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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앞에 이시간까지 뭘할까요?
직장인이구요
외출은 꼭오후늦게합니다
물론 친구만나는건 알고있지만 새벽1시나늦어도 2시까진봐줄수있지만
3-5시까지 놀아야하는지..
홍대앞 이시간까지 뭐하고놀까요?
어제 3시30분엔 전화해보니 노래방이더군요
전 시간이늦어지면 자연히 술마시게되고 그러면 실수하게될까봐 걱정입니다
그리고 딸이 들어오지않으면 잠을 못잡니다
어제도 소파에서 꼬박 밤을 새웠어요
과년한 딸가진어머니들 늦게들어와도 걱정없이 그냥잠드시나요?
출근시간이 구애를 받지않아 늦게까지있는건 용납되지만
여자인지라 혹 위험에 노출될까봐 걱정입니다
딸은 콜불러서 들어오기땜에 위험하지않다하는데
그리고 돌아다니는게아니고 실내에서만 논다는데..
제가 지나친건가요?
1. 음
'11.1.26 11:02 AM (203.244.xxx.254)클럽도 가고, 술도 마시고 그러는 거 아닐까요?
음 그리고 이런 말씀을 드려야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요새 젊은 아가씨들 남친하고 MT도 많이 가요.2. 새벽5시
'11.1.26 11:03 AM (58.228.xxx.28)새벽5시까지 영업하는곳도 있는지요
제가 홍대앞에 함가보고싶어요ㅠ3. 29살
'11.1.26 11:04 AM (180.64.xxx.147)아니라 99살이라도 한 집에 사는 가족에게 저렇게 배려심이 없는 아이라면
혼줄을 내셔야죠.
그렇게 늦게까지 귀가하지 않으면 엄마가 잠 안자는 거 알면서도 그런 행동 하는 거
정말 따끔하게 혼내세요.4. 새벽5시
'11.1.26 11:08 AM (58.228.xxx.28)일하는건 아니예요^^ㅠ
워낙 노는거와 친구를 좋아하긴하는데..5. ..
'11.1.26 11:09 AM (118.216.xxx.166)새벽까지 영업하는 클럽 많죠..
아들이건 딸이건 일하다 어쩔 수 없는 것도 아니고
놀다가 심야에 택시타고 들어오는 건 자제해야할 것 같아요.
원글님 말씀처럼, 늦다보면 술마시게 되고 실수도 하게 되구요..
콜도 무서워요..6. 음...
'11.1.26 11:10 AM (222.106.xxx.97)24시간 하는 커피집도 워낙 많아요.
클럽에서 놀고, 인디밴드 공연 보다가...
노는 걸 수도 있어요.
제 아는 동생도 홍대만 갔다 하면....밤새 놀고 아침첫차 타고 집에 오던데요.7. .....
'11.1.26 11:10 AM (116.33.xxx.115)지나친게 아니라 무지 관대하신거 같은데요.
전 남자들도 새벽5시까지 노는거 걱정스럽고 이해 안되는데.8. .
'11.1.26 11:11 AM (64.180.xxx.16)새벽까지 클럽에서 놀다 오는 모양이지요
보통 이른바 죽순이ㅡ,.ㅡ,,,분들은 새벽까지 끝장을 보던데요
한번 불러서 어른대 어른으로 예기 해보세요 술먹고 정신놓으면 위험한 지역이기도 합니다9. 클럽 동 틀때까지 합
'11.1.26 11:11 AM (121.125.xxx.17)길게 늘어선 줄 보면,,,,
10. 새벽5시
'11.1.26 11:13 AM (58.228.xxx.28)어제 심리학을 공부하는여동생이왔길래 얘기좀했더니 오히려
제가 과잉반은이라네요
왜 기다리느냐고..
