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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도움 받은 후,, 미치겠어요~!!
정확히 시어머님 돈으로요. 어머님 명의 땅을 팔아 남편에게 주신거죠.
그런데, 구입한 땅을 남편이 저랑 공동명의로 했어요.
남편이 사업을 해서 안전장치로 그렇게 한거구요.
하기 전에 부모님께 말씀드렸는데, 어머님은 당신은 괜찮지만 아버지를 공동명의로 이름 올리라 하셨어요.
근데, 아버지가 피곤하게 왜 그러냐고, 어차피 자식 준건데 하시며 거절하셨어요.
나중에 세금 문제도 있고요. 암튼 그래서 결국 그대로 진행이 됐어요.
아, 그리고 저희에게 도움을 생전에 주신 대가?(표현하자면)로 어머님이 매달 150을 달라 하셔서 그러기로 했고여.
문제는 공동명의 확정뒤 부터에요.
아주 아주 작은 일부터 트집을 잡으세요..ㅠㅠ
남편이 있을땐 평소대로 행동하시다가 둘만 있음 180도 달라지시고여.
사람들하고 있을때, 요즘 며느리들이 어떻다 ~저떻다 흉을 엄청 보시다가 뜬금없이 말 다 끝난 후
저를 보시면서 " 꼭 네가 그렇다는 건 아니다~~" 비꼬면서 말씀하세요.
그리고, 주위분들한테 며느리가 티비사준다고 했다, 얼마짜리 냉장고를 사주기로 했다~ 라는 거짓말을 하고 다니세요. 제가 시댁가서 동네분이나 친지를 만났을 때, 그분들이 "시어머니 ~~사주기로 했다며?" 하실 때마다
당황해서 머리 속이 하애져요...--
40분거리 사는데, 이젠 무슨 일만 있으면 식모처럼 부리시려 해요...
처음엔 부모님 도움받은게 고맙고 죄송해서 이해하려 했는데, 이젠 정말 화가나요!
말끝마다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에 며느리랑 사는건데..라는 말을 달고 하시고.
집 새로 지어서 같이 살래? 라고 이젠 대놓고 강요하시고..
빙~돌려서 예전엔 그런 상황이었으면 도둑년이란 소리 들었다고 하시고...
어머님 입장에선 남편(아버님) 정정하고, 재산 있고, 당신도 어느 정도 여유 있으시고.
단지 아들 돕는다고 당신 명의 땅을 파신건데, 그 역시 본인이 결정하신 거잖아요?
아, 모르겠어요..
어머님 입장에선 이러실 수 있다 생각하다가도, 너무 절 주종관계처럼 대하시니
도움에 대한 감사함도 사라지고 있어요.. 오히려 억울하고...
남편한테 다시 팔아서 어머님 돈 돌려주라고 했다가 싸움만 했어요...ㅠㅠ
전 정말 그러고 싶어요.
어쨌든 평생 생활비랑 (나중엔 그 금액도 세월따라 더 오르겠지요?) 노후를 저희랑
보내시려 그렇게 결정하셔 놓고, 며느리인 저한테만 이러시니 정말 미치겠어요~!
저번엔 큰 김치통 하나 가득한 마늘을 믹서기로 갈면 맛 없다고 직접 빻아서 오라 하시더라구요.
어찌 대처해야 할까요? 정정하신 지금부터 이리 절 괴롭히시는데, 노후에 제가 시어머님을 잘 봉양할지도
솔직히 자신이 없어요...ㅠ
돌아돌아 말이 들어오는건데, 주위분들한테 제 험담을 얼마나 하시는지...
웃긴게 어머님 말만 듣고 다른 분들이 절 대하는 태도도 달라졌다는거에요. 참..
전 그런 사람들이 이해가 안되요. 한 사람 말만 듣고, 본인한테 잘못하는 것도 없는데, 무조건 같이 미워하고..휴..
정말 답답하네요...
1. 그냥
'11.1.26 4:55 PM (122.40.xxx.41)철판까세요.
명의 해 주신거 이제와서 어쩔거예요^^2. 그냥
'11.1.26 4:57 PM (121.160.xxx.196)그 마늘 까긴 누가 깠어요?
3. 시댁도움...
'11.1.26 4:59 PM (218.238.xxx.251)시부모님 재산 조금도 안받아보신 분들은 마냥 부러워 하시겠지만
저희집도 신랑 사업한다고 몇차례 돈을 보내주셨는데
그뒤로부터는 일일이 간섭하시고 사실 그것도 못받아서 부러워 하실지 몰라도
전 차라리 안받고 그냥 우리형편대로 했어면 했어요 별난시어머니라...
