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즘..김치찌개로 밥 먹고 사네요..

최고! 조회수 : 2,798
작성일 : 2011-01-25 13:26:45
애들이 집에서 득시글 거리고..
밥은 아점을 먹게 되네요.
하루두끼 먹어 그런지 제 얼굴이 살짝 홀쪽해진거 같기도 하고..
일 안하고 집에 주로 있는 경우, 하루 두끼만 먹어도 충분하다고 들은거 같아서..
김치를 이번에 절임으로 해서 대용량 딤채가 그득합니다.
새로 산 양문 냉장고도 부식으로 가득하고..ㅎㅎ
그러나..반찬은 늘 김치찌개입니다. 곁들여 돌김 혹은 파래김..
이런 저런 걸로 조금씩 바꿔봐도..애들이 김치찌개 끓이면 숟가락이 바쁘네요.
오늘은 심지어..제가 이런 망언까지 했네요.
"엄마보다 김치찌개 잘 끓이는 여자 만나야 할텐데.." ㅋㅋ
김치찌개 맛나게 못 끓이는 여자가 어디 있을거라고..! 애들이 좀 잘 먹는다고 이런 교만을..! ㅋ
된장찌개는 살짝 밀렸고..저녁에 아구찜 할려고 재료 준비해놨는데..
김치찌개 먹다 남은거 있어서 갈등이네요..그냥 그거 먹고 말까 싶어서요..
IP : 61.79.xxx.7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1.1.25 1:29 PM (211.63.xxx.199)

    일주일에 한번씩 김치찌개 잔뜩 끓여놓고 3일이상 먹습니다.
    김치찌개에 계란 후라이 그리고 조미김 요거면 전 아주 만족스러워요.
    마지막에 김치찌개 국물만 남았을때..요기에 라면 끓여먹으면 그야말로 기름기 좔좔 듁음입니다.

  • 2. ..
    '11.1.25 1:30 PM (110.11.xxx.71)

    원글님과 윗에 저도요님..맛난 김치찌개 비결이라도 따로 있을까요?^^

  • 3. ...
    '11.1.25 1:31 PM (119.69.xxx.104)

    저 방금 전 김치찌개에 조미김 먹었는데. ㅎㅎ

  • 4. ..
    '11.1.25 1:31 PM (218.234.xxx.163)

    저도 김치찌개 맛있게 끓이는 비법좀 알려주세요.
    전 아무리 해도 밍숭맹숭해서리..

  • 5. ...
    '11.1.25 1:34 PM (119.69.xxx.104)

    맛있게 하려면 돼지고기넣고 멸치망에 멸치와 다시마를 부숴 넣고 오랫동안 자글자글 끓여요. 한 시간 정도 끓이고 멸치망 꺼내요.
    국물 시원해요.

  • 6. 김치찌개
    '11.1.25 1:34 PM (14.50.xxx.4)

    아이들도 잘 먹는 김치찌개라..
    끓이실 때 육수내시지요? 부재료로 뭐가 들어가는 지 알려주세요..

  • 7. ...
    '11.1.25 1:36 PM (220.118.xxx.107)

    김치찌게는 다 좋은데 끓이고 먹고 하고 나면
    온 집안 그리고 옷에 쿰쿰하게 냄새가 배여서 잘 안빠져요

    다른 분들은 안그러신가요?
    저는 환기를 한참 해요
    그래서 김치찌게 하기가 좀 겁이나요

  • 8. 딴거 필요없고
    '11.1.25 1:38 PM (115.136.xxx.94)

    김치찌게는 김치만 맛있으면 다른거 필요없는듯..간은 김치국물로하고....

