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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제일 살고 싶은 곳 어디세요?
돈 (부족한거 :) 아이들 학군 이런거 다 배제하고
만약 내가 살곳 정할수 있다면 어디 살고 싶으세요?
저는 (제가 기억하는 나이때부터) 잠실 반포 대치동 용산 분당 개포동 이렇게 살아봤는데요
저는 늘 한남동에 살고 싶어했어요.
그 한남대교 지나다 보면 왜 강가 보이는 언덕에 (단국대 가까운곳에) 빌라들 있는데
저는 늘 그곳에 살고 싶더라고요. 그냥 강가도 좋아 보이고 그 지형이 좋더라고요.
그런데 지하철도 멀고 교통은 차가 없으면 불편할 것 같긴 하던데.
아니면 얼마전에 평창동에 갔는데 갤러리 있고 외국인 주재원 많이 산다는 곳이라던에 예쁘고 으리으리한 집들 많은 집촌(?) 이 있더라고요 그곳도 살면 좋겠더라고요. 산도 있고 꽤 조용하고 고즈넉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서울 시내에 살면 이마트 농협 이런데가 멀어서 좀 불편할 것 같기는 한데. .
(분당은 정말 목욕탕/대형 마트 접근성이 정말 좋아서 좋았는데)
여하튼 평생 이런곳에서 살아 볼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어요 :)
1. 저는
'11.1.24 6:25 PM (222.112.xxx.182)오늘 개포동이 언급한 반포래미안퍼스티지도 괜찮았고요
강남대치쪽또 괜찮고~
원글님이 언급하신 평창동,한남동,성북동(명륜동)쪽도 운치있고 좋았어요
젊었을땐 반포나 강남이 좋을것같고 나이좀 들면 평창,한남,성북이 더 좋을것같애요2. .
'11.1.24 6:27 PM (211.201.xxx.5)평창동 한남동 동부이촌동 삼성동...
3. ^^
'11.1.24 6:29 PM (115.41.xxx.221)개포동만 아니면 되지요.
농담이구요, 돈을 떠나 생각한다면 평창동,한남동이요.4. 40대후반
'11.1.24 6:31 PM (222.112.xxx.182)이나 50쯤되면 저도 평창,한남,성북
이쪽에 살고파요...
고즈넉하고 운치있고 멋지더라구요
최신식 아파트야 그것도 젊고 애키울때 잠깐이죠5. 서울
'11.1.24 6:36 PM (175.211.xxx.212)평창동 한남동이 많네요 저도 나이가 들었나봐요 이젠 복잡하고 하려하고 시끌시끌한 곳 보다 조용하고 운치있는 곳이 좋더라고요.
언제 돈이 뚝 떨어져서 꼭 평창동 주택으로 갔으면 좋겠어요6. 50대
'11.1.24 6:37 PM (221.147.xxx.168)동부이촌동이나 헌남동,
7. 평창동 살았었는데.
'11.1.24 6:40 PM (180.224.xxx.133)..거한 저택은 아니고요.ㅋㅋ
부암동 언덕이나 인왕산 자락 아래 청운동...즈음의 작은 집에서. ^^8. 저는
'11.1.24 6:48 PM (211.196.xxx.27)부암동이요.
자그마한 집이라도..ㅠㅠ9. 40대중반
'11.1.24 6:52 PM (180.66.xxx.67)일단 학군좋고
강남나가기 좋고
강 가깝고 큰공원가깝고 산도 끼고있고
외국같은 아파트단지에
20분거리안에 아산병원이랑 삼성강남병원
롯데백화점이랑 현대백,
올림픽선수촌아파트요!!! ^^10. 서울
'11.1.24 6:56 PM (175.211.xxx.212)아..한남역이 있군요 그쪽 지리를 잘 몰라서 그냥 차타고 지나다닌때만 본거라.
한남더힐은 지금 찾아봤는데 단국대부지에 으리으리한 아파트가 들어섰네요.
저도 살면서 가장 중요한 조건중 하나가 (햇빛 잘 들어오는 거랑) 사는 곳 옆에 공원이 꼭 있어햐 한다는 거 였는데 . . 서울도 구석구석 찾아보면 좋은 곳이 정말 많네요 (단 돈이 문제지만 흠).11. ㅅ ㅅ
'11.1.24 7:00 PM (49.30.xxx.116)올림픽공원근처..강동구 쪽
12. 전
'11.1.24 7:12 PM (112.144.xxx.41)올림픽선수촌아파트요... 정말 복잡하지도 않고 있을거 다있고 너무 좋아요
아니면 아시아선수촌
아니면 건대입구에 있는 스타시티요
전 공원이 제일 중요해서..ㅎㅎ
예전엔 부암동 이런데가 좋았는데...
