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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26살로 돌아가신다면 무엇을 하시겠어요?
갑자기 궁금해져요 여기분들.
다시 그 나이로 돌아간다면. 아직 그때까지 결혼을 안했다는 가정하에.
1. 무조건 취직한다.
2. 하고자 하는 꿈이 있다면 그걸 이루기 위해 미친듯이 공부한다.
3. 남자 만난다.
4. 배낭여행 등 논다.
다들 뭐세요?? 궁금해요....
1. 알렉
'11.1.26 2:37 PM (175.211.xxx.241)4번,....
2. ..
'11.1.26 2:38 PM (1.225.xxx.87)3번을 하며 2번을 해서 1번을 하고 4번을 하겠습니다.
3. ...
'11.1.26 2:38 PM (115.143.xxx.234)놀기위해서도 돈이 있어야하니까요. 2번과 4번을 같이 하고 싶네요
4. ㅡㅡ
'11.1.26 2:38 PM (121.134.xxx.98)2번을 미친듯이 하면서 4번을 합니다!!!!!
5. 2번...
'11.1.26 2:40 PM (125.244.xxx.66)저두 항상 생각합니다.
다시 이십대로 돌아간다면...내 자신을 위해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싶다는...
너무...흥청망청 아무생각없이 미래를 위한 준비없이 산거 같아요..
젊음을 즐기라는건,
내 자신의 위한 열정을 즐기라는것인데...
그걸 40이 되서야 깨닫습니다..6. ...
'11.1.26 2:40 PM (59.18.xxx.128)2번 해보고 싶어요 지금에 와서 후회되네요
7. .
'11.1.26 2:44 PM (114.206.xxx.15)전 2번을 해서, 1번을 하고, 3번을 하며, 4번을 한다 ㅋ
8. 공부를
'11.1.26 2:46 PM (220.127.xxx.167)할 거였으면 20대 초반에 했어야죠. 배낭여행도 20대 초반에 갔어야 하고요. 어지간한 사람들은 다 대학 졸업하고 (남자 군대 가서 늦어지는 것 제외) 돈도 벌고 연애도 할 나이에요. 여러 가지 중에 하나를 고르는 게 아니라요.
아까 글도 읽었는데 원글님이 좀 철이 없는 것 같습니다. 돈 못 벌면 연애도 공부도 여행도 못해요.9. ㅎㅎㅎ
'11.1.26 2:47 PM (199.201.xxx.204)다 할 수 있고 다 해야되는 나이예요...
10. gg
'11.1.26 2:49 PM (211.110.xxx.172)2번을 하면서 3,4번을 다 하고 싶네요~
11. 시니피앙
'11.1.26 2:52 PM (116.37.xxx.41)기둥에 기댄 채 음악에서, 책에서, 고사본에서, 먼 이국에서,
오로지 향락만을 추구하는 방랑아.
다만 주어진 하나의 생을 살고,
주어진 하나의 자아를 소모시키기만 하면 되며
행복과 아름다움을 열망하고 광휘를 갈망하는,
오직 행복을 위해 창조된 하나의 자아...
는 이제 가슴에 묻고,
닥치고 1번.12. 쓸개코
'11.1.26 2:52 PM (122.36.xxx.13)저 제일 예뻤던 나이.
못한연애 실~~~~컷 질리도록 하겠어요~13. 비용?
'11.1.26 2:53 PM (112.119.xxx.118)벌어놓은 돈이나 받은 유산이 있다면 2, 4 다 좋지만
안그러시면, 즉 지금까지 학교다니고 시험공부한다고 부모님께 용돈받아서 계속 사셨다면
1번 하세요. 부모님 힘드세요.14. 현재가
'11.1.26 2:57 PM (125.177.xxx.82)가장 중요해요.
그때 못했던걸 다시 돌아간다고 해지지는 않아요.
공부를 하거나 취직을 하거나 다 지금 할 수 있어야 그때도 할 수 있었던 거예요.
그리고 원글님은 외무영사직 시험 치고 싶으시면 잘 알아보시고 시험치세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을 해야 되는데 날 잘 모르는 사람들이 하라고 하면 하고
하지 말라고 하면 안 하실건 아니잖아요.15. 전
'11.1.26 2:58 PM (119.67.xxx.222)2번해서 1번후, 휴가내서 4번하면서 3번할고싶어요?(여행에서 운명의상대를??) 좀 웃기지만 상상인데 몰못하겠어요? ㅋㅋ 좀철없지만,,,
16. 정말로
'11.1.26 2:58 PM (220.124.xxx.28)2번 - 4번 -1번 -3번 순으로 생각합니다. 결혼 정말 싫어요. 물론 남편 저에게 정말 잘해주죠.
그래도 저는 저자신을 너무 사랑하나봐요. 제가 하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하고 싶네요...
남편의 그늘이 아닌 당당한 저를 위해...가능하면 좋겠다 다시 20대로 갈 수 있으면...17. 저는..
