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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5학년 인데 글솜씨가 있어요.대학을 그쪽으로 생각한다면...

글쓰기 조회수 : 729
작성일 : 2011-01-26 10:39:36
초5학년이예요.
글쓰기 배운지 1년쯤 된거 같습니다.
자기가 너무 좋아해 5시간도 더 씁니다.
학교 공부는 중상  정도예요.
지금은 시작이라 대회 2번 나갔습니다.
상 받았구요.
요새 사춘기라 좋아하는 것이 생겼다는게 좋은가 봅니다.
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지도 선생님 말씀으로는 글이 비유적이고 따뜻하다고 하십니다.

혹시 글솜씨가 좋은 아이들은 어려서 부터 무엇을 해줘야 하는지 알려 주세요.
아이에게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요새 수학에 질려서 힘들어 하고 있거든요.ㅠㅠ
IP : 124.52.xxx.7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6 10:45 AM (180.68.xxx.190)

    초등학교 4,5,6학년때 글짓기대회 독후감대회 모두 다 제일 좋은 상으로 제가 다 휩쓸었었거든요 전 따뜻하게 글쓰는 타입은 아니고 군더더기없이 논리적으로 썼던거같은데 이과로 가서 이과쪽 전공했어요 딱히 당장 할수있는것은 없지 않을까요? 그냥 독서열심히하고 글많이 써보고..나중에 논술 이런거에도 좋을거예요 공부하는 밑바탕에 도움많이 되어요

  • 2. 달리..뭐
    '11.1.26 10:46 AM (180.65.xxx.95)

    지금 그대로 하시면서.... 계속 다양한 책읽기, 아이가 쓴 글에 이렇다 저렇다 말하지 않기.
    아이 생각을 많이 들어주기,

  • 3. ....
    '11.1.26 10:50 AM (59.7.xxx.242)

    책 많이 읽게 해주세요.
    저도 초등,중학교 때까지 글짓기 대회 항상 나가고 글 잘 쓴다는 소리 들었었는데
    중3부터 연예인에 빠져 책을 멀리했더니 재능이 조금씩 줄어들더군요.
    지금도 글 잘 쓰는 축에 들고, 글 쓰는 일과 관계된 직종에 있긴 하지만
    계속 책을 많이 읽고 끼적이는 정도라도 글을 썼더라면 지금보다 훨씬 재능을 발휘할 수 있었지 싶어요.
    글 쓰는 건 따로 해주실 것 없어요. 무조건 多讀입니다.
    글 쓰는 법 배우기 같은 건 한참 후에, 나중에 해도 충분해요.
    어렸을 땐 글에 대한 감각을 기르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 4. 원글이
    '11.1.26 10:51 AM (124.52.xxx.71)

    그렇군요... 요즘 아이들 바쁘고 하는게 많으니 무엇을 위해 공부를 하는지
    착각할때가 있는것 같아요.그래서 아이에게 꿈을 주고 싶어요.
    난 무엇때문에 공부를 하고...동기부여지요.
    요새는 호르몬의 변환지 유순한 아이가 짜증을 내니 힘들더군요.
    과정이라 설명하기엔 제가 이쪽으로는 너무 아는게 없어서 여쭤봤습니다.
    답변 감사 드립니다^^

  • 5. ..
    '11.1.26 10:53 AM (1.225.xxx.87)

    그런데 수학도 열심히 해야해요.
    울 아들도 그랬는데요 수학을 못해서 대학 선택에 걸림돌이 많았네요.

  • 6. ..
    '11.1.26 10:57 AM (116.37.xxx.12)

    글잘쓰고 좋아하는것을 안건 참 잘된일인데요
    그러니까 너는 **을 하면 참 좋겠구나 하는건 좀 위험한것 같아요

    저는 수학을 정말 잘해서..어려서 이과가라고했고 공대가면 잘하겠다 했는데요
    네..그래서 가서 좋은 직업을 가지고있고 잘 살고있지만요
    그 생각때문에 제 미래가 너무 일찍 좁혀졌던것 같아요.
    제 생각에 저는 그냥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이었지 특별히 이과적 사고를 가진 사람은 아니거든요

    그냥 좋아하는거 하게 두세요. 아직 한참뒤에 고민하셔도 될것 같아요.
    일단 넓은범위에서 생각할수있도록요

    그리고 윗분말씀도 맞아요.
    뭔가를 하려면 기본적 다른 실력이 되어야 원하는 곳에 갈수있어요.

  • 7. .
    '11.1.26 11:10 AM (112.168.xxx.216)

    아직 멀었어요.
    아이가 좋아하고 좀 잘쓰는 것 같다고 미리부터 목표 결정 해 둘 필요 전혀
    없습니다.
    경험자라서 말씀 드려요.^^
    그냥 아이가 즐기도록 놔두세요.

  • 8.
    '11.1.26 11:12 AM (183.98.xxx.69)

    저도 책을 많이 읽게 하고 일기를 꼬박 꼬박 쓰게 하는 정도?
    일기가 수필 되고 시 되고 하는 거거든요.

    아예 전공을 글 쓰는 쪽으로 하는 건 저도 좀 반대에요.
    오히려 다른 과 출신으로, 다른 사회 경험을 하는 사람들이
    더 좋은 글을 쓰는 경우가 많구요.
    글을 쓰는 건 스킬을 따로 전문적으로 배울 필요가 그다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문예창작과와 한국종합예술학교 대학원 과정까지 나와서
    글 쓰는 직업을 가지려다가 방향을 틀었는지라 ㅎㅎ
    글이라는 게 직장 생활 같은 사회 경험 인생 경험 없이 스킬 만으로는
    안되는 부분들이 있더라구요.

    게임기 대신 책 사주실 수 있어서 행복하시겠어요 ^^
    책 사주는 것도 좋지만 엄마랑 같이 도서관 많이 다니시구요,
    서점에 가서 자리에 앉아서 읽고 오고 그런 것도 좋구요.
    책 많이 읽는 건 뭘 해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글 잘 쓰는 것두요.

  • 9. ...
    '11.1.26 11:13 AM (203.249.xxx.25)

    글쓰기를 잘한다면 무엇을 해도 큰 도움이 되는 거지요. 글 잘 쓴다고 벌써 진로를 그쪽으로 생각하실 필요는 전혀 없다고 보고요. 계속해서 독서 많이 하고, 글도 많이 써보고..그러면 좋지 않을까요?^^ 서울대 경제학과 이준구교수님 블로그(?)가보니까 얼마전 <글을 잘쓰는방법?> 올리셨던데 한번 가서 보셔도 좋을듯해요.^^

  • 10. -_-;;
    '11.1.26 11:16 AM (111.118.xxx.206)

    이건 뭐 정답(?)이 있는 문제죠.
    다독 다상 다작
    그런데 수학은 그래도 잘 잡아주시는 편이...

  • 11. 경험!
    '11.1.26 11:40 AM (118.32.xxx.212)

    경험을 많이 하게 해주세요! 그 경험이 모두 글감이 됩니다! 그리고 꾸준히 쓰는 습관! 글쓰기 좋아해도 전 끈기와 경험이 부족해서 진득히 쓰질 못했어요. 전공이 문창인데도 ㅋ

  • 12. ^^
    '11.1.26 12:07 PM (121.134.xxx.72)

    글을 잘쓰면 삶에 두루두루 도움이 많이 됩니다. 글 잘쓰는 것도 축복이예요^^ 넘 그쪽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공부의 밑거름이다 생각는게 좋을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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