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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오면 어떻게 대응하세요?
'전 안합니다'이렇게 말하고 일방적으로 끊는 편이에요...근데....가끔 싫은 소리 할때가 있어요
어떤 경우나면, 얼마전 모마트에서 전화를 받았어요.
받자마자 다짜고짜 000 고객님이시죠? 여기는 00 고객센타인데요, 고객님께서는 포인트가 몇점이시고
실적이 어쩌고 저쩌고 하시기 때문에....
이러면서 아주 빠른 목소리로 마구마구 설명하더니 대뜸 카드를 발급해 드릴테니 주소를 부르라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저기요, 지금 말씀하신거, 신용카드 아닌가요?" 했더니 맞다고 하길래
"아니 무슨 신용카드를 이렇게 발급하시나요? 이게 무슨 보너스카드나 쿠폰도 아니고 발급받으면
연회비도 나갈텐데 일방적으로 다다다다 설명해 놓고 보내줄테니 주소 부르라고 하면 나야 눈치챘지만
연세 많으신 어른들은 까딱 잘못하면 오해해서 원치않는 가입하고 연회비도 낼거 아닌가요?
영업을 이렇게 하시면 안되죠! 정확하게 설명하고 정확하게 의사확인하셔야지 이것도 일종의 사기고 기만이죠!"
라고 했어요...
그런데 이 얘기를 동네아줌마에게 조심하라고 얘길해 줬더니 그 눈빛이.....
마치 제가 굉장히 별나고 모나고 그런 사람인것 처럼 으이그 참지 막 이렇게 나무라는 눈빛이었거든요?
정말 제가 별난 편인가요??
근데 이렇게 따지는게 일년에 한 두어번 밖에 안되거든요. 그리고 왠만하면 일하시는 분들한텐 싫은 소리 안하려고
노력하는데, 이정도는 좀 따지고 살아도 되는거 아닌가요?
다들 그냥 이런 텔레마케팅을 참으시나요?
1. 기획부동산에서
'11.1.26 4:41 PM (117.55.xxx.13)전화오면요
돈 좀 빌려주세요 그러면 투자할께요
이러구 끊어요2. ㅁ
'11.1.26 4:41 PM (220.85.xxx.202)전 지금 바쁘구요. 비과세나 보험에 전혀 관심 없어요.. 저축 안하고 살아요..
그렇게 말씀 드리고 끊어요. .
좀전에도 전화 왓었네요.3. 별난거
'11.1.26 4:43 PM (122.40.xxx.41)아니죠. 저라도 한소리 합니다.
전 목소리 딱 듣고 텔레마케팅이면
죄송합니다 하고 끊어요4. ..
'11.1.26 4:43 PM (203.226.xxx.240)저두 TM으로 상품 몇개 가입해봤는데..결국은 진짜 실망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그냥 무조건...지금 바쁘니 전화 끊습니다~ 하고 걍 끊어버려요.5. ....
'11.1.26 4:43 PM (211.210.xxx.62)관심 없습니다.... 하고 끊어요.
가끔 관심 있는 곳에서 오면 통화 계속 하구요.
텔레마켓팅은 왜하나 했는데 필요한 사람은 이용하겠더라구요.6. 그런직업갖지마라
'11.1.26 4:43 PM (58.225.xxx.57)그냥 끊습니다
한마디라도 하면 진드기처럼 ㅠㅠ
무슨 큰 특혜라도 베푸는 것 처럼 말을 하니 듣기 싫지요7. 저
'11.1.26 4:45 PM (115.136.xxx.7)저도 대부분 관심없다고 하고 끊어요.
근데 님같은 경우라면 저 같아도 한 소리 했을거 같아요.
뭔 선심이나 쓰듯이 카드를 보내주다뇨...본인확인은 거쳤는지...
한번은 보험인가 그런건데...제가 그냥 딱 끊으려고 했는데 가르치려 들면서 뭐라고...끊을 틈도
안주고 혼자 어찌나 빠르게 말을 하던지...그냥 수화기 바닥에 내려놨어요. 혼자 떠들라고...8. ....
'11.1.26 4:45 PM (221.139.xxx.207)말따위 안함. 3초안에 끊음.
9. ..
'11.1.26 4:46 PM (1.225.xxx.87)절대 안따지고 그냥 "됐습니다"하고 끊어요.
따지면 혈압이 올라 내건강에 해로운게 느껴져요.10. 전
'11.1.26 4:47 PM (114.200.xxx.29)예전엔 아니요 괜찮아요~ 하다가 이젠 "아이고, 애기재우고 있는데, 죄송해요~"하면 알아서 먼저 끊대요,, 거짓말이긴 하지만 별다른 방법이 있어야죠
11. ...
'11.1.26 4:47 PM (218.238.xxx.251)지금운전중입니다...앞으로 전화하지 마세요 그러고 끊어요
12. 원글
'11.1.26 4:48 PM (211.202.xxx.106)대부분 그냥 끊으시네요....저도 그럼 혈압올리지 말고 앞으로는 쭈욱 원래 하던데로 안받거나
안합니다 하고 끊거나 해야겠어요 ㅎㅎ
전 제가 그냥 평범한거 같은데 절 나무라던 그 엄마 앞에만 가면 제가 너무 못된 인간이 되는거 같아요 ㅠㅠ 그엄마는 뭐든지 그냥 싫은 소리 안하고 넘기는 타입이라....13. 팍
'11.1.26 4:49 PM (121.136.xxx.22)대부분은 그냥 끊어 버립니다..
가끔은 관심 없어요...란 하고 끊어 줍니다..