'11.1.26 3:02 PM (121.147.xxx.79)2번을 미친듯이 해 보겠어요, 단! 너무 길게 끌지 않구요.
제 나이 딱 그 무렵에 하고픈 공부가 있었는데,
괜히 부모님께 눈치보여서 공부도 대충대충, 책값 벌려고 아무 생각없이 취업한 곳의 일도 대충대충,
그렇게 지지부진하다보니 서른 훌쩍 넘더라구요.
부모님 도움을 좀 받을 수 있다면 이왕 신세지는거 조금 더 기대고
미친듯이 단기간에 결과를 뽑은 후에, 설령 시험 결과가 안좋더라도
미련없이 훌훌 털고 일어나 다른 일을 하겠어요.
스물 여섯 무렵엔, 참 늦은 나이고 많은 나이다 생각했는데,
이 나이들어서 보니 그렇게 그냥 흐지부지 흘려보낸 그 시절이 너무 아깝고 제 자신에게 미안해요.18. ,,
'11.1.26 3:07 PM (121.160.xxx.196)2번
19. 마음비우기
'11.1.26 3:08 PM (180.66.xxx.226)이미 서른셋, 이미 지난시간이기에 말해봤자 뭐하나 싶기도 하지만
해외봉사활동 하고 싶어요.
너무 하고 싶었는데, 아빠가 너무 엄하고 완고하셔서 큰딸을 오지에 보내는 걸
용납못하셨어요. 해외여행같은것두요.
여동생은 인도, 유럽... 잘 보내주시드만...
저도 어떻게든 우겨서 더 넓은 세계를 보고 올걸 그랬어요.
26세 때 물론 대학원에서 정신없이 공부하며 뜨겁게 연애하다 28세 때 결혼했지만서도.
그것도 감사하고 지금 행복하지만,
가보지 않은 길이 가끔은 그립습니다...20. 무명씨
'11.1.26 3:09 PM (70.68.xxx.12)이 남자랑 파혼할래요.
21. 28
'11.1.26 3:11 PM (114.206.xxx.201)26 지난지 얼마 안됐지만..
그냥 맘 편하게 너무 고민 걱정 안하고 하루하루 편안히 살아가고 싶어요.
그냥 집에서 맘 편히 밥먹고 돈 아껴 쓰면서..22. 1번이요
'11.1.26 3:15 PM (222.112.xxx.182)어디라도 취직해서(취직이 아닌 일이라도) 일찍부터 자산을 만든다.
그리고 자산에선 난 수익으로
명품도 쓰고 해외여행도 다닌다.
일찍부터 기반을 닦을것같습니다.
3,4번은 늦게라도 할수있지만
기반닦는건 늦어지면 점점 기회가 줄어드니까요
공부는 26살때까지 하고 있는것은 이미 늦은것같아요
공부는 대학4학년때까지 꿈을 위해 죽어라 하는것이라 생각해요23. 아프리카
'11.1.26 3:29 PM (203.153.xxx.38)220.127.162.xxx 님.
20대 초반 내에 고시공부나 다른 공부를 끝내고 중반이 되기전에 합격한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공부를 20대 초반 내에 끝내야 한다니...
공부를 전혀 안해보신 분 같아요.
아니면 정상적인 중위권 이상 4년제 대학의 현실을 전혀 모르는 분이든가..
전 생각없이 쓴 글이 아니라 이미 지나신 분들에게 다시 돌아가면
무얼 하고싶으냐 한번 물어보는 글인데요.24. 네
'11.1.26 3:38 PM (222.112.xxx.182)제가 대학 4년 지내보고 30세 넘은 지금보니 그렇습니다.
꿈을 위한 공부는 시기가 있어요~~
지금 대학 현실이 힘들겠지만
죽어라 죽어라 꿈을 위한 공부는 대학 4년동안 마치셔야합니다.
학문을 위한 공부라면 평생해도되겠고 나이가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제 주위에도 대학 4년내 세무사,cpa.사시,행시 끝내신 분들
물론 대단한것이지만 대학 4년내 정말 쉴틈없이 하시고
기반 잘닦으시더라구요 그들 모두 4년동안 죽어라 꿈을 위한 공부를 했죠
공부도 때가 있다는것이고 26살에 꿈을 위한 공부를 하고 싶진 않을것같아요25. 원글님
'11.1.26 3:38 PM (220.127.xxx.167)지적하신 아이피인데 저 서울대 나왔어요. 제 친구들 고시공부 했던 사람들 다 26이면 끝냈습니다. 전혀 다른 전공인데 사시를 치는 경우에는 나이가 좀 늦어지기도 하지만, 행시나 외시, 회계사 정도면 늦어도 스물일곱 여덟 안에는 끝납니다. 그래도 대학 학부 고학년 올라가기 전에 자기 진로 정하고 공부 시작하는 거고, 스물여섯에 공부 시작하지는 않아요.
