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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팬인 연예인 부친상에 조의금 내고 와도 될까요?

주책인가. 조회수 : 9,965
작성일 : 2011-01-25 19:41:35
남편과 상의하면 미쳤냐 소리 들을거 같아서
82 언니들께 상의해요 ㅠㅠ

인터넷 뉴스로도 접하셨겠지만..
왕년 아이돌 멤버의 아버님께서 돌아가셨다네요 ㅠㅠ

전 10년도 넘은 오랜 팬으로 먼 친척같은 마음에,
조용히 빈소에 가서 기도하고
조의금만(약소하지만) 전하고 오고 싶은데...

괜한 짓일지
아니면 제 마음이 움직이는대로 해도 될지.. 고민이네요 -.-;;



IP : 112.214.xxx.11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5 7:43 PM (124.54.xxx.23)

    좀 오버한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 2. 마음이
    '11.1.25 7:43 PM (175.208.xxx.101)

    그렇게 하고 싶으시다면
    그렇게 하시지요, 뭐.
    왕년의 그 아이돌 그룹을 무척 좋아하셨군요.
    토니 손이라도 한 번 잡아주고 오심이...

  • 3. 현빈좋아
    '11.1.25 7:43 PM (175.118.xxx.106)

    그게 왜 흠이 되나요? 맘 가는대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진심으로 ^^

  • 4. 푸른바다
    '11.1.25 7:44 PM (119.202.xxx.124)

    남편과 상의는 하지 마시고요. ^^*
    마음이 그러시면 하고 오셔요. 주책이 대수랍니까? 하고 싶으면 하는거지.
    나이 먹을수록 뭐든 안하고 싶어서 병이죠. 하고 싶은게 없는 인생이 되어 가는데 뭔가 하고 싶은게 있다는건 무한 축복이죠.

  • 5. gfd
    '11.1.25 7:48 PM (118.36.xxx.52)

    진정 팬이라면 마음으로 위로를

  • 6. 푸른바다님,,
    '11.1.25 7:49 PM (58.148.xxx.15)

    예전에 저희 엄마가 님과 똑같은 말씀을 하셨는데,,그땐 이해못했거든요.
    사고 싶은것도 많고 먹고싶은것도 많고 하고싶은것도 너무너무 많았는데,,,어느순간,, 모든게 다 시큰둥,,, 맞아요,, 뭐가 하고싶은게 있다는것,,,열정이 남아있다는 것이겠죠...

  • 7. 괜찮아요
    '11.1.25 7:50 PM (61.79.xxx.71)

    토니 안 말씀 하시는 거죠?
    저도 그 기사 보고 생각 해봤어요..
    제가 좋아하는 영생이,현중이 부모님상 당한다면..하구요..
    가시면 어때요? 내 마음의 벗이잖아요~
    10년이나 내 마음을 기쁘게 한 사람이잖아요~
    내가 그 만큼도 하고 싶은데 돈 쓸수 없는 사람도 아니잖아요~
    남편껜 좀 오버로 볼수도 있을테니..비밀로 하시구요..ㅎㅎ

  • 8. ..
    '11.1.25 7:53 PM (114.205.xxx.236)

    막말로 죄 짓는 것도 아니고
    남한테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 뭐 어때요.
    님 마음이 그렇게 해서 편하시겠다면 그리 하셔도 되지요.

  • 9. 괜찮아요님~
    '11.1.25 7:53 PM (175.208.xxx.101)

    원글과 무관하게....
    그 SS501 애들은 어떻게 된 거에요?
    팀이 깨진 건가요?
    현중이만 배용준이 데려가고
    나머지 애들은 어찌된 건가요?
    앨범도 따로 나온 것같던데, 궁금해서 여쭤요.

  • 10. 더블은요
    '11.1.25 7:58 PM (61.79.xxx.71)

    네..175님~반가워요~~
    팀이 해체되긴 했지만 신화처럼 '따로 또 같이' 전법으로 각각 다른 소속사에서 활동하면서 콘서트등 단체 활동도 한다고 합니다.현중이는 아시는 대로구요 정민이도 대만 소속사로 해서 지금 앨범내고 열심히 하고 있고 형준이도 소속사 옮겨서 잘하고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영생이,규종이는 이효리 소속사로 옮겨서 지금 아시아투어팬미팅 하고 있답니다.
    곧 영생이는 가수로,규종이는 탈렌트로 컴백한다고 합니다~~

  • 11. ..
    '11.1.25 8:12 PM (121.181.xxx.124)

    다녀오세요.. 대신 남들 모르게요..
    저도 어릴 때부터 좋아하던 가수가 하나 있어요..
    요즘은 뜸해졌지만.. 완전 열성팬이어서 그 가수도 절 알구요..(개인적으로 말고 팬으로..)
    아버지도 어머니도 몇 번 뵈었어요..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장지까지 갔었어요..(그 당시는 그정도 친분은 있었어요..)
    그 어머니 저 고등학교때 찾아가면 참 잘해주셨는데.. 혹시 그 어머니 돌아가신 소식 들리면 찾아가고 싶어요.. 요즘 그 가수 공연도 안가고 그러고 살고 있지만요..