신랑이 찿아가서 서너번 그랬는데
저는 정말 힘들어요...그렇다고 그돈으로 별루 나아진것도 없어요...
말끝마다 너는 복인줄 알아라
시댁에서 돈대주는 집이 몇이나 있을거 같냐 그러시며
때때로 선물등 비싼거 원하시고
제가 능력없다고 온갖 간섭을 다하시거든요 전 어려워도 진짜 시댁도움 안받고 살고싶어요4. 일주일걸려
'11.1.26 5:02 PM (182.209.xxx.49)같이 깠어요. 일주일 내내 함께 한건 아니고요. 3일 동안 왔다갔다 하며 함께 까다
제가 물집이 엄청 심하게 생겨서 도저히 아파서 깔 수가 없는 상황,,,
어머님 말씀이 4일 동안 나머지 혼자 하느라 엄청 힘들었다 하셨네요..-.-5. ....
'11.1.26 5:07 PM (118.216.xxx.7)이건 다른 말인지는 모르겠는데요..
나이드신 분들 중에 자기 자산(특히 땅)을 파시고 나면 허하신 분들이 많으신 거 같아요.
본인의 명의로 된 땅이 없어져서 그런지 한동안 잠도 잘 못 주무시는 거 같더군요.
그리고 그게 자식때문일지라도 조금은 히스테릭하게 변하시는 거 같아요.
특히 그런 분들이 자수성가 내지는 정말 없는 가운데 아끼시는 땅일 경우는 더하죠.6. 아까운거죠
'11.1.26 5:09 PM (220.87.xxx.144)명의를 남편 한사람 명의로 바꾸세요.
그럼 더 이상 안그러실거예요.7. 저희시어머님은
'11.1.26 5:13 PM (125.177.xxx.56)이미 오래전에 아버님 돌아가시고 남편이 종손이라
남편 명의로 되어있던 땅들이 옹기종기 있는데 노후대책이라 생각하고
팔 생각도 없다가 개발로 인한 보상으로 가끔 보상비가 들어와요.
남편 명의이긴하지만 부모님이 주신거니
어머님께 좀 드릴라치면 단돈 십원도 보내지마라하세요.
그렇다고 제가 과한 며느리도 아니고 어머님께 잘하는 며느리도 아닌데
다 사람 성격인거 같아요.
어머님이 주시고 아까우신 마음 드는거 같아요.
어머님 마음이 빨리 누그러지셔서 원글님이 편안해지시면 좋겠네요.
마늘 사건 정말 황당하네요.8. 5
'11.1.26 5:14 PM (110.12.xxx.129)갑자기 이성미씨가 강심장에 나와서 했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캐나다에서 아이들 도시락을 매일 갓지어 11시 40분에 배달해 주었대요.
그러면서 "니네는 친엄마가 도시락도 매일 싸줘서 좋겠다" 본인이 친엄마인데도
자기 아이들에게 그런 유치한 질투를 했었다네요.
왜인고 하니 본인이 어릴 때 엄마가 셋이였고 불우했었고 도시락을 못 싸갖고 다녔대요.
그런 어린 시절의 자기모습에 대한 연민이 자기 아이들에게도 질투로 나타났던 거라고.
아마도 님 시어머니도 그러신 것 같아요.
자기 아드님 생각은 안하고 "며느리는 고생도 안하고 시부모 잘 만나서 저 나이에 저런 재산도 가지게 됐다"고... 어머님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해보세요.
왜 그러시냐고. 어머님 마음 이해한다고. 더 움켜쥐시고 계시다 나중에 물려주시지 그러셨냐고...
아마도 내가 피땀흘려 모은 재산에 대한 소유권이 (내자식이지만) 자식에게로 넘어가니
마음이 허하고 님에게는 질투하시는 것으로 보이네요.9. ...
'11.1.26 5:22 PM (125.128.xxx.115)사람 사서 마늘 빻아다 갖다 드리세요.
10. 사람인만큼
'11.1.26 5:25 PM (165.194.xxx.87)말로 표현하기 힘든 미묘한 감정이
생기리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님께서요.
자신의 것을 주신 거잖아요.
아무리 자식이라도...
게다가 며느리도 공동명의로 들어갔으니...
머리로는 부정해도 얄미운 마음이 드실 거 같아요.
가려운 곳 긁어드리세요.
어머니...제가 이러저러해서 공동명의했습니다.
감사히 생각합니다.
어머님, 아버님께 더 잘하겠습니다...
이렇게 립서비스라도...