지금 그 근처 산동네에 사는데..
으으으으.. 눈오는날 너무 싫어요.. ㅠㅠ13. ,,,,,
'11.1.24 7:27 PM (211.245.xxx.46)한강맨션 재건축하면 동부이촌동이요.
14. d
'11.1.24 7:38 PM (1.103.xxx.238)아~ 제가 살고싶은 그곳이 언급되지 않아 다행^^ 그럴리없겠지만 인기없어 집값좀 내려가길 허황되게 바라고 있다지요 ㅎㅎㅎ
15. 한남동
'11.1.24 7:45 PM (125.186.xxx.11)한남동이나...서래마을.^^
전 친정이 성북동이었는데요. 으리으리한 집들 바로 아래 산동네.ㅎㅎ
거긴...위화감 쩔어요.
저희 집 바로 위에 조금만 걸어올라가면 모 회장님네 집들이 즐비했는데...
무심코 지나가면서 보면, 정원에서 가든파티 열고 있고..ㄷㄷㄷㄷ16. 서울
'11.1.24 7:56 PM (175.211.xxx.212)서래마을 저도 좋다고 들었는데 한번도 못가봤어요. 동네가 그렇게 예쁘다고 하는데 ㅋ.
d님 어디인지 공유해요 궁금해요 :)
평생 서울 살아도 워낙 방콕이라 그런지 안 가본 곳이 너무 많아요.17. 저는
'11.1.24 8:20 PM (114.201.xxx.50)유엔빌리지 살다가 팔고 이사 나왔어요..
처음엔 로망이 있어서 유엔빌리지로 갔는데 살아보니 아파트가 아니라 빌라여서 겨울엔 너무 춥고 여름엔 너무 더워서 견디다 못해 나왔어요. 45평이 겨울 한달 난방비만 최소 65만원이었거든요.. 그것도 맞벌이라 저녁에만 난방했는데 그래요. 그리고 아무리 난방을 해도 한강 덕분에 겨울내내 따뜻하다는 걸 느낄수가 없었어요.
온열기 사도 바로 50cm 앞만 따뜻하고요.. 그래서 로망으로 들어갔지만 좋은 기억보다는 너무 추웠고 너무 더웠던 곳으로만 기억되네요.
집에 놀러왔던 사람들은 집안 인테리어에 침을 줄줄 흘렸지만 막상 저는 야외 컨테이너에서 사는 느낌이었어요~18. 난 건희옆집
'11.1.24 8:53 PM (115.140.xxx.47)삼성동 아이파크 살구 싶어요.
19. 서울
'11.1.24 9:07 PM (175.211.xxx.212)"저는"님 제 친구도 한강근처에 사는데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춥다고 하던데 정말 그렇나 보네요. 여하튼 돈 걱정 없는 전제로 하면 한남동은 여전히 매력적인 곳이긴 한 것 같아요.
가회동은 북촌 한옥 마을 쪽 말씀하시는 거죠. 저도 한옥에 한참 관심 많았는데 한옥에 살면 맘도 평안해질 것 같아서 그런데 짓는 비용도 그렇고 유지비도 많이 비싸더라고요. 결국 또 돈걱정 ㅋ
지금 계속 한남동 가회동 부암동 평창동 이런데 사진 찾아 보는데 재미있네요. 눈으로나마 대리 만족.20. Anonymous
'11.1.24 9:16 PM (221.151.xxx.168)전 시내에 5층 이상 건물이 없는 유럽에서 살다가 와서 아파트들이 빽빽한 곳은 정말 싫어요.
엘레베이터 타고 5층 이상 올라가는것도 너무 싫고..
나에게 서울에서 가장 이상적인 동네는 북촌의 한옥이요.
평창동도 좋구요..
아무래도 난 유럽식 아날로그형 인간인듯.
한남동은 조용하고 좋긴 하지만 좀 대단한 인간들이 많이 살아서 썰렁하고요,
서래마을은 프랑스인들이 많이 거주하는걸로 알아요. 외식하기 좋은듯.21. 매리야~
'11.1.24 9:20 PM (118.36.xxx.72)서초동이요.
22. 저는
'11.1.24 9:27 PM (220.127.xxx.167)성북동이요. 삼청동에서 솔샘터널 올라오는 길에 있는 그 으리으리한 저택들....담장이 사람 키 두 배 세 배고 현관문이 30평대 아파트 안방보다 더 큰 그 집들에 한번 살아보고 싶어요.