  • 12. ,,,
    '11.1.25 8:21 PM (124.50.xxx.98)

    많이 오바시네요.
    애나 조카 있으시면 맛있는거나 사주던지 이웃돕기성금이라도 내심이.....

  • 13. ...
    '11.1.25 8:27 PM (123.109.xxx.203)

    토니는 웬지 짠해서....다녀오세요
    전 hot를 핫 이라고 읽던 1인이었지만
    주변엔 토니 군대 면회다녀온 분도있고..해서 그런가
    볼때마다 안스러워요 ㅠㅠ

  • 14. .
    '11.1.25 8:33 PM (59.27.xxx.203)

    조용히 혼자갔다온다 에 한표.

  • 15. 저도 딴소리
    '11.1.25 8:34 PM (112.150.xxx.7)

    원글님껜 죄송하구요. SS501 저희 애가 유일하게 좋아하던 가수들인데 공중분해(맞나요?) 돼서 괜히 짠하더라구요. 이렇게라도 근황을 들을 수 있어 이따가 학원 갔다오면 댓글 보여 줘야겠어요. 요즘 박정민 나온다고 막 좋아하더라구요^^

  • 16. 그냥
    '11.1.25 8:34 PM (119.207.xxx.8)

    소신껏 하시면 되지요.
    대통령 서거 했을때는
    우리가 아는 사이라서 멀리까지 문상갔나요?
    마음의 벗, 마음의 이웃도
    가까운 친구입니다.
    남편한테는 절대 비밀로 다녀오세요.

  • 17. ..
    '11.1.25 8:36 PM (211.178.xxx.39)

    이미 마음으로는 친구나 다름없는 사이 아닌가요.그들에게 위안을 얻고 즐거워하고
    그럼 다녀오세요..

  • 18. 맘가는대로
    '11.1.25 8:48 PM (211.177.xxx.4)

    남한테 피해주는일도 아닌데 그냥 맘가는대로 하세요.
    님께선 그동안 토니로부터 많은 행복을 얻으셨으니
    이번엔 팬으로 그를 위로하는게 뭐가 어때요?
    그런맘이 든다는건 그만큼 받았다는거 아닐까요
    아마도 같은 맘으로 문상오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듯해요.

  • 19. 만년눈팅
    '11.1.25 8:58 PM (118.219.xxx.37)

    난 우리 쥔장님댁 혼사에 부주하고 싶었다능~
    거리가 멀어서 못했어요...

  • 20. ..
    '11.1.25 9:04 PM (59.187.xxx.234)

    다녀오세요~~
    십년 팬이시면 나에게 행복을 많이 안겨준 연옌인데요...
    인터넷 뉴스로 보니 많이 울었나봐요..얼굴이 발갛게 되있고..부었더라구요..
    다녀오시고 얼굴 마주치면 위로도 해주시고,,,

  • 21. -
    '11.1.25 9:13 PM (203.212.xxx.214)

    저랑 같은 생각을 하셨네요.
    저도 학창시절에 토니안을 너무 좋아했던 팬이었는데 오늘 기사보고 맘이 안좋았어요.
    이런 기사 여러번 봤는데 처음으로 다녀올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만큼 팬이었나봐요...
    다녀오고 싶음 다녀오세요.
    전 멀어서 마음만 보내렵니다.

  • 22. ..
    '11.1.25 9:26 PM (61.255.xxx.191)

    마음이 가시면 조용히 다녀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23. ..
    '11.1.25 9:37 PM (110.13.xxx.31)

    원글님 맘이 그러시면 다녀오세요..
    팬의 입장으로 토니가..언제나 위로받던 친구 같은 존재잖아요..
    전 그런 팬심이 작용하질 않지만..
    원글님이 그런맘 드셨다면 다녀오세요..

  • 24. !!
    '11.1.25 10:15 PM (121.166.xxx.217)

    다녀오세요..

  • 25. 당연히
    '11.1.25 11:08 PM (61.106.xxx.66)

    다녀오셔도 되죠~!!

    김수환 추기경님 돌아가셨을때도 ..노무현 전대통령이 돌아가셨을때도..
    사람들이...그분과 개인적 친분이 있어서 조문 가신거 아니시잖아요?

