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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조카를 잘 인도(?)할 수 있는 방법 조언 부탁드려요 ^^;

똑똑한조카 조회수 : 861
작성일 : 2011-01-25 23:22:42
엄연히 엄마 아빠가 있는 조카지만 ^^, 아직 82를 모르는 부모를 둔 탓에 ㅋ
아직 애도 없는 이모가 나섰으니, 82님들의 소중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

세살배기 조카가 있습니다. 만 세살이 안됐는데, 정확히 몇개월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여자아이이고, 마음씨나 행동 말씨 하나하나가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에요.
제가 위로 조카 5명이 있는데, 하나하나 정말 사랑스럽지 않은 아이가 없지만..

아기일 때부터, 어깃장 하나 부리는거 없이 자라서, 참 착한 아이구나라고만 했는데, 제법 똑똑한 것 같아서요.
일단 작은 글자 동화책을 주루룩 읽습니다.
한자한자 또박하게 천천히 읽는게 아니고, 또렷한 발음으로 그러니까 초등학생 책 읽듯 그렇게 읽어요.
(말 뗀지 얼마 안된앤데... 빠른거 맞나요?)
나중에 다 읽고 나서 내용을 질문하면, 알맞게 대답하구요.
할머니와  엄마의 증언들이 과장된 것으로 의심하여ㅋ, 오 그냥 똑똑하구나 했는데, 직접 보고 나니까 똑똑한 아이를 방치하면 안되겠다 싶어서요ㅋ

영어는 제가 들어보진 못했지만, 또 증언에 의하면(의심을 일단 접고)
주로 영어 노래를 들려주는데, 외워서 따라한다는..

이거 쓰다보니.. 우리 애기가 일어났다, 걸었다, 뛰었다에 흥분하여 우리애기 천재다아~! 하는건가 싶기도 하지만ㅋㅋ

일단 제가 궁금한건..
아이의 재능이 있다면, 꿈나무의 싹을 틔워주어야 하는 것이 옳을지언정, 어찌 재능을 Objective하게 발견해서 발휘할수 있도록 해줄 수 있는 건지...
그런 교육 기관이나 단체는 어디가 있는지..
그냥 이정도는 그냥 똑똑한거니 바르게 잘자라도록 부모가 잘 보살피면 되는건지 ㅡㅡa

물론 조카 엄마가 초등선생님이니 더 잘 알수도 있겠지만..
언니를 오랫동안 보아온 동생으로서, 언니가 잘 모를 수도 있다고 의심이 들어서요 ㅡㅡa(또 의심병)
언니가 지방에 있고, 또 일단은 언니 전문 교육 연령 범위는 아닌고 하니, 더 다양한 정보를 듣고 싶어서 82 여러분께 여쭈옵니다/ ^^

주책맞은 이모지만, 사랑스런 조카의 꿈가득한 싹을 알흠답게 틔우고 싶은 이모의 사랑을 이해해주시고, 부디 금쪽같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IP : 115.143.xxx.1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5 11:30 PM (125.176.xxx.20)

    우선은 좀 지켜보세요^^ 7세까지는 신체가 더 많이 움직여야할 시기...
    발도르프 인지학에선 그렇게 얘기한다지요..많이 놀리고 자연에서 더 많은걸 느끼고 접하게 해주세요 책에서만 말구요~~고루고루 발전하도록^^

  • 2. 똑똑한조카
    '11.1.25 11:37 PM (115.143.xxx.167)

    쓰고 나서 다시 보는데 좀 민망하네요 ㅋㅋ
    좀 더 지켜봐야겠죠? ㅋㅋ

    안그래도 언니가 조카와 놀아주는걸 보면, 아 나도 엄마가 되면 저렇게 해야겠다 싶을 정도로 아이가 안정된 환경에서 정서적으로 재미있게 느끼고 생각할 수 있게 하는 놀이를 많이 하더라구요.