  • 9. ...
    '11.1.25 1:38 PM (119.69.xxx.104)

    멸치 다시마 육수~

  • 10. 편의점에서
    '11.1.25 1:40 PM (220.95.xxx.145)

    파는 꼬마 볶음 김치먹어보셨어요?
    티비에서 김치찜이라고 알려줬느데 따라해보니 요맛이 나오더라구요.
    여기다 밥볶아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물말아서 같이 먹어도 맛있구요...
    방법은 간단해요.
    김치에 올리브유 한수저넣고 볶다가 물은 절대 안넣고...
    싱거우면 김칫국물 두수저...
    김치볶음의 특유 색깔이 나오도록 가스불 중불에 뜸을 들이다
    한번정도 뒤적여 죠요.
    그럼완성...
    여기다 김싸먹고 볶음밥해먹고 밥먹기 싫을때 물말아 같이 먹으면
    술술 잘넘어가다 결국 폭식으로 이어져요 ㅋㅋ

  • 11. 최고!
    '11.1.25 1:40 PM (61.79.xxx.71)

    저는 이렇게 끓입니다.
    참치 돼지고기 김치찌개인데요, 냄비에 참치에서 나온 기름과 참치는 반만 넣고 돼지고기는 반드시 기름이 적은 앞다리살이나 수육 혹은 목살을 이용해서 끓입니다.
    참치 기름에 참치,돼지고기를 넣고 소금,후추를 넣어 간한후 탈려 하면 육수를 조금 붓고 볶다가 고기가 좀 익으면 김치를 듬뿍 넣고 곁들여 김치국물을 충분히 넣어 맛과 간을 해줍니다.
    그리고 양파를 넣고 멸치 다시마 육수를 부어 충분히 끓여줍니다.
    마지막에 두부를 썰어 넣어 조금 더 끓여주시면 맛난 김치찌개 완성입니다~

  • 12. ,,
    '11.1.25 1:41 PM (121.160.xxx.196)

    그런데,, 우리집 애는 제일 이해못하겠는게 김치찌게 돈 내고 사 먹는 거래요.
    집에서 하는것도 정말 싫다네요.

  • 13. ..
    '11.1.25 1:47 PM (221.138.xxx.186)

    김치가 맛있으면 들기름만 조금 넣고 해도 환상이구요.
    김치가 별로면 돼지고기 ,참치 아무리 넣고 해도 별로더군요.

  • 14. 나도
    '11.1.25 2:13 PM (58.122.xxx.88)

    ..님 말씀에 한표 올려요.

  • 15. 저도요
    '11.1.25 2:27 PM (211.63.xxx.199)

    김치찌개는 우선 김치가 맛나게 잘 익어야하고요. 그리고 얼리지 않은 생돼지고기요..기름기 적당히 있는..
    김치와 돼지고기 그리고 양파 반개 넣고 김치국물 자작하게 부어서 푹~~~ 끓이면 기름기 좔좔, 매콤, 달콤(양파덕분에)한 김치찌개가 되죠.
    전 거기에 후랑크소세지나 오뎅을 끓는물에 한번 데쳐서 넣어 먹어요. 부대찌개처럼..
    그리고 몇일 먹으면 김치찌개가 마지막에 국물만 남으면 라면사리 넣고 끓여 먹고요.

  • 16. ㅋㅋ
    '11.1.25 2:40 PM (125.187.xxx.204)

    저도 일 년 내내 김치찌개만 먹고 살 수있을 정도로
    좋아하는데요
    윗분들은 알뜰히 끝까지 잘 드시네요.
    저는 어느 순간 부터 김치찌개를 처음 끓였을 때 한 번 먹고 나면
    그다음부터는 절대 못먹겠더라구요 왠지 ......
    다시 재탕 해서 먹으려고 할 때 냄비 속에 있는 김치찌개 자태가
    너무도 아름답지 않은거에요. 못먹겠을정도로....
    예전에 울 아들이 어릴 때 한 참 화내고 싸우는 걸 배우는 중이었을 때
    누나에게 화가 나서 무언가 욕을 하고 싶었던지 갑자기
    이 김치찌개 같은 누나얏!!!! 하더라구요
    유치원 다닐 때 인데 왜 김치찌개 같냐고 물어보니 김치찌개는 너무나 못생겼다고 ㅠㅠ
    그 말이 저에게 각인되었나봐요.
    음..... 쓸데없는 댓글 죄송......웃으시라구......

  • 17. ..
    '11.1.25 2:45 PM (122.37.xxx.69)

    저두 딸애랑 아점으로 김치찌개에 계란말이해서 먹었어요.
    참치,돼지고기,멸치...뭘 넣고 끓여도 맛있는것 같아요. 김치찌개는..
    오늘은 딱 어묵만 넣고 끓였는데, 의외로 맛있던데요.

