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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 딸의 미국인친구가 놀러온다는데....
갑자기 낼 같은반미국친구가 놀러온다는데 저녁은 뭘해주면
좋을까요? 집에 오븐같은건 없고 전자렌지만 있어요. ㅠㅠ
스파게티 해주면 될까요? 한식은 불고기정도 맛뵈기로 해줄까
싶은데 괜찮을지요?
또 애들이오면 뭐하고 노나요? 근처에 공원은없고요.
제가 특별히 신경 쓸 건 없을까요?
1. 음..
'11.1.24 4:35 PM (211.108.xxx.203)잡채요.. 외국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2. 루사
'11.1.24 4:39 PM (121.157.xxx.220)불고기도 좋고, 비빔밥도 좋을 것 같아요.
간단한 재료 주고, 알아서 비벼먹게...^^;
애들은...알아서 잘 놀지 않나요?
만화영화 한편 준비해줘도 좋고, 카드나 도미노, 보드게임도 환영받을 듯..
딱히 신경쓰실 건 없을 듯 싶어요. ^-^3. 별사탕
'11.1.24 4:40 PM (219.250.xxx.64)국적이 미국이라도 아시안아메리칸이면
쇠고기를 안 먹는 나라, 돼지고기를 안 먹는 나라도 있어요
저는 카레를 준비 했는데 속에 닭고기를 넣었더니
다양한 국적의 아이들이 별 탈 없이 먹었어요
혹시 아시아계냐고 딸한테 물어보세요4. ..
'11.1.24 4:44 PM (110.14.xxx.164)어른들은 외국 음식- 한식- 먹기도 하는데
아시아계 아닌 -애들은 거의 안먹더군요 아예 시도도 안해요
국적 물어보시고 거기 맞게 하시거나 피자 스테이크 샐러드..미국 음식 하시는게 편해요5. 원글이
'11.1.24 4:46 PM (122.212.xxx.20)완전 금발의 전형적인 미국이에요. 휴...말이나 안걸면 좋으련만.^^;
6. 상대방
'11.1.24 4:48 PM (115.140.xxx.47)부모에게 알러지 있는 식품있나 물어보시고 그냥 편하게 하세요.
한국친구 왔을 때 하는거 처럼요.
교촌치킨 시켜 주면 좋아할텐데7. 원글이
'11.1.24 4:48 PM (122.212.xxx.20)샐러드 소스는 시판 프렌치 드레싱이나 싸우전드아일랜드 괜찮은가요?
8. 벌써 설음식 걱정
'11.1.24 4:50 PM (121.154.xxx.97)어른이라면 타국음식맛이 궁금해서도 먹을수 있지만
아이들은 너무 한국식은 곤란하지 싶네요.
불고기 샐러드 새우튀김이나 부침 김밥정도는 괜찮을수 있겠고...
게임이나 나이또래에 맞는 비디오 시청도 여유시간에 좋겠네요.9. 평소에
'11.1.24 5:02 PM (78.113.xxx.179)집에서 해드시는 것 준비하시고, 탁자에 두루말이 휴지 사용하지 마시고, 식사할때 쩝쩝 소리 내지마시고, 한국인들 밥상이 미국아이들것 보다는 다양하고 맛있으니까 뭘 더 해주여야한다고 머리짜실 필요없고 윗분들 말씀하신대로 식단준비 하시되 가끔씩 햄버거나 피자로 향수를 달래주면 됩니다,
광화문 인사동 남산 경복궁 뭐등등 너무 미국적인곳은 피하고 인사동 가면 관광에대한 정보 다 얻을수있으니까 가보시고요
인사동 위쪽 한국식동네 구경시켜드리고 남대문도 가보시고 ...
한국말쓰시고요 미국아이에게 한국만 몇마디는 배워가게하시면 됩니다.짧은 단어 나열로 충분합니다,10. 별사탕
'11.1.24 5:49 PM (219.250.xxx.64)저... 바로 윗님...
외국에서 인터네셔널 다닌대요11. 그냥
'11.1.24 6:55 PM (220.76.xxx.246)스파게티정도가 괜찮을거 같은데요...
한국음식은 좀... 놀러온거니까 간단히 해서 주세요..
제 아이 친구도 놀러와서( 엄마가 아시안이고 아빠가 미국인) 볶음밥 잘먹는다길래
해줬더니..... 맛이 이상한지 애 말이 맛은 있는데, 자기가 배가 부르다면서 ....
애들은 낯선 음식 잘 안먹던걸요..12. 코스코
'11.1.24 7:00 PM (121.166.xxx.236)스파게티
핫도그
햄버거
치킨너겟
치킨후라이
치킨구이
마카로니 랑 치즈
그릴드치즈
불고기는 좋아하는 사람 있고 마늘들어있다고 싫어하는 사람있어요
잡채는 누구나 좋아하는거 같아요 ^^*13. .
'11.1.24 8:08 PM (219.249.xxx.10)경험자에요- 스파케티는 시판 소스로 만드셨다가는 성의 없다,학교 급식 같다,진짜 맛없다 는 평을 들으실 수도 있어요. 인스턴트나 냉동식품도 마찬가지고요. 떡갈비나 불고기는 무난하고, 잡채나 김밥(김이 비리다고 싫어할 수 있어요, 맛살도) 도 아이에 따라서는 싫어할 수 있고, 카레가 의외로 괜찮아요 : ) 매운 오뚜기 카레 말고 카레의 여왕이나 일식 카레처럼 좀 달달한 카레요. 집에서 직접 만든 고로케 같은 것도 좋을 것 같아요.
14. 제생각에는
'11.1.24 11:39 PM (124.111.xxx.19)그냥 놀다만 갈듯한데요.
그 엄마가 전화와서 시간 얘기 안하던가요?
그럼 거의 저녁은 집에서 먹을듯.
한상 차려놨는데 헛고생 될까봐 제가 오지랖을 폅니다.
알아보시고 준비하세요.
전 무난히 스테이크 굽기도 하고 그런거 없으면 된장 빼고는 다 줘요. 너무 충격이 클까봐.ㅋㅋ
그 친구 못먹어도 다양한 문화적 경험이니까요. 배고프면 집에 돌아가서 먹겠죠 뭐.ㅋㅋ
우리 아이는 간식으로 김밥(밥에 김만 만 것) 등을 학교에 싸가기도 했어요.
아이들 완전 신기해하고 먹는 애들 못먹는 애들 다양하죠.
울 애 친한 친구는 라면 보내달랍니다(저희는 귀국했어요.)ㅎㅎ
울집에 오면 부셔서 스프 찍어먹던 라면이 그립데요.-역시 라면의 위력!
애들 나이에 정식 초대도 아니고 먹는 것 하나도 안중요하게 생각해요.
원글님 편하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