여기 집들 지나다니면서 몇 번 보면 반포의 새 아파트 같은 것은 얼마나 소박해보이는지...이 동네 지나다니다 보면 메이드 복장한 아줌마들이 배웅하고 기사 복장한 아저씨들이 나와서 그댁 손주 손녀 번쩍거리는 차에 싣고 등하교 시키는 모습도 가끔 봅니다.23. 쓸개코
'11.1.24 9:27 PM (122.36.xxx.13)청와대 인근동네에 살고싶어요~ 삼청공원도 있고 인왕산도 있어 공기도 좋구요~
전경들이 곳곳에 있으니 다른동네보다 도둑도 적을거같구요^^
부자동네는 아니지만 과거 살았던 동숭동도 살고싶어요 추억이 많거든요.
매리야님 처럼 서초동도 괜찮아요~24. 저두
'11.1.24 9:30 PM (122.36.xxx.104)서초동요~
25. 서래마을
'11.1.24 10:51 PM (222.112.xxx.182)도...카페나 음식점들도(고상?)하고 길거리다니시느분들도 참 점잖아 뵈는 동네에요
건물들도 낮고 아기자기 참 예쁜 곳이에요..
고상하고 차분 하면 딱 맞는듯..
반포래미안이 큰길에 위치해서 약간 어수선한 느낌이라며 뒷동네라 아주
평탄하고 평온합니다.
분위기 좋더라구요
서울이 북적북적 거린다 안좋다하는데
찾아보면 정말 좋은 동네들 많아요
비싸서 그렇지...ㅋㅋㅋ~~~26. 님
'11.1.24 11:21 PM (124.111.xxx.19)저랑 찌찌뽕.
저도 한남 대교 건너며 바라보는 풍경이 그곳이예요.
유엔빌리지. 일이 있어(사무실도 솔찮이 있어요) 몇번 가보는데 다른 세상 같아요.
마을 전체가 보호받는 느낌. 그리고 집들도 다양하니 예뻐요.
제가 본 가장 예쁜 동네네요.
게다가 요즘은 그곳 앞 길들에 예쁜 가게들도 많이 들어서 유럽 느낌 듬뿍 나더라구요.27. ㄹ
'11.1.25 1:12 AM (121.130.xxx.42)요즘 좋은 아파트며 주상복합이 너무 많아서요.
맘껏 고르라니 설레네요 ㅋㅋ
그래도 구관이 명관이라고
전에 살던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올수리해서 들어가 살고 싶어요.
너무 그립습니다. 지금은 돈때문에 못가니 더욱 그리워요.28. ..
'11.1.25 1:15 AM (116.37.xxx.12)전 지금 반포사는데, 저도 시골출신이라 그런가요?
구반포쪽이면 몰라도 신반포쪽은 집근처에 맛집이나 간단히 나가 먹을곳도 없고
한강변이라 너무 춥고...
무엇보다도 교통때문에, 옛날에 살던 분당이 더 좋아요29. 깍뚜기
'11.1.25 1:25 AM (122.46.xxx.130)전 '내 집' 에 사는 게 바람이에요 흑흑
(원글과 상관없는 궁상스런 댓글 ㅠㅠ
초가집이라도 내 집이면 그 곳이 천국이리니~)
가급적 서울을 뜨고 싶지만
서울에 살아야 한다면... 살고 싶은 곳은!
저도 d님처럼 댓글엔 안 나온 곳이로군요. 경쟁률 안 높은 것 같아서 다행 음하하~
안 높은 정도가 아니라, 비인기 지역일 듯 ^^;;;30. 파리지앵
'11.1.25 1:27 AM (110.8.xxx.42)서래마을.. 넘 고즈넉하지도 번잡하지도 않고 좋을듯해요. 산책하기도 좋을거같고..
근처에도 못가봤어요..ㅎ31. 요건또
'11.1.25 1:30 AM (122.34.xxx.217)경쟁률 올라갈까봐 라이벌들에게 '살고 싶은 곳'을 공개 안 하는 팔이지안들은 자수하여 광명 찾읍시다! 귀동냥 좀 하게요.
32. 깍뚜기
'11.1.25 1:31 AM (122.46.xxx.130)요건또 / 꽤나 마이너한 곳인데 그래도 알고 싶으세요? ㅋㅋㅋ
33. 전...
