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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뿔났다에서 김혜자 성격 이상하게 느끼신분 없나요..?
지금 진행상황이 엄마가 독립해서 사는거를 그리구 있어요..
보면서 임신한 며느리한테 너무 많은걸 맡기네라고 느끼네요.. 시할아버지에 시아버지까지..
그리고 말투는 항상 짜증섞인 말투.. 그동안 보면서 참.. 캐릭터가 맹~한과다라고 많이 느꼈어요..
차라리 고모의 성격이 좋은것 같아요..
아 그리고 욕망의 불꽃에선 안그러는데 그 드라마에서 말할때 입이 오물거리지 않나요...? 입꼬리리를 묶어놓고 말하는듯 해요.. 보면서 답답한 느낌이랄까..
1. ..
'11.1.25 12:15 PM (121.134.xxx.102)저도 좀 그랬었어요.은근 환장할 타입!!
2. /
'11.1.25 12:17 PM (125.132.xxx.131)드라마 끝쪽에 극중 김한자 아줌마가 혼잣말로 약 먹으면서 그래요...
갑상선 고장으로 그동안 그렇게 짜증이 낫나 보라고...
저도 그 드라마에선 고모의 성격이 맘에 들어요.3. ,,
'11.1.25 12:22 PM (121.160.xxx.196)청승맞고 약간 도발적인 분내나는 공주과.
4. 작가도
'11.1.25 12:28 PM (218.50.xxx.182)그래서 갑상선 이상으로 김혜자님이 연기한 이상한 엄마를 급포장하셨나 보네요.
5. .
'11.1.25 12:57 PM (116.37.xxx.204)그러고 싶지 않지만
그만큼 살고나면 정말 인생이 짜증도 날듯하다 싶기도 해요.
물론 그걸 며느리에게 푸는 것은 백만번 잘못이고요.
시부모 수십년 모시고, 없는 형편에 아껴가면
시동생 의대시키고, 같은 울타리에 혼자 사는 시누이들여...
인생 참 만만치 않지요.6. 별로...
'11.1.25 1:25 PM (211.206.xxx.188)그럴만하다 싶었는데요..허!나! 결국 며느리한테 다 맡기고 가는거 보면...어휴....거기서 실망이였어요..며늘이 뭔죄??????????? 나중에 그 며늘이 휴가 달라해도 절대 딴지 걸면 안되요..
7. 근데요
'11.1.25 1:43 PM (122.34.xxx.41)잘 보시면 나와요. 며느리한테 너도 휴가 주마 약속하는 거요. 그래서 며느리가 막 좋아하고- 자기 엄마 휴가도 반대하던 아들은 막 떨떠름해 하구요. 그리고 잘 보면.. 휴가라고 해도 이틀걸러 한 번은 들어와서 집안 챙기는 모습도 나오거든요. 이게 무슨 휴가냐고 김혜자 스스로도 말하구요.
남편이 설거지랑 청소기는 전담으로 돌리고,, 이순재는 여자친구 만들어서 아침점심저녁 다 밖에서 해결하고 10시 11시에 들어오고.. 바로 옆집에 사는 고모님은 웬만하면 식사 준비 거들어 주고 장도 봐다 주고.. 그렇다고 시아버지가 깐깐하게 굴길 하나.. 집안에 식구가 많으니 애기도 돌아가며 봐주던데.. 며느리한테 모든 걸 전가했다는 비난은 좀 아닌 거 같네요.8. 그리고
'11.1.25 1:47 PM (122.34.xxx.41)김혜자 캐릭터가 좀 까다롭고 예민한 사람이 맞긴 해요. 저도 첨엔 보면서 굉장히 신경질적인 사람이구나 생각했는데.. 보다보면 아, 이사람이 갱년기+주부 우울증이구나 느껴지던데요. 시부모, 시누이까지 같이 살며 삼남매 키우고 자식 세명 다 요란하게 속 썩이면서 결혼하고.. 정말 원래도 예민한 성격에 우울증 올 만 할 것 같아요. 나중에 독립해서 나가고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성격이 온화해지고 드라마 초기에 짜증내고 신경질 많던 모습은 찾아 볼 수가 없답니다. 정말 마지막 10회 정도에 보시면 이사람 성격이 원래 그렇게 모난 건 아니었구나 이해가 돼요
9. 그냥
'11.1.25 3:57 PM (220.86.xxx.164)엄마가 아니라 뿔난 엄마잖아요. 엄마도 화나면 그럴수 있다라는걸 보여주는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