    옛날에 H.O.T. 인기야 지금 모든 아이돌그룹들 다 합친것만큼했었으니까요.

  • 26. 가세요
    '11.1.25 11:58 PM (14.52.xxx.19)

    그정도면 너무 고마운 팬이지요,
    저도 돌아가시면 문상 가려고 마음먹은 연예인 있어요,
    가서 토니 얼굴 보겠다고 난리치는것도 아닐텐데,,
    좋은 아이돌 낳아주셔서 오래 행복했다고 인사하고 오심 되지요 뭐,,,

  • 27. 저라면
    '11.1.26 12:22 AM (203.234.xxx.101)

    문상은 가더라도 조의금은 안 내겠어요.
    조의금은 사회적인 의미가 분명한 돈이라서 받으면 갚아야 하는 건데
    직접 아는 사람도 아니고 팬이 낸 조의금은 오히려 그분한테 부담이 될 것 같아요.

  • 28. 주책 아님
    '11.1.26 12:41 AM (94.202.xxx.29)

    토니 안 팬도 아니고 좋아하는 연예인도 없지만 원글님 마음 이해 가요.
    다녀오세요.

  • 29. 불우이웃돕기하세요
    '11.1.26 7:05 AM (91.64.xxx.219)

    그냥 엽서나 문자 한통 보내세요

    걔네는 그 돈 없어도 아무 상관없구요...

    그 돈으로 더 값지게 쓰세요

  • 30. 되죠...
    '11.1.26 8:55 AM (122.32.xxx.30)

    조의금 안 내셔도 문상 다녀와도 좋죠....맘 가는대로 하세요.
    조의금 낼 돈으로 불우이웃이돕기하라는 류의 댓글은 패스하세요.
    좋아하는 가수 아버지 문상 갔다오는 거랑 불우이웃돕기랑 몬 상관인지....

  • 31. 갔다오세요
    '11.1.26 9:07 AM (203.142.xxx.241)

    오래된 팬과 연예인은. 추억이 많기때문에 나중엔 가족같은 느낌이 들어요. 저도 그런 연예인 한분 계시고. 30년됐거든요.

  • 32. 다녀오세요
    '11.1.26 9:34 AM (114.207.xxx.90)

    다녀오세요...그게 왜 오바에요....자기를 생각해주는 팬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분은 많은 위로가 될수 있을거 같아요.....

    전 꼭 다녀오셔서...힘들어하시는 그분의 마음에 조금의 위로라도 드리고 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토니안이 우울증이 있다고 들었어요.....

    다녀오시는건..개개인의 문제이고...오바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신경쓰지마세요..
    본인이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힘들땐...안좋은 일이 생겼을땐 한사람한사람이 소중하더라구요...와주는 분 너무 고맙구요..

    다녀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33. ...
    '11.1.26 9:57 AM (119.194.xxx.122)

    많이 오바네요.
    그래도 갔다 오고 싶으면 살짜쿵~
    아주 살짜쿵 다녀 오세요.
    남편이 이해해 줄런지 아닌지 모르니깐
    그냥 살짜쿵...

  • 34. 어휴....
    '11.1.26 10:03 AM (110.12.xxx.111)

    그게 왜 오바예요?
    그냥 와~하면서 한때 버닝했던 연예인도 아니고 10년을 내 인생에 있어서 큰부분을 차지한 사람인건데....
    이해못하실분들께 이해를 구하지마시고요
    조의금도 적당선에서 하시구요

    저도 제가 좋아하는애들(저어기 위에 몇분이 언급하신그룹의 다섯명이요 ㅎㅎ) 애사 경사...생긴다면 마음으로든 뭐로든 표현하고싶단생각이 들어요

    연예인얼굴보고싶다고 설치는것도 아닌데 오바라니...

  • 35. 헐...
    '11.1.26 10:17 AM (180.64.xxx.147)

    왜 오바라고 하는 지 절대 모르겠네요.
    그 연예인이 원글님 모르지만 원글님은 그 연예인 덕분에 지난 10년이 행복했잖아요.
    나를 행복하게 해 준 사람이 궂은 일 당했는데 그게 왜 오바인가요?
    전 문성근씨 팬이고 문익환 목사님 존경하는 사람인데
    문목사님 돌아가셨을 때 조문 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알고 지낸 세월이 너무 행복해서 그 분이 돌아가셨을 때도
    조문 갔습니다. 다를 게 뭐 있나요?
    내가 느끼는 슬픔의 강도는 물론 다르겠지만 원글님의 마음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다녀오세요.