    이번설에 내려가서 언니에게 좀 더 지켜보자고 진지하게 얘기해봐야겠어요. (비장한 이모 ㅋ)

  • 3. 동네아낙
    '11.1.25 11:41 PM (211.213.xxx.2)

    똑똑한 거 맞아요. 요즘 그런 아이들 많다는 댓글 달릴텐데요...
    엄마가 앞장세워 사교육 시키지 않고 아이가 스스로 해냈다면 영특하죠.

    제 딸은 여섯살인데, 이제 글 좀 읽구요. 책도 많은 페이지를 혼자 읽는 건 벅차해요.
    영어노래 아기 때부터 들려줬는데, 따라하기 시작한 지 얼마 안됐어요.

    그럼, 이렇게 똑똑한 아이 어찌하면 좋을까 물으셨는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아이들 성향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
    주도적이고 활동적인 아이들은 그냥 두시면 알아서 하구요.
    대신 가끔 챌린지가 될만한 선물 주시면 좋겠어요.
    내성적인 아이들은 주변 사람들이 조심스럽게 자극을 주면서
    아이의 재능을 펼칠 수 있게 협조해주셔야 할 거 같아요.

    글고, 요즘 육아서들의 대세는 어떻게 칭찬할 것인가.. 라고 봐야죠.
    무조건적인 칭찬은 역효과하고 해요. 가령 조카가 똑똑하다는 표현을 하셨는데,
    아이가 어른들의 이런 시선과 말에 노출되면 아이는 더 똑똑해지기 위해
    자기가 실패한 모습을 보이지 않기위해 좀 더 어려운 과제는 피하게 된데요.
    그 결과는 어릴 때 영재 중 커서 범재가 된 케이스를 예로 많이 들어요.

    누구야~ 넌 책도 잘 읽고 정말 똑똑하구나, 라고 말하기 보단
    누구야~ 넌 책을 좋아하니깐 이모가 책 선물해주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

    조카를 위해 그리고 미래 원글님의 아이를 위해 지금부터 육아서를 탐독하셔도 좋을 듯.
    나중에 애 낳고 키우며 읽으려니 뭐가 옳은지는 알겠는데, 몸소 실천하기가 어려워요.

    암튼 조카가 좋은 이모님을 둬 좋겠어요^^

  • 4. ^^;
    '11.1.25 11:46 PM (203.130.xxx.123)

    아이도 똑똑하지만, 조카 어머님께서 매우 잘 키우고계신거같네요.
    전문 교육대상 연령과는 상관없어요 ^^;;;
    잘봐두셨다가 나중에 원글님 아기낳으시면 잘하시구요.
    분명 언니분께서 앞으로도 잘 키우실거같아요.

  • 5. ...
    '11.1.25 11:52 PM (99.226.xxx.161)

    너무 좋은 이모시네요...
    ^^

  • 6. 똑똑한조카
    '11.1.26 12:09 AM (115.143.xxx.167)

    오 동네 아낙님.
    칭찬의 역효과. 너무 와닿는 내용이네요.
    바로 제 케이스인 것 같기도 하구요 ㅋ
    어렸을 때 저도 한 영재소리 들었는데 ㅋ..
    말씀대로 어린 나이에도 빠르고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에 뭔가 제대로 하기보다는 보여주고 칭찬받는 일을 즐겼던 것 같아요. 그래서 스스로의 능력에 대해 스스로가 끊임없이 의심했었던 것 같구요...

    앗.. 조카의 미래를 논하는 사이에 저의 과거로 회귀하네요 ㅋ.

    좋은 말씀들 너무 감사합니다.

    역시 육아란 것이.. 부모의 과거와 성숙이 투사되는 것인가봐요.
    저도 저를 더 잘 돌아보고, 또 관련 공부를 통해서 부모될 자격을 쌓아야겠어요.
    옆에서 언니 교육도 잘 보고 배우구요. ㅋ

    암튼 우리 조카.. 언니의 꿈대로 똑똑한 아이도 좋지만 사랑스러운 아이로 자라났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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