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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결혼식 관광버스 간식 여쭤봐요..

^^ 조회수 : 1,501
작성일 : 2011-01-24 16:17:41
안녕하세요~

오빠가 2월에 결혼식을 서울에서 올리는데요..

새언니가 부산사람이라 친정식구들과 친척분들이 관광버스 대절해서 올라옵니다.

내려갈때 간식이나 기타 먹거리를 만들어드려야하는데..

어찌해야할지 아이디어가 안떠오르네요..

혹시 지방결혼식이나 여행가셨을때 이렇게 하니 좋더라.. 하던거 있으시면

추천좀 부탁드려요...

엄마가 걱정하셔서 제가 책임지겠으니 걱정하지 마시라고 큰소리치고

82에 들어왔어요~ㅋㅋ

많은 의견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
IP : 61.109.xxx.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식
    '11.1.24 4:21 PM (203.236.xxx.241)

    떡 박스로 맞추시구요
    방울토마토(요즘 비싸면 패스) 귤
    편육
    마른안주


    저희 엄마는 이 정도 하셨던 거 같네요

  • 2. ..
    '11.1.24 4:32 PM (183.107.xxx.227)

    예쁜 비닐주머니에 미리 담아다 드려도 좋아요.
    그리고 낱개로 포장된 과자류(비스킷, 사탕, 초컬릿)의외로 인기 좋아요.
    술에다 마실것 따로. 떡 같은 것도 낱개 포장된것 하시면 담기 좋아요.

  • 3. 쐬주반병
    '11.1.24 4:32 PM (115.86.xxx.18)

    백설기, 사탕이나 초콜릿 몇알씩은 한사람당 한봉지씩 따로 포장해서 의자에 놓구요(일회용 봉지면 됩니다),생수, 음료수도 한개씩..마른안주류와 견과류도 한 봉지에 조금씩 담으면 되구요.
    술은 맥주 소주 있어야 하구요, 안주로는 편육에 새우젓, 더덕이나 도라지 무침 정도요.
    친척 결혼식에 이렇게 했어요.

  • 4. 마음비우기
    '11.1.24 4:42 PM (180.66.xxx.226)

    지금 그러니까 상황이 오빠와 결혼할 새언니 친정이 부산이어서 사돈쪽 가족, 친척들이
    서울로 올라오신다는 말이죠.
    내려가실 때 간식을 챙겨드려야겠다는 그런 말인거죠?
    그런데요. 그걸 왜 오빠쪽이 챙기는건지 모르겠어요.
    아니 챙길수도 있는데요. 그거 관광버스에서 다 알아서 챙겨주는데요.
    처음에 관광버스와 계약할 때 부터 가는 동안 식사를 해야될 경우, 식사부터
    간식, 술, 모든 것을 일체 준비하는 걸로 하면 다 알아서 준비해오십니다.
    아주아주 풍성히 맛있게 다양하게 준비해주시는데요...
    제가 원글을 잘 이해못한건지 모르겠네요

  • 5. 음..
    '11.1.24 4:53 PM (58.149.xxx.30)

    저는 반대의 경우입니다.
    저희는 서울이고 시댁이 지방인데 남편이 학교도 회사도 모두 서울인데다
    친구들도 모두 서울에 있어서 서울에서 결혼식 했어요..

    그때 신랑, 신부 양쪽 식대를 저희쪽에서 계산했습니다.
    시골에서 올라오실때, 내려가실때 손님들 음식 문제도 만만치 않을거 같아서
    저희 시아버님이 먼저 조심스레 말씀하셨는데 저희 부모님도 당연히 그래야 한다며 받아들이셔서
    저희는 식장에서 준비하는 모든 식비를 부담했고,
    시댁에서는 올라오고 내려가는 버스 안에서의 음식들을 알아서 준비하셨구요..

    다만..
    5월이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신혼여행 갔다가 시댁에 바로 들러서 서울로 오는 일정이라 이바지를 생략하기로 했었는데
    그때 저희 엄마가 이바지 대신이라고 떡이랑 과일이랑 좀 넉넉하게 해서 버스에 실어드렸다고 하더라구요.
    맥주, 소주, 막걸리 몇박스 더 해서...

    저희 어머님 두고두고 그말씀하세요..
    이바지 생략하기로 했는데 그렇게 챙겨주셔서 손님들한테 얼굴도 서고 섭섭치 않게 대접하셨다고...

    그냥 참고하시라구요.. ^^

  • 6. 질문
    '11.1.24 4:54 PM (118.32.xxx.193)

    지역마다 다른데 주로 타는 분들의 연령이나 성향에 따라 다르죠..
    바닷가 근처에 사는 분들은 회도 떠오고 잔치음식을 아예 차리시구요,,
    내륙은 떡과 편육, 과일 등을 준비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소란스런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식장에서 식사 하셨으니 간단한 과일과 음료만 준비하는 분들도 계시고,,
    그런건 어머님이나 아버님께서 주변분들 지방 예식에서 경험해본 것과 비슷하게 맞추시는게 좋을거에요

  • 7. 음..
    '11.1.24 5:05 PM (58.149.xxx.30)

    조금 덧붙인다면.. 위에 '질문'님 말씀이 맞아요..
    친척들 성향이 어떤지 모르면서 준비했다가 난감할 수 있어요..

    차라리 서울서 예식때 식비를 부담하시고
    사돈 어른들께 '버스에서 먹을 음식들'을 일임하시는게 나을 수도 있구요.

    저희는 그래서 예식때 식비를 저희가 부담한거였거든요..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감이 안와서.. ^^;;

  • 8. ^^
    '11.1.24 5:22 PM (61.109.xxx.5)

    원글인데요..
    서울서 식대는 저희가 부담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멀리서 오시니까 내려갈때 음식을 준비할려고 하는거에요.
    제가 오년전에 결혼식을 지방사람과 서울에서 했었는데요.
    그때도 식대 저희가 부담하고 시부모님 내려가는 관광버스에
    귤몇박스,떡,음료,술,과자 박스로 담아서 넣어드렸었어요..
    근데 엄마가 언니 친정에 보낼 떡이랑 과일은 하실껀데 저할땐 박스로 했었던것을
    개인으로 담아서 드려야하나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고민했던거에요..
    제가 질문을 뛰엄뛰엄해서 죄송합니다. ㅜㅜ

  • 9. 며칠전
    '11.1.24 5:43 PM (211.173.xxx.131)

    여동생 결혼했어요 저흰 대구고 결혼식은 인천이였구요 상대편서 먼길 오셔서 고생하셨다 그런말 한마디도 없더만요 참... ㅡ.ㅡ;;
    님네 댁으로 시집오는 분은 행복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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