  • 36. 가시나요?
    '11.1.26 10:22 AM (211.222.xxx.87)

    연예인 좋아해본 적 없는 분들은 이런 심정 몰라요. 저도 그랬는걸요..^^
    그러니 여기서 "오버다"라는 답에 상처받지 마시고 어여 다녀오세요.
    10년 팬이시라면서 그동안 받은 많은 것들, 조문하시면서 조금이나마 보답한다 생각하시구요..

  • 37. 저라면
    '11.1.26 10:41 AM (123.98.xxx.201)

    그런마음든다면 다녀올래요..얼마전 박완서님 문상못가너 마음에 걸려요..아무도 몰라도 그저 인사나 드리고싶었는데...그분께 그분글을 읽으며 행복했었다라는 인사는 하고싶었는데...
    나중에 장지에라도 다녀오려합니다.

  • 38. ...
    '11.1.26 10:45 AM (119.194.xxx.122)

    길가는 사람들한테 물어 보세요.
    이게 오바인지 오바 아닌지..
    남편한테 아무래도 알리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자체가
    오바인게지요.
    그래도 내가 가고 싶으면 가는 겁니다.

  • 39. 근데
    '11.1.26 10:50 AM (116.33.xxx.143)

    일반인도 보내주나요?????

  • 40. 열흘
    '11.1.26 11:52 AM (220.70.xxx.199)

    10년이 아니라 열흘이라도 내 맘에 위로가 되고 나를 즐겁게 해준 사람입니다
    가셔서 토니 얼굴보겠다는것도 아니고 내게 위로가 되줬던 사람 슬픈일 당해 힘들고 속상해 할때 조금이나마 위로해주겠다는데 그게 왜 오바입니까
    다녀오셔도 될듯합니다

  • 41. .....
    '11.1.26 12:07 PM (203.249.xxx.25)

    10년 넘게 한 사람의 팬을 할 수 있다는 게 일단 대단하신 것 같고요^^ 아무에게도 말씀하시지 고(이해해줄사람은 드물듯해요) 살짝 다녀오시고 위로를 전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조의금도 필요없을 듯한데. 그 연예인은 참 감사할 것 같아요...왕싸가지 아닌, 보통 상식을 가진 연예인이라면요. 그 어떤때보다도 고마울 것 같아요.

  • 42. 10년이라면
    '11.1.26 12:07 PM (119.67.xxx.41)

    정말 오래된 팬이시네요. 저라도 가보겠습니다. 꼭 다녀오세요~ 님 맘이 가는대로 하셔야죠.

  • 43. 그게
    '11.1.26 12:22 PM (211.218.xxx.51)

    왜 오바인가요? 당당히 다녀오셔도 돼요~ ^^

  • 44. 10년동안
    '11.1.26 12:26 PM (180.231.xxx.200)

    팬이었다는데 그게 무슨 오바라고..
    조의금내는것도 그래요.
    팬하면서 음반사준다, 조공이다 돈내는것보다 마음으로 함께 슬퍼하며 조의금도 부자되라 그런의미로하는게 아닌데 불우이웃돕기하라는말 참 너무하는것같아요.
    잘다녀오세요

  • 45. 뭐가 오바라는건지.
    '11.1.26 2:40 PM (211.236.xxx.219)

    다녀오세요. 폐 끼치는것도 아니고 장례식장에 문상 온 사람들이 많을수록 좋은거 아닌가요.
    무슨 나쁜일 하는것도 아닌데 본인 맘 쓰이는 데로 하세요.
    제가 그 연예인 이라면 한분이라도 슬픔을 같이 안타까워 해주는게 고마울듯 싶네요.

  • 46. 뭐 어때서..
    '11.1.26 4:03 PM (119.67.xxx.204)

    다녀오고 싶으시면 조용히 다녀오심되지요...
    대신 누구한테 말씀은 안하심이....진정성이 희석되고 자칫 웃음거리 될수 있으니 괜히 민폐끼치는것도 아닌 일 같고 남한테 이런저런 소리 들을 필욘없으니깐요...

  • 47. 마음이가는대로
    '11.1.26 6:09 PM (122.35.xxx.125)

    하세요..부친상에 와주신분 진짜 눈물나게 고맙더라고요...

  • 48. 마음이 고우시네요
    '11.1.26 6:32 PM (124.61.xxx.78)

    진심으로 걱정되서 문상간다는게 오바라느니 차라리 불우이웃을 도우라느니... 참 쓸데없이 오지랍 넓은 사람들 많네요. 흠.
    다녀오세요! 이런 팬들 있으면 그 분... 슬퍼도 힘이 나지 않겠어요?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복받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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