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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을 구할려고요...

남자쌍둥~맘 계세요? 조회수 : 170
작성일 : 2011-01-25 16:36:44
제가 늦게 출산을 햇고 체력도 엄청 고갈된 상태인데..울 아들 쌍둥이 이제 5살인데요....힘드네요
남자 쌍둥이들은 언제쯤 엄마를 편하게 할까요? 좀 조언해 주세요~^^
IP : 112.152.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 ㅎㅎ
    '11.1.25 4:45 PM (122.254.xxx.219)

    저도 36에 출산 - 혼자 외국에서 자연분만, 모유수유했어요.
    이제 7살 됐는데요~체력적으로 힘들다는 핑계로 집안이 엉망입니다.
    친정 식구들 왈~이 크고 좋은 집이 이게 뭐냐~ ㅠ.ㅠ
    겨우 밥해먹이는 거 하나에 만족하고 있어요.
    아이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보내놓으면 조금 시간이 나시질 않나요?
    쌍둥이는 남편분의 이해와 협조가 가장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나서서 팔걷고 도와주질 못하면 심정적인 이해라도요.
    이 상황에서 남편마저 뭐라~하면 진짜 힘들어서 울고 싶어질 겁니다
    저는 그냥 그렇게 마음을 비웠답니다
    초등가면 좀 나아질까요? 저도 선배님들께 묻고 싶어요

  • 2. 칸타빌레
    '11.1.25 4:52 PM (175.195.xxx.185)

    울애들도 남자 쌍둥이에요.올해 중학교 들어가구요.
    근데 전 아직도 많이 힘들어요.
    님처럼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겠지만 아직도 울애들은 많이 싸워서
    하루하루가 힘들지요.
    요즘은 방학이라 종일 붙어있으니 더한것 같아요.
    남자아이들이라 기본적으로 장난기도 많아서 하루종일 티격태격 싸우고 말장난하고
    툭툭 건드리고...
    근데 이건 울집 애들 얘기구요.
    다른집보면 안싸우는 애들도 있더라구요.
    어떤쌍둥이엄마는 쌍둥이 키우면서 힘든날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언제쯤 힘들지 않고 평화로운 날이 올까 싶습니다.
    정말 쌍둥이엄마 힘들어요.

  • 3. 원글~예요
    '11.1.26 1:21 AM (112.152.xxx.130)

    감사~~요
    울 쌍둥이들이 유별나게 위험한거 좋아해서요...

    근데 칸타빌레님 처럼 남자쌍둥이는 그때까지 힘드는군요

    제 친구 시동생들이 쌍둥인데 클때까지 하루에 평균30번 싸웠다고 하네요...
    제가 울 친정부모님께 못해서 벌받는거 같네요...에휴

    크 ㅎㅎ 님 ~ 제 남편이 완전가부장적이고 성격까칠해서 애키우는걸로 유세한다고 맨날 저랑 애들한테 성질벅벅내요
    전 3월되면- 이제까진 집에서만 키웠는데 -어린이집 오전에만 보내볼려고요...
    정말 쌍둥이 엄마들은 힘들어요....
    다같이 기운내자구요!!!!
    건강챙기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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