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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두신 분들 따님들이 초경 언제 시작했나요?

초경 조회수 : 2,209
작성일 : 2011-01-25 17:10:17
현재 5학년 여자아이 엄마입니다. (6학년 올라가는 아이)

작년부터 주변에 하나, 둘씩 초경을 하는 아이들이 보이네요.
그런데, 제 주변에 초경을 시작한 아이들은 다들 키가 큰편이에요.160센치 이상..
다들 날씬하거나, 말랐고요.

저희 아인 그 아이들에 비해 키도 작고, 많이 통통합니다.
두어달 전에 음모가 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희안한게 겉으로는 좀 진해보이는 솜털조차 안생겼는데,
두어달 전 샤워하다 속에 머리카락이 낀줄알고..닦아 낸다고 닦다
딸아이가 그게 털이란 걸 알게된거죠.
딸이 샤워 중에 엄마~~하고 불러서 가봤더니, 2갠가 3개 났다고...상황설명을 하면서 얘기하네요.
  저야 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지금은 속으로 꽤 났다고 하네요.--;;
  지금도 겉은 암것도 안났고요.)

통통한 아이들이 생리를 일찍 시작한다고 해서 여간 걱정이 아니었는데,
제 주변에는 키 크고 마른 아이들이 생리를 하니
다 그런거 같지 않고,

아빠, 엄마가 작고, 아이가 야무지지 못해 뭐든 뒷처리가 깔끔치 못한 성격이라...
(윗 설명만 들어도 아이가 얼마나 털털?한 지..감이 오시죠.)
1년만 더 지나서 중학교 입학할 때 즘 하면 좋으련만..

그냥 여러분들의 따님들은 보통 몇학년때 또, 키가 몇센치 정도에 초경을 시작했는지 궁금하네요.

올 한 해 5센치 더 크고, 5키로만 빠지면 좋겠어요..ㅠㅠㅠ
IP : 67.188.xxx.12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운김
    '11.1.25 5:14 PM (93.217.xxx.79)

    저는 중1 여름방학에 키 158에 시작했구요. 다른친구들은 거의 초5말-초6에 시작했어요.(지금 미혼 20대중반이에요.) 제 동생 올해 중3다니는 아이는 체구가좋아서 초등학교 5학년 초 키 대략 160정도에 했어요. 요즘애들이 빠른거같네요.

  • 2. ..
    '11.1.25 5:15 PM (1.225.xxx.38)

    중 1때인데 아이가 생일이 빨라 7살에 학교를 갔으니 6학년 나이였죠.
    키가 갓 150 넘었었어요. 체중은 모르겠는데 통통했었지요
    허벅지가 작년보다 튼실하다고 제가 느꼈으니까요.
    주변에 보면 아이가 키가 작아도 퉁퉁하면 생리가 빨라요.
    4학년때 하는 작고 퉁퉁한 애도 봤어요.

  • 3. .
    '11.1.25 5:17 PM (222.106.xxx.42)

    중1 여름방학이요. 늦은 8살인(12월생) 6학년에 한 샘.

  • 4. /
    '11.1.25 5:17 PM (112.153.xxx.33)

    아는 엄마 딸이 원글님 딸과 동갑인데
    얼마전에 생리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키는 160은 넘은거 같구 꽤 통통한편이에요
    너무 먹어서 걱정이라구...
    좀 찐 애들이 발육이 빨라 생리 일찍하는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닌가보네요

  • 5. ^^
    '11.1.25 5:18 PM (121.135.xxx.143)

    제 아이는 163정도(초6겨울에 했어요~)
    다른 많은 경우와 같이 확실히 생리시작하고는 생각보다는 키가 안크네요 그전에 무섭게 컸던거에 비하면요
    암튼 지금은 168~9정도 되요(중학교 1학년)
    폭풍성장할때 많이 먹기때문에 살이 쪘던거 같구요 요새는 키가 거의 멈춘거 같은데-요 몇개월사이는 거의 비슷하거든요-그러니 다시 식탐이 줄어들어서 살빠지구요
    암튼 둘째도 딸인데 비슷한 패턴같아요
    많이 먹기-살찌면서 키 마구크기-생리하기-먹는것보통 키크는속도 줄고-성장거의 멈춤 적절한 몸 유지...