'11.1.25 3:26 AM (59.187.xxx.206)삼청동이요... 인사동 놀러갔다 삼청동 가회동 이쪽동네로 쭉 올라가봤는데 좋던데요.;; 감사원길 따라 삼청공원 있는곳까지 ... 그런데서 이쁜 까페 열어서 사람구경하고 책 보고 음악들으며 살고싶은데...;;
34. 저도
'11.1.25 4:10 AM (96.234.xxx.162)맘껏 고르라니 설레네요 ㅋ
미국에서 귀국하는데
살고픈 동네는 동부이촌동, 그리고 아파트는 반포 자이요!ㅋㅋㅋ
그런데 현실은 시궁창~.......
ㅠㅠ35. 이상타
'11.1.25 7:55 AM (211.173.xxx.122)한남동에서 한강이 남쪽으로 보이는 친구네집..
진짜 평범한 이층집인데...지금도 사나? 그리 좋은줄 몰랐다 친구야ㅠㅠ
서래동 동기남자애네집....중앙도서관아랫쪽으로 여기도 평범한 이층집인데...여기도 평버만 내 친구네 집인데 느그집이 그리 로망인줄 몰랐다 친구야ㅠㅠ 아직 총각인데 소개시켜드릴까요?
삼청동 고바위를 보면 나처럼 장롱면허인사람은 언덕에서 밀리는거 걱정에 걸어서 다니려면 쥐약이고
청와대 부근은 여러가지 확인할수없는 보고에 의하면 감청 전파가 강해서 건강에 별루라고도 하고(젼혀 근거는 알수없음 ㅠㅠ 멀더가 하는소리ㅠㅠ)
그래도 골라보라시면
한옥마을(울신랑 차는 어디다 주차하느냐고 안된다고ㅠㅠ)
동부이촌동(내 박물관을 끼고 살겠노라 음하하하 허나 고층 아파트는 싫어하는데~)
지금 살고있는 우리동네가 좋네요
저층 아파트에 녹물이 줄줄 나오긴해도 돈만 맞음 사고 싶은데 이게 너무 비싸서ㅠㅠ36. 전
'11.1.25 8:50 AM (219.250.xxx.126)대모산 과 양재천을 끼고 있는 대치동 .
37. ..
'11.1.25 10:14 AM (125.176.xxx.20)전 상수동이였나?홍대뒤쪽...동네..이름이 생각안나는데..그동네 마을회관에서 사람들이 공연도하고.....좋은 이웃이 사는곳이라면 너무 번잡하지않고...사람과 어울려 살고픈^^
38. ...
'11.1.25 10:20 AM (112.152.xxx.35)반포래미안살고 있는데요.
창문열면 시끄럽고 먼지 장난아녀요.
차도 엄청 막히구요.
관리비도 너무 많이 나오고 여름에 엄청 덥다는데 올해여름이 걱정이네요.
학군만 아니라면 전 부암동이나 북한산근처에 살고 싶어요.
산있고 조용하고 공기좋은 곳이요.39. ..
'11.1.25 10:22 AM (59.9.xxx.222)잠실에 아시아선수촌아파트요 .
강남 삼성동옆이고 넓은공원도 멋져요.40. ...
'11.1.25 10:22 AM (112.152.xxx.35)참 서래마을은 다 좋은데 길이 너무 좁아서 주차할데가 없고 차도 많이 막혀요.
커피값도 좀 비싸고 가끔 가서 한잔씩 마시면 괜찮지만요.
^^41. 1
'11.1.25 10:31 AM (125.129.xxx.25)다들 한옥에 미련이 있으신데... 관리하는데 돈 들어가고. 오래된 집들이여서 벌레가 많이 생기고. 겨울에 춥다네요. 저도 한옥 개조해서 살아보는게 소원인데... 그런점도 있데요.
42. ....
'11.1.25 11:00 AM (110.12.xxx.227)대치동 오래된 아파트 올수리 했더니 새아파트 정도로 편리하고.... 거기에 미도는 주차장 걱정 안하고....대중교통도 지하철 단지에 붙어있어 바로 탈수있고 사방으로 가는 버스 자주와서 교통 완전 편리...차 있어도 차 없어도 교통은 좋다는.
건강 생각해서 밤이면 양재천 따라 걷고...날씨좋은 봄날 낮에는 양재천 걷다보면 한강까지 걷고... 휴일 시간 많을땐 15분 정도면 개포동 지나 산 입구에 닿으니 대모산에 구룡산에 올라갈수있어 좋고...
