무하시는 분이셨습니다.이틀동안 다녀온 남편의 말과 제가 읽었던 글들을 조합해보니 사뭇 다르지 않음을 느꼈습니다.검색을 많이 해보면 작은 단서, 사진과 글들의 타당성에 대해 아실꺼에요.설마했습니다.그녀의 사진을 보여주니 맞다고 하더군요.그녀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던 남편이 퇴근해서 그 이름이 맞다고 합니다.뛰어가면 5분도 아닌 거리에서의 일들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었는데 모든게 꿈이였으면 좋겠습니다..더이상의 질문은 사양합니다.

  • 102. ...
    '11.1.28 8:49 PM (59.13.xxx.72)

    저는 그분이 쓴 글 두개를 다 읽었는데요(사고전,사고후)

    그냥 그분이 무서웠습니다.

  • 103. 낚시길
    '11.1.28 9:08 PM (218.153.xxx.60)

    저도 제발 낚시글이길 바랬는데 125.138.97.**( 남편분이 이번일장례식 다녀왔다고 다른글에 댓글다셨던 분)의 남편분이 자살글 원글님과 같은 직장이라고 여기 위위에 댓글 달려있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뿐입니다.

  • 104. ..
    '11.1.28 10:07 PM (116.39.xxx.114)

    낚시는 아니군요..점점 무서워지네요
    사람이 죽었다는 것 자체도 무섭지만..남의 이야기하듯..감정없는 글이 더 무서워요

  • 105. ....
    '11.1.28 10:27 PM (121.166.xxx.5)

    난 지금 더 낚시글이라고 확신합니다.
    사실이라면 그 여자분 아주 나쁜 여자죠.
    윗분이 언급했지만 부인을 해치겠다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 자해하겠다는 데도 저리 태연히 글질이라뇨.-_-
    또 더 웃기는 건 그리 돌아가셨는데 양심에 가책도 없는건지 탈상 한 날 태연하게 경과보고를 오리다죠!!!
    진짜 욕나오는 여자입니다.

  • 106. 윗님
    '11.1.28 10:41 PM (121.166.xxx.5)

    댓글 중에 증거라도 제시했던가요??
    그리고 정황이 저리 황당한데 그 댓글을 어떻게 믿을수있나요

  • 107. 참나무
    '11.1.28 10:50 PM (110.47.xxx.219)

    과정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지금 원글 님이 주어진 시간을....이라는 말씀을 남기신 것이 가장 불길합니다.
    살아있을 이유가 없다든가 살아 뭐 할까 하는 생각을 하고 계신 건 아닌지...
    그런 황망한 생각만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진심.........

  • 108. 그러니까요..
    '11.1.28 11:53 PM (221.151.xxx.35)

    상주하는 기자들이 걱정이네요, 도와주세요님에 관한 글은 다 삭제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예요.

  • 109. ..
    '11.1.29 12:02 AM (211.117.xxx.119)

    고인의명복을빕니다

  • 110. 그러니까
    '11.1.29 12:07 AM (182.209.xxx.78)

    뭘도와달란 것이며,뭐 어쩌란 소리며,위로하는 댓글님들은 뭐 어쩌잔 소린지 모르겠네요.

    결론적으로,,
    예전처럼 낚시글 같아요.
    장례식 갔다왔다님도 낚시글이구요.

    아니던 그렇던 지금 신고해서 좀 알아내고싶어요.

  • 111. 나쁜 사람들
    '11.1.29 12:26 AM (94.202.xxx.29)

    처음 도와달라는 글 올렸을 때 대부분 남편이 쇼한다면서 믿지 않았잖아요.
    아내분이 아니라 바깥의 남편분이 걱정되었다면 댓글로 비웃지만은 않고 당장 신고라도 했었어야죠.
    바깥에서 자살시도를 하는 남편을 모른척한 아내만 비난받아야하고
    그런 상황에서 어찌할 바를 몰라 청하는 도움을 모른척 했던 우리는 비난받지 않는다 생각하나요?

