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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때 경비원 아저씨 선물 드리세요?

선물 조회수 : 1,393
작성일 : 2011-01-25 00:31:43
전 해마다  추석,구정 때 1~1.5만원 정도의 선물을 했었어요.(2분께)
그런데 작년에 새로 오신분 (아직까지 계세요)은 선물을 드렸는데 (양말세트) 시큰둥 하더라구요.
그냥 당연한듯이 별로 반갑지 않은 표정으로 뭐 선물이라봤자 싼것이겠지.. 하는 표정에
(작년에 드린순간 아저씨 표정보고 별별 생각을 다 했네요 ㅠㅠ)
인사말의 기본인 고맙단 말도 못들었구요...

계속 해오던거라  이번에도  습관처럼 해야할 것 같고,
또한 이 아저씨가 평소에 인사도 ,일도 너무 열심히 하긴하세요.
제가 무거운 짐  들고 엘리베이터쪽으로 갈라치면 오셔서 들어주시고,
이번에 눈 많이 와서 담날   남편이 운전 전에 차에 눈 털려고  나가보니
저희 아파트 동의 모든 차에 눈을 다 털어 놓으셨더라구요.

괜히 작은 선물 드리고  제 기분이나  상할지  드릴까 말까 ..별게 다 고민이네요 ㅠㅠ
IP : 218.232.xxx.14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5 12:34 AM (180.227.xxx.59)

    훈훈하네요.
    평소 너무 감사해서 그렇다고, 약소하지만 마음이라고 하면
    흔쾌히 받아주시지 않을까요...

  • 2. 저희는
    '11.1.25 12:39 AM (115.136.xxx.132)

    저희 엄마가 한분당 5만원씩 드려요 추석때한번 설에 한번...드리면 되게 고마워하시더라구요 ^^

  • 3. 윗님
    '11.1.25 12:44 AM (218.158.xxx.134)

    많이 드리시네요..혹시 청소아주머니도 드리시는지요..

  • 4.
    '11.1.25 12:48 AM (115.136.xxx.132)

    제가 아니고 저희엄마가 드리시네요 저는 반상회비 평소때보다 더 걷는거면 되는거라고 생각하는사람이라... 청소부아주머니는 참기름한통씩 드리시더라구요 저희아파트가 노인분들 많이사시는 아파트라 더 그런거 챙기는것같아요 아저씨들도 잘하시구요 원글님이 정말 잘챙기시는것같아요 요즘 용돈챙겨드리는분 별로 없는것같아요

  • 5.
    '11.1.25 2:43 AM (175.124.xxx.8)

    관리비 내역 자세히 보면
    경비아저씨들
    명절에 보너스 나가던데요

  • 6. 네..저도 드려요
    '11.1.25 2:51 AM (218.50.xxx.182)

    부녀회서 걷어드리는거말고 따로 저도 드려요.
    우리 아저씨들, 넘 좋은 분들이시거든요. 청소아줌마도...
    가끔 경비실서 택배를 받아주시곤 하는데 그런날은 몇 번을 올라오셔서 손수 갖다주시기도하고 늘 웃음띤 얼굴로 대해주셔서 언제나 든든하고 기분이 좋아져요.
    쉬는 날 고구마 쪄서 갖다드리고 잡채나 뭐 특식을 하게되면 아저씨를 잊지 못 하죠.
    안 좋아하시는 음식도 있었을텐데 항상 넘 잘 먹었다는 아저씨들..
    살면서 이렇게 유쾌하고 기분 좋은 아저씨들을 만나게 된 것도 제 복이지 싶어요^^
    유기농 현미떡국떡이랑 곶감세트,마음만 겨우 담은 작은봉투 드렸지요. 제일 먼저 드리고싶어서 주말에 이틀 동안 드렸네요.^^

  • 7. 추석, 설
    '11.1.25 7:46 AM (219.250.xxx.152)

    3만원씩 드려요. 현금이 제일 도움 될 거 같더라구요. 경비아저씨들 월급 열악하잖아요.

  • 8. ...
    '11.1.25 8:01 AM (221.138.xxx.206)

    경비실이 있는 아파트에 사는십수년동안 했습니다. 일년에 두번 청소아주머니도 함께.
    형편이 좋아서 한건 아니고 명절에 반회비에서 떡값 몇푼 (진짜 얼마안돼요)드리는것도
    알지만 고마워서(택배도 받아주시고 자동차 미등도 켜놓으면 연락해주시고...)
    했습니다.

    지금은 주택으로 이사와서 안하는데 명절되면 뭐가 빠진것 같아 허전하네요...

  • 9. 님이 좋아
    '11.1.25 8:22 AM (113.43.xxx.154)

    님같은분이 잇어서 세상이 조금은 살만한 세상이 됩니다 아름다홈 마음 입니다 새해에 복많이 받을것 입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10. ...
    '11.1.25 8:38 AM (124.50.xxx.68)

    저희 아파트도 동마다 돈 걷어서 경비 아저씨 두분, 청소 아줌마 한분, 그리고 다른분 명절때마다 돈으로 드립니다. 그리고 저도 2만원 가격대 선물사서 두 분 경비아저씨들께 각각 드리고 있어요.

  • 11. ^^
    '11.1.25 9:14 AM (218.154.xxx.11)

    경비아저씨 2분 청소아주머니(설날 추석) 각각 삼만원씩 드리는데 적은것은 아닌가 생각 많이 합니다.

  • 12. ..
    '11.1.25 9:34 AM (116.37.xxx.10)

    저도 삼만원씩 드려요

  • 13. .
    '11.1.25 9:38 AM (121.135.xxx.89)

    저도 설 추석때 작으나마 선물 꼭 드립니다..
    매일 부딪히는분들인데 인정상 그냥 못지니치겠더라구요...

    물론 아파트 반장이 얼마씩 돈 걷기도해요.

    경비 아저씨 두분,청소하시는 아주머니 한분
    이렇게 세분
    만원 내외로 양말 세트나 수건 세트 정도로 늘 드립니다...

  • 14.
    '11.1.25 10:32 AM (61.32.xxx.51)

    2만원선에서 비누샴푸세트, 참치세트 드렸었는데 현금도 생각해 봐야겠네요.
    2만원 현금으로 드리기가 뭐했는데 현금이 최고라니 오늘 남편이랑 상의해 봐야겠어요.

  • 15. 관리소장은ㅂ
    '11.1.25 11:05 AM (125.143.xxx.83)

    관리소장한테는 안줘도 되나요??
    경비가 뭐 들고 퇴근하면..다 알텐데..
    자기는 뭐 없나..할텐데

  • 16. 저도
    '11.1.25 12:06 PM (211.252.xxx.10)

    명절때 마다 현금으로 3만원씩 2분께 드리고 있어요

    선물보다는 현금이 나을것 같아서 매년 그렇게 하네요

  • 17. ...
    '11.1.25 2:58 PM (110.11.xxx.73)

    저도 만오천~이만원 선에서 비누치약 셋트, 참치나 김 셋트 같은것 드렸는데요.
    3만원은 두 분이니 좀 부담 되고, 2만원은 현금으로 드리자니 좀 그렇고 해서, 걍 선물 세트로 드렸는데요. 그것도 안 드리는 분이 훨씬 더 많은지 드리면 아주 좋아하시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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