  • 6. ..
    '11.1.25 5:19 PM (112.185.xxx.182)

    저는 15살 봄에 키가 갓 150 정도 되어서 했어요. 현재 키 165이고.. 20살까지 컸어요.
    딸은 13살 가을에 150정도 되어서 했어요. 요즘 애들 생리 빠른것 감안하면 크게 빠르진 않다고 생각했어요.
    생리를 시작하면 그 이후로 10-15센티 정도 자란다네요.

  • 7. ....
    '11.1.25 5:19 PM (221.139.xxx.207)

    6학년 봄이었고 당시에 키가 163 정도 됐어요. 지금은 173 이구요.
    경험상 통통한 애들 엄마는 아이가 생리한단 얘기 안해요. 요즘 다들 생리랑 키 신경 많이 쓰니까 엄마들이 통통해서 생리 일찍 하게 됐다 이런 생각 해서 자책도 하고 후회도 하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마른 애들은 오픈을 해도 통통한 애들은 생리할 때까지 숨기기도 하더군요.

  • 8. 제 친구 딸
    '11.1.25 5:24 PM (210.99.xxx.34)

    친구 딸아이가 통통한 편이고 작년에 6학년인데 6학년 여름쯤 하더군요, 같은 반 아이 중에 그 애보다 날씬하고 작은 여자아이가 있는데,그 애도 6학년 여름에서 가을 쯤 하구요.
    날씬하든 통통하든 아이마다 시기가 다 달라요.
    우리 아이는 아직 어려서 답을 달지 못하지만, 언제 할 지 저도 무척 궁금하구요.

  • 9. 블루마운틴
    '11.1.25 5:27 PM (175.112.xxx.210)

    초경해도 키크는데는 지장없었어요 울딸아이는 초6 올라가던 겨울방학때 초경하더니 일년가까이 생리가 없었어요 졸업할때 즈음 부터 정상적인 생리했었네요..다른애들보다 조금 키는 큰 편이었어요 생리하고 나서도 10센티는 더 자란거 같네요 지금 167이에요

  • 10. 초경
    '11.1.25 5:34 PM (67.188.xxx.128)

    원글이에요.
    제 딸아이는 어릴 때 제가 분유를 넘 많이 먹이고 오래 먹여서 살이 찐 경우라,
    솔직히 많이 미안하거든요.
    그때 제가 무지했었는지,
    여자아이치고 키도 크고, 몸무게도 꽤 나가게 태어난 아이를
    액상 씨밀락부터 가루 씨밀락까지... 그때 왜 그 수입제품들이 무조건 좋은건 줄 알았는지..
    아이가 먹성이 좋다보니 다른 아이들의 두배는 먹인 거 같아요.
    다른 분유에 비해 가루 씨밀락 엄청 달았는데...분유 오래 먹은 아이들이 키도 크다는 얘길 듣고는
    그 튼실한 아이를 그당시는 잘 나오지도 않던 페디야슈어까지 공수해 먹였어요.
    지금 생각하면 정말 제가 미쳤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키도 키지만, 살빼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에요.
    딸아이 잘 크라고 한 일이 이리 독일 될 줄이야...
    딸아이에게 정말 미안해요.

  • 11. ..
    '11.1.25 5:40 PM (112.185.xxx.182)

    제가 주변 조카들을 주욱 지켜본 결과 키크는 약 (약사 있습니다) 운동, 다 필요없더군요.
    유전자가 답입니다.

    엄마키 + 아빠키 / 2 + 10 = 아들키
    엄마키 + 아빠키 / 2 - 10 = 딸키

    저게 정답인듯 싶습니다. 간혹 반대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요.

  • 12. 제 딸.
    '11.1.25 5:41 PM (125.176.xxx.49)

    중 1 가을. 키 160 정도에 살이 좀 찐 상태였는데 초경하고 10 cm 더 자라고
    몸무게는 빠져서 늘씬해요. 팔 다리는 늘씬한데 절 닮아서 그런지 중부지방에는
    살이 좀 있어요. 지금 고 3 올라가는데 중 3서부터 본인이 몸무게에 부쩍 신경쓰고
    음식 먹을 때도 칼로리표 보고 따져서 먹어요. 원글님 아이도 좀 더 크면
    아이 본인이 신경쓰지 않을까요?

