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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많이 팍팍해진거같아요
밑에 토니안 부친상에 가고싶다는 글에 오바라는둥 불우이웃이나 도와라등 정말 심술스러운 댓글들 보면서 예전에 노무현대통령님 조문갔을때가 생각나네요
긴게 늘어선 줄 옆을 지나가며 비웃음 가득한 얼굴로 웃기고들있네 하던 그 강팍하고 찌들은 얼굴에서
고된하루의 수고로움보단 악다구니와 천박함만 느껴지더군요
점점 사람들이 변하는거같아요 충동적이고 그악스러워지고 빈자냐 부자냐 상관없이 다들 돈과 기계 (아이폰 닌텐도등등 ) 에 함몰되서 인간성을 상실해가는듯보이네요 좀더 따뜻하고 인정이오가는 모습을 보기힘든건 꼭 온라인뿐만은 아니겠죠 전 우리나라가 정말 큰 실수하고있는거같아요
경제발전이라는 늪에빠져서 진정한 걸 못보고있는기분 ..두서없지만 암튼 요즘 82보고있자니 씁쓸한 마음에 한자적어봅니다
1. ..
'11.1.26 2:50 PM (121.190.xxx.113)82쿡 뜨내기들일거에요~ 원년 멤버들은 안그러실 거라 믿어요. 그 분위기에 반해 여기까지 왔는걸요~
2. .
'11.1.26 2:50 PM (115.137.xxx.13)노무현님 조문이랑 연예인 부친 조문이랑 비교가 되나요?
노무현님 조문하러 간다고 오버라고 비난한 글 82에는 알바 뻬고는 없었어요3. 님도 뭐
'11.1.26 2:51 PM (118.220.xxx.95)악다구니와 천박함만 느껴지더군요 -> 이건 어떻게 느껴지세요?
댓글을 원글이 기분좋은 댓글만 나오기를 기대하는건 무리가 있죠~
전 오히려 뒤에서 서로 씹으면서 댓글만 서로 칭찬하고 그러는 카페들(아이디가 들어나니 그렇더군요)이 더 이해가 안가던데요.
따뜻하고 달콤한 댓글을 원하시면 카페같은곳에 가입하심 될것같아요.4. ...
'11.1.26 2:51 PM (115.143.xxx.234)아버지가 돌아가시면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요.
나이 먹으니 그 마음이 헤아려져서 참;;
제가 좀 더 어렸다면 ..오지라퍼라고 하겠지만 가고 싶다는 마음이 지금은 이해가 되네요.5. 사람다운
'11.1.26 2:51 PM (122.40.xxx.41)사람들은 안그럴거예요.
6. ....
'11.1.26 2:51 PM (58.122.xxx.247)비단 여기만이 아닌 전체적인 흐름이 ...부모나 아내도 가족으로 여기지않는다잖아요
전 그게 그렇게 충격이라는 ㅠㅠ7. ...
'11.1.26 2:52 PM (115.143.xxx.234)그리고 저도 82쿡와서 날카롭고 비아냥대는 댓글 참 많이 봅니다.
그래서 자주 안와요. 일정한 닉넴이 없으니 좀 더 그런것같네요.
그래도 따뜻할땐 참 따뜻하더군요..8. 쓸개코
'11.1.26 2:54 PM (122.36.xxx.13)다소 이해안가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기도 하는데요
정말 글로 몰매를 떼리실때가 있어요.
이해안가도 상식밖이어도 그렇게 사람 면박줘야 하나 싶어요.9. 비유
'11.1.26 2:55 PM (211.202.xxx.113)국민의? 아버지와 개인의 아버지가...같나요?
10. 내 아버지가
'11.1.26 2:59 PM (110.8.xxx.175)아니니 같다고 봅니다.혈연으로 연결된것도 아니고,,존경이나 좋아하는 맘이나 같은거 아닌가요?
11. ...
'11.1.26 3:01 PM (115.143.xxx.234)팬이면 그 마음이 더 와닿는거죠. 뭘 그렇게 말로 따져야하는건지..
가고 싶다는 마음에 대고 오지라퍼라고 하는 사람들이 전 더 오지라퍼로 보여요..
전 박완서님 빈소에 가고 싶은데 못가네요.. 저도 오지라퍼일까요.
