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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같이 돌봐준다더니...애견분양사기

애견인 조회수 : 485
작성일 : 2011-01-26 16:39:56
손주같이 돌봐준다더니...애견분양사기-번식과 도살로?



반려동물 분양 사기 피해자들이 자신들의 개를 반환해달라고 요청하며 개를 찾아나서자, 그들을 오히려 주거침입죄로 고발한 인터넷 분양 사기 사건의 피의자 P씨를 엄벌에 처할 수 있게 여러분들의 힘을 모아주세요!

양평에서 반려동물 번식장을 운영하고 있는 P씨는, 안타까운 사정으로 인해 반려동물을 더이상 키울 수 없게 된 이들에게 접근해, 자신이 개들을 가족처럼 잘 키워줄 것이라 하며 개들을 데려간 후, 원 보호자들과는 연락을 끊고 개들을 번식 판매에 이용했거나 식용으로 희생시킨 것으로 추정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P씨에게 개들을 분양시킨 피해자들은 자신들의 반려동물이 잘 지내고 있는지 P씨에게 연락을 취해도 전화를 받지 않는 등 보낸 동물들의 행방을 알 수가 없거나 피해 직전에 P씨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기에 분양을 취소하는 등의 제보 사례만도 현재 10건이 모아진 상태입니다.
다음은 피해자 K씨가 P씨에게 개들을 보낸 후 연락이 두절되자 개들을 다시 되찾으려고 백방으로 찾아 헤메이다가 개들의 거취를 알게 된 사연 일부입니다.

"오늘 저희 아가들이 도살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분양한지 1주일도 안되서말입니다....

제가 아는 지인한테 꼭 알아봐 달라고했는데 ..... 21일에 저희 아가들은 데리고 가서는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돈을 받고 도살장에 넘겼답니다.... 정말... 이 말을 듣고는 눈물 밖에 나질 않았습니다..이런 파렴치하고 인간 같지도 않는 양평 개장수 고발할겁니다. 꼭 도움주세요..그리고 그 개 농장에 있는 다른 아가들도 완전히 방치되어 있습니다. 물은 언제 준건지 큰 버켓에 녹슨듯한 물이 얼어서 그걸 핥아먹고 있고 밥은 아예 ... 이 개장수가 집이 서울 **라고 하더군요.. 관리 하나도 안되있습니다. 아가들 눈빛이 너무나도 불쌍해 보였습니다... 애걸하는 듯 하게요....그 아가들이 여기에 오게 된 경로도 너무나 궁금합니다. 어쩌다 이러한 곳에 왔는지...그것도 파악 했음합니다... 꼭 도와주세요.. 우리 아가들과 저같은 희생자 생기지 않도록 말입니다..."

이런 사실들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자 P씨에게 개를 맡긴 피해자들이 나타났고, 피해자들이 P에게 당한 사연들은 일일이 기록하기에도 기가 막힐 정도였습니다.
뒤늦게라도 개를 찾기 위해 피해자들과 동물자유연대는 P씨가 운영중인 양평의 개사육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우리가 방문하기 전에 미리 도착한 또 다른 피해자 부부가 자신들의 개를 찾기 위해 경찰과 양평 동물보호감시관에게 도움 요청을 하여 경찰관들도 현장에 출동하였으나 P씨는 영장 없이 자신의 집을 조사할 수 없다고 완강히 거부하여 경찰과 양평동물보호감시관도 손을 쓰지 못한 채 되돌아갔습니다.

이후 다른 피해자들과 동물자유연대측에서 도착하여 P씨를 추궁하던 중 P씨가 산 너머로 자리를 피해버려서, 피해자들이 자신의 개를 찾기 위해 견사로 추정되는 건물 내에 진입하자 P씨는 적반하장으로 피해자들과 동물자유연대의 대표를 주거침입죄로 고발하여 이들은 현재 검찰청으로부터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주거침입)으로 기소유예 판결을 받았습니다.(기소 유예는 죄가 있음은 인정되나 정상을 참작하여 기소를 하지 않는 결정입니다. 따라서 또 다시 범법행위가 있을 경우 동 사건에 대해서도 함께 처벌을 받게 되어 동물단체 활동가에게는 이후 활동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가족처럼 함께 살던 반려동물을 어려운 사정으로 인해 보낸 이들에게 커다란 상처를 주고, 무엇보다도 가정에서 사랑받고 살던 개들을 비좁은 케이지에서 번식용으로 혹은 도살에 이용해버린 파렴치한 사기 행각을 찾아내기 위한 엄정 수사와 엄한 형벌이 내려질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서명으로 동참하여 주십시요!

P씨는 현재 동물자유연대에 의해서 불법 동물판매업자로 고발, 피해자들로부터는 분양 사기로 고소되어, 현재 양평경찰서로 사건이 이관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인터넷분양 게시글들을 살펴본 바 P씨와 같은 이가 한 사람만이 아니었습니다. 상습적으로 가정견들을 입양해서 번식으로 이용하거나 되파는 수법으로 인터넷 분양 사기로 의심되는 이가 또 있었습니다.

이러한 파렴치한들이 마음 것 활개치지 못하도록 엄한 처벌이 가해져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서명이 벼랑 끝에 내몰린 동물들을 구할 수 있습니다!
서명에 동참하여 주세요!

* 동물자유연대 http://www.animals.or.kr


IP : 118.37.xxx.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쏘가리
    '11.1.26 5:18 PM (122.34.xxx.188)

    http://www.animals.or.kr

  • 2. 쯔쯔..
    '11.1.26 6:16 PM (203.234.xxx.3)

    p씨가 누구래요? 저런 사람은 실명 거론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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