어떤 분들은 빈말 날리는 거 몹쓸 짓이다 그러시는데
저는 말로 마음 표현하는 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움받은 건 당연한 게 아니라
감사한 일이니까
표현하고 더 싹싹하게 하세요.
세상에 공짜는 없잖아요 -_-;11. 며느리
'11.1.26 5:26 PM (220.86.xxx.164)명의로 해주신것도 아니고 본인 아들명의로 해주셨으면서 왜 엄한 며느리만 잡는지.. 그렇게 아까우면 본인 아들에게 말씀하시던가.. 좋은 시어머니는 아니네요..
12. 그게 참...
'11.1.26 5:27 PM (220.118.xxx.107)저는 님의 시어머님의 마음이 이해가 되어요
어떻게 보면 어머님의 땅을 팔아서 며느리 준 셈이 되었잖아요 어머님 계산으로는요
어머님은 며느리 줄 생각이 아니라 아들 좀 줄라고 했는데
미리 얘기 다 했다치더라도 갑자기 공동명의 얘기 나오더니
남편도 내 편 안들어주고 내것이 엉겹결에 며느리 이름으로 되어 버린 거잖아요
줄려면 좀 뽀대 나게 줄 수도 있는 거였는데
어어 하다가 표도 안나게 며느리한테 간 셈이 되었으니
마음이 많이 헛헛하고 며느리가 샘이 나기도 하고 해서
일부러 그러시는 것 같아요
저는 님께서 공동명의 포기하는 게 어떨까 싶은데... 좀 무리일까요
아니면 어머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여러번 진정이 느껴지도록 말씀드리든가요...
근데 지금 님 감정으론 후자가 더 힘들거 같네요13. .....
'11.1.26 5:27 PM (58.145.xxx.119)친정부모님도 저러실까요.
진짜........에휴14. 포기하면
'11.1.26 5:35 PM (182.209.xxx.49)정말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어머님 진심을 본 것 같아 정말 맘이 넘 아파요.
잘하면 네가 받았으니 당연히 잘해야지~이런 반응이시고, 넘 속상해 저도 좀 표현을 하면
받고나니 변했다~! 란 반응이시고... 어느 장단에 맞추어야 할지..
전 남편 명의로 해도 일단 저리 변하신 맘이 달라지진 않으실 것 같고, 저도 계산적으로 따지는 듯한 어머님 태도에 넘 질려서 땅 다시 팔아 돌려드리고 싶었던 거에요.
그냥, 다시 다 돌려주고 대신 노후에 부모님 재산 있으시니 저한테 의지하진 마세요~! 라고 말하고 싶다는.... 너무한 걸까요? ㅠㅠ15. .
'11.1.26 5:43 PM (165.194.xxx.87)포기하신다고 말씀하시고
다 내려놓으시고
시어머님 결정 기다리세요.
그게 설령 제스쳐로 끝나고
명의는 여전히 공동명의가 될지라도
전후는 다를 듯 합니다.
친정어머님이 아니라 시어머님이 주신 거니까
부모 자식간하고는 또 다르죠.
서운하게 여기지 마시고
역지사지로...
그리고 말로 감사함을 꾸준히 표현하세요.
명의 돌려드린 후에라도.
어머님 재산이 남편 거 된 거 잖아요.
덧붙임---노후에 의지하지 마세요~ 그런 마음 접으시고 잘 하세요.
나쁜 분들 아닌 듯 싶어요.
지극히 인간적인 반응입니다.16. -_-
'11.1.26 5:44 PM (58.145.xxx.119)친정에서 돈이나 유산미리주실때, 사위가 얄밉다고 생각하시는 친정부모님없어요.
다 내딸이 행복했으면하고 잘살았으면하는 마음이죠.
시어머니 성품이 안좋으신거맞구요...
저런분께는 감사하다고 자꾸 표현하면 진짜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아~ 우리 며느리가 감사하다고해주니 고맙네...이러지않습니다.
그냥 명의 돌려드린다는 제스츄어하시구요.
어머니가 받으시든 말든 어머님결정에 맞기시고
적당한선에서 잘해드리세요.17. .
'11.1.26 5:48 PM (165.194.xxx.87)사위 얄밉다 생각하시는 친정 부모님이 왜 없으세요?
그리고 사위 이름 아니라 딸 이름으로 주시죠...18. ...
'11.1.26 5:49 PM (220.118.xxx.107)우리 며느리들이 이런저런 듣는 얘기 많듯이
어른들도 모이시면 이런저런 얘기 듣는 거 많으세요
처음 마음이 그렇지 않았더라도 주위에서 그렇게 해줬는데 그런단 말이야? 하면서
바람 넣을 수도 있고...
