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이 아주 괘씸하지만 마음은 정말 비웠습니다
법은 안 지키는 사람들 때문에 존재하는 거 같아요
착하게 살고 바르게 사는 사람들 한데는
법이 그렇게 유용한거 같진 않네요
제 경우에 의거해서 말하는 건 아니구요 그냥 그런거 같네요
이겨도 만신창이니까요
집주인한데 내용증명을 보내고
집주인 명의로 된 재산에 압류를 걸고 이런거 피곤도 하고 기력도 없어요
지금까지도 매우 벅찼거든요
오늘 경매 넘어간 집 배당금은 받았는데 진짜 힘들었습니다
그동안 마음고생요
다신 이런거 겪고 싶지 않아요
안 겪어야 하구요
여러분들도 절대 겪지 마세요
정말 구차하고 힘들어요
집주인은 정말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네요
어떻게 인간이 그럴수가 있나요??
누구 때문에 팔자에도 없는 법원 들락날락 거리고
이상한데서 전화까지 받게 하고
하 ~ 정말 악마를 보았다 3분의 1은 찍은 기분입니다
아무튼
내용증명 이런건 인터넷을 찾아 보니까
집주인이 장기수선충당금을 주지 않을 경우 취하는 조치던데요
장기수선충당금이 40만원이 좀 넘거든요
그냥 잊을까요??
어제인가 82 덧글을 보았는데요
공자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답니다
길가에 똥 싼 사람은 안 피해도
길 중간에 똥 싼 사람은 피해야 한다구요
저한데 집주인은 길 중간에 똥 싼 사람이거든요
집주인한데 전화는 했죠
장기수선충당금은 어떻게 할꺼냐고 ,,
자기는 줄 의무도 없고 배당금에서 알아서 하라네요
하 ` 진짜 인간적으로 그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만 했어도
집주인 형편 헤아려서 저도 미움은 멈추었을 겁니다
근데 사람은 말 한마디로 천냥빚도 갚을수있는데
어떻게 수개월을 넘게 바늘방석 마음고생하게 만들어놓고도
저렇게 뻔뻔할수 있지요??
집주인이 괘씸하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끝까지
장기수선충당금을 받아내야 하는건지
넘 약 올라서 마음 단도리가 안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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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을 구합니다 마음은 비웠습니다
현명하신 분들의 조회수 : 1,218
작성일 : 2011-01-25 18:56:18
IP : 117.55.xxx.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1.1.25 7:04 PM (211.196.xxx.27)장기수선 충당금은 그곳에 살면서 돈 낸 사람이 받는 거예요.
당연히 세입자, 즉 그 돈 낸 사람이 받는 겁니다.
한 번 알아보세요, 너무 속상하셨겠어요..2. ...
'11.1.25 7:08 PM (183.109.xxx.19)그런 싸가지 없는 주인한테는,,,,감정 낭비하지 마시고,,,,인생공부하고 나중에 다른 분들에게
조언 준다고 생각하고...법적으로 진행하세요! 그런 나쁜 주인들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법적인 절차를 통하여 법의 냉정함을 보여줘야합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법원가는데,,힘들더라고 계속 추진해보시길 권해버립니다.3. ..
'11.1.25 7:11 PM (211.187.xxx.104)그 사람 상대로 소액재판 다시 청구하세요. 전세금이랑 장기수선충당금은 별도니까,
경매 배당금은 전세금만 해당되는 거 잖아요. 이왕 수고하는 김에, 장기수선충당금
꼭 받아내세요.. 나쁜 사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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