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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참..대단한거군요.ㅎㅎ
작년 장이 워낙 좋았던 덕에 30% 정도 수익이 나서, 아싸라 하던 중 불현듯 드는 불안감에, 내일 팔자 결심하고 잠들었던게 일주일쯤 전 일이에요.
다음 날 팔려고 열어보니, 순식간에 5% 수익.
마음 약해져서 하루만 더 하고 있었더니 또 그 다음날 5% 수익.
하루 더 자고 났더니 3% 수익.
헉스...
두고 보자...했습니다.
근데 그 수익이 그 다음 이틀 장동안 다 날아가고, 그 다음날에 또 날아가고..ㅎㅎㅎ
3일만에 15%정도가 뚝 떨어지네요.
마음 비우고, 에라....장투로 가자....죽을때 유산이다 생각하고 두자....
그 담 이틀간 또 5% 정도 회복을 했습니다.
오늘보니...또 오르고 있네요.
저야 묻어 둔 돈 자체가 워낙 소액이라, 이렇게 널뛰기 해도 수익도 백몇십만원, 손해봐도 그 정도 선..
근데, 큰 돈 넣어두신 분들은 정말 심장이 쫄깃쫄깃해지겠다 싶어요. 오그라들었다 펴졌다 여러번하다보면..
어쨌든, 전 오늘 원금은 빼고 수익본 몇백만 넣어둘 작정입니다.
지금.....빼러 갑니다.
1. ㅅㅅㅅ
'11.1.25 10:06 AM (119.64.xxx.152)맨날 시세 쳐다보는 울 남편은 식식거리는데.
첨부터 장기로 맘먹은 저는.. 오르락 내리락 별로 신경쓰지 않아요..2. ㅇ
'11.1.25 10:14 AM (222.117.xxx.34)저두 주식을 하는데
큰 욕심 없는 사람이 주식을 잘하는거 같아요..저는 못하는 사람 ㅋㅋㅋ
그래서 저는 감당할수 있는 금액(아주 극 소액)만 넣고 용돈벌이만 하려구요..3. 제돈
'11.1.25 10:44 AM (58.120.xxx.243)비자금이죠..2천 넣었놨습니다...20%넘었을때..파는건데 하다 툭 떨어지고..그냥 가만있으려고요..
4. //
'11.1.25 10:52 AM (67.83.xxx.219)어떤 종목에 왜 투자하셨는지 그 이유가 있잖아요. 어떤 전망을 보고 하셨다던가..하는.
저는 한종목당 최소 6개월 이상은 갖고 있어요. 보통 2~3년은 갖고 있구요.
손해본 적은 거의 없고(물론 단기에는 올랐다 빠졌다 하지만요.) 평균적인 예금이율보다는
2배이상 연수익나구요.
전 항상 예금이율보다만 높게 나오면 잘한거지~하고 주식하거든요. ^^
그런데 이번엔 운좋게 08년에 산 주식 일부는 한종목은 5배.. 한종목은 10배가까이 올랐어요.
주식한지 15년쯤 되는데 이런 거 처음이예요.5. 주부
'11.1.25 10:59 AM (124.216.xxx.200)심장이쫄깃쫄깃...정말 적당한 표현이십니다...ㅎㅎㅎ얼마안되는데도 아주 쫄깃쫄깃 해져가고있어요
6. 큰돈
'11.1.25 11:10 AM (118.131.xxx.254)넣어두고 심장이 쫄깃쫄깃해지면 주식투자 못해요.
이익 나면 그냥 흐뭇해지는 맘+손실나면 무덤덤 & 미실현이니까...라는 자세로 해야해요.
물론 손실이 나면 손절매 타이밍은 놓치지 말아야겠죠.
어쨌든 종목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일단은 장기로 보는게...나중에 웃는 길이예요.
전 당시 좀 어리석게도..절반토막 나도 그냥 놔뒀는데 지금은 그게 이익률이 700% 이상 되요.
그 종목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죠. 그런데 다른 종목들은...막 마이너스50% 되는것도 있고..겨우 장투로 마이너스 20%까지 끌고 온것도 있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