코엑스 영화관이나 강남역 가까워 애들 사람만나는것 편리하고....
학생들 있는집은 학원 가깝고... 거기에 학군까지 신경 안써도 좋으니 그만하면 괜찮은듯.
오래된 아파트 단지라 나무들이 커서 보기 좋지만....
아무래도 아파트 단지라 시골 풍경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런 분위기는 느낄수 없다는게 아쉬움으로 남네요.43. w
'11.1.25 11:03 AM (211.40.xxx.123)저는 북한산아래 구기동.
지금 도곡동 살고 있는데 살기엔 편해요. 양재천,매봉산, 장볼데 많고 학원 가깝고....근데 직장에서 멀고, 나이들면 조용한데서 살고싶어요44. ....
'11.1.25 11:03 AM (121.168.xxx.74)유년기와 20대 초반까지 한남동 고급 주택단지에 살았구요.그이후 서래마을에서 살았어요.
한남동 저희동네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직접 그곳에 거주하시는분들보다는 모두 렌트를
하고 강남쪽 압구정 현대나 다른쪽에 이사가서 사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쾌적하고 조용하긴한데,이사하고 나서 가끔 가보면 사실 좀 무섭습니다.-_-
오랫동안 있었던 동네인데,살면서는 몰랐는데 고향같은곳 이다보니 한번씩 생각이 나서
들르는데,골목도 휑하고 인적도 드물어 무서워요,물론 개개인 집마다 보안이 되어있긴
하고, 한번씩 순찰차가 돈다 하지만,워낙 한적하니 혼자서 저녁시간대에
걸아다니니 무섭더군요...
서래마을은 깨끗하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구요.
하지만 까페들 들어오고 골목골목 주차난에 차들도 많아져서 지금보단
전이 살기 더 좋았던것 같아요.
오랫동안 주택가에 살다보니 전 사실 아파트가 편한데,가끔 아이들 뛰놀수 있는
정원이 있고 이나무 저나무 심으며 정원도 가꾸던 그시절이 그립기도 해요.
하지만,다시 한적한 주택가 휑한 단독주택보단 아파트가 좋아요.^^45. ...
'11.1.25 11:04 AM (121.168.xxx.74)유년기와 20대 초반까지 한남동 고급 주택단지에 살았구요.그이후 서래마을에서 살았어요.
한남동 저희동네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직접 그곳에 거주하시는분들보다는 모두 렌트를
하고 강남쪽 압구정 현대나 다른쪽에 이사가서 사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쾌적하고 조용하긴한데,이사하고 나서 가끔 가보면 사실 좀 무섭습니다.-_-
오랫동안 있었던 동네인데,살면서는 몰랐는데 고향같은곳 이다보니 한번씩 생각이 나서
들르는데,골목도 휑하고 인적도 드물어 무서워요,물론 개개인 집마다 보안이 되어있긴
하고, 한번씩 순찰차가 돈다 하지만,워낙 한적하니 혼자서 저녁시간대에
걸어다니니 무섭더군요...
서래마을은 깨끗하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구요.
하지만 까페들 들어오고 골목골목 주차난에 차들도 많아져서 지금보단
전이 살기 더 좋았던것 같아요.
오랫동안 주택가에 살다보니 전 사실 아파트가 편한데,가끔 아이들 뛰놀수 있는
정원이 있고 이나무 저나무 심으며 정원도 가꾸던 그시절이 그립기도 해요.
하지만,다시 한적한 주택가 휑한 단독주택보단 아파트가 좋아요.^^46. ...
'11.1.25 11:23 AM (112.169.xxx.105)친정이 한남동 유엔빌리지에요. 가장 좋은 위치에 한강 뷰 완벽한 집이여서...어릴땐 한강뷰가 뭐 그리 대단한건가 했어요 ㅋㅋㅋ 지금은 반포 사는데 젊으니까 반포도 좋아요. 배달잘되고 살기 편하고...나이들어서 애들 대학 다 가면 아마도 한남동 사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은 반포가 좋네요. 이유는 편해서.
47. 아파트
'11.1.25 11:26 AM (61.80.xxx.232)위에 말씀하신 올림픽아파트 복층에 15년째 살고 있는데요,
정말 다른 곳으로 이사 못갈 것 같아요.
아파트야 요즘 지어진 것들에 비교할 수는 없지만
주변환경이나 상가, 학교 등을 생각하면 말이죠.
