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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누나가 말안듣는 6살 지동생한테 하는 한마디...
그랬더니..틈만 나면 이 남매가 투닥투닥 싸우고 벌서고...
말안듣는 남동생덕에 같이 혼난게 마냥 억울한지 우리딸 돌아서며 한마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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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곰탱이 발바닥 각질같은 놈"
웃음참느라 어금니 꽉 깨물었더니 턱이 아파 죽겠네요..ㅎㅎㅎㅎ
1. ..
'11.1.26 3:46 PM (211.51.xxx.155)귀여워요. 그런데 그런말은 어디서 들어봤을까요? 혹시 엄......마? =3=3
2. ..
'11.1.26 3:46 PM (125.139.xxx.209)저도 언 놈에게 그렇게 말해주고 싶네요.. 이 혓바닥 낼름 거리는 놈아~ 쥐발톱에 때만도 못한 놈아!!!
그런데 어디서 저런 유머러스한 욕을 다 배웠을까요?3. ㅎㅎ
'11.1.26 3:47 PM (121.154.xxx.97)아니 8살 딸아이가 40먹은 아줌이 아들에게 속으로 하는 말씀을 ㅎㅎㅎ
4. ㅇ_ㅇ
'11.1.26 3:48 PM (124.5.xxx.253)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어디서 그런말을 배웠대요 ㅋㅋㅋㅋㅋ
5. ㅋㅋ
'11.1.26 3:49 PM (183.99.xxx.254)저흰 큰아이가 제 동생한테 하는 말
" 니가 교육이 좀 더 필요하구나??? "
제가 아이들한테 하는 말입니다^^6. 누나의 비애
'11.1.26 3:49 PM (59.21.xxx.29)저도 어디서 배운말인지 모르겠어요..집에 티비도 없고..첨 듣는소리라 웃으면 안되는데 그순간 빵 터져버렸네요..^^;;;;;
7. ..
'11.1.26 3:53 PM (61.106.xxx.50)어제 작은애랑 컴하고 있었는데 큰애가 작은애를 불러요.
누구야 하고..
동생이 왜? 하고 물으니까
와서 귀밥좀 파달래요.
어찌나 웃기던지..둘이 그런사이인줄 몰랐어요.ㅋㅋㅋㅋ8. .....
'11.1.26 3:58 PM (203.249.xxx.25)재미있는 표현이네요. 각질같은...ㅋㅋㅋㅋㅋㅋ
9. 웃음조각*^^*
'11.1.26 4:00 PM (125.252.xxx.182)이야.. 창의력 대단하네요.
귀여운 비유입니다..ㅎㅎㅎ10. ㅋㅋㅋ
'11.1.26 4:01 PM (59.12.xxx.40)ㅋㅋㅋㅋㅋㅋ 진짜 궁금하네요...어디서 들었을까요?
11. .
'11.1.26 4:03 PM (118.45.xxx.61)하하하하....
어디서 그런소릴 들었는지 정말 궁금하네요...푸하하12. ^^
'11.1.26 4:04 PM (58.233.xxx.164)귀엽네요 각질 ㅋㅋㅋ
13. 외동
'11.1.26 4:14 PM (218.238.xxx.251)순간순간 애들끼리 대화하는거 들어면 빵터질 웃을일 많아요
그래서 외동 보단 형제나 자매가 낫다죠?14. 통통곰
'11.1.26 4:16 PM (112.223.xxx.51)각질 이야기가 나오니 저도 생각나는 것 하나..
세 돌 좀 지난 제 딸. 어제 제가 양말 신은 걸 보더니 그러더군요.
"엄마, 왜 양말 신었어? 양말 벗어. 엄마 발에 각질 있잖아. 양말 신어서 있는 거야,"
..한 달 정도 전에 딸 아이가 제가 발의 각질 제거하는 걸 보면서 "엄마 뭐해?" 하기에
"응, 각질을 없애는 거야. OO은 아이라서 없지만 엄마는 어른이라 발에 각질이 있거든."
하긴 했어요. ㅜ_ㅜ
그런데 그걸 자기가 양말 안 신는 것과 (몸에 열이 많아서 양말은 벗고 삽니다.) 연결해서 생각할 줄은 몰랐습니다...15. ㅋㅋ
'11.1.26 5:11 PM (121.162.xxx.17)귀엽네요 다들..
저희 집 4살 딸은 5살 자기오빠랑 싸우고 곰탱이 라고 해서 놀라고 웃겼던 적이 있었네요16. 스마트폰
'11.1.26 8:57 PM (221.160.xxx.231)동생스마트폰에 보니 대신 욕해주는 어플이 있더라구요, 거기서 애교있는 욕중에서 이 비슷한거 본거같은데....
17. ㅎㅎㅎㅎ
'11.1.27 2:52 AM (211.176.xxx.112)우리딸도 8살인데 아직 저렇게 멋진 말은 못합니다.ㅎㅎㅎㅎ
저희집도 천방지축 7살 아늘놈이 있는데 애가 많이 늦되어서 아직도 어버버한데 주말 아침에 어디 가려고 세수 좀 하랬더니....
세상에 제 동생 목에 수건 두르고 이 닦아 주는거 보고 뒷목 잡았습니다.(너나 잘하세요 하고 싶었음....ㅎㅎㅎ)
공부 좀 하라고 그러면 작은 녀석이 누나에게 애처로운 눈빛 날리면서 누나 이게 뭐야? 하고 혀 짧은 소리하면 그거 가르쳐주는데 듣고 있으면 딱! 제 말투 고대로 합니다.ㅎㅎㅎㅎ
하기야 세 살때 두 살 제 동생이 낮잠자다 깨서 우니까 가서 제 몸 크기만한 동생을 다독이고 있는거 보고 그때부터 누나의 숙명이란 저런거로구나 싶었어요... 기특하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