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앙코르와트 여자 혼자 자유여행 위험할까요?
떼로 몰려다니는 걸 별로 안좋아해서요...
목적이 사진 찍는 거라
일정에 쫓겨 움직이고 싶지 않아서요...
제가 좀 아니 많이 길치인데 어떨까요?
(오사카 혼자 갔다 온적 있는데
생각보다 길찾기는 어렵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좀 헤매긴 했어요)
1. 길치
'11.1.26 10:40 AM (175.113.xxx.69)길치라 위험하진 않을거에요. 사원 외에 워낙 동네가 작아서요. 치안도 뭐 그리 심각한 건 아니구요. 사진 찍으시는 거면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에 부탁해서 차나 툭툭 하루 사용 계약하시면 가고 싶은 루트대로 가주고, 사원 들어가 있을 때는 밖에서 기다려주고 편해요.
2. 어르신 쓸 것
'11.1.26 10:49 AM (118.216.xxx.166)앙코르와트 엄마가 다녀오셨는데, 사진 찍다가 가이드 놓쳐서 길 잃어버리고 완전 큰일날뻔 한 걸
다른 한국인 가이드 만나서 전화기 빌려 간신히 가이드 만나셨대요.
그곳이 안에 들어가면 미로처럼 길 찾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가이드 따라가니 사진 찍긴 좀 시간이 모자르셨다고 하긴 하셔요.
그러면서 혼자 길잃어버려 등에 땀이 쭉 나셨다고 ㅎㅎ3. 좋은 날
'11.1.26 10:55 AM (122.34.xxx.19)저는 패키지로 갔었지만
워낙 관광객이 많은 곳이라
(외국인들은 거의 대부분 자유여행이니)
위험한 거 별로 없을 듯.. 한데요?4. 제가
'11.1.26 11:30 AM (175.117.xxx.110)혼자 9일동안 딩가딩가 놀다왔습니다.
다른 점은 길치가 아니라는 점 정도?
뚝뚝 운전기사 잘 만나시면
아얘 같이 댕기면 됩니다.
한국사람들이 소개시켜주는 분 만나세요.
제 운전기사는 친해지고나서 저랑 같이 댕겼었는데요.
안 싫어하던데요. 같이 길거리 음식도 사먹고.. ^^5. 쵸쵸
'11.1.26 11:36 AM (210.91.xxx.28)전에 패키지로 다녀왔었는데 완전 후회했어요.
생각보다 혼자 여행하기 어렵지 않겠더라구요.
윗분 말씀처럼 툭툭 대절해서 다니면 충분할 듯했어요.
저는 시내 카페에서 오래 노닥거리고 싶었는데
그걸 못해서 지금도 아쉬워요.6. 이런이런
'11.1.26 12:20 PM (219.241.xxx.75)캄보디아 특히 앙코르 와트는 원체 관광객이 많은 곳이라
앙코르 와트와 숙소들이 몰려 있는 곳만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 위험할 일이 별로 없는 곳 중에 하나라 생각됩니다.
국내여행을 하다가도 불미스러운 일이 생길수 있으니
아무리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해도 긴장을 놓으면 안되겠지만요...
여자분 혼자서 자유여행 충분히 가능하구요.
앙코르와트가 있는 시엠립에서 머물면서 앙코르 와트는
1일, 3일권 또는 그 이상 기간의 티켓을 구매해서 유적내부를 돌아다니면 되는데요.
앙코르 와트 유적군은 원체 크기 때문에 걸어 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다 보시면 됩니다.
(물론 고고학자나 사진작가 같은 특별한 경우는 몇달씩 체류하면서 걸어다니는 경우도 있더군요)
대부분 오토바이, 자동차, 툭툭이, 체력이 되는 분들은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녀요.
자전거를 제외하고는 다 캄보디아 현지인 기사들이 운전을 해준답니다.
이런 이동수단은 어떻게 어디서 찾느냐...
숙소를 이용하는 편이 제일 안전합니다. 숙소에서 교통편 서비스도 다 해주거든요.
한글이 통하는(?) 한인숙소가 정보를 물어보기도 편하고 다른 서비스 이용하기도 좋은데
젊은 한국인 주인 부부가 하는 캄보디아 압사라 앙코르 게스트 하우스가 참 친절하더군요
http://cafe.naver.com/apsaraangkor
에어컨 더블룸이 12$ 정도네요.
시설이 더 좋은 호텔에 머물꺼면 트립어드바이저(http://www.tripadvisor.com)에서 호텔평가를 보고 예약하면 될것 같네요.
굳이 한인 게스트하우스에서 안 머물러도 한식 한끼 정도 드시면서 필요한 정보가 있으면 물어보면 될거에요.
캄보디아 및 동남아 전반적 정보가 필요하면 '태사랑'에 들어가 보세요. 여행 전 도움이 많이 될거에요.
(네이버에서 태사랑 치면 바로 떠요)
몇일 일정인지 모르겠으나 시간이 넉넉하다면 태국-캄보디아 2개국을 여행하는것도 괜찮을 듯 하네요. 방콕에서 앙코르와트(시엠립)까지 육로로 갈수가 있거든요.
자유여행 절대 겁먹지 마시고 준비 잘 하셔서 좋은 추억 만들고 오세요.7. ..
'11.1.26 12:48 PM (121.149.xxx.232)저 혼자 갔었어요.
완전 혼자는 아니고 트래블컨덕터가 동행하는 프로그램이요.
가서 저처럼 혼자 간 동생을 알게 되서 5년 지난 지금까지도 연락하고 지냅니다.
혼자서 충분히 여행가능하구요.
어렵다 걱정되시면 트래블게릴라처럼 가이드 아닌 트래블컨덕터가 붙는 여행으로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