저는 시어머님 반응이 그냥 보통의 사람 반응 같아요
나쁘다거나 못됬다거나 그렇지 않고...
윗님들 말씀처럼 진심으로 그냥 다 한번 내려놓아보세요19. 윗님
'11.1.26 5:52 PM (58.145.xxx.119)시어머니라도 되시나봐요?ㅋ
세상에 어른이되서, 그것도 부모가되서 니 자식 내 자식 갈라서
돈주면서 자식 배우자가 얄밉다는게....말이 되나요?
저희 부모님 저희 부부불러서 목돈주시고 (명의 이런거 없이요)
저희 남편 자식처럼 예뻐하십니다.
다 님같은건 아니거든요......20. 네, 윗님...
'11.1.26 6:01 PM (165.194.xxx.87)나중에 좋은 시어머님 되시겠네요... -_-;
모두 난관을 풀 생각으로 댓글 달고 있는 겁니다.
이분법으로 나누면 뭐... 문제 해결 안되죠.
시어머님을 인간적으로 이해를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21. 댓글을
'11.1.26 6:25 PM (123.120.xxx.189)읽다 보니, 오히려 원글님 시어머니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
전에 저희 친정 어머니는 한 600만원 정도 되는 돈을 다른사람에게 빌려 주게 됐는데
그로 인해 이자 소득이 생기심에도 불구하고
당장 자신의 수중의 목돈이 사라지게 되니
굉장히 예민해 지시고, 그래서 친정 아버지와 다툼도 잦아 지시고 그렇더라고요.
저희 친정 어머니의 경우는 스트레스를 풀 만만한 상대가 아버지셨던 거고,
원글님 시어머니는 원글님께 짜증을 내시고 계시네요.
이런 경우 시간이 좀 지나면 괜찮아지지 않을까요?
시작이 언제부터였는 지는 모르겠는데,
한 서너 달 참고 지내보세요.
서너 달 참았는데도 계속 그러신다면 그때는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시고요.22. 고맙습니다
'11.1.26 9:23 PM (182.209.xxx.49)소중한 82님들의 조언 정말 감사해요~
제 시각으로만 보다 님들의 의견을 들으니 그럴수도 있단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정말 오래 가면 못 참을 것 같구요..^^;
일단 한발짝 물러서서 어머님을 이해하려 노력해 볼게요~23. 외며느리
'11.1.27 10:46 AM (118.41.xxx.49)좀 못됐지만 그냥 님이 할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이미 시어머님이 험담을 해서 다른 분들께도 더이상 잘 보일 필요 없잖아요. 주변에 그런 노인분들 보면 머리가 나쁘신 것 같아요. 자식 며느리 그렇게 본인이 험담을 하면 자식이 잘할 줄 안다는거.....
저또한 외며느리로 착한 며느리 컴플렉스 심했는데 결국 그거 누굴 위한 일인가요? 오로지 시부모님이시죠.. 그런데 저한테 돌아오는 건 멸시와 무시란 거죠...제가 공짜로 부리는 종년이 되는 거였어요.
이미 한번 옮겨진 재산 또 왔다갔다 하면 세금만 내는 꼴이구요. 시어머님이 이런식으로 하시면 반은 무시하시고 무리한 요구를 하신다면 적당히 핑계 대고 거절하시는 것이 님이 살 길입니다. 그리고 같이 살자고 하면 남편한테 주변 사람들 예를 들어주며 더 관계가 악화된다고 좋게 말씀하시고 적당히 철판깔고 답을 하지 마세요.
이것이 옳다 그르다 말할 것 없구요. 님이 만만하게 보이면 시어머니 더 밟으십니다. 마음의 양심도 상대에 따라 움직이는 겁니다. 아무리 부모 자식간이라도 나를 괴롭힌다면 마음의 가책일랑 접어두고 똑같은 사람 안될려면 피하고 님이 더이상 밟히지 않도록 두려움이 없이 행동하셔야 합니다.24. 허어...
'11.1.27 11:10 AM (1.226.xxx.44)원글님은 좀 착하시군요.
우리 올케는 저희 친정부모님 덕을 무지무지 보고서도(경제적으로 상당한 거액입니다 )...자식인데, 그럼 안주냐 ...당연한거지. 뭐 이런 마인드로 자기 집에 놀러오라 한번을 안하는 사람인데...
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다는 말이 맞군요.
저희 친정부모님은 돈 주고서도 자식 눈치 본다는...
왜냐, 관계가 틀어질까 걱정하시는 분들이시거든요.
요즘은 며느리한테 잘 해야돼. 하면서...
