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돌잔치 안해서 후회하신 분들 계세요?

조회수 : 790
작성일 : 2011-01-24 15:48:46
첫애 돌잔치를 할까말까 하다가 안했어요.
그리고 지금 둘째 임신중이네요.
근데 주변에 돌잔치는 너무너무 많네요.
안가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가면 밥값 5만원 달랑 들고가기도 뭐하고 그러네요.
그런거 보면 저도 돌잔치 할껄 그랬나도 싶어요.
돈도 돈이지만 일단 화려한 돌상에 사진도 이쁘게 찍어보고싶은 마음...

뭐 암튼 친구가 둘째 돌잔치를 한다기에 여쭤봅니다.
IP : 59.25.xxx.1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잔치를
    '11.1.24 4:59 PM (58.127.xxx.106)

    왜 안하나요..?
    애 한명이고 십년 넘었지만 안한다는 생각은 가져 본적이 없어서요..

  • 2. -_-;;
    '11.1.24 5:10 PM (58.149.xxx.30)

    저희 아이들 둘..
    돌잔치 안했습니다..

    돌잔치...
    나한테야 귀한 자식이지 남들한테까지 귀한 자식일까요?
    돌잔치 와 달라는 사람들 있음 봉투만 보내고 가지 않습니다.

    대신 저희 아이들 돌사진 찍어주었고,
    외가 친가 가족들끼리 근사한 식당에서 식사 한끼 먹으며 돌잡이도 하고 나름대로 할건 다 했습니다..

    돌잔치 초대 받으면 나조차도 '결혼식에도 갔는데 돌잔치도?'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건 다들 비슷하겠지 싶어 저희 가족들끼리 조촐하게 치뤘습니다.
    후회하거나 하지 않구요.

  • 3. ..
    '11.1.24 5:51 PM (61.72.xxx.69)

    돌잔치 전 꼭 가요.. 나한테 귀한 일이라야만 가는건가요? 남의 좋은 일도 함께 축하해주면 안되나요? 윗분 참..-.-;;
    전 부모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얼마나 기쁠까 생각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갑니다.
    저도 물론 했고요..
    어차피 가서 뷔페 먹고 놀다오는 건데.. 사람들 요즘 왜이리 빡빡한지요..

    전 나중에 아이에게 미안할 것 같기도 하고 아이 이만큼 키웠다는 것이 너무나 기뻐서
    돌잔치 열심히 준비해서 했어요.. 지금도 하길 잘했다는 생각 하고요..
    나중에 추억처럼 아이와 얘기할 수 있잖아요..

  • 4. 돌잔치
    '11.1.24 6:27 PM (203.142.xxx.241)

    민폐는 맞습니다. 또래 가지고 있는 엄마들은 그렇게 생각을 하진않더라구요.
    그런데 그렇지 않은 분들한테는 민폐가 될때가 많아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윗분.

    그리고 돌잔치 안해줬다고 왜 아이한테 미안하나요? 말그대로 뷔페같은데서 아는사람 다 불러서 하는 돌잔치는 안해도. 집에서 엄마표 돌잔치 해주면 그것도 돌잔치 맞는데요. 그렇게 가족과 진짜친한 친구만 부르세요

  • 5.
    '11.1.24 6:55 PM (125.186.xxx.161)

    큰애는 해 줬고 작은애는 사진관에 가서 사진 찍어 줬어요. 그것도 무척 괜찮더라구요. 가격은 사진만 찍는 건데도 만만치는 않았어요. 돌상은 집에서 제가 직접 만들어서 해 줬구요. 그런데 큰애 같은 경우는 초등학교 저학년때 학교에서 돌사진을 가져오라고 하더라구요 =_= 이유는 기억이 안 나지만요.

  • 6. @
    '11.1.24 7:49 PM (119.199.xxx.99)

    큰아이 올해 초등3학년 될거예요
    둘 다 돌잔치 안했어요 돈이 없어 안한거 아니구요
    제가 돌잔치 하겠다고 감행하면 남편은 따라오겠지만 안하겠다고하니 그러라고했어요
    나에겐 너무 귀한 자식이지만 남들에게까지 그러는거 싫었어요 민폐같아서...
    그리고 돌잔치 무렵 아이들이 잘 아프고
    돌잔치가서 보면 주인공은 힘들어하는 모습 보면서 마음 굳혔어요
    친정엄마가 서운하다고 친정식구끼리 식당가서 밥한끼했어요
    우린 돌잔치 안했지만 다른사람 돌잔치도 가네요 ㅎㅎ

  • 7. 돌잔치
    '11.1.24 7:50 PM (218.209.xxx.21)

    항상 민폐는 아니에요. 얼마전 제 친정 조카 돌잔치일때 오랫만에 제 친정 친가쪽 친척들 다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외가쪽 친척들은 명절날 친정 가면 다 볼 수 있는데 친가쪽은 힘들었거든요. 그리고 친구들 아기 돌잔치하게 되면 다른 친구들까지 다 볼 수 있어서 좋았구요. 제 아들은 항창 신종플루 극성일때가 돌이라서 친척까지만 부르고 친구들은 안 불렀는데, 친구들이 다들 아쉬워했어요. 친한 친구들 정도까지만 부르면 민폐소리 안 들을 거에요.

  • 8. 아뇨
    '11.1.24 10:42 PM (122.35.xxx.125)

    애둘다 안했어요..
    돌잔치 어른잔치 돈잔치...제 머리속의 공식^^;;;;;;;;
    어디까지나 개인적 생각이며 돌잔치하는 분들을 비난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돌잔치에서 토하는 주인공을 본적있는데...(결혼 8년차에 본...아주 어렵게 얻은 아이져)
    그후론 아이들에게 가끔 들었던 미안한 마음도 전혀 안들었네요...
    아이들돌잔치 할 비용은 통장 만들어 줬습니다..