아파트 주변도 조용하고요~48. ㄴ
'11.1.25 12:14 PM (116.37.xxx.143)전 올림픽공원 주변이 좋더라구요
그만한 녹지를 곁에 두는 거 자체가 좋아요~49. 혹시
'11.1.25 12:26 PM (218.155.xxx.174)북촌 한옥마을 가봤는데 거기 사시는 분들 주차는 어떻게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래마을도 가봤고 , 부암동은 많이 지나다녀 봤고 ...
동네는 정감 가는데 주차라든가 생활 편의를 생각 안할수 없네요
시댁이 남산 하이야트호텔 근처 주택가여서 잠시 살았던 적이 있는데
결혼전에 전 아파트만 살아서 주택이 불편하더군요
근데 편리하게 리모델링하면 그쪽도 괜찮을거 같긴하고 ...
리움미술관 근처도 괜찮죠 ㅋㅋ50. 은행나무
'11.1.25 12:57 PM (116.41.xxx.52)서초동이좋아요~~~~~~~~~~~
51. 청운동
'11.1.25 1:06 PM (221.145.xxx.220)저도 종로구 쪽 인왕, 북악, 북한산 낀 동네들에 늘 살고 싶었어요.
바로 성북, 평창, 구기, 부암, 청운, 효자동 일대요.
그런데 이번에 집 팔고 이 동네 일대 돌아다니다 아직은 아이가 어려서
청운동 쪽으로 둥지 틀었습니다.
동네 분위기 정갈하고 고즈넉하고, 바로 뒤로 인왕산 공원에 동네에는
갤러리, 좋은 분위기의 카페, 조금만 나가면 세종문화회관 등 문화시설에...
참 좋아요.52. 저는 지금
'11.1.25 1:11 PM (180.224.xxx.4)사는 논현동이 좋아요.
제가 차를 가지고 다니긴 하지만 대중교통이 좋고
어느 동네에 볼 일이 있어 간다해도 불편하지 않아요.
백화점 세 군데의 트라이앵글 사이에 있는 것도 편리하구요.
어차피 도시생활 전원생활이나 땅냄새..이런 로망만 없으면 살기 정말 좋아요.53. 지금
'11.1.25 1:25 PM (117.53.xxx.247)사는 청담동...교통은 정말 끝내줍니다.바로 옆에 약수터있는 공원이 있고...
5분만 걸으면 한강으로 통하는 길이 있고...
성수동이마트,자양동 이마트가는데 10분...
코스트코가는데 20분..좀 걸리는군요..그외 동대문 20분..분당도 30분..
여기저기 교통의 요지이고 한적하고 길도 안막히고 코엑스 걸어가도 되고..
너무 좋아요..전 12년째 살고있는데 다른동네가면 답답하고 그럽니다..
저희동네 생각보다 빌라쪽으로 공략하시면 별로 안비싸고 아파트도 노후되서 그런지몰라도 35평 아파트전세 3억 안됩니다...제가 전세준 아파트는 2억 4천...(거의 계약날 가까와 오는군요.)54. ^^
'11.1.25 1:28 PM (210.98.xxx.102)성북동이요...
55. 저는
'11.1.25 1:31 PM (211.51.xxx.2)제가 지금 사는 동부이촌동이요. 학군하고 지금 어린이집 다니는데가 너무 먼거만 빼면...
다 좋아요. 편의시설도 가까이 있는데 섬 같은 구조라 외부인도 그닥 많지 않고...56. 찾을수가없어요
'11.1.25 1:34 PM (180.224.xxx.27)구로구 항동이요. 이건 아이땜에 그런거긴한데...
수목원 생기고 항동 저수지 있고 울나라 최초타운하우스 그린빌라에...모...
인서울에다가...57. ...
'11.1.25 1:36 PM (61.74.xxx.246)평창동,강남,한남동..평생 딱 이렇게 살아봤는데여...
이중 겨우 일년 살아본 한남동이 으뜸입니다..제게는~
지금은 어쩔 수 없이 다시 강남으로 왔지만,
여건이 되면 꼭 한남동에 살고 싶어여~~58. ^^
'11.1.25 1:38 PM (121.134.xxx.28)애들 대학 가면 한남동이나 동부이촌동으로 가고파요 한강을 남쪽으로 보는 전망 ~~ ^^
59. 살기엔
'11.1.25 1:45 PM (220.123.xxx.64)모니모니해도 분당이 젤 편했어요
아이들키우기에도 그렇고ㅡ 마트나 운동 시설도 많고ㅡ60. lpg
'11.1.25 2:03 PM (121.88.xxx.188)학군만 아니라면 ..
지금 사는곳 이요....