  • 18. 못생긴김치찌개
    '11.1.25 2:58 PM (125.177.xxx.169)

    ㅋㅋ님 너무 웃깁니다. 김치찌개 같은 누나...ㅎㅎ 전 재탕할때 물을 좀 붓는데 그럼 맛이 확 나빠 지더군요. 처음 끓여 먹을때가 맛나요

  • 19. ...
    '11.1.25 3:23 PM (175.123.xxx.78)

    저도 김치찌개가 젤 좋아요~~~

  • 20. 딴지
    '11.1.25 4:01 PM (115.161.xxx.11)

    다 좋은데, '엄마보다 김치찌개 잘 끓이는 여자' 찾지마시고 원글님 비법을 아들에게 전수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365 [수정] 약 3-4일간 운전해 주실 분 2 ispira.. 2010/08/24 431
572364 세제혁명써보신분.,,어때요??? 2 ??? 2010/08/24 772
572363 -씨 라는 호칭이요 20 2010/08/24 3,169
572362 저 좀 도와주세요~~~ㅠㅠ 9 .. 2010/08/24 1,112
572361 길냥이들도 서열이 있네요 6 밥주는 뇨자.. 2010/08/24 942
572360 김태호 "재산 1.3억 부친, 신용으로 6억 대출" 3 ... 2010/08/24 607
572359 도우미 아주머니 급여에 대해 여쭙니다. 3 월급 2010/08/24 678
572358 닭볶음탕(수정^^) 맛있게 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22 새댁 2010/08/24 1,536
572357 [펌] 브라이언 오서, 연아 버리고 마오에게 갈까? 22 121 2010/08/24 2,096
572356 전기 밥솥 추천좀 해주세요! 꼭이요^^ 5 내생애 첫 .. 2010/08/24 353
572355 MBC 김정근 아나운서랑 KBS 이지애 아나운서 결혼한데요.. 39 선남선녀 커.. 2010/08/24 13,822
572354 냉동혼합야채 ... 4 냉동 2010/08/24 557
572353 대리석 식탁 사용하면 어떤가요~ 15 이사예정 2010/08/24 1,573
572352 거창 건설사 대표 ‘김태호 스폰서’ 의혹 3 세우실 2010/08/24 272
572351 정신나간 유부녀ㅠㅠ 7 비오는날 2010/08/24 2,541
572350 암보험 6 갑자기 걱정.. 2010/08/24 659
572349 글루코사민도 계속 먹으면 위가 나빠지나요? 5 ........ 2010/08/24 551
572348 육아문제로 시어머님께 말씀드려야할까요..조언부탁드려요 ㅠㅠ 18 ㅠㅠ 2010/08/24 1,698
572347 방금 사 온 어묵에서 빵조각 같은 게 나왔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아기엄마 2010/08/24 293
572346 부자형제 7 뒤숭숭 2010/08/24 1,386
572345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3 아! 2010/08/24 574
572344 아래글에서 빤쥬회사사장일.... 3 ... 2010/08/24 709
572343 아이 중국어..해야할까요..? 6 ^^; 2010/08/24 852
572342 40전후 분들.. 건강 검진 정기적으로 받으시는 분들이 많나요? 1 낼 모래 사.. 2010/08/24 412
572341 홍삼 다릴때요... 2 .. 2010/08/24 293
572340 13년된 에어컨 설치비가 24만원이라면 .... 10 에어컨 2010/08/24 1,518
572339 친구 지인에 질문인데요 하는 글들이요 ^^; 1 우리 좀 솔.. 2010/08/24 319
572338 김태호 "내 집사람 울린 이용섭 사과하라" 15 ㅋㅋㅋ 2010/08/24 2,085
572337 지방종이 났어요.수술 해보신 분 좀 알려주세요. 6 .. 2010/08/24 757
572336 성형해서 예뻐진 여자에게 얼굴을 난도질했다, 갈아엎었다고 말하는 사람들.... 11 대체 왜? 2010/08/24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