사람들의 마음이나 가치관이나 다 똑같은게 아닌데..12. 어휴
'11.1.26 3:02 PM (115.136.xxx.94)정직하게 비교할라면 노대통령과 토니안을 비교해야죠..토니안아버지랑 노대통령아버지..
13. dma
'11.1.26 3:03 PM (173.52.xxx.79)원글님이 원래 작문 능력이 부족하신 건지, 아니면 그런 걸 가장할 정도의 탁월한 능력을 가지신 분인 지는 모르겠지만, 논점 흐리는데는 타고난 능력을 가지고 있으신 듯 하군요. 딱히 집어 비판하기 힘들게 흐리게 자신의 논지를 숨겨놓는 능력면에서요....... 나름 중고참으로서 이런 글이 더 이상해요.
14. 비교
'11.1.26 3:16 PM (221.161.xxx.249)토니안이 죽은게 아니고 토니안아버지 문상이잖아요.
노대통령 죽은거하고 비교가 어떻게 되나요.
비교를 잘 하셔야죠.15. 아이구
'11.1.26 3:17 PM (220.93.xxx.209)어떻게 노무현대통령조문이랑 토니안아버지조문이랑 비교하나요...-_-;;;;;;;;;;;;;;;;;
16. 원글이
'11.1.26 3:26 PM (114.201.xxx.20)물론 저에게는 노대통령님과 토니안씨의 아버지는 절대 같은 비중일수없습니다
단지 조의를 표하고자 하는사람들을 보고 비웃을 날리던 그 사람들에대해 말하고자하는겁니다
노대통령님은 나라의 아버지시니까 조의를 표하는게 당연한거고 토니안씨 아버지는 일개 연예인의 아버지이니 조의를 표하는건 오바라고 폄훼하고싶지않은것 뿐입니다
저 역시 누군가가 너 부모님한테나잘해라 부모가 돌아가셔도 그렇게 안하겠다 후원금은 개뿔 돈아깝다 부모님 맛있는거나 사드려 한다면 그 사람 정말 최악으로 보일거같거든요
물론 제 부모님이 노대통령님보단 저에겐 더소중합니다만 그 당시 제가 느낀감정 절망감을 비웃음 당하고싶진않거든요17. ..
'11.1.26 3:57 PM (112.153.xxx.33)사실 댓글분위기가 다르긴해요
예전에도 항상 화기애애하진 않았지만
서로 뜻이 달라 주거니받거니 하면서 거칠어지는거랑
앞뒤없이 거칠고 폭력적인 말을 툭 던져놓는 그런 분위기와는 다르니까요
포탈에서 처럼 뜨내기들이 싸질러놓는듯한 댓글은 요즘 많아지긴했어요18. jk
'11.1.26 4:56 PM (115.138.xxx.67)원글님하...
토니안이 죽었다면 그럼 문상가고싶다고 말한 분에게 뭐라고 댓글이 달렸을까요?
가지말라고 했을까요?
노무현씨의 부친상이었다면 거기 문상가고 싶다고 했던 사람들에게 뭐라고 달렸을까요?
본인과 부친은 다른겁니다.
본인은 그 토니안 팬보다 더 오래 빠수니 짓을 했지만 위대하신 휘트니 휴스턴 아버지 돌아가신것을 보고도 거기에 문상가야겠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효???
뭐 이런 말은 좀 심할수도 있지만 나이가 들면 가시는건 안타깝지만 어쩔수없죠.
노무현씨의 경우 나이가 들어서 가신게 아니어서 더 안타까워했던 것이구요. 게다가 아버지가 아닌 본인이니까 경우가 다른겁니다.
제가 그 빠수니의 마음을 아니까 그냥 클릭도 안하고 넘어갔지만 사실 저도
"그돈으로 차라리 아버지 어머니께 맛난거나 사드리지" 라는 생각 했습니다.19. 글쎄 뭐,,
'11.1.26 8:16 PM (124.195.xxx.67)전 그 글에 가고 싶으면 가는거겠지
아무 느낌 없었습니다만
당사자가
오바일까요 라고 물으시니
맞다는 대답도 달린 거죠
게다가
당사자를 기리기 위한 것과 문상은 좀 다르다는 것도 동감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