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직... 이렇게 힘든건가요

자근자근 조회수 : 333
작성일 : 2011-01-26 22:16:09
퇴사 의사를 밝혔는데 반려 당했습니다.
사장님이 1시간동안 저를 앉혀놓고 말씀하십니다.
이직하려는 회사 사장님과 저희 사장님 두분이 사회적으로 친한 관계이시더군요.

사장님 결론 : 가지마, 겉모습, 환경 그런거 소용없다. 멀리 바라보고 나랑 끝까지 가자
                    내친구(이직하려는회사 사장)한테 전화해서 말한다? 우리 직원 데리고 가지말라구!


* 저의 속마음 *

내세울 스펙도 없고, 이직하려는 회사 업계에서 알아주는 회사 입니다. 규모도 크고. (현 직장은 형태를 만들어가고 있는 수준)
업무 강도, 힘들 각오 생각하고 지원했습니다.  정신차린 지 얼마 안되서 (그동안 날라리 직장인 행세ㅠ)
29살 된 미혼 여성입니다.
서른되기 전에 장기적으로 근무할 회사를 잡아야 하는데 커리어, 간판 두개 다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쩜 좋을까요?


-- 상황 --

안녕하세요!!!
요 며칠 면접핑계부터 문의를 계속 해왔던 사람입니다. 어제(25일) 오전에 임원면접까지 통과하여 최종합격 되었습니다.
회원님들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 파견직 3주째 근무 중 (파견업체와 근로계약서는 어제 작성하여 보관하고 있습니다)
- 친척이 돌아가셨다고 핑계를 대고 면접을 보게 되었고 오후에 출근하니 직원들이 걱정 많이 해주시더군요.
   회사 분위기는 가족적이고 잘 챙겨줍니다.
- 동종업계 재취업이라 한다리만 건너타면 서로 알게 되는 건 시간 문제.
- 연휴지나고 2월 7일날 첫 출근.

1. 퇴사를 알리는 기간 언제?
2. 사유는 뭐라고 해야 할까요?
3. 파견직도 사직서 제출? 파견업체에 제출? 아님 근무회사로 제출?

가고 싶은 회사 합격되서 날아갈듯 좋은데 근무하고 있는 이곳 사람들과 짧은 기간이지만 정이 들어서
책임감 있는 모습과 좋게 마무리 지으면서 퇴사 하고 싶습니다.
어떤식으로 마무리를 지으면 좋을지.... 현명한 여러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


IP : 58.140.xxx.16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6 11:58 PM (180.227.xxx.59)

    가능하면 큰 회사로 가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마무리는... 완전히 매끄럽게는 안되겠지요.
    당장 상황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 하기보다는
    비난 다 감수하세요.
    죄송하다고 하고 묵묵히 받아내세요.
    비난은 받겠지만 인간 실격은 안되니까요.
    업계 좁으면 다 나중에 연결될 거고
    상황 지나면 다 잊혀집니다.

    누구에게나 고역스러운 상황이 있습니다.
    다소 실수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다 인생 공부 되실 겁니다.

    잘 되시길 빌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355 인터넷전화 하는게 나을까요?? 5 ,, 2010/08/26 589
573354 운동할때 호흡법이 항상 헷갈려요.. 5 뱃살빼자 2010/08/26 951
573353 남편 면접보러갔어요.... 19 실직3개월 2010/08/26 1,694
573352 오늘 신문에 뜬 결혼정보회사 등급 6 레몬맛향기 2010/08/26 2,275
573351 (급) 비 더이상 안올까요? 9 아리까리 2010/08/26 593
573350 또 말바꾼 김태호…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 되레 증폭 6 세우실 2010/08/26 409
573349 정수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정수기 2010/08/26 617
573348 이제 미쿡산 쇠고기 내장도 마구 수입되어 들어오고 있나봅니다. ㅠㅠ 6 짯응! 2010/08/26 859
573347 비엔나소시지 볶음 어떻게 하나요? 8 부탁해요.... 2010/08/26 958
573346 지나치지마시고 꼭알려주세요.. 5 중학생 2010/08/26 583
573345 우리 부부가 사는 방식~ 9 헤헤 2010/08/26 1,665
573344 동생의 이혼위기 그 후.... 2 가을인가봐요.. 2010/08/26 2,123
573343 도대체 무슨마음일까요??(수정) 52 큰형님 2010/08/26 6,586
573342 피죤냄새 9 빨래엔 2010/08/26 1,433
573341 9세,3세 아이 두고 운동 갔다와도 될까요? 20 ... 2010/08/26 1,114
573340 오서가 연아 내년 시즌곡 공개한게 사실??ㅠㅠㅠ 3 연아힘내~ 2010/08/26 1,103
573339 보일러 어떤게 좋을까요 2 고민 2010/08/26 286
573338 오서코치가 아사다 마오 가르쳤으면 좋겠어요. 7 김연아 2010/08/26 1,468
573337 좀 알려주세요~옛날 드라만데.. 4 드라마 2010/08/26 358
573336 전세만기시 전세금 받으면 전세계약서 돌려줘야 하나요? 6 동안 2010/08/26 815
573335 펌)김연아 이렇게 당했습니다 15 오서섹키 2010/08/26 8,805
573334 원룸 건물 사서 운영하는 거 어떨까요? 7 원룸 2010/08/26 1,090
573333 호텔 프론트 업무 어떤가요? 3 꽁꽁 2010/08/26 877
573332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핸드폰이요 4 궁금 2010/08/26 609
573331 아이 방을 꾸며 주려는데...공부방과 침실을 분리하는게 좋을까요? 2 초1딸 2010/08/26 962
573330 친인척간에 돈거래할때 차용증 쓰나요? 16 이해불가 2010/08/26 1,434
573329 남편 혼자 떠난 제주도 여행 15 아~~ 2010/08/26 2,008
573328 원글 삭제했어요~ 30 고3맘 2010/08/26 5,778
573327 역류성 식도염이요..도와주세요..ㅡㅡ; 6 식도염싫어ㅡ.. 2010/08/26 1,044
573326 롯데리아 새우버거 아직도 맛있나요? ㅠ.ㅠ 9 33 2010/08/26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