아들도 잘 버는데...
그럴땐 가끔 얄미운 올케(받는 것만 당연하고, 시부모한테 하나도 베풀질 않으므로)...시누노릇 한번 할까 싶다가도....저 역시 관계를 중시하는 사람인지라...
꾸욱 참고 마네요.
그런데, 우리 올케는 원글님같은 대우 받으면...거품 물고 기절할듯.ㅎㅎㅎ
가끔 82에 들어와보면, 시댁 원조 받았다고 꼼짝 못하는 분 많아서...우리집과 비교되서 좀 놀라워요.
원글님, 힘내세요.25. ;;
'11.1.27 12:07 PM (119.214.xxx.29)시어머니께서 부려먹으려고 하시기전에 좀더 곰살맞게 먼저 잘해보세요
사실 틀린말은 아니잖아요?..26. ..
'11.1.27 12:30 PM (119.201.xxx.139)어머니 입장에서는 억울하시겠네요..원래 어머니 꺼였는데 원글님명의로 되어있으니..다시 어머니 명의로 바꾸시고 싶음 그렇게 하시라고 하세요.
27. .......
'11.1.27 12:49 PM (219.248.xxx.46)어머니나 남편 명의로 바꿔드리세요
님 명의 빼시구요..
어머님 입장에선 억울하실수 있다고 봅니다.
(참고로 전 30 갓된 젊은 며느리입니다.나이많아서 이런조언 하는거 아니니 참고하시길..)28. ..
'11.1.27 2:27 PM (203.142.xxx.231)님의 명의 빠진다해도 똑같습니다.
남편이 사업하신다니 부부공동명의 그대로 유지하시고 시어머니께 어떨땐 철판 어떨땐 측은하게 현명한 대처하세요.
울 친정어머니도 저희 결혼할때 혼수 잘해주신거 10여년 지난 지금 생색내시고 그거 가지고 온갖 간섭하십니다.
나이드신 분들 그런 좋지않은 심통을 부리시더라구요.29. 에구,,
'11.1.27 2:28 PM (114.200.xxx.22)힘드시겠어요.
저처럼 곰같은 성격은 말로 살살 애교부리는것도 힘들어 차라리
명의를 남편 명의로만 돌릴래요.
어머님 심정으론 내가 아들 줬는데 생뚱맞게 며느리한테 가게 된거니
심술(?)이 나신거 같아요.
며느리도 자식이라지만 사실 안그렇잖아요?
그리고 댓글에 친정 부모님이 딸한테 물려주신다는데 주로 사위 몰래
딸만 갖고 있으라고 주시는 경우가 더 많지않나요??
얼마전에도 남편 몰래 친정 부모님이 땅 사주신다는데 어떻게 해야하냐는 글도
올라왔고
주위에 집을 해주는 경우도 딸 명의로 해주던데요.30. 별사탕
'11.1.27 3:07 PM (219.250.xxx.67)시어머니가 님의 명의로 한 것에 대한 불만을 품은거잖아요
지금 다시 명의를 바꾼다고 해도 세금문제며... 해결하기 쉽지 않아요
현실 적인 방법은
님 지분에 대해 남편 명의나 시가 명의로 가등기(설정)를 해 놓는게 좋겠다고 넌즈시 운을 떼어보세요. 금방 화색이 돌면 님 시어머니가 명의 한 것에 대해 싫은 표현을 한 거 맞겠지요
남편이름으로 가등기 해놓는 거 추천이요... 설정비 얼마 안들거에요
그게 설정 해 놓는다고 어디 가는 것도 아니니 그렇게 해놓고 님이 좀더 당당하게 시모를 대하세요
땅 명의 해 놨다고 그렇게 시집살이 시키면 안되지요....31. 그게 참..
'11.1.27 3:07 PM (203.234.xxx.3)명의가요.. 혹시 아들은 없나요? 그렇게 하심 시어머니가 좀 덜 하실 것 같은데..
시아버지하고 남편 혹은 시어머니와 남편 이렇게 공동명의를 하면 나중에 유산상속할 때 세금이 더 나올 거에요. 그래서 미리 명의변경을 남편-아내 (시어머니 입장에선 아들며느리)로 하셨는데
시댁이 그러면 그냥 지금 자녀 명의로 하세요.
남편과 자녀의 공동 명의죠. 남편 단독 명의는 사업할 때 뭔일 있으면 위험하니까 안된다고 하셨고. 자녀의 후견인이 원글님이 되시는 거죠. (미성년이어도 명의는 가능할 겁니다)
시어머니 눈에는 내 아들, 내 손주 명의니까 덜 그러실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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