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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는 남편

침묵 조회수 : 1,308
작성일 : 2011-01-24 17:31:13
저희 남편은 욕을 참 잘해요

어제는 운동하고 들어왔어요
제가 의자를 구매하려고 인터넷 한참 보고 눈이아파 죽겠는데  옆에 앉더니 같이 보면서,,
왜 같이 보는줄 아세요? 이런것 하나 제맘대로 구매 못해요
일일이 참견하고 정말 맘에 안들면 10년이 넘도록 그말 또하고 또하고 제가 같다 버리고 싶을정도로
사람을 피를말려서요 .그래서 같이 고르고 있었는데  무슨말 하는도중에 제가 눈을 흘겼어요.
그럴수도 있죠 부부사이에,,, 그런데 갑자기 욕설을 아이들도 있는데 뭣같이,,,
애들이 깜짝놀라서 눈치보고 정말 이런적이 허다해요.
이런 남편을 정말 어떻게 그런말을 못하게 해야할지.. 제가 수백번 하지말라고 조심하라고 해도
그때뿐  왜그렇죠? 그러면서 제가 꼴보기 싫어죽겠데요.
무슨그런말을 ... 설겆이 하면서 냄비뚜껑으로 내리쳐 버리고 싶을정도로 화가 목까지 차서 참고있었는데
정말 폭팔할것 같더라구요
그후에 일을 생각하면서  정말 꾹 참았어요
자식들한테 물려줄것도 없으면서 어떻게 저런면이 있는지 입을 어떻게 해버리고 싶었지요
어느책에 써 있더라구요
화가 날때는 그후에 참사를 생각하고  화를내라고요
그래요. 항상 저는 아이들 때문에 침묵으로  조용히 있답니다.
하지만 가끔은 나쁜 별 생각을 다하고있어요
지금도 속상해요.
IP : 124.216.xxx.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4 5:35 PM (121.141.xxx.153)

    님도 힘드시겠지만 아빠의 그런 행동 때문에 아이들 스트레스도 엄청나겠어요.

    걱정스럽네요

  • 2. .
    '11.1.24 5:37 PM (110.8.xxx.231)

    정말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남편분..평소에 쌓였던 화를 만만한 아내에게 풀고 계신거 같아요.화났을때말고.. 평소에 저런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할 기회를 갖어보셨는지요? 말씀안하고 참고 있는것..지금 속으로 냄비뚜껑으로 내리쳐버리고 싶은 원글님 마음을 남편분이 알고나 계실지..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참고 있는게 다는 아니에요. 욕을 듣는 내가 얼마나 아프고 힘든지 ..(화내고 싸우면서 말구요..) 조용히 부드럽게 말씀해보세요.. 남편분은 분명 언어폭력을 하고 계신거에요.나중에 아이들도 지금 부모의 관계를 보고 배운답니다.. 모르긴 몰라도 남편분도 어릴적 부모와의 관계속에서 지금하는 행동이 나왔을 가능성이 높아요.

  • 3. 아이들이
    '11.1.24 5:41 PM (122.40.xxx.41)

    걱정이네요.
    남편분과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시고 상담센터같은데 함께 가심 어떨까요.
    욕도 엄청난 폭력이니까요

  • 4. 침묵
    '11.1.24 5:49 PM (124.216.xxx.37)

    예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회사생활하면서 아마도 분위기가 그래서 그런지 잚은애들 하고있어서
    운동동호회도 하여간 그건 핑게겠죠? 그렇게 생각돼요.전에도 부드럽게 말했지만 그게 욕이야? 한는거예요.좋은말은 아니지,,라고하니 듣기싫다네요 참 사춘기소년같아요. 곡 폭팔할것 같은
    잘하다가도 뭐가 뒤틀린다싶음 욕을해요. 참이상해요
    참고로 시어른들은 고상하고 학식이 있는분들입니다. 그 지역에서 이름대면 알 정도로요.
    하여간 가끔 저럴때마다 제 마음이 아이들한테 너무 미안해요.
    기분 좋을때 이야기해도 정말 소용이 없어요. 참 힘드네요 이런부분이요

  • 5. ,,,
    '11.1.24 6:11 PM (118.220.xxx.63)

    욕하는거 고치기힘들어요 제딸이 대학생인데도
    남편 화나거나 싸울때 욕부터튀어나와요
    젊을때 영업하면서 하기시작하더니 지금까지네요
    이제는 저도같이합니다 아무리 말로해도
    안통해서요 그러니 좀조심합니다
    이런사람은 자기가 당해봐야압니다
    언어폭력이 어떤것인지를

  • 6. 남편분은
    '11.1.24 10:46 PM (180.230.xxx.93)

    아이들이 그대로 따라 한다는 걸 모르시나 봅니다.
    유치원이건 친구들하고 놀건 아이입에서 아빠욕이 나오는 꼴을 직접봐야 그만둘까요.
    인격수양이 덜되고
    나이값도 못하고
    인간의 종류도 참 가지 가지라는 걸 요즘 느낍니다.
    님은 왜 참지요????
    땅속에 파묻어버리지요..써글놈
    주둥이 떼서 개한테나 줘라...개가 기분나쁠까요
    그욕이상으로 님도 같이 해 대세요.
    김영옥씨 욕랩 외워서 랩을 해 대던가요.
    님이 참으니 남편이 또 하지요.
    그리고 내 맘대로 못 한다 했는데 좀 당당해지세요.
    같이 살면서 어찌그리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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