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에 남편 직장일로 외국에서 1년쯤 지내다 오게 됐어요.
추운 나라로 가는데 제가 겨울옷이 많이 없어서
이번에 겨울 옷 들어가기 전에 좀 사놓으려고 하거든요.
얼마 전에 자게에서 백화점 옷 원가 얘기 나온 거 보고
인터넷으로 옷을 한번 사보려고 둘러봤어요.
그런데 제가 인터넷으로 옷을 사본 적이 없어서 잘 고르지를 못하겠더라구요--;;
저는 돈을 좀 주더라도 원단이 괜찮고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을 사려고 해요.
한 계절 입고 버리는 패스트 패션 스타일은 아니라서요.
저 같은 사람에게 맞는 옷을 파는 쇼핑몰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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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직접 가서 만져보고 입어보고 하고 싶은데
어린이집 다니는 나이의 아이들이 둘이라서
맡기고 혼자 가기도 힘들고
둘 다 데리고 가면 옷을 고를 수가 없어요.
얌전히 있는 건 한 10분 정도고
피팅룸 들어가면 한녀석은 엄마 없어졌다고 엄마를 목놓아 부르고
한녀석은 숨바꼭질 한다고 피팅룸 계속 문 두드리고
매장에 민폐도 그런 민폐가 없어서 제가 민망해서 못 데리고 가요ㅠㅠ
그래서 인터넷으로 옷 고르는 기술을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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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옷 고르는 기술이 있나요?
쇼핑의무수리 조회수 : 1,208
작성일 : 2011-01-25 21:11:07
IP : 203.234.xxx.1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디로
'11.1.25 9:17 PM (218.147.xxx.203)가시는진 모르겠지만, 저라면 외국가서 사겠어요..디자인이 다르고, 세일폭도 크니까요. 옷 사는 기쁨이 크지요..어이없이 가격 붙이고 세일이래봤자 30프로하는 이 나라에 비하면.
2. .
'11.1.25 9:39 PM (211.211.xxx.55)속옷 내의류는 여기서 많이 사가세요.
외국에서 사는 옷이 다 좋은데...사이즈가 안맞을 확률이 높죠.
백화점이나 아울렛 가셔서 맘에 드는 거 보시고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세요.3. 요즘
'11.1.25 10:04 PM (121.190.xxx.7)겨울옷 세일폭도 크니까
직접 나가서 만져보고 입어보고 사세요.
저는 외출을 싫어해서 인터넷으로 많이 사는데
직접 나가서 고르는게 최선이예요.4. ..
'11.1.25 11:02 PM (218.39.xxx.57)윗분 하신이야기가 맞아요.
옷감의 재질은 사진과 많이 달라요^^5. 원글이
'11.1.25 11:42 PM (203.234.xxx.101)어디로님/ 북유럽쪽 갑니다. 나라는 아직 안 정해졌어요.
저도 그쪽에서 살아봐서 거기 옷이 아주 낯설진 않은데요,
체구 작은 동양 여자에게는 맞는 스타일이 많지 않아서
거기 사는 동안 옷 사는 기쁨은 별로 못 누려봤어요--;
점하나님/ 아, 네, 그래야겠네요. 고맙습니다.
요즘님, 점두개님 / 나가는 게 최선인가요?
위에도 썼듯이 제 사정이 저러해서..흑흑...6. 저는
'11.1.26 12:28 PM (58.227.xxx.121)브랜드 아울렛으로. 웬만하면 입어봤던 브랜드로 사면 실패 별로 안하던데요.
입어봤던 브랜드는 사이즈 때문에요. 같은 사이즈라도 브랜드에 따라서 차이가 좀 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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