청담대교 복단 바로 옆인데
창밖으로 막힌곳 하나 없이 한강이 다 내려다 보이고
엎어지면 코닿을곳이 한강이니
산책하기도 좋고
여름엔 수영장 겨울엔 눈썰매장이 있고
날씨 좋은 주말에는 간단하게 도시락 싸서
한강에 돗자리 펴고 먹고 놀고.....
주변도 조용하구...
다~~좋은데요...
학군이 너무 안좋아요...
학원도 광장동이나 강건너 대치동으로 가야 하구요...
학군때문에 항상 고민이지욧...61. 저두
'11.1.25 2:18 PM (121.162.xxx.218)아이들 학군 걱정을 안해도 되서 그런지 제가 사는 동부이촌동이 좋네요. 서울 강남북 어디든 웬만하면 30분안에 도착하구..박물관 가까와서 강의 들을 수 있는 기회 많고, 한강고수부지 접근성 뛰어나고 동네가 한갖지고 외따로이 있어서 그런지 번잡하지도 않으면서도 먹을 때도 많고..사람들도 좋고...동네가앞으로 더 좋아지면 좋아졌지 나빠질 이유는 없는 동네라..전 이곳이 좋네요.
62. ...
'11.1.25 2:34 PM (121.129.xxx.98)강서구 개화동 살아요.
행주대교 가다보면 보이는 마을이예요.
택시기사분들이 오시면 서울에 이런 마을이 있었어요? 하고 놀래시죠.
저희 동네에 형돈이가 산다는 것 같고, 또 다른 연예인
키는 좀 작고 이경영이랑 헷갈리던 남자도 산대요.
드라마도 잘 찍어요.
아주 조용한 마을, 동네에 소나무가 많고 바로 뒤에 산이 있어요. 거기도 소나무가 많구요.
저희집에 다녀가신 분들은 전부 아 마을이 참 좋네.. 하셔요.
서울인데도 감나무가 잘 되요. 덜 춥다는 거겠죠? 시내보다 더 따뜻해요.
산이 안온하게 둘러싸 그렇대요. 햇빛도 유난히 많아서 가을이면
골목어귀어귀 고추 말리는 진풍경이 벌어져요.
학군은 별로죠. 20 분 걸어서 아이가 학교에 다니죠.
그 학교도 곧 없어진다고.. 교통이 불편하지만 개화역이 들어와서 괜찮아요.
동네에 마트 하나도 없고 술집도 하나도 없고 일체의 상가가 없어요.
하나있는 구멍가게 앞에 할머니들이 진을 치고 보초를 서시죠. 드나드는 사람 일일이 간섭하시죠.
주택인데도 길이 넓어서 주차걱정 전혀 없어요.
모든 집이 100 편인데 20평씩 내어 길을 만들었답니다.
저희 동네도 그런대로 살만하다고 생각해요.63. 서울
'11.1.25 2:36 PM (175.211.xxx.212)어구구 글이 제일 많이 읽은글에 올라갔네요.
서울 아무리 복작복작해도 살고 싶은 곳 정말 많죠?
여하튼 답글 대충대충 정리해보니 한남동 1위 동부이촌동 2위네요. ㅎㅎ
우리 열심히 살아서 꼭 살고 싶은곳에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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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5 3:00 PM (125.177.xxx.169)워커힐 호텔 쪽에 있는 아파트에 살고싶네요. 광장동인가요? 동네 한적하고 나즈막한 아차산 있고 한강조망에...특히 가을 단풍 들면 그 동네 풍경이 끝내줍니다. 진정 명품 주거지에요 ^^
65. 구기동평창동
'11.1.25 3:10 PM (203.229.xxx.199)구기동 평창동은 한 동네로 묶어주셔도 된답니다. 같은 동사무소 쓰고 있답니다. 세검정 지역 너무 좋아요.
66. 서울
'11.1.25 3:15 PM (175.211.xxx.212)아 그렇군요 구기동 평창동 하긴 가깝긴 하지요. 그러고 보면 강북 부촌을 하나로 엮어보면 사실 그쪽지역이 제일 인기 많은것 같기도 하네요.
67. 지금으로선
'11.1.25 3:17 PM (112.148.xxx.21)시골 내려간다거나 분당 정도로도 서울을 벗어나고 싶은 맘이 없는지라..동부이촌동에 1표.
분당 1세대인데 이촌동을 불과 몇년전에 처음 가보고 눈이 휘둥그레..