  • 9. 민폐라
    '11.1.24 11:27 PM (113.30.xxx.108)

    첫째는 다 불렀고
    둘째는 민폐일것 같아 가족끼리했어요.
    그리고 돌잔치는 무조건 민폐인가요?
    두번째 댓글 같은 분이 오실까 두려워 첫째때 다 초대할때도 고르고 또 골랐습니다.
    정말이지 우리 아이 귀한 돌잔치가 남에게 '민폐'로 인식되는게 너무 싫었거든요. 우선 미안했죠.
    이왕 초대받았다면 '민폐'가 아닌 기쁜마음으로 우리 가족 즐겁게 외식하고 기쁜마음으로 와하하 웃으며 신나게 박수쳐주고 오는날로 생각함 안될까요?

  • 10. .
    '11.1.25 2:34 AM (125.141.xxx.221)

    저는 안했는데 후회없이 만족해요.
    저는 집에서 전통돌상 대여해서 가족끼리 사진찍고 식사했어요.
    돌상 차릴돈과 생일축하 복돈은 유니세프에 기부했어요.

    자기에게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해요.
    손님들 많이 불러서 잔치를 열수도 있고 가족끼리만 할수도 있고 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뜻깊을거 같은 이벤트로 보내는게 후회안하는 방법인거 같아요.

    그리고 민폐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정말 기쁜마음으로 와서 축하해줄 분만 초대해주심 좋겠어요.
    어느정도 아는사람이 초대하면 참 난감해요. 그렇다고 축의금 사절도 아니잖아요.
    초대받은 사람은 고민 되는건 어쩔수 없어요.

  • 11. 저는
    '11.1.25 6:21 AM (70.53.xxx.174)

    백일 돌잔치!!!
    이처럼 민폐가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 아들 둘 다 사진 만 찍고 말았네요
    사진은 앨범으로 만들었구요

    전 한번도 후회 한 적 없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881 부천,인천 인근 지역 룸 빌려 환갑 식사할 만한 곳 없을까요? 4 솔이* 2010/08/23 959
571880 의류매장 창업에 관심이 있어요 2 창업준비중 2010/08/23 579
571879 양평쪽이나 사실 어디든 상관없지만 조용하고 깨끗한 숙소 있는 곳좀 추천해주세요^^ 4 때늦은여행길.. 2010/08/23 541
571878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학교체벌 여전합니다. 1 학부모 2010/08/23 280
571877 [급질]포항쪽 해수욕장도 폐장했나요? 3 파도 2010/08/23 331
571876 시큼 달큼 깍두기 만드는법 2 삼계탕집에 .. 2010/08/23 949
571875 8/23뉴스!앙드레김‘병실서도 품위’&고 최진실 자녀들, 새 둥지서 새 삶 3 윤리적소비 2010/08/23 1,793
571874 독신남성 생활비,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9 토끼귀 2010/08/23 1,487
571873 (분당)청담, 정상, 최선어학원 알려주실분 계신가요? 2 궁금 2010/08/23 1,354
571872 전기계량기 확인해보고 ㅎㄷㄷㄷㄷ ㅠ ㅠ 7 ㅠ ㅠ 2010/08/23 1,530
571871 8월 23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2 세우실 2010/08/23 123
571870 시장갔다가 열무한단에 5천원ㄷㄷㄷㄷㄷ 원래 열무한단에 얼마였죠?? 12 날도 더운데.. 2010/08/23 1,170
571869 아까 남친 턱내는거 올린분은... 3 ..... 2010/08/23 476
571868 친정언니..그냥 안보고 살아도 될까요? 11 82는마음의.. 2010/08/23 2,421
571867 order status : in process 의 의미는? 3 해외구매 2010/08/23 598
571866 고추장아찌 레시피 뭐가 좋은가요? 5 . 2010/08/23 657
571865 남편을 존경하세요..? 45 임금님귀는당.. 2010/08/23 2,557
571864 급질! 떡 보관 방법 5 냐옹 2010/08/23 1,061
571863 위기의주부들 시즌 4에서요!!(댓글 스포 주의) 4 아궁금해 2010/08/23 747
571862 MB “내가 방해되는 일 없을 것”… ‘박근혜 견제론’ 해명한 듯 1 세우실 2010/08/23 251
571861 생활비 봐주세요. 5 0000 2010/08/23 1,027
571860 대학 등록금 내려는데 4 등록금 2010/08/23 604
571859 청양고추 맛나게 반찬 할수 있는 방법 좀 -- 13 방법좀-- 2010/08/23 1,219
571858 급 답변부탁...좋은 꿈꾸었는데요 hani 2010/08/23 308
571857 훈련중이던 장갑차, 학생 태운 버스 들이받아 1 파주에서.... 2010/08/23 456
571856 코스코 환불 혹은 교환관련 답글부탁드려요 6 처음 2010/08/23 504
571855 죄송하지만.. 사주 보실줄 아시는분.. 3 휴.. 2010/08/23 631
571854 퀼트가방 완제품 판매하는곳 소개해주세요.. 3 퀼트가방 2010/08/23 728
571853 경조사비...합리적인 기준이 없을까요? 1 신혼 2010/08/23 265
571852 요즘 영어유치원이나 영어 조기교육에 힘쓰는 것의 목적은 무엇인지요? 6 몰라서 2010/08/23 805