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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 쇼핑하지만 재산이 없는 여자 vs. 자기 이름으로 많은 재산이 있지만 쇼핑할때 눈치보는 여자... 누가 더 나을까요?

궁금 조회수 : 2,504
작성일 : 2011-01-24 17:20:59
여기서 A와 B는 모두 50대 후반 전업주부 인데요

A부인은 30년 전부터 육아용품, 요리도구, 그릇, 옷, 장신구 등을 많이 사는 편이었어요.
옷 하나를 사도 색깔별로 다 사고 뭐든지 새로운게 나오면 다 사보고...
그러다보니 경제권을 남편이 가지고 있고 본인 재산은 없어요.
지금도 커피 머신도 유라꺼까지 여러개, 모피도 색깔별, 길이별로 십여벌, 분야를 가리지 않고 물건이 참 많으세요.
다만 큰 돈이 없으신게 아쉬운 점이고...

B는 본인 이름으로 재산이 꽤 되세요. 친정 유산도 받고 남편 월급도 모으고 해서...
그냥저냥 아줌마들 모임에서 초라하진 않을 정도로 명품을 갖고 있고
남편이 의외로 보석이나 밍크, 가방같이 큰 것들은 잘 사주는 편인데
이 분이 좋아하시는 매대에서 파는 티셔츠 같은 자잘한 옷가지를 살때마다 남편이 싫어해요.
집 지저분해진다고... 하나 버리고 하나를 사라고.
그래서 매대용 티셔츠, 세일하는 샌들 같은걸 살때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둘 중에 골라야 한다면 누구를 하고 싶으세요?
IP : 199.201.xxx.20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4 5:22 PM (203.244.xxx.50)

    B는 좋은 거 사면 전혀 문제 없는 거 아닌가요? ㅋ 저라면 B입니다.

  • 2. ㅇㅇ
    '11.1.24 5:22 PM (121.160.xxx.52)

    B

  • 3. ....
    '11.1.24 5:23 PM (221.139.xxx.207)

    당연히 B... 비교가 안되는 게임인데요;

  • 4. 저는
    '11.1.24 5:24 PM (222.112.xxx.182)

    B가좋아요..
    아무리 소비재 럭셔리 들고있어도...
    그게 돈입니까?
    내이름으로 된 자산(부동산,건물)에 현금통장있는데다가
    남들앞에서는 격식차리고 빠지지 않을정도 소비재 걸치는게 좋아요~~^^
    대신 집은 좋은데 살고싶고요~

  • 5. 당근
    '11.1.24 5:24 PM (220.87.xxx.144)

    B지요..

  • 6. 저도
    '11.1.24 5:25 PM (112.214.xxx.10)

    B....
    근데 왜 남편 눈치를 보지요?
    전 싸워서 이기겠습니다 하하하

  • 7. zz
    '11.1.24 5:30 PM (122.32.xxx.30)

    당근 b죠..
    제가 b라면 가격 좀 있어도 좋은 옷사서 오래 입겠어요.
    남편도 와이프가 좋은 거 사 입으면 괜찮은데 남편보기에 싸구려(?) 자꾸 사서 싫어하시는 거 잖아요.

  • 8. 이게
    '11.1.24 5:33 PM (116.37.xxx.204)

    a를 선택 할 사람이 있다는 말인가요?
    질문을 이해 못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9. 님은B랑가까우신듯?
    '11.1.24 5:34 PM (122.35.xxx.125)

    글읽은소감^^;; 왠지그런 느낌들어서.....B가 낫져 뭐..
    나중에라도 B는 A처럼 살수 있을것 같아도(돈이있으니)
    A는 B처럼 살기 힘들듯한...(유산을 받음 모를까;;)

    근데 생활의 만족도는 A가 높을것 같고, (적어도 소비에 제약을 받는것 같진않고)
    B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것도 같은 느낌이..(돈은 많으나 원하는 소비를 못하는듯)

  • 10. ..
    '11.1.24 5:41 PM (1.225.xxx.88)

    비교할걸 비교 하셔야지..

  • 11. ^^
    '11.1.24 6:27 PM (121.134.xxx.44)

    b 좋겠네요..
    집이 지저분해지지만 않으면 되는 거잖아요?
    자질구레한 건 한개씩 사서, 입고나서 바로바로 옆 사람한테 버리라고 하세요..

  • 12. z
    '11.1.24 6:37 PM (211.36.xxx.96)

    누가 나를 아나? 하고 깜짝 놀랐잖아요.
    전 B타입인데요, 제 동네 친구중에 A타입이 있어요.
    둘이 단짝이랍니다. 서로 안부러워 하거든요.
    그런데 그 B분이 쇼핑할때 눈치본다기 보다는
    사들이는 물건의 퀄러티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남편에 대해 스트레스 받는 것 아닌가요?
    그렇다면 저와 똑같구요.
    근데 그 B남편이 하는 말까지 우리 남편과 똑같다는...ㅋㅋ
    하나 버리고 하나 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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