여자들이 좋아하는 아기자기한 맛집에 소소한 동네상점들, 조그만 술집들, 깨끗한 거리에 안정감 느껴지는 사람들..유엔빌리지 같은곳.. 제 팔자에 재복이 어마어마하게 있음 모르지만 진작에 포기하고 전 그냥 이촌동에서 제 아이들이랑 남편이랑 조용히 단란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 때 첨 가보고 얼마 안가 신동아 아파트 매입했슴다..ㅋ68. 청담동
'11.1.25 3:19 PM (117.53.xxx.203)동양파라곤이요.
http://blog.naver.com/snulaw2000?Redirect=Log&logNo=110029984787
뒤로는, 위엣분 말씀처럼 약수터며, 청담공원의 숲이 울창하고
마치 유럽의 정원을 축소한것만 같아요. 뿜어대는 분수하며,
청담동에 있어 교통 편리하고, 시내이면서 숲속에, 시냇물 소리며
그야말로 낙원같아요.
친척이 이곳에 사시는데 관리비가 넘 많이 나와 반상회때, 분수며
밤에 휘황찬란하게 불밝히는것 좀 줄이자고 제안했다
엄청 욕먹었대요.
친구들이랑 그곳에서 나오는 젊은 아가씨만 보면 속삭이죠
"저곳에 사는 사람이 아닐거야. 과외샘일거야" ㅎㅎ
그리고 김소연이 나왔던 프린세스속 집 죽전 힐스테이트도 멋지더군요.69. 서울
'11.1.25 3:20 PM (175.211.xxx.212)아 참. 그리고 북촌 한옥마을이 가회동이죠? 흠 제가 동/면 이런걸 잘 몰라서 대충 하다보니 . . 그냥 대충 통계만 보시라고요 :)
70. 레드
'11.1.25 4:08 PM (220.85.xxx.208)많은분들이 평창동을 선호하시는군요.
전 평창동에 꽤 넓은집을 가지고 있지만, 압구정현대에 전세살고 있습니다.
제 남편은 평창동에서 살길 원했지만, 전 교통이 불편하고 장보기도 불편하고 학교도 멀고...
등등의 이유로 압구정동에서 삽니다.
평창동은 공기는 좋지만 주택이라서인지 집을 팔려고 해도 잘 안팔립니다.
하루라도 빨리 집팔고 이곳에 정착했으면 좋겠어요.71. 진주
'11.1.25 4:39 PM (116.41.xxx.2)몇년간 고민하고 다녀봐도 아시아선수촌 .,,맘에 들던데요
72. 이촌동
'11.1.25 5:06 PM (175.120.xxx.171)압구정동도 살아 봤는데 차가 너무 막히고 유흥가가 많아서 별로...
반면 동부이촌동은 교통이 편리하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서 좋던데요.
박물관, 한강고수부지, 용산가족공원, 마트 등도 가깝고~~73. 서래마을
'11.1.25 5:14 PM (218.48.xxx.158)서래초등학교가 있는 서래마을이나 우면동이 좋더라구요. 공기도 좋고..조용하고
74. ㅇㅇ
'11.1.25 5:25 PM (58.145.xxx.119)방배동 반포 서래마을.
결국 서초구요.
공기좋고 교통완전편리하고, 학군좋고, 편의시설잘되있고, 치안좋고, 동네분위기 점잖고...
결혼하고 다른데서 살아보니 역시 서초구가 왜 좋은지 알겠더라구요.75. Anonymous
'11.1.25 5:30 PM (221.151.xxx.168)북촌 한옥마을요...주차문제가 걱정이라고들 하시는데 전 그곳에 살면 종로까진 걸어서 다니겠고
주차는 좀 떨어져 있어도 유료 주차장에...
설사 한옥이 춤고 다소 불편하더라도 다 감수할 수 있을것 같아요.
단, 천장 높고 방들이 좀 컸으면 좋겠어요.
근데 거기 이즘 투자로 사두는 사람들이 많아서 워낙 비싸다고 해서...ㅠㅠ76. ㅎㅎ
'11.1.25 6:15 PM (180.66.xxx.186)유럽스런 분위기,
서울서 보기힘든 하늘이랑 나무만 눈에들어오는 동네
올림픽선수촌아파트요~~77. 아하
'11.1.25 6:37 PM (221.139.xxx.169)구로구 항동 그린빌라!!! 거기서 어린시절을 15년보냈어요. 5월이면 수영장 앞에서 목련제를 열었고 여름밤이면 튜부들고 수영장에 누워 1시간씩 떠다녔어요.
다시 가서 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