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하는 것보다 사람들 부대끼는게 더 힘들어요. 밤에 잘자리도 마땅치 않구요. 정말 뜬 눈으로 옆사람 숨소리 들어가면서 밤을 새는게 맞을거에요. 저희 시댁은 전이랑 만두만 빚기때문에 일도 별로 없는데도 저희 어머님은 작은어머니가 전날 와서 일하시기를 바라세요. 일 다 끝나면 허리 꼿꼿이 펴고 어른들 이야기 경청하는것 밖에 할일도 없구요. 그나마 시부모님은 편한편인데 작은집 식구들이 같이 계시다 보니 모든게 조심스럽고 힘드네요. 아침에 오셔서 차례만 참석하셔도 될거 같은데... 제가 이렇게 어머니께 건의하면 건방진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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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날 당일에 친적분들이 오시면 좋겠어요.
.. 조회수 : 406
작성일 : 2011-01-25 22:05:56
IP : 220.86.xxx.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
'11.1.25 10:09 PM (220.88.xxx.79)저희 시댁도 큰집이고 저도 큰며느리인데 제일 미스테리한게
어머님이 힘들다하면서도 작은 어머님들 전날 안오시거나 안주무시고 가시면 섭섭해해요
사실 주무시고 가시는 손님 치루는게 더 힘든데...
작은 집들 전날오면 저는 전전날부터 준비해야하거든요 어머님도 일거리도 더많고..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어요 사이가 엄청 좋은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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