  • 13. 우리애랑...
    '11.1.25 5:58 PM (1.225.xxx.122)

    같은 학년이네요.
    초5이고 6학년 올라가는데요....지난 12월 중순 경 초경했어요 ㅠㅠ
    작년 초 유전클리닉 갔을 때 겨울 방학이나 봄방학 때 시작할 거 같다고 하시더니
    어느 정도 맞췄어요ㅠㅠㅠㅠ
    음모는 10월경부터 눈에 보였구요...지금은 얼핏봐도 보이네요.
    1월초에 병원에 갔다왔는데...선생님왈 초경 시작 나이는 초6학년 말이 평균이라더군요.
    울 애가 1년 정도 일찍한거라고....
    다들 일러졌다고 들하지만 평균은 그렇대요.
    그리고 초경하면 10센티 이상 크기는 힘들다고...평균 6~7센티가량 더 큰대요.

    우리 애는 151센티,43키로인데....아주 작은 키로 살게 생겨서 많이 심난하네요.
    참고로 저는 158, 애 아빠는 175예요.

    제가 다니는 병원선생님이 동네 선생님은 아니고...
    의사선생님들이 분야별로 설문조사해서 나온 이 분야 2위 안에 드는 권위자이시라대요ㅠㅠㅠㅠ

    이제부턴 살 찌우지 말고,하루 땀날 정도 운동 30분이상...이게 처방이었어요.
    누가 뭐래도 스트레스가 가장 안좋다고...늘 밝은 마음 행복한 생각을 먼저 하면서 긍정적으로 살라고 하시더라구요^^

  • 14. 키는 랜덤같아요
    '11.1.25 6:15 PM (110.14.xxx.164)

    음모났으면 앞으로 3-4 달 내로 할거에요
    친구네 아이보니 6개월 내로 하더군요 키크고 통통하면 다들 5학년때 시작했어요
    우리아인 작아선지 아직이고요
    미루고 싶으심 병원가서 상담해보세요
    그리고 자꾸 초경하면 안큰다 하시는데 아니거든요
    2년정도 충분히 크고요 그 후에도 약간 더 커요 너무 단정짓지마세요
    우리 아이도 겨울동안 수영3회에 운동 댄스 하고 좀 컸어요 운동 꾸준히 시키고 체중조절하래요

  • 15. ^^
    '11.1.25 8:36 PM (121.166.xxx.228)

    울 딸 초5가을에 시작-----156cm, 45kg일 때
    지금 예비중3-------------170cm, 56kg입니다.

  • 16. @@
    '11.1.25 8:48 PM (114.207.xxx.215)

    저희애도 5학년 여름 방학에 시작 했어요 그때 키 148정도 몸무게는 40킬로 정도 였구요 지금 중1인데 152에요.
    저도 아이가 작아서 속상하면서도
    여기 키 얘기 읽으면서 조금의 희망은 갖고 있어요

  • 17. !
    '11.1.25 9:30 PM (124.50.xxx.213)

    저는 초등학교 5학년 여름방학때 했구요, 키는 대략 154~155정도 됬구요. 현재 24세입니다. 현재키는 161이네요.

  • 18. ...
    '11.1.25 10:42 PM (125.178.xxx.16)

    전 초경전에 몰아서 다 커버려서인지 (1년에 9센치씩...12센치 큰 해도 있었음.) 초경 후엔 8센치 더 컸네요. 초경당시 165cm, 지금은 173입니다.
    그리구 ..님 공식 그대로 해도, 뒤집어서 해 봐도 (아들걸 대입해봐도) 저랑은 넘 오차가 커요. ㅎ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거 같으니 넘 맘 졸이지 마세요. ^-^

  • 19. monica
    '11.1.26 12:19 AM (222.107.xxx.29)

    중학교에 들어가서 10센티정도 크더니 7월에 생리 시작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하다 안하다 하네요 지금 키는 170 조금 안되는 것 같아요 생리를 규칙적으로 하지 않아 조금 걱정이 됩니다.

  • 20. 조만간
    '11.1.26 11:06 AM (124.50.xxx.68)

    저희 아이도 할것같네요. 원글님 따님과 학년도 똑같은 6학년 올라가는 아이이고 158cm, 체중은 57kg.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여서 요즘 운동 다니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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