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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방지끈에 대한 생각을 듣고싶습니다.

미아방지끈 조회수 : 1,094
작성일 : 2011-01-25 00:37:26
살까말까 망설일 정도면 안 사는 게 답인 듯 하고,
조마조마한 시기야 금방 지난다고는 하지만,
요새 세상이 좀 무서워야지요..
그래서,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미아방지끈이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가방을 아이가 매고, 가방에 달린 긴 끈을 부모가 잡고 가는..
애완동물을 그렇게 데리고 가지요.. 사실 이 부분이 가장 맘에 걸리는데
저는 편하고 좋지만, 남들 눈에 어찌 보일까 싶은 것도 좀 있어요.

미아방지끈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싶어요.
요즘같은 때라면 꼭 필요하다.
잠깐이다 필요없다.
어떤 의견도 좋습니다.

갈등중인 17개월 엄마였습니다.
IP : 111.118.xxx.1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전
    '11.1.25 12:41 AM (175.194.xxx.145)

    뭐니뭐니해도 안전이 우선 남들이 뭐라 하건 말건 안전이 우선입니다

  • 2. ^^
    '11.1.25 12:42 AM (203.130.xxx.123)

    저는 잘사용했어요. 가방이 토마스기차라 아이도 좋아했고, 기차라면 무조건이라,
    끈잡고 기차놀이한다고 다녔어요. 큰애가 강아지라고 놀리긴했지만-_-;
    큰애는 딸이고, 얌전한 편이라 전혀 필요성을 못느꼈는데, 둘째넘은 정말 미친듯이 도망가는데다
    우회전 좌회전을 남발하는 무서운 녀석이라. 구입한건데 원글님 아기개월~두돌까지
    요긴하네요. 외국은 정말 강아지처럼 가슴에 띠로 두르고 등에 끈달린것도 있는걸요.
    그건 걸음이 완벽하지 않은 아기들이 넘어지려할때 재빨리 잡아당겨서 (엄청난 기술이 필요할듯)
    아이를 넘어지지않게 하는 역할도 있는거같다며 (그장면을 미국에서 본 친정아버지의 개인적 의견) 얼른 사라고 성화셨어요. 국내엔 안팔더라구요. 둘째넘이 10개월부터 손떼고 뛰어다녀서요..
    반대로 엄마 손목과 아이 손목만 연결하는 띠도 있다고들었어요. 해외여행갈때 구입들 하시던데요.

  • 3. 저는
    '11.1.25 12:49 AM (218.37.xxx.67)

    애들 어릴때 손목과 손목으로 연결시키는거 샀었어요
    남편이 질색팔색, 개목줄도 아니고 그게 뭐냐고 하도 뭐래서 써보지도 못했네요...ㅡ,ㅡ
    그러고 주변에서도 실제로 그런거 사용하는 사람을 거의 본적이 없네요

  • 4. 손목
    '11.1.25 12:51 AM (222.232.xxx.199)

    연결하는거 저두 썼습니다. 에버랜드 같은 곳에 갈때요.. 지금 고1짜리 아들 한참 부산댈때.. 그때도 말들이 많았지만 잃어버리고 가슴피멍드느니... 그게 낫다 싶어서 저는 사용했습니다..안전이 최우선입니다...

  • 5. vvv
    '11.1.25 12:54 AM (119.64.xxx.152)

    사람많은 곳에서는 괜찬을것 같아요. 일단 이름표도 꼭 달아주세요.

  • 6. 안전!!!
    '11.1.25 12:56 AM (124.52.xxx.143)

    저는 원숭이 가방으로 사용했는데요.
    여기 82에서 구입해서 아주 잘~사용했습니다.
    아이가 좀 크면 안 하려고 하니까
    걷는다 싶으면 바로 사용하세요.
    그래야 군소리 안 하고 가방매거든요.

    참!!! 남의 시선 신경쓰지 마시구요.
    오히려 귀엽다고 합니다.
    어르신들 "아기가 아기를 엎고 다니네~"
    하시면서 웃으시구요,
    저희 시부모님께서도 아주 잘~한다고 하셨습니다.

    아이 잃어버려 피눈물에 죽는 것 보다 훨~낫습니다.
    저는 또 아이 낳아도 그렇게 할 겁니다.

    엄마 홧팅!!!입니다^^

  • 7. ..
    '11.1.25 8:07 AM (1.225.xxx.38)

    남의 눈보다 내아이의 안전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26살 먹은 아들이 어릴때 손목-손목으로 사용했어요.
    물론 그 당시엔 참 구경거리다 싶을 수 있지만 사람들이 다 이해하던데요.
    아이가 부산하니 엄마가 저러수밖에 없겠다하고요.

  • 8. ..
    '11.1.25 9:40 AM (125.176.xxx.20)

    주위시선신경쓰지마시고 아이 안전을 위해 사용하세요

  • 9. ..
    '11.1.25 9:51 AM (211.51.xxx.155)

    저도 그거 있었는데 잘 사용안했거던요. 그런데 남편이랑 같이 마트 가서 계산대에서 남편이 아이 안고 있고 전 계산하고 딱 보니 아이가 없더군요. 상암동 홈+ 였는데, 아인 17개월이니 자기 이름도 제대로 말 할 줄 모르고, 진짜 앞이 캄캄하더군요. 남편이 아일 잠깐 내려놨다는데 그 사이 없어진거구, 그 넓은 곳에서 어찌 아이를 찾아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문제는 누가 아일 안고 데려가 버리면 그만이구요. 저랑 남편이랑 찾아 다녔는데 10분 후인가 계산대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에서 후라이팬 구경하는 아일 찾았답니다. 그 후로 백화점이나 마트 갈땐 꼭 하고 가요. 남이 뭐라하던 쳐다보는 시선보단 아이 안 잃어버리는 게 중요해서요.

  • 10. 저도
    '11.1.25 11:11 AM (180.64.xxx.147)

    손목과 손목 연결하는 거 사서 사용했는데 남의 눈 하나도 안 무섭습니다.
    제 아이 안전이 먼저니까요.
    특히 저도 놀이공원 갈 때 제일 유용했어요.

  • 11.
    '11.1.25 1:30 PM (58.227.xxx.121)

    지나가는 사람이 보고 뭐라고 생각한들.. 그 사람이 내 아이 위해 양말 한쪽이라도 사줄 사람 아니고, 또 볼 사람도 아니잖아요.
    누가 뭐란들 대수인가요. 애들 잃어버리는거 눈 깜빡할 사이에 벌어지잖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는 애들이 그거 하고 다니는거 보면 너~~무 귀엽던데요. ㅋ

  • 12. 별사탕
    '11.1.25 3:39 PM (219.250.xxx.64)

    저는 그걸 정말 생명줄이라고 생각하고 잘 썼어요

    튀어 나가는 한돌 반짜리 만삭의 몸으로 쫓아갈 수가 없었거든요
    게다가 절대로 손은 안잡겠다고 하구,,
    손 잡고 가려면 애 키에 맞춰서 몸을 기울여야 하는데 전 만삭이었구요...

    그 때는 가방도 아니고 애 몸에 둘러서 잡고 가는 끈이었는데
    그거로 큰애를 매서 가면 사람들이 다들 웃거나.. 흉보거나..

    차도로 뛰어나가는 아이 잡고 갈 방법이 그것 밖에 없었어요
    말도 안통할 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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