그런데 제 남편은 아주 상냥하게 상황설명하며 끊으려 하니 그게 되나요..
상대는 자꾸 말을 하려 하지..
제가 나한테 그렇게 친절하게 전화받아 보라고 했어요..ㅎㅎ
못끊고 질질끄는거 보면 답답해 죽겠더라구요..
그것도 직업으로 일하는건데 야박하게 그러는거 아니랍니다..별...14. 음
'11.1.26 4:53 PM (203.244.xxx.254)저도 그냥 바쁘고, 관심없다고 얘기하고 끊구요.
어제는 마치 카드 콜센터인양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냐고 그러더니 보험가입해준다고 해서 이런 호객행위 자체가 불편하다고 그러고 끊었네요.15. 참맛
'11.1.26 4:54 PM (121.151.xxx.92)저는 "미안합니다. 바빠서요" 그러면 대부분은 끊어 주던데, 그래도 안 끊으면 슬그머니 수화기를 내려 놓네요. 말을 잇기가 뭔가 겁이 납니다. 몇 번 뭔지도 모르고 했다가 곤란한 입장이 있어서.
16. 저
'11.1.26 4:55 PM (118.33.xxx.70)'엄마 없어요~'
17. 전
'11.1.26 4:56 PM (123.143.xxx.206)말도 안하고 그냥 끊어요. 텔레마케팅 완전 스트레스에요 -.-;
18. 0-0
'11.1.26 5:05 PM (121.88.xxx.236)"회의중입니다" 한마디 하고 끊어요.
19. 저
'11.1.26 5:10 PM (220.89.xxx.135)필요 없습니다 하고 끊어요
좀더 마음안상하게 말하고 끊으려면 끈질기게 말을해서.....
좀 매정하지만...20. 며칠 전
'11.1.26 5:35 PM (122.34.xxx.19)엄마 집에 계시냐고해서..
잠시 머엉해졌다가( 저 50 대 아짐)
네, 엄마 안계세요... 하니 전화 끊어졌는데..
(뭐 진짜 친정엄마 안계시니.. 딱히 거짓말 한 거 아니라고 위안...ㅠ)21. 냉정해도..
'11.1.26 5:36 PM (112.151.xxx.64)저, 오늘 완전 이상한 아줌마 전화받았어요.
삼성생명 연금든거.. 계속 돈추가로 넣으라는 전화 요새 정말 많이 오던데요..
(삼성 정말 어렵나요? 요새 왜케 전화돌리나...)
그래서 저번에도 전화받았고 생각이 없다했더니, 왜 들어보지도 않고 그러냐면서
본인은 영업일하는게 아니라, 계약조건에 대해 다시 설명해드리는거라고 우기더군요.
그래, 그럼 한번 말해보라..했더니 한 몇십분은 혼자 떠들더니,
결국은 추가로 돈넣어서 연금 많이 타먹으랍니다.
그래서 제가 아까도 말했지만, 그건 안한다고 말씀드리지 않았나요? 했더니..
갑자기 목소리 급냉정해지면서 그럼 전화끊을게요.. 헉.
요새 전화어이없게 하는사람도 정말 많아요..22. ...
'11.1.26 7:41 PM (121.169.xxx.129)거기 혹시 홈플러스아니었어요? 똑같네요. 실적 어쩌고 포인트 어쩌고...
혼자 다다다 이야기하는데 사은품 같은거 주는 줄 알고 계속 듣고 있었는데
뭐 하라고 하길래 됐다고 그냥 끊어버렸어요.23. 두가지
'11.1.26 7:58 PM (116.36.xxx.100)1.전혀 상관 없을 경우 - 말 중간에 틈을 봐서 "관심없습니다" 뚝~!
( 길게 말 들어봤자 서로에게 손해 같아요. 할거도 아닌데 그쪽도 말만 오래하고 피곤하겠죠)
2. 내 이름을 부르며 어떤 상품을 소개하는 경우 - 말 중간에 틈을 봐서
"저기요. 근데요. 공짠가요?" " 아 고객님 이경우에는요 ~ 블라블라~" " 아니요. 그것만 말씀해주세요. 공짠가요? 아닌가요? "그냥 들여가시고 부가세 어쩌고~" 뚝~!24. 저는
'11.1.26 7:58 PM (124.49.xxx.160)"관심없습니다" 하고 끊어요.
25. 잘하셨어요
'11.1.26 9:54 PM (125.177.xxx.193)원글님처럼 그렇게 얘기하는 것도 내 시간 내는거니까 아무나 못해요.
솔직히 원글님 말씀하신게 다 맞는 말이잖아요.
그 분들도 다 돈 벌자고 하는 일이니 미안하긴 하지만 뭐 어쩌겠어요.
전에 어느 글 보니 안할거면 빨리 끊어주는게 도와주는거다.. 그런 말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에는 그런 전화다 싶으면 아예 "여보세요" 소리 나올때 그냥 끊던가
아님 얘기가 몇 마디 오간뒤라면 "죄송합니다"하고 끊어요.
서로 바쁜 세상이잖아요...26. 그냥
'11.1.26 10:38 PM (218.53.xxx.116)끊어버립니다.
27. 그냥 끊어
'11.1.26 11:44 PM (61.74.xxx.20)그냥 끊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그 쪽이나 저나..
그 쪽 시간과 전화비 절약시켜주는 거잖아요..28. 저는..
'11.1.27 2:30 PM (183.99.xxx.254)보험말 꺼내면 제가 설계사라고 하구...
신용카드 말꺼내면 제가 신용카드 모집인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더이상 말없이 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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