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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수면센터 가 보신 분 있으신가요?

궁금 조회수 : 330
작성일 : 2011-01-26 17:53:53
초등학생 아이가 밤에 깊은 잠을 못 이루네요.
어제도 4번씩이나 깼다 잤다를 반복했다고 하더라구요.
어렸을때부터 예민해서 낮잠도 길게 못 잤어요.
어제는 아빠가 축구본다고 일어나고 하는 과정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깼다고 하더라구요.
도대체 지쳐 쓰러져 자는 법이 없네요.

다른애들만큼 학원도 다니고, 밥도 잘 먹고, 매일 운동도 1시간씩 시키는데도 잠을 잘 못자요.
그러니, 또래보다 키가 작은 편이네요.
사실 공부도 걱정인데, 또다른 걱정거리네요.

한약을 먹이면 좀 효과가 있을까요?
아님 수면센터 같은 데 가서 진료를 받아보는게 나을까요?
수면센터에서 검사 받아보신분...효과는 있나요?
IP : 121.168.xxx.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미안 ♡
    '11.1.26 6:05 PM (115.91.xxx.22)

    잠을 잘 못자면 키가 크질 않습니다. 그이유는 수면 단계가 wake drowsy stage1(N1) stage2(N2) stage3,4(N3) REM 으로 나누어 져있는데 깊은 단계의 수면은 N3입니다. 이 N3에서 성장호르몬이 분비가 되며 수면중 보통20%를 차지합니다.

    알콜을 섭취하게 되면 이 N3가 늘어나게 되며 REM수면이 없어지게 되어 술을 평소에 잘마시지 않던 사람이 약간의 술을 먹고 자면 깊은 잠을 자게 됩니다(과용하게되면 알콜중독이 됨)

    N3는 성장호르몬 뿐아니라 세로토닌 멜라토닌같은 호르몬도 같이 분비되는 stage라서 아이들에게는 매우 중요합니다. N3가 적은 어린이들이 키가 작다는 논문도 많이 있습니다.

    N3를 늘리는 방법은 교과서에는 유산소 운동을 많이 할것을 권하고 있습니다만 그게 쉽게 되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통 수면 센터나 이빈후과를 많이 가는데 어린이 같은 경우는 편도가 많이 비대하다거나 목젖이 긴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수술하시면 좋아지지만 그렇게 효과적이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부모님이 해주셔야 할것은 수면센터에가서 정밀 검사를 하는것보다는 유산소 운동을 평소에 많이 시키는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 2. 수면센터
    '11.1.26 6:07 PM (116.37.xxx.138)

    에서 검사를 해도 아이가 잠잘자는지 못자는지 정도밖에 안나오더군요. 아이가 부스럭거리고 소변마려 잠못잤다는데 검사장비 꽂아놓고 아무도 안들어와보니 완전히 부르지도 못하고 잠은 잠대로 못자고 검사는 제대로 안되고 돈은 100만원돈 나가고.. 그랬네요..영동 세브란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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