  • 112. ..
    '11.1.29 12:33 AM (116.39.xxx.114)

    윗님..주소라도 알아야 신고를 하죠
    도와달라면서 주소도 올리지않고 뭘 어쩌라는 거냐는 댓글 못보셨어요?
    도움을 모른척했다구요? 첫글 보지도 않고 사람 비난하지마세요

  • 113. 죄책감
    '11.1.29 12:44 AM (94.202.xxx.29)

    저도 그 첫글에 주소라도 알아야 대신 신고를 해주겠다는 덧글을 올렸었구요....
    여기 흔하게 나오는 아이피 추적이니 하는 재주는 왜 내게 없는지 답답하기도 했었던 사람입니다.
    82쿡에 자주 오지도 않으면서 어쩌다 그 글을 읽고 며칠동안 계속 들락거리기만 하면서
    저 역시 자살방조의 공범자라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 114. //
    '11.1.29 1:50 AM (119.70.xxx.86)

    그 원글에 절대 자살안한다 쇼다라는 댓글이 무지 많았습니다.
    지금 남편이 죽었다니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데 ....
    살아보면 그렇게 누군가를 증오할일도 미워할일도 대단한일도 없다는 어느분 말씀이 떠오릅니다.

    만일 어느 기자가 이글을 기사화 하고 싶어한다면 제발 참으시길 바랍니다.

    지금도 너무나도 선정적이고 보기 힘든 뉴스들로 넘쳐나는데 그 원글님을 두세번 죽이는 일이될것 같네요.

    뭐라고 했건 가장 두고 두고 괴로울 사람은 도와주세요 님이지요.
    우린 몇일 마음이 쓰이다가 잊어버릴 사람들 이구요.

  • 115.
    '11.1.29 2:00 AM (221.160.xxx.218)

    이런 논란이 일 만큼 그 글이 냉정하고 무섭도록 차분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매도,지탄 받을 일은 아니라고 봐요.
    그러기엔 우리가 그분을 잘 모르고,전후사정도 너무 몰라요.

  • 116. ...
    '11.1.29 10:09 AM (121.181.xxx.124)

    남편이 자살을 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형제 자매와 얘기하고 싶은 사람... 부모님과 얘기하고 싶은 사람..
    친구와 얘기하고 싶은 사람이 있겠죠...
    저는 친구와 얘기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가족들과는 얘기하고 싶지 않을거 같아요..
    만약에 또 얘기를 하고 싶은 상대가 있다면 저도 82가 될거 같습니다..
    인터넷이 오락의 개념이 아니라.. 나의 절친이라고 생각했다면.. 남편과도 단절되고.. 가족이나 친구들과는 얘기하고 싶지 않고.. 그렇다면....

    인터넷에 글을 써보니.. 내 감정이 다 드러나지 않을 때도 있고 없는 감정이 생길 때도 있고..(내가 아니고 읽는 사람 입장에서요..)
    내 감정이 증폭되는 경우도 있고 그러더라구요...

    이 일은 무지 큰 일입니다.. 우리는 그녀에 대해 아는 것이 없습니다..
    조언이 아니라.. 위로가 필요한 분인데..
    이미 사건은 벌어진거구요...

  • 117. ..
    '11.1.29 10:15 AM (59.12.xxx.19)

    뭐하러 글을 올려 일을 만들까요?

  • 118. 그분 처음 글...
    '11.1.29 1:03 PM (180.224.xxx.55)

    그분 처음 글 올렸을 때 그 글을 본 모든 82멤버들이 일제히

    "당신 지금 그러는 게 아니다. 남자들 욱하는 마음에 사단이 날지도 모르니
    컴퓨터 앞에서 이러지 말고 얼른 밖에 나가서 확인해보라"고 아니,

    50% 댓글러 만이라도 그런 도움(당장 나가서 확인해야 바른 처신이라는 조언)을 주었어도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처음 글에서 상황인식 재재로 하지 못하고
    부부간 감정싸움에 편승하는 듯한 댓글들이

    그 글의 원글에게 "그 시간에 컴퓨터만 바라보는 무정한 처신"을 합리화 시켜주는 도움을 준 것이
    이번 비극에 큰 영향을 미쳤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아, 그 때 정말 따끔하게 몇 마디 더 전했어야 하는건데....

    이번 일에 며칠간 통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은
    (분노와 의분, 한탄 탄식이 소용돌이 치는 감정의 쓰나미를 경험한) 사십 끝줄의
    남자가 그날의 댓글러 들에게 의문부호를 남기며

    이번 일에서 관심을 끕니다.

    "모두들 부부간에 혼인서약 잘 지키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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