안전하게 있는거알고 몇시에들어온다그랬으면
잘놀고오라 하면 된다네요
자꾸 전화하는것도 이상하데요
제가 이상한거같아 맘을 비우려고하는데 잘안되요11. 홍대
'11.1.26 11:13 AM (174.119.xxx.162)클럽을 좋아하면 클럽문닫을때까지 즐겁게 놀수있고,
클럽에서 놀다가 나와서 바에서 놀기도 하고,
술마시고 해장까지 할수도 있고 , 새벽까지 문 여는곳이 너무나도 많아요.
근데 29살이신데 체력이 좋은가보네요...12. ...
'11.1.26 11:13 AM (125.180.xxx.16)홍대에 클럽이 그렇게 많은데 새벽까지 왜 안하겠어요?
표끊으면 이클럽 저클럽갈수있는 표도 있다잖아요
따님이 클럽마니아일수도있구요(오후에만 외출한다니)
그리고...원글님이 따님 단속하는게 지나친게아니라 따님이 29살인데도 정신을 못차리는거네요
지금이라도 단속하세요13. ..
'11.1.26 11:13 AM (211.51.xxx.155)새벽까지 노는 건 좋은데, 술먹고 길에서 잘까봐 걱정되네요. 제가 홍대 앞에 살았었는데, 여자고 남자고 술먹고 인사불성되서 길가에 앉아 자는 모습 여러번 봤어요.
14. 홍대
'11.1.26 11:15 AM (61.80.xxx.232)홍대앞의 새벽거리는 사람들에 치어 못다닐 정도예요.
특히 주차장길이요.
클럽뿐아니라, 술집들은 새벽5-6시까지 장사합니다.
홍대앞은 대학가가 아니라, 이미 대한민국의 대표 유흥가가 되어버린지 오래구요.
저는 학교갈 일 있어도 금요일부터 홍대앞 얼씬도 안하게 되더군요.15. ㅇ
'11.1.26 11:15 AM (222.117.xxx.34)일단 옛날 제가 했던 생활이랑 비슷한거 같아서..
저는 20대 후반에 금욜날 친구들이랑 가끔씩가서
간단히 술한잔하고 클럽가서 놀다가(저는 남자들이랑 같이 놀지도 않고 친구들이 워낙 노는걸 좋아해서 우리끼리 새벽2-3시 놀다가 어디서 자기는 뭐하니까 노래방(럭셔리수-거기가 온돌처럼 되어있어 앉아서 놀수도 있고 좋거든요)가서 놀다가 첫차타고 왔어요....아주 자주하는거 그러는것 아니라면 그냥 봐주세요..그것도 한때입니다. 근데 진짜 딸분이 정신을 바짝차리고 놀아야해요..일단 술은 많이 안 마신다는 전제하에...저랑 제 친구들은 그냥 우리들끼리 노는게 즐거워서 그러고 놀았거든요..술도 많이 안마시고..16. 으흐흐
'11.1.26 11:51 AM (222.106.xxx.220)제가 6년전에도 열시에 홍대가서 춤추고 6시에 집에오곤했어요.
술한잔 안하고 춤추고 놀수있는 곳도 있고하니, 너무 걱정 마세요.17. 홍대 인산인해
'11.1.26 12:02 PM (175.116.xxx.63)원글과 댓글 들을 주욱 읽다보니 떠오르는 생각입니다.
원글님 한 번 시간 내서 홍대 앞 가보세요.
아예 새벽에 들어오실 작정하시고 밤9시 이후에 홍대 앞을 걸어보세요.
온 나라의 젊은이들이 다 거기에 모인것 처럼 인산인해입니다.
발걸음 옮기기 조차도 힘들 정도로 얼마나 사람들이 많은지 새로운 세상 경험하실거에요.
새벽까지 노는데 취미를 붙인 따님의 습관을 고치기는 어렵겠고요
원글님이 걱정하시는 부분을 알아듣게 조근조근 말씀해주시고
엄마의 걱정을 덜어달라고 말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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