그리고 7급을 고시라고 하지는 않지요. 여태까지 다른 공부 하시다 포기하고 스물여섯에 또 7급 공부 시작하신다는데, 현실적으로 굉장히 위험한 거고 도피만 하다 끝나기도 쉬워요. 제대로 하려면 전에 하시던 시험 붙고 나서 또 다른 시험 준비하시는 게 맞는 겁니다. 제 주위에 변리사가 다시 사시 쳐서 붙고 하는 경우는 있네요.
아까 글과 지금 글을 같이 보면 원글님은 본인이 지금 뭘 하고 싶은지 정확히 모르는 것 같아요. 아까 말씀하신 외무영사직도 그 일을 정확하게 원한다기보다는 현재의 도피 심리로 외부에 내걸기 위한 간판 (나 무슨 공부 한다)이 필요한 것 같고요. 지금 글도 이 글 자체로는 문제가 없지만 아까 글과 연결해서 보면 그래요.
남들이 뭘 하고 싶은지 상관하지 마시고 본인의 내부를 좀더 들여다보세요.26. ,,,
'11.1.26 3:41 PM (58.233.xxx.164)2번 - 4번 - 1번 -3번 결혼은 나중에요
27. 26살이라면
'11.1.26 3:42 PM (210.219.xxx.183)영어공부 열공~
28. ...
'11.1.26 3:44 PM (116.33.xxx.142)원글님, 어른들이 주는 충고에 자꾸 말대답하고 되묻지 말고
외무 영사직 도전하세요.
자기 인생인데, 서른까지 공부한들 우리가 무슨 상관이겠어요?
그리고 한 가지 말씀드리면, 공부는 스물 다섯까지 정도만하고, 그 때까지 공부한 걸로
나머지 20년을 살아가야 하는게 맞습니다.
내가 원글님보다 적어도 몇년은 더 살았고요.
중위권이 아니라, 상위권 대학 나왔고요.
공부도 오랫동안 해봤어요.
공부하면서 느낀 게.
자기 분야에서 탑인 사람들, 거의 대부분이 스물다섯 이내에 자기 분야에 입성을 완성해요.
왜냐면, 재능과 결단력이 있었기에 남들보다 일찍 준비했고, 일찍 성공했고, 일찍 진입해서
그 분야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겁니다.
현실을 모르는 건 원글님이에요.
변명하지 말아요.
이 질문, 생각없이 물어보는게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대답 - 영사직 도전해라- 그 얘기 듣고 싶은 거 아니었어요?
하고 싶으면 하세요.
단, 실패했을 경우, 정말 서른에 근근이 입에 풀칠만하고 비정규직으로 살아가야 하신다는 거, 명심하세요. (이런 말 하며 미안하지만, 전, 님의 도전에 대해 회의적이에요. 요즘 외국어 기본으로 잘 하는 사람들 너무 많거든요. 영어나 외국어도 제대로 안 되는 상태에서 도전이라.. 외국 나가고 싶고 경험을 키우고 싶다면 그 어려운 외무 영사직 말고도 길이 많아요.
자기 자신을 보세요. 벌써 26이면 사회생활 3년차인게 정상인데, 사회생활을 폭넓게 안 해봤으니, 그 나이까지 자기가 가고 싶은 길 이외의 차선책이 몇 개나 있는지도 모르쟎아요. 늦게까지 공부만 해서 그런 거라고 지적한다면 너무 신랄한가요? 정신 차리고 현실을 직시하세요. 스물다섯 넘고나서부터는 서른을 준비하는 단계라, 꿈이 아니라, 현실을 직시해야합니다. 어린 나이 아니에요.)29. 윗댓글들을
'11.1.26 3:47 PM (222.112.xxx.182)다 읽어보질 못해서..저보고 하시는 소린줄알고 댓글 달았네요
220 127님 말씀맞아요
26살에 시작하는 것은 현실도피이랍니다..
늦은 나이에요 어떤일이든지 일을시작하고 기반을 닦아야되는 나이랍니다.
7급도 대학 4년내 끝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기반닦고 일하다가 30대~40대에 직장잃거나 이직하려고 공부하는 사람들이랑은 다르다 생각해요30. 남편과
'11.1.26 4:24 PM (211.109.xxx.158)헤어진다(26세때 만났어요)
남편은 나쁘지 않지만 지금의 내모습이 싫어서요 --;
그리고 2,3,4번 다 할겁니다.
1번은 당연하구요.31. 다하고 싶어요.
'11.1.26 4:56 PM (220.86.xxx.164)다요..^^
32. ..
'11.1.26 5:20 PM (221.152.xxx.221)무조건 1번이요
근데... 그때도 일하고 있었네요 ㅎㅎㅎ33. 2번 2번
'11.1.26 5:40 PM (119.67.xxx.204)전 열씨미 살아본 적이 별로 없어서...
2번 꼭 해보고 싶어여..
나이 42되면서 요즘 좀 열정을 갖고 있는일들이 있어서..젊을때 미리 알고 이걸 좀 열심히 해봤으면 어땠을까 많이 생각해요..
2번하고 나서 3번